로맨틱 무드 만점 와인바 - 강남
더욱 깊이 있게, 더욱 특색 있게 새로 생긴 서울의 와인


서울은 지금 와인 바 전성시대. 새로 오픈하는 곳도, 가장 인기가 좋은 곳도 모두 와인 바다. 청담동과 삼청동을 중심으로 속속 생겨난 실속 있는 전문 와인 바로 당신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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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의 새로운 와인 명소
>> 라비뒤뱅


프랑스어로 ‘와인의 삶’이란 뜻의 라뷔뒤뱅은 이름만큼 최고의 와인과 300여 종류에 달하는 와인 리스트를 갖추고 있다. 최고급 케이크로 유명한 ‘카페 라리’의 사장 최순길 씨가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한 고품격 와인 바. 180평 규모의 공간에는 동호회 모임 등을 가질 수 있는 6개의 룸과 6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홀이 마련되어 있다. 최대 규모의 와인 바답게 4만원대 와인에서 400만원대의 최고급 와인까지 준비되어 있다. 프랑스 보르도에서 공부한 소믈리에와 오랫동안 뉴욕과 도쿄에서 요리 경력을 쌓은 주방장이 개인 취향에 맞는 와인과 함께 어울리는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해준다. 와인 마니아의 까다로운 입맛에서 와인을 처음 접하는 아마추어까지 진정한 와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색다른 장소다.

Data▶02-3446-3375 18:00~02:00 일요일 휴무 샤토 로통 7만2000원, 운드라가 파운더스 컬렉션 7만4000원, 레알다 카바레 소비뇽 안셀미 6만5500원, 버섯피자 1만2000원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4번 출구, 청박병원에서 좌회전 후 첫째 골목

♠ 샤토 몬텔레나 카베르네
맛이 약간 무겁고 알코올 도수가 높은 편이지만, 포도주 애호가들을 매료시키는 미국산 와인. 19만4000원

♠ 안심 스테이크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 호박과 함께 어우러진 스테이크. 레드 와인과 잘 어울린다. 3만7000원



두 명의 소믈리에가 상주하는 곳
>> 살롱뒤뱅


한국 와인의 대명사인 마주앙을 개발한 김준철 씨가 운영하는 와인 바다. 그의 딸 역시 프랑스 보르도의 와인 스쿨 카파(CAFA)에서 정규 소믈리에 과정을 마친 소믈리에. 이 둘의 존재만으로도 와인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1996년부터 운영하던 와인 숍 ‘제이시 와인 셀러’를 전신으로 하며, 3만~250만원에 이르는 400여 가지 와인이 구비되어 있다. 화려한 인테리어나 조명 없는 아담한 실내에는 분위기 있는 재즈와 샹송이 흐르고, 별도의 룸도 있다. 매달 ‘제이시 와인 스쿨’을 여는데, 내년 1월부터 1주일에 한 번씩 6주에 걸쳐 와인 강의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Data▶02-546-1970 18:00~02:00 일요일 휴무 valet parking 로버츠 몬다비 메를로 1998 10만5000원, 여러 가지 허브에 프렌치 드레싱으로 버무려 토마토 콩피를 곁들인 관자 요리 2만원 청담동 와인 바 골목 루지 3층

♠ 샤토 라세그
과일 향과 꽃 향이 함께 나며 신맛과 쓴맛이 조화를 이루는 프랑스 와인. 5만8000원

♠ 훈제 연어 샐러드
사우어크림과 케이퍼를 곁들인 샐러드. 1만4000원


저렴하게 즐기는 다양한 와인의 맛
>> 와인앤다인


호텔리베라 1층에 있는 와인앤다인은 중식, 양식, 일식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 100여 종의 와인 리스트에 라벨을 넣어 와인 선택을 더욱 편하게 배려했고, 와인 설명과 음식 설명까지 곁들여져 있어 고민 없이 주문할 수 있다. 모든 와인은 와인 셀러에 적정 온도로 보관되어 최적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와인 가격이 일반 와인 바보다 20~30%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독립된 5개의 룸이 있으며, 가족끼리 함께 외식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12월 8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칠레와인페스티벌이 열리는데 칠레 와인 30여 종이 선보일 예정이며, 참여할 경우 호텔 숙박권, 식사권, 칠레 와인 선물 세트를 상품으로 준다.

Data▶02-3438-4333 12:00~22:00 카르멘 메를로 리저브 5만원, 포지오 알카디 키안티 4만원, 연어구이 1만4000원 7호선 청담역 13번 출구로 나와 200m 직진, 호텔리베라 1층

♠ 샤토 마고
프랑스 최고급 와인으로 1등급 그랑크뤼 와인이다. 남성적이며, 타닌 맛이 강한 것이 특징. 70만원

♠ 치즈 & 토마토샐러드
상큼한 토마토와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가 와인과 함께 어우러져 먹기 좋은 요리. 9350원


오페라와 이탈리아 와인의 만남
>>투란도트


국내에서도 호평받았던 야외 오페라 <투란도트>를 총감독했던 박현준 단장이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곳. 이탈리아에서 다년간 유학 생활을 하며 이탈리아 와인에 매료된 그는 오래 전부터 이탈리아 와인을 전문으로 하는 와인 바를 만들고 싶었다고. 또 ‘투란도트’란 이름에서처럼 라이브 오페라를 들을 수 있게 한 것도 이곳의 특징. 한편에 놓인 그랜드 피아노와 고급 음향 시설을 이용해 성악가들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성악가 출신인 박현준 단장 역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단골 성악가들과 함께 오페라 레퍼토리를 부르는 시간을 자주 갖는다. 매일 밤 9시와 11시에는 피아니스트의 클래식 공연이 1시간씩 열린다. 와인은 100여 종의 이탈리아 와인만을 취급하며, 이탈리아 소믈리에 자격증을 가진 김민정 씨가 와인 선택을 센스 있게 도와준다.

Data▶02-512-8493 11:00~02:00 일요일 휴무 돈 피에트로 7만9000원, 소비뇽 불카이야 푸메 13만5000원, 바를로 산 지오바니 24만원, 사과를 곁들인 파르미지아노와 살라미를 얹은 크래커 3만원 성수대교 사거리 지나서 첫 번째 골목으로 우회전, 왼쪽 골목 안

♠ 리시니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1998
토스카나 지방의 브루넬로 포도 품종 중에서도 개성을 지닌 와인. 여러 가지 과일 향이 나며 특히 딸기 향이 강한 맑고 깨끗한 느낌의 와인. 17만900원

♠ 치즈&살라미
카망베르와 파르미지아노, 고르곤졸라 외 2종 치즈 4만원·2만5000원


오리엔탈로 즐기는 와인과 음식
>>쎌레브리테


프랑스어로 ‘유명 인사’라는 뜻의 이름답게 유명 연예인도 즐겨 찾는다. 붉은 패브릭과 그레이 월로 마무리된 계단, 붉은 공단에 금빛 단추가 박힌 벽면과 한자가 프린트된 카펫 등이 인상 깊은 와인 바. 쎌레브리테가 보유한 와인은 300여 종. 메뉴판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남아메리카 등 제3국의 와인들도 보인다. 와인에 곁들일 만한 음식은 오리엔탈 스타일로 서양과 동양의 맛이 절묘하게 섞인 새로운 맛을 추구한다.

Data▶02-512-6677 18:00~02:00 일요일 휴무 디스쿠르 세컨 와인 7만5000원, 빌라 안티노리 6만5000원, 로스트 치킨 샐러드 1만5000원 청담동 방향으로 직진, 구찌 매장 골목으로 들어가 강가 음식점 맞은편 골목

♠ 레스페레 드 라퐁 로셰
잘 익은 과일 향이 풍부한 프랑스산 레드 와인. 달콤하고 부드러워 여성에게 잘 어울린다. 7만5000원

♠ 치즈와 바게트
와인에 어울리는 짭짜름한 치즈와 바게트 맛이 고소하다. 블루와 카망베르 치즈는 고정으로 나오며 나머지 치즈는 매번 바뀐다. 3만원


개인 와인 셀러 갖춘 회원제 와인 바
>>샤또21


인터넷 와인 전문 사이트 ‘와인21닷컴(www.wine21.com)’이 100% 회원제 운영을 목적으로 최근 오픈한 멤버십 와인 바. 100여 종의 와인을 구비하고 있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하면 온라인상에 있는 1,400여 종의 와인 중 원하는 와인을 바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한 셀러당 24병의 와인을 넣을 수 있는 개인 와인 셀러가 있는 점이 독특한데, 정회원 중 25명이 이용할 수 있다. 또 1만1,000원의 코르크 차지를 내면 가지고 온 와인을 마실 수 있는 점(테이블당 1병에 한함)도 특이하다. 12월 한 달간 일반인에게도 공개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 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회원은 와인 바에 직접 투자를 하는 정회원과 매년 15만원의 연회비를 내는 준회원으로 나뉜다.

Data▶02-517-3338 18:00~02:00 일요일 휴무 폰타나프레다 바르바레스코 6만5000원, 샤토 글로리아 13만6000원 신사동 가로숫길 양평해장국 바로 전 골목

♠ 린드만 파이러스 쿠나와라 1999
호주의 최고 와인 산지인 쿠나와라의 특성을 그대로 간직한 와인. 스위트베리와 감초 맛이 난다. 9만원

♠ 캘리포니아롤
구운 연어(또는 튀김새우)에 게 살, 단무지, 무순 등을 넣고 만든 롤. 1만2000원


와인과 퓨전 중식의 절묘한 만남
>> 블루폰드


식문화 전문 기업인 ‘라 퀴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중식 레스토랑으로 광동식 중식과 일본식을 가미한 요리를 내세운다. 오리엔탈풍의 인테리어는 일본인테리어협회 회장이 맡은 것으로 절제미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와인 셀러에 보관된 와인은 약 80여 종, 멤버십 카드 소지자에게는 20여 종의 와인을 따로 선보인다. 와인과 함께 곁들여 먹는 음식은 강남의 여느 와인 바보다 저렴한 편. 정통 광동식 요리를 선보이는 호시노 쓰토무 주방장의 손맛으로, 기름기는 적고 담백한 맛이 돋보이는 중식을 와인과 곁들이면 와인이 기름기를 중화해 한층 맛깔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은 매주 토요일 와인 뷔페를 열어 오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여러 종류의 와인 10종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Data▶02-511-8652 11:30~23:00 일요일 휴무 샤토 보몽트 7만원, 산타헬레나 카베르네 소비뇽 3만5000원, 닭고기와 야채 롤 1만2000원 도산사거리 BMW 매장 옆 전망 좋은 방 건물 지하 1층

♠ 카베르네 메를로
드라이한 느낌이 짙게 느껴지는 호주산 와인. 자두 향과 매콤한 향이 나는 와인으로 초보자보다는 마니아가 선호한다. 6만원

♠ 닭고기요리
고소하고 담백해 와인과 더없이 잘 어울리는 음식. (세트) 1만원


***** 강남 지역의 와인 바 & 레스토랑

까사델비노 02-542-8003 ●베스트와인(www.bestwine.co.kr)에서 운영하는 전문 와인 바. 500여 종의 와인 리스트를 자랑.
더 와인바 02-3443-3300 ●프랑스 부르고뉴 카브의 포도 저장 창고를 재현한 와인 바.
떼루와르 02-564-8127 ●강남역에 위치한 와인 바로 와인을 직접 시음해볼 수 있는 테이스팅 테이블이 자랑.
바 코드 02-514-3288 ●와인 컨설턴트 정진환 교수가 오픈한 와인 전문 바.
베라짜노 02-517-3274 ●와인 나라의 와인 애호가들이 모여 만든 와인 바. 250여 가지 와인을 와인 숍에서 살 수 있는 가격에 제공.
빼뜨뤼스 02-545-0223 ●금융 계통의 CEO들이 모여 문을 연 독특한 컨셉트의 와인 바. 와인 초보에서 애호가까지 폭넓게 만족시키는 공간이다.
레드 와인 바 02-516-6949 ●붉은 톤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새로 오픈한 와인 바. 250여 가지의 이탈리안 와인을 갖추고 있다.
슈슈 02-545-1999 ●한식과 일식의 퓨전 레스토랑. 특별히 일본 홋카이도가 원산지인 키후네 화이트 와인을 마실 수 있다.
시안 따빠스 라운지 02-512-1998 ●백과사전을 연상케 할 만큼 묵직하고 두꺼운 와인 리스트를 자랑하는 라운지 스타일의 퓨전 레스토랑.
알빠르코 02-483-7066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음식과 200여 종류의 이탈리아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공간.
엘비노 02-541-4261 ●초기에 생긴 와인 바로 인지도가 높다.
코카게 02-3448-5100 ●세계 50대 레스토랑의 하나로 꼽히는 홍콩 레스토랑. 따로 만들어놓은 와인 셀러에 다양한 와인을 구비하고 있다.
테이블 34 02-559-7631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34층에 위치한 와인 바로 세계 각국의 와인을 보관하는 와인 셀러 안에 이곳의 명물 테이블 34가 마련되어 있다.
ReB 02-518-3456 ●서울와인스쿨에서 운영하는 전문 와인 바.
 
 
로맨틱 무드 만점 와인바 - 강북
더욱 깊이 있게, 더욱 특색 있게 새로 생긴 서울의 와인 바


서울은 지금 와인 바 전성시대. 새로 오픈하는 곳도, 가장 인기가 좋은 곳도 모두 와인 바다. 청담동과 삼청동을 중심으로 속속 생겨난 실속 있는 전문 와인 바로 당신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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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최고의 와인 문화 공간
>> 더 소설


효자로 쪽의 경복궁 돌담을 따라 청와대 방면으로 가다 보면 세련된 현대식 건물 하나를 만나게 된다. 길가에 난 통유리창을 통해 근사한 내부를 뽐내는 이곳은 와인과 레스토랑, 와인 숍, 갤러리를 결합한 와인 문화 공간. 도서출판 ‘열린책들’이 새로 사옥을 지으면서 1, 2층에 와인 전문 레스토랑을 낸 것이다. 1층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과 와인을 살 수 있는 미니 숍, 야외 테라스가 갖추어져 있고, 2층은 갤러리 라운지로 작품을 보면서 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게 했다. 2층 창가 쪽 테이블에서는 경복궁 너머의 근정전과 서울 야경까지 볼 수 있어 최고의 전망도 갖췄다. 함박눈이 내리기라도 한다면 프러포즈하기에도 딱 좋은 곳이다. 지하에는 와인 셀러가 있는데, 와인마다 상품 번호를 달아놓아 어려운 와인의 이름을 끝까지 읽지 못하더라도 쉽게 주문할 수 있게 했다. 2만8,000원 하는 와인에서 180만원에 이르는 와인까지 총 450여 종의 와인과 30여 가지의 샴페인 리스트가 압권이다. 한적하면서도 고급스런 저녁을 보내기에 손색없는 장소.


Data▶02-738-0351 12:00~15:00, 18:00~24:00, 일요일 휴무 프랑스 루아르 지방의 2001년산 푸이 푸메 5만6000원, 칠레산 카베르네 소비뇽 에라주리즈 6만9000원, 런치 세트 2만3000원, 저녁 세트 4만5000원 효자로 방향 경복궁 돌담 따라 직진, 대림미술관 지나서 왼쪽

♠ 르 갈리페이 2000
프랑스 론 지방의 와인은 한국 음식과 특히 잘 어울린다. 시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질감을 지녔다.


지중해에서 마시는 한 잔의 와인
>> 링가롱가


길쭉한 하늘색 창틀과 활짝 열린 대문이 지중해의 이국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손만 뻗으면 닿을 정도로 낮은 천장과 곳곳을 예쁘게 장식한 벽화, 옛 골동품 같은 테이블은 미술가인 사장이 직접 디자인한 것. 와인 가격은 3만~17만원까지 저렴한 편이다. 오래 묵은 와인은 ‘디켄터’라는 병에 담아 제공되는데, 이는 와인의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와인 맛이 한결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잘 차려진 고급 와인 바가 부담스럽거나 와인을 편안하게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안성맞춤인 곳.

Data▶02-730-3323 11:00~02:00 비손 카베르네 소비뇽 3만원, 산타고스티모 7만9000원, 그릴소시지 2만5000원 삼청동 감사원 방향 골목으로 들어가 약 30m 직진, 부엉이박물관 맞은편

♠ 아르볼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아 처음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은 호주산 와인. 끝맛이 부드럽고 담백한 것이 특징. 5만5000원
♠ 스몰 치즈
카망베르, 브리, 훈제 치즈 등 다양한 치즈를 리필되는 크래커와 함께 제공한다. 1만5000원



와인 마니아가 즐겨 찾는 장소
>> 카페 티롤


한옥을 개조한 공간으로 와인 바라기보다 카페 느낌이 강한 곳. 그래서 색다르게 와인을 즐길 수 있다. 30여 종의 와인이 있으며 단골 손님이라면 리스트에 없는 와인을 주문해도 미리 준비해 두는 성의를 보인다. 오픈한 지 2개월밖에 안 됐지만 와인 전문가나 마니아 손님들이 자주 방문하는 편. 와인을 찾는 손님이 많아 곧 와인 전용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와인은 약 14~15℃의 와인 창고에 보관해 와인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와인에 잘 어울리는 치즈도 5가지 종류로 푸짐하게 나오며 살라미와 크래커도 함께 제공된다. 점심, 저녁에 따라 메뉴판이 달라지는데 와인을 마시러 오는 이들을 위한 메뉴판이 저녁 시간에 따로 준비되어 나온다.

Data▶02-732-7005 11:00~23:00 아이온스톤 6만원, 라포레조셉드루잉 7만3000원, 세트 메뉴 7000원, 토스트 5000원 삼청동길에서 약 200m 직진, 총리 공관 바로 맞은편

♠ 조셉 드루앵 보졸레 누보
와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중 와인으로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4만5000원






****** 강북 지역의 와인 바 & 레스토랑

꺄브 02-739-1788 ●프랑스의 와인 창고인 카브를 본따 만든 와인 바. 삼청동의 와인 바 중엔 터줏대감에 속한다.
나무와 벽돌(홍대점) 02-322-1162 ●각국의 와인을 다양한 치즈 요리와 이탈리안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더 레스토랑 02-735-8441 ●국제갤러리 1층에 있는 프렌치 이탈리아 레스토랑.
로마네꽁띠 1 02-722-4776 ●소설가 박인식 씨가 운영하는 와인 바 겸 레스토랑.
로마네꽁띠 2 02-722-1633 ●삼청동 길가에 있는 한옥 구조의 와인 바.
롯데호텔 바인 02-317-7201 ●공승식 소믈리에를 비롯해 7명의 소믈리에가 상주하는 호텔 최고의 와인 바.
르쌍떽스 02-795-2465 ●저렴하고 질 좋은 프랑스산 와인을 구비하고 있다. 매일 오후 9시 이후에는 와인 바로만 운영.
메드포갈릭(여의도점) 02-783-5296 ●화려한 와인 글라스 장식과 와인 셀러가 맛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민가다헌 02-733-2966 ●와인나라(www.winenara.co)에서 직영하는 레스토랑 겸 와인 바로 동서양의 특징을 모아 놓은 독특한 공간.
빠숑 02-734-2646 ●와인과 문학, 음악이 있는 삼청동의 유명 와인 바.
비나모르 02-324-5152 ●나라별 450여 종의 와인을 부담 없는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 홍대 앞 와인 바.
비지 문 02-732-9004 ●유명화가 문범강 씨의 벽화로 눈길을 끄는 와인 바. ‘BG Muhn’이란 이름도 그의 이니셜을 따서 지었다.
작은 포도밭 02-723-0049 ●광화문 경향신문사 건너편에 있는 강북의 숨은 와인 바.
콩두 02-722-0272 ●오리엔탈풍의 인테리어와 감각이 특별한 분위기를 전해주는 와인 바.
쿤스트베 02-335-1139 ●3만~6만원의 와인이 주종을 이루는 홍대 앞의 와인 바 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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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홍대에 위치한 인도풍의 좌식 카페 겸 술집
02-338-4879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09-19    음식 > 식품/음식점/카페
추천한마디 : 나비도 꽃이었다. 꽃을 떠나기 전에는...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온통 인도풍으로 꾸며진 실내. 한가운데는 실내 연못과 묘한 향. 상을 펴놓고 앉아서 술을 마시는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
해열제
마포 위치, 테마분장카페, 각종이벤트 실시.
02-332-8955  서울특별시 마포구 노고산동 56-25    음식 > 식품/음식점/카페
추천한마디 : 색색깔의 가발과 의상을 입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귀신, 공주, 캣우먼 등 다양한 분장을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는 곳.
360알파
침대에 누워 차를 마시거나, 야외 수영장에서 발을 담그고 칵테일을 즐기수 있는 곳
02-323-2360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60-21     식품/음식점/술집 > 주점
추천한마디 : 물에 발을 담글 수 있는 미니 풀장 좌석, 그네의자 좌석, 누워서 차를 마시는 침실 좌석 등 색다른 리조트형 카페.
에이프릴라임
건강 다이어트 및 음식 카페.
02-362-1220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 20-25 아트레온극장 13층    음식 > 식품/음식점/카페
추천한마디 : 주문한 음식의 칼로리를 알려주며, 인공조미료나 버터 등을 사용하지 않아 다이어트에 신경쓰는 여성들에게 제격.
잔디와 소나무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웰빙 북카페.
02-330-0333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205-6 영준빌딩 1층    음식 > 식품/음식점/카페
추천한마디 : 5대의 발맛사지 기계에서 무료 족욕, 무료 독서 및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곳. 밝고 차분한 분위기. 저렴한 가격.
푸네스
신촌 위치, 포토카페, 프로필 사진 촬영.
02-324-9167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 62-37 3층    음식 > 식품/음식점/카페
추천한마디 : 커피를 마시면 프로필 사진이 공짜! 전문 스튜디오 수준의 프로필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
나이롱겔러리
음료를 즐기며 사진촬영을 하는 사진카페.
02-3442-2340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20번지 광윤빌딩 지하1층    음식 > 식품/음식점/카페
추천한마디 : 초보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사진 카페. 사진 강습도 받고, 전문가가 세팅한 조명과 암실 이용 가능.
프린세스
광진구 화양동 소재, 포토 카페.
02-499-9011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 11-30 2층    문화 > 예술/사진
추천한마디 : 드레스 등 다양한 의상을 입고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카페. 음료+의상+사진을 풀서비스로 제공하는 공주님 세트 추천.
안티공짜카페
특선 버블티를 비롯한 전문 바리스타의 수준 높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
02-539-6420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12-17    음식 > 식품/음식점/카페/사주카페
추천한마디 : 차를 주문하면 사주, 타로, 네일케어 중 1가지가 공짜! 이 외에도 각종 공짜 이벤트 및 저렴한 서비스가 가득.
명상 아루이 선
인사동 전통찻집,사이버 그림명상, 걷기명상, 명상음악 등 웰빙명상 소개.
02-722-6653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82-1    음식 > 식품/음식점/카페/전통찻집
추천한마디 : 몸에 좋은 전통차를 마시며 돌명상, 그림명상, 걷기명상 등 각종 명상을 경험할 수 있는 웰빙찻집.
로베르네집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아담한 갤리러형 바. 복합문화공간.
02-337-9682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수동     식품/음식점/술집 > 주점
추천한마디 : 독특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소규모 갤러리형 바. 작은 개인 전시회나 공연 등이 열림.
마술극장
매일 3회 무대마술과 연인들의 이벤트가 열리는 곳.
02-875-8836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11동 1658-4    문화 > 예술/공연예술/공연장
추천한마디 : 매일밤 3차례의 마술 공연. 웨이터와 바텐더가 모두 마술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북카페라임
분당 서현역에 위치한 정원이 있는 카페.
031-708-8682  경기 성남시분당구 서현동 245-1 서현문고 5층    음식 > 식품/음식점/카페
추천한마디 : 곳곳에 커피와 쿠키를 즐기며 책을 읽는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는 분당의 대표 북카페. 건물의 옥상을 개조해 만든 정원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곳
나무요일
탁자, 벽, 기둥도 모두 나무로 되어 있고 한가운데의 나무 기둥 인상적!
02-747-9807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4가 154-3, 2층     식품/음식점/술집 > 주점
추천한마디 : 모든 것이 나무로 되어 있는 나무 요일. 은은한 조명과 재즈 선율을 들으며 나무냄새에 취해 볼 수 있는 분위기 만점의 작은 공간
스위트피가든
넓은 전원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진 아늑한 카페.
02-333-1156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64-17,금강빌딩4층    음식 > 식품/음식점/카페
추천한마디 : 전원을 테마로 꾸며진 예쁜 카페. 홈피꾸미기용 프로필 사진이 필요할 때 찾아가 보세요. 예쁜 배경 덕분에 전문가가 찍은 것 처럼 사진이 잘 나온다고 소문난 곳.
바우하우스
홍대 앞 애견카페.
02-334-5152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05-13 번지     스포츠/취미/애완동물/개 > 강아지/애견카페
추천한마디 : 달려드는 개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면, 헤어지기가 아쉬운 애견 카페. 사람들을 잘 따르는 강아지들에 누구나 반해버리고 만다고.
다질링
신사동 위치, 주류, 와인 등 인도식 안주 메뉴 안내.
02-3445-0039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46-23     식품/음식점/술집 > 주점/칵테일바
추천한마디 : 인도 컨셉의 좌식 카페. 아늑한 조명아래 휘장이 드리워져 있는 이국적이고 색다른 분위기. 감성자극 100% 성공적인 데이트를 위해 많은 분들이 추천한 곳.
까페 아띠지아노
정통 이탈리안 커피와 라떼아트를 만날 수 있는 에스프레소 전문점.
02-3446-7651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66-4, 보성빌딩 1층    음식 > 식품/음식점/카페/커피전문점
추천한마디 : 라떼아트 전문점. 커피 잔에 가득한 카푸치노와 그 위에 그려진 예쁜 그림에 모두들 저절로 미소짓게 되는 곳.
귀곡산장
한 여름에 귀신축제가 열리는 카페가 있는 이색 산장.
031-582-8789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742-1    음식 > 식품/음식점/카페/커피전문점
추천한마디 : 귀신분장하고 놀아볼까?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까페에서 이벤트도 열고 산장에서 재밌는 추억도 만들 수 있는곳!
학교종이땡땡땡
개그맨 전유성씨가 운영하는 이색 찻집. 추억의 교실 컨셉.
02-736-1965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30-7    음식 > 식품/음식점/카페/전통찻집
추천한마디 : 추억의 교실에서 먹는 라면땅 한접시~ 70년대 초등학교 교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복고풍 카페랍니다.
무아
1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통기타 라이브 카페.
02-773-9688  서울특별시 중구 저동1가 43-5    음식 > 식품/음식점/카페/라이브카페
추천한마디 : 음악에 취하고, 낭만에 취하고... 386세대의 해방구, 명동의 정통 통기타 카페.
혜원플라워갤러리
꽃집과 커피숍이 공존하는 플라워 카페.
02-469-6687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 94-9    음식 > 식품/음식점/카페
추천한마디 : 꽃집이야, 찻집이야?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화원에서 즐기는 차 한 잔의 여유. 플라워 카페.
더스트립
바카라, 룰렛, 블랙잭 등의 게임을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갬블링 바.
02-3445-0790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40-1     식품/음식점/술집 > 주점
추천한마디 : 바카라, 룰렛, 블랙잭 등의 게임을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카지노 바.

출처; 네이버 지역정보

독특한 카페가 많군요. 개인적으로는 360알파엘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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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미 >> 부드럽고 고소한 고급 어종
지방층이 풍부한 생선들로 고가 어종들이 주로 아카미로 분류된다. 대표 어종이 참치다. 참치는 오도로라 불리는 뱃살이 최고급이고, 그 다음으로 주도로라 불리는 뱃살 바로 아랫부분을 친다. 꽃다랑어, 연어, 송어 등을 비롯해 부리라 불리는 4kg 이상 되는 큰 방어를 아카미로 분류한다.

 

 

오도로(大トロ)
참치 스시의 대표격인 뱃살 부위다. 기모후리와 달리 지방층이 띠 모양으로 길게 늘어지는 것이 특징. 입 안에서 지방층이 녹아 흐르면서 포만감이 느껴지듯 담뿍 담기는 느낌이 든다. 워낙 고소한 맛이 강하다 보니 달콤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최적기 1~12월

 

 

기모후리(きもふり)
참치의 도로(뱃살) 중에서도 중심 부위. 눈꽃이 피어난 듯 얇고 아름답게 퍼진 지방층이 특징이다. 지방이 입 안 전체에 부드럽게 퍼지는 느낌이 그만이다. 특히 뒤로 갈수록 고소한 맛이 더해지며 생선이라기보다 쇠고기에 가까운 맛을 낸다.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도 OK.
●최적기 1~12월

 

 

참치붉은살(マグロ赤身, 마구로아카미)
레드 와인을 머금은 것처럼 새콤한 산미가 매력 있다. 요즘은 지방이 풍부한 도로가 인기지만 불포화지방산에 대한 지식이 없던 막부 시대에는 기름진 도로 부위는 버리고 담백한 아카미 부위만 먹었다.
●최적기 1~12월

 

 

방어(ぶり, 부리)
겨울 방어는 지방이 먹기 좋게 올라 감칠맛이 환상적이다. 특히 한 마리에 4kg 이상 되는 어종의 뱃살 부위라면 갓 구운 머핀에 버터를 녹여 먹듯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먹고 난 후에도 계속될 정도. 때문에 생강초절임으로 향을 씻고 오차로 입을 정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DHA를 비롯해 무기질,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한 영양 식품이다.
●최적기 12~1월

 

 

연어(さけ, 사케)
하얀 줄이 규칙적으로 섞인 오렌지빛을 띠며 표면이 촉촉하고 매끄러운 것이 특징. 겨울 산란기에 잡힌 것이 맛이 있지만 이 시기에는 어획이 금지돼 있는데다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도 높으므로 주의. 참치처럼 얼렸다가 녹기 직전에 먹는 것도 별미다.
●최적기 5~6월

 

 

시로미 >> 깊고 고급스러운 맛의 흰살 생선
도미, 광어, 농어 등 흰살 생선을 가리킨다. 도미는 참도미, 흑도미, 지다이, 기다이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그중 참도미를 가장 상등품으로 친다.

 

 

 

도미(たい, 타이)
흰살 생선의 왕으로 불릴 만큼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겨울보다는 봄에 더 맛있으며 등보다는 배를 쳐준다. 특히 쫄깃하게 씹는 맛을 즐기는 이들에게 잘 맞으며 은은하게 배어나는 지방층 때문에 깊고 부드러운 맛이 고급스럽다. 껍질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쫄깃한 맛을 살려 내는 것이 제대로 된 스시다.
●최적기 11~4월

 

 

광어(ひらめ, 히라메)
부드럽게 살살 녹는 육질을 좋아하는 일본인보다 쫄깃하고 담백한 육질을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인기.단맛에 은은한 향이 살아 있어 여성이나 초보자도 잘 먹는다. 광어는 워낙 양식이 많으므로 핏기없이 흰살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의

                                                                 심해볼만하다. ●최적기 10~3월

 

가이류이 >> 쫄깃한 감칠맛으로 인기. 조개류
피조개, 떡조개, 새조개, 관자, 전복, 대합, 맛살, 소라, 멍게 등 조개류를 말한다. 먹었을 때 혀에 와 닿는 느낌이 부드러우면서도 가벼운 단맛이 나는 것이 상품이다. 단,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이 흠이다.

 

 

개랑조개(こばしら, 고바시라)
도쿄 아오야기라는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패류다. 보통 조개는 살을 먹는 데 반해 고바시라는 조개의 기둥, 즉 패주를 먹는다 해서 바보조개라는 뜻으로 바카가이라고도 불린다. 비슷한 예로 키조개의 패주를 일컫는 가이바시라가 있다.
●최적기 10~3월

 

 

왕우럭조개(ミル貝, 미루가이)
견패 혹은 미루가이라 불리는 조개류다. 대부분의 조개는 살을 단단한 껍데기 속에 숨기고 있다 꼭 필요한 때만 드러내는 데 비해 왕우럭조개는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에 두툼한 몸집을 내놓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전복처럼 오도독 씹는 맛이 있고, 깔끔한 감칠맛에 비린내가 거의 없다.
●최적기 1~6

                                                     월

 

 

전복(あわび, 아와비)
전복은 날것으로 먹어도 간간하고 담백해 특별한 양념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워낙 오독오독 씹는 맛이 강해 스시 재료로 쓸 경우 밥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게 마련이다. 때문에 뜨거운 물에 쇠고기 샤브샤브처럼 살짝 데쳐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초밥에 얹은 뒤 데리소스를 살짝 발라낸다. 철분과 타우린이 많고, 콜레스테롤과 열량이 낮은 식품이다.
●최적기 12~5월

 

 

피조개(赤貝, 아까가이)
피조개는 사람의 피와 같은 수액을 가지고 있는 붉은 조개다. 혈액에서만 추출되는 헤모글로빈과 철분을 함유하고 있는 유일한 패류. 비린내가 없는데다 바다 향을 가득 머금고 있어 스시 마니아들에겐 최고의 메뉴로 대접받고 있다. 단,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최적기 10~4월

 

 

히카리모노 >> 생강, 고추냉이 곁들이는 등 푸른 생선
등 푸른 생선 중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하며 반드시 식초로 맛을 들이는 재료를 말한다. 대표 어종으로 고등어, 전어, 학꽁치, 전갱이 등이 있으며 아오모노라고도 한다.

 

 

 

전어(こはだ, 고하다)
도쿄 인근해 에도마에에서 잡히는 어종 중 꽃이라 불리는 대표 생선이다. 가을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이며 9~10월 두 달간 잡히는 전어를 최고의 맛으로 꼽힌다. 콜레스테롤을 조절해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등 푸른 생선이라 김이나 생강 등의 재료로 비린내를 조절한다.
●최적기 12~2월

 

 

고등어(さば, 사바)
겨울이 제철인 등 푸른 생선의 대표 주자. 영양만으로 따진다면 다랑어 못지않지만 비린내가 강해 손이 많이 가는 것은 물론 요리사의 실력과 정성을 한꺼번에 평가할 수 있는 매우 까다로운 재료다. DHA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므로 노인성 질환 예방과
                                                         혈액 질환에 효과 있다.
●최적기 10~5월

 

 

학꽁치(さより, 사요리)
비린내가 강해 반드시 생강절임 등을 스시 위에 얹어 낸다. 지방이 적은 고단백 저칼로리 생선으로 맛이 담백하며, 특히 이른 봄에 잡은 것이 맛있다. 날것으로 먹으면 비린내가 강하기 때문에 식초에 절여 사용한다. 스시는 여기에 고추냉이를 첨가해 최상의 궁합을 이룬다.
●최적기 10~4월

 

 

니모노 >>요리사의 솜씨 한눈에, 조림 스시
니모노라 함은 가열 조리한 것을 식혀서 사용하는 조리법을 일컫는다. 그중 조림요리는 스시의 꽃이라 불릴 만큼 요리사의 솜씨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닷장어이고 대합이나 문어처럼 데쳐서 사용하는 것도 여기에 속한다.

 

 

 

표고버섯(しいだけ, 시이다케)
봄에는 두릅, 가을에는 송이가 스시 재료로 많이 쓰이지만 그 외 계절에는 건표고를 숙채로 낸다. 건표고는 물에 불려 설탕, 간장, 다시 국물 등을 적절히 배합한 육수를 넣고 간간하게 조려 사용한다.
조리는 기술에 의해 스시의 맛, 빛깔, 모양, 윤기 등이 달라진다.
●최적기 7~9월

 

 

아카 >> 가장 대중적인 스시 재료, 새우
새우를 일컫는다. 요즘은 생으로 사용하는 것이 트렌드지만 옛날에는 조리거나 살짝 데친 다음 식혀 사용했다. 어느 스시집이나 새우는 스테디셀러일 만큼 인기를 누리는 재료다. 주로 차새우를 사용하지만 단맛이 많이 나는 단새우도 별미다.

 

 

 

단새우(甘えび, 아마에비)
보통은 살짝 익힌 새우를 쓰지만 단맛이 은근하면서도 깔끔한 단새우는 생것을 더 많이 쓴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갑각류지만 꼬리와 머리를 함께 섭취히면 이를 막을 수 있다. 스시집마다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라 손님들이 물이 좋고 나쁨을 금방 구별하므로 요리사들에게는 신경 쓰이는 재료이기도 하다.
●최적기 10~4월

 

 

 

붕장어(あなご, 아나고)
고등어, 전어만큼이나 요리사의 솜씨를 가름할 수 있는 메뉴다. 조림요리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바닷장어의 조리법은 오랜 전통과 기술을 자부한다.
●최적기 2~10월

 

 

기타 >> 개성 만점 스시 총집합

 

 

청어 알(數の子, 가즈노코)
청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지만 사실 청어의 육질은 몹시 기름져 음식으로는 가치가 없다. 반면 알은 오돌오돌한 촉감에 씹는 맛이 살아 있어 일본의 정월 요리에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다. 알집은 보통 두 개씩 붙어 있는데 칼질 없이 그대로 밥 위에 얹어 낸다. 대부분 수입품으로 염장한 것이라 짠 음식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에겐 좋지 않다.
●최적기 2~5월

 

 

연어 알(イクラ, 이쿠라)
여느 알과 달리 크기가 커 한알 한알 씹는 느낌이 각별하다. 특히 톡 하고 막이 터지면서 나오는 육즙은 최고의 별미. 날것일 때는 비린내가 심하므로 소스에 절여 맛이 배어나게 한다. 껍질이 씹히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상등품이다. 단백질, 철, 비타민 등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특히 좋다. 미숙란을 통째로 소금에 절인 것을 스지코, 성숙란을 알알이 풀어서 염장한 것을 이쿠라라 한다. 맛은 스지코가 조금 더 낫다.
●최적기 10~11월

 

 



성게 알(うに, 우니)

후쿠오카 지방에서 잡는 것이라 정통 에도마에 스시는 아니다. 냉장 기술과 유통망이 발달하면서 맛볼 수 있게 된 별미. 달걀 노른자처럼 달콤하고, 아이스크림처럼 크리미하면서도 바다의 향을 담뿍 담고 있는 것이 매력 있다.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 A와 E가 풍부하다.
●최적기 3~7월

 

 

갑오징어(甲いか, 고이카)
피조개, 새우와 더불어 일식 주점이라면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서민적인 아이템이다. 일반 오징어와 달리 차지고 접착력이 좋아 모양 내기 좋은 재료다. 속껍질을 벗기지 않으면 씹을 때 이에 끼여 기분이 좋지 않으므로 잘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 봄부터 여름까지 가장 많이 난다.
●최적기 8~11월

 

 

 

복백자(フグの白子, 후구노시로코)
사람의 정낭쯤에 해당하는 복어의 생식기다. 일본에선 목숨과도 바꿀 만한 맛이라고 표현할 만큼 고급인데다 다루기가 어려워 요리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시도하는 재료다. 가미 없이 날것 상태로 초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독특하다.
●최적기 12~3월

 

 

쇠고기(うし, 우시)
지방 분포가 고른 살치살을 이용한다. 육류를 즐기지 않는 일본에선 찾아볼 수 없는 아이템. 거위 간 스테이크처럼 뜨거운 기름으로 순간적으로 겉표면을 익혀 낸다. 한국적인 맛을 살리기 위해 참기름을 쓰고, 냉동육이라 안쪽은 시원한 육회 맛, 겉은 익힌 고기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최적기 1~12월

 

 

개불(ゆむし, 유무시)
바닷가에 사는 지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력에 좋다고 해 남성들이 즐겨 먹는데 특유의 오돌오돌하게 씹히는 맛이 생선살이나 패류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함을 준다. 첫맛은 좀 물컹한데 뒷맛이 달착지근하다. 1970년대 남해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족해협에서 나는 것이 으뜸이다.
●최적기 12~5월

 

 

아보카도(アボカド)
게 살을 넣어 만든 아보카도는 미국인이 즐겨 찾는 스시다. 한국이나 일본에선 쫄깃하고 싱싱한 육질의 광어를 선호하는 반면 미국은 육질이 부드럽고 물컹한 연어를 더 좋아한다. 아보카도는 육식에 길들여진 서양인에게 풍부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입감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최고의 재료다.
●최적기 1~12월

 

 

게장(蟹しょうゆづけ, 가니쇼유즈케)
젓갈 양념이 된 것이라 간장을 찍지 않고 그냥 먹는다. 겨울철 입맛 돋워주는 애피타이저로 제격. 감칠맛과 게 알의 향긋함이 어우러진 세련된 한국의 맛.
●최적기 8~10월

 

달걀(たまご, 다마고)
달걀, 생선, 산마로 만든 카스테라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에선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지만 일본에선 전어, 바닷장어와 함께 스시집의 솜씨를 가름하는 척도로 생각할 만큼 기본 아이템. 달걀의 부드러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크리미한 느낌의 산마를 갈아 넣는다.
●최적기 1~12월

 

 

김말이(まき, 마키)
보통 스시 카운터에 앉는 손님에게 서비스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참치나 연어 등 생선 살과 껍질 혹은 계절 야채를 이용한다. 모양 내기에도 좋아 모둠 스시에 낼 때는 곱게 물을 들이거나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튀기면 밥이 더욱 고소해져 입맛을 돋운다.
●최적기 1~12월

 

출처: http://ythahm.cau.ac.kr/cafe/enjoy/%BD%BA%BD%C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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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 2005-08-02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우와.....맛있겠다........식구들 모두가 키노님 페이퍼 보며 침을 꿀꺽 삼켰어요ㅋㅋ

키노 2005-08-02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두 마찬가지..야간비행님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죠..조금만 더 참고 열심히 하세요. 키노가 화이팅 해드릴께요^^;;

짱구아빠 2005-08-02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네요... 추천드리고 퍼감다.

키노 2005-08-02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감사드립니다. 짱구 아버님^^
 

[조선일보 김성윤 기자]

주말은 뷔페 식당 가는 날? 요즘 뷔페식당은 주말이면 사람들로 미어터진다. 회갑연, 결혼피로연, 돌잔치를 뷔페식당에서 치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뷔페의 장점은 각양각색 입맛 맞추기 편한 데다 양껏 먹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음식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어떻게 먹을지 난감하다는 사람도 여전히 많다. 어떻게 하면 뷔페식당을 알차게 이용할 수 있을까.




◆결혼식·회갑·돌 뷔페에서는


미식가들은 이런 뷔페에서는 생선회·육회·게요리·연어 등 단가가 높은 음식이나, 김밥처럼 손이 많이 가는 음식도 되도록 먹지 않는다는 경우가 많다. 초밥처럼 제대로 맛 내기 힘든 음식도 피한다. 아무래도 음식 관리가 소홀하기 쉽다는 것이다. 결혼식장에서는 탕수육처럼 그다지 만들기 어렵지 않은 ‘평이한’ 음식을 선택하면 실망이 덜하다. 잔치국수도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음식. 회, 육회 등 날음식보다는 익힌 음식이 안전하다. 한 호텔 관계자는 “떡처럼 납품받는 음식이나 즉석에서 구워주는 갈비만 먹는다”고 말했다.


◆욕심을 버리자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 키친’의 경우 120여 가지 음식을 갖추고 있다. 다른 호텔 뷔페식당도 비슷하다. 이 많은 음식을 다 맛본다는 건 어차피 불가능하다. 우선 흥분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돌아본다. 어떤 음식이 있는지 먼저 둘러본 후, 정하자.


◆순서대로 먹자


뷔페식당들은 케이크,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류를 식당 입구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한다. 달콤하고 화려한 디저트는 식욕을 돋우는 시각적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것부터 먹으면 빨리 포만감을 느껴 음식을 충분히 즐길 수 없으니 맨 나중으로 미뤄 둔다. 샐러드, 훈제연어 등 찬 음식으로 식욕을 돋운 뒤 수프, 죽 등을 먹는다. 이어 차가운 음식을 가져다 먹고 더운 음식을 먹는다.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먹는 건 실수!


찬 음식은 찬 음식끼리, 더운 음식은 더운 음식끼리 먹는다. 음식은 조금씩 담아야 소스가 섞이지 않아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종업원에게 미안해 접시를 덜 쓴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뷔페식당에서는 한 사람이 6~8개의 접시나 그릇을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준비하므로, 눈치 볼 필요가 없다. 그랜드 키친 지배인 양현교 차장은 “여러 번 적게 담아와서 남기지 않는 편이 종업원에게도 더 편하다”고 말했다. 포크나 나이프에 양념이 많이 묻었다면 새것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한다.






◆그래도 본전 생각이 난다면


뷔페식당에 준비된 수많은 음식 중에서 단가가 다른 것보다 높은 것이 있게 마련. 생선회, 초밥, 바닷가재, 해삼, 육회, 게요리, 민물장어, 연어 등이 비싼 음식에 포함된다. 평소 많이 먹기 힘든 이런 음식들만 집중 공략한다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식비를 충분히 뽑을 수 있다. 굴만 한 접시 가득 담아다 먹거나, 생선회만 계속 가져다 먹는 대식가들도 있다. 빵, 밥, 국수 등 탄수화물이나 케이크, 과일 등 단 음식, 물이나 커피 등 음료도 가급적 마시지 않는다.


◆테마별로 즐기자


중식, 일식, 한식 등으로 테마를 정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이 방법은 모임이 잦은 연말이나 졸업·입학식 등이 많은 2월에 이용하면 좋다.


◆에티켓 지키면 남도 즐겁다


음식을 가져갈 때는 뷔페 스테이션에서 시계방향으로 돈다. 요즘은 음식 종류별로 분리된 스테이션을 마련, 줄서는 시간을 최소화하도록 한 뷔페식당이 늘고 있다. 시간대별 공략도 중요하다. 보통 점심은 정오~오후 1시, 저녁은 오후 7~8시가 가장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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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5-07-31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하고 퍼감. ^_^

키노 2005-07-31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감솨^^

해적오리 2005-08-01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천하고 퍼가요.

키노 2005-08-02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님의 추천도 감솨^
 




중구 필동 남산 자락에 위치한 한국의 집입니다.

폰으로 찍었더니 제대로 나오질 않았네요

초복날 삼계탕을 먹으러 갔는데 괜찮더군요.

한정식 가격이 조금 쎈 편이지만 가족들과 오붓하게 즐기기엔

좋더군요

한옥이라 그런지 운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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