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승주나무 2006-03-31  

간만에 글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승주나무입니다. 정신없이 한두달을 보냈어요. 지금은 쉬고 있답니다. 처음으로 다니던 직장을 옮겨보려고요. 집에서 좀 쉬면 책 읽을 시간도 많이 생길 줄 알았는데, 또 할 일이 생기네요. 글도 쓰고 이런 궁리 저런 궁리를 하고 있어요. 김지 님도 요즘 바쁘신 모양이네요^^
 
 
kimji 2006-04-02 0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죠? ^^ 어찌 지내셨나요? 봄이 이제 완연하네요. 하긴, 벌써 올 해의 1/3이 지나가려고 하니, 시간 참 빠르죠?
회사를 옮기는 일, 다음 회사는 님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우게하고 얻게 하는 직장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니, 그 전에 푹 쉬세요(그래도 할 일은 계속 있지요? ^^ ). 보면, 시간이 많은 때보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조각조각 짬을 내며 책을 읽을 때가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흡인력이 좋게 독서를 했던 것 같아요. 원래, 열망이 에너지를 만들어주니까. 책 읽고 싶은 시간을 가지고 싶다,라는 열망이 그런 부지런한 독서를 하게끔 했겠죠^^ 그러니, 쉴 때는 그냥 푹- 쉬세요. 그것도 좋은 에너지 충전이 될테니까 말이죠.

(아, 저는 바쁘다기보다는;; 게을러서요^^ )
 


비로그인 2006-03-14  

아, 축하합니다!
축하드려요. 너무 늦었지만요... 그 사이 예쁜 아기의 엄마가 되셨네요. 아기 사진, 단란한 가족 사진 보고 갑니다. 행복이 마냥 전해 와요. 오늘 날씨는 맑은데, 쌀쌀하네요. 3월엔 그래도 꽃샘 추위 한 번 쯤은 있어야 다가오는 봄이 더 설레는 법~ . 아기와 엄마 모두 건강 주의하세요.^^
 
 
kimji 2006-03-16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냉.열.사,님!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어요? ^^
그러게요,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어요. 그 사이 저는 아줌마가 되었으니까 말이죠. ^^ 님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건강하시지요?

반가움 마음이 들어 활짝 웃습니다. 자주 뵐 수 있기를 희망할게요.
님도 이 봄, 화사하고 명랑하게 지내시길요-

 


겨울집 2006-02-16  

잘지내나요?
아가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즐거우신 모양입니다. 한참 안보이시네요~ ^^; 요 며칠 동안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름 나라를 다녀왔더니 이 곳이 조금 춥게는 느껴집니다만, 그래서 더욱 움직이고, 치열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정월대보름에는 달 보며 어떤 소원을 비셨는지요? 님의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또 소식 전하지요~ 사와디카!
 
 
kimji 2006-02-28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2월 28일이네요. 내일은 3월입니다. 봄,이 시작되는 때인데 저는 계절도 요일도 없이 지낸답니다. 네, 아가야 때문이죠. ^^ 아가야 때문에 즐겁기도 하고, 또한 바쁘기도 하고 그래요. 삶에 있어서 아가야,가 부여하는 많은 의미들 속에서 하루하루가 분주합니다.

여행 다녀오셨군요. 아, 여행.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뜁니다. 저도 3월엔 여행을 생각중인데, 짧더라도 그렇게 바람을 쐬고 오면 숨통이 틔이겠구나 싶어서 조금 기대하고 있는 중이라지요. 여행, 돌아올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여행이 가능하다는 말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결국 돌아오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나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빛내는 일이죠. 제 3월의 여행도 그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치열한 봄 보내세요. 건강하고, 또한 생기있게 말이죠.
 


승주나무 2006-01-28  

님과 아가의 '꽉찬 한해'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님 새해를 맞아 '즐찾' 이웃들에게 인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에 님의 글에 감동받아 즐찾을 하고 댓글을 남겼는데, 부담스러우셨는지 아무 말도 남기시지 않아서 좀 섭섭하기도 했어요^^ 농담이구요.. 아가야는 건강한가요? 최근에는 아기, 동화에 관한 글들이 자주 보여 반갑습니다. 아기에게는 올해가 '꽉찬 한해'가 될 테니, 기록을 세밀하게 해주세요. 캡쳐해 뒀다가 나중에 그날이 오면 제 아내될 사람에게 좀 일러줄려고요. 명절 잘 쇠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kimji 2006-02-28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주나무,님-
1월 28일에 남겨주신 글, 저는 딱 한 달만에 답장을 띄웁니다. 아, 저의 무심함과 게으름을 용서해주시길요. 아직 육아,가 익숙치 못해 제 여유 시간을 갖기가 좀처럼 힘이 들었더랬습니다. 이제는 종종 인사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일전에 남겨주신 글도 기억을 한답니다. 사실, 그 글에 제가 답변을 못했던 이유는, '마을'을 통해 알게 되셨다고 하셨는데, 죄송해요, 제가 님을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어요. 때마침 '주리'미니홈피를 보다가 우연히 님의 닉네임을 발견했는데도, 도통 기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죄송해요, 님. 오래 전 '마을'을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믿으며 살았는데, 이렇게 전혀 기억이 나지 않다니, 스스로도 놀랐다지요. 하지만, 아무튼,
지금 여기는 알라딘이고, 저는 마을에서의 승주나무님이 아닌, 알라딘에서의 승주나무님과 인사를 나누겠습니다. 인사를 나누게 된 계기와 동기가 무엇이든지간에, 중요한 건 지금이고, 지금 이렇게 님에게 반가움을 전한다는 사실이니까요.
너무 늦게 띄우는 답장인지라, 그저 저는 잘 지내고 있다는 말로 대신합니다. ^^
 


Smila 2006-01-16  

뒤늦게 아기 사진 보고...
뒤늦게 아기 사진 보고 갑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앞으로의 삶은 절대로 예전같지 않겠지만^^ 두고두고 많이 웃게 되실 겁니다. 엄마 건강 꼭 챙기시구요. (글구, 아래 방명록 글을 보고 여쭤보는건데...혹시 신춘문예당선하셨나요?)
 
 
kimji 2006-01-20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어느새 5주차에 들어섰네요. 그러게요, 요즘의 제 일상은 예전같지 않네요;;
그래도, 맞아요, 많이 웃습니다. 많이 행복하고요^^
축하 인사 고마워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