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물만두 2006-08-14  

이주의 리뷰 당선 축하드려요^^
축하드리러만 들르는 거 같아 죄송하네요^^ 아기때문에 힘드시고 행복하시고 그러시죠.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이렇게 책 읽으시고 늘 좋은 서평 쓰시니 대단하세요. 더운 여름 아기도 님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kimji 2006-08-14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물만두님!
더운 여름 어찌 지내세요? 건강은 어떠신지- 두루두루 저도 이 기회에 인사를 드리네요.
님의 방명록 글을 보고서야 리뷰에 뽑힌 걸 알았어요^^ 아, 부지런도 하셔라!
축하 인사 고맙습니다^^
네, 저도 잘 지낸답니다. 아가와 행복하고, 때론 땀흘리면서;; 대체로 평이하고 유순한 하루하루를 보내요. 다행이지요.
아이와 지내게 된 이후로 책 읽기에 많이 게을러지고, 리뷰쓰기도 나태해지고 했는데, 아이쿠- 열심히 읽고, 쓰고, 그래야겠습니다.
님도 남은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길, 저도 기원할게요!
 


겨울집 2006-06-07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인가요... 할 일이 많은 밤, 머릿속이 복잡해서, 혼자 오징어 구워서 맥주 홀짝이면서, 자료 보고 있어요... 지난 주말 남해금산 다녀왔습니다. 거기에 잘 안다고 생각했던 그 여자, 돌 속에 묻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왜 새롭지가 않은 걸까요?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저는 요즘 제 인생에 항복중입니다.
 
 
kimji 2006-06-15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집,님. 오랜만이에요. 답글을 쓴다는 게 깜빡했어요. 요즘은 자꾸 깜빡깜빡 해요. 건망증은 아니고, 그저 약간의 부주의한 일상이랄까- 일상이 이리 허술해서 큰일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네요. 이런 날에도 맥주 좋지요. 호가든이나 레뻬 같은 거 마시면 좋을 거 같아요. 문득 그런 맥주들이 떠오를때가 있어요. 대체로 오늘처럼 추적추적 빗소리가 계속 귀에 맴도는 날에 말이죠.

남해금산- 저도 거기에 다녀왔던 때가 있었어요. 따져보니, 무려, 십년전이군요. 10년이라니. 가끔 시간이 부여하는 거리감, 공간감에 넋이 나가곤 합니다. 생각해보니 10년 전도 지금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군요. 남해금산, 거기서 말이죠.

kimji 2006-06-15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저도 파꽃이 한참 피었을때 갔더랬는데 말이죠.

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인생에 항복중' 이라는 표현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항복, 하셨어도 호시탐탐 노리시어 다시 이겨내시길-

비가 내리니, 젖은 마음은 잘 말려 두시길요. 또 뵈어요, 님. 총총.
 


승주나무 2006-04-22  

김지 님께 도움이 될까 하여
http://www.aladin.co.kr/blog/mypaper/860379 사람이 운동신경과 사교성을 가지게 되는 것은 물아기 때 얼마나 많은 움직임을 보였느냐에 따라 결정이 난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보니 김지 님이 생각나서 주소를 적어 봅니다. 아기는 잘 크나요. 애들은 특성상 氣가 충만하기에 우리가 일을 하고 돈을 벌듯 애들도 뛰어노는 거라고 합니다. 물론 그러시지 않으시겠지만, 아기와 함께 걷고 기고 놀고 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청초단아 장주연 님이 결혼을 하셨구요. 성 아저씨는 용안만 빼꼼 비추셨고, 대장염소, 무도, 가벼운, 주리, 소년, 연린 님이 오셨어요. 특히 주리 님이 안부전해달라고 하더군요 안녕히 계세요^^
 
 
kimji 2006-04-29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주나무,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
청조단아 장주연 님, 이라고 하니 느낌이 참 다르네요^^ 음, 제 기억으로 아주 어린 아가씨,라는 인상인데 말이죠. 하긴, 시간이 참 많이 흘렀어요. 아아, 결혼 축하드려요, 라고 대신 전해 주실 수 있는 것이지요? ^^
대장염소, 무도, 가벼운, 주리, 소년, 연린, 아 모두 반가운 이름들이에요!!! 성 아저씨도요!! 하하, 마을 사람들은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네요. ^^ (그런데, 질문 하나요. 예전, 제주도에서 지내셨던 분이 주리 말고, 가벼운 님이신가요? 아님, 연린 님이신가요? 혹 아시는지, 문득 궁금해졌어요;; )
4월 22일에 남겨 주신 글이니, 딱 일주일 전이네요. 아, 좋을 때 결혼하셨으니, 청초단아 장주연 님의 미래가 활짝 밝을거 같습니다^^

아, 제 아가도 잘 크고 있어요! 보통, 우량아,라고 부를만한 체격을;; 작게 낳아 아주 크게 자라고 있다지요;; 쿨럭;; (아침마다 손목이 시큰거립니다;; ) 남겨주신 글 잘 읽었어요. 이야, 이렇게 기억해주시고 따로 글도 남겨 주시고, 고마워요^^ (아가는 아직 뒤집지도 못한다지요;; 백일 지난 지가 언젠데;; 아이참;; )

건강하시길

승주나무 2006-05-02 0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뜬돌 변상원 님을 말씀하시는 거죠. 그 분 결혼해서 지금 뉴요커가 되었어요. 좀 있으면 온다는 소문도 있긴 한데^^
호랑마을 사람들 거국적으로 한 번 보았으면 해요.
지금은 다 떨어져 있거든요. 김지 님을 아시는 옛얼굴들과 함께..

kimji 2006-05-02 0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분 닉넴이 뜬돌,이셨구나요- 하하, 뉴요커? ^^
마을 분들, 궁금하고 그립고 그래요. 거국적으로 보다, 그 표현 멋있는데요? ^^
근데, 그럼 저는 어쩌라고요ㅠ.ㅠ

 


얼음공주 2006-04-04  

뒤늦은 축하인사
사진을 보고 낯이 익다 싶었는데, 당선 소감을 보니까 확실하더라구요. 맞죠? 축하드려요. 하나도 아니고 두 개나... 이제 챙겨볼 작가가 또 한 분 늘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쓰셔서, 더 큰 꿈 이뤄나가시길 바래요. 아이의 이름이... 희원이도 많이 컸겠네요. 백일 지나면 본격적으로 이쁜 짓도 할테구요. 아이를 보며 함박 웃고계실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kimji 2006-04-05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얼음공주님- 이런이런^^
아무튼, 고맙습니다. 여전히 쑥스럽고 어색하고 뭐 그렇습니다. 실감이 나지 않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러나 건네주신 복된 축원은 마음 깊이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아기 이름도 기억을 하시는군요^^; 네, 아가는 무럭무럭 잘 크고 있습니다. 예쁜 짓도 많이 해서, 하루종일 아가만 보고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어찌 그럴 수 있겠습니까- ). ^^
건강하시지요?
오랜만의 인사여서 더욱 반갑네요.
님의 봄날, 따스하고 환한 기운으로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
 


겨울집 2006-04-03  

오랜만입니다.
언젠가부터 이렇게 누군가에게 글을 쓸 때마다 '오랜만'이라는 말을 붙이게 되네요... 그동안 아가는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고 있는지요. 치열한 봄. 님 덕분에 잘 보내고 있답니다. 이번 봄은 유난히 바쁩니다. 일과 공부를 함께하려니 정신이 없네요. 게다가 유흥과 친목, 여행도 곁들이려고 하니, 아...정말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도 즐겁게 이 시간들을 보내려구요. 이 곳, 제주에는 벚꽃이 지나는 길목마다 활짝 피었습니다. 벚꽃 잔치는 이번 주말인데, 벌써 이렇게 다 피어버려서, 정작 행사날에는 벚꽃을 보기 힘들 것 같아요... 주말이 정신없이 휘리릭 지나버려서, 좀 멍하니 앉아 있다가 이제 자려구요. 좋은 밤 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를...
 
 
kimji 2006-04-03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에 계신 분이셨군요! 아- 제주도, 참 좋죠. 어릴적부터 제주는 자주 갔던 곳인지라, 아주 친숙합니다. 최근에는, 결혼 전 친정 식구들과 여행을 갔었어요. 그게 벌써 이태전 요맘때군요. 유채꽃이 만발했을 때였으니까 말이죠. 제주도의 벚꽃,은 어쩐지 잘 연상이 안 됩니다. 파란 바다와 노란 유채꽃,이 제주의 봄에 대한 기억이거든요. 아무튼, 벚꽃무리를 보실 수 있으시다니, 봄을 먼저 맞이하는 기쁨이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공부와, 일이라. 무엇이든지 동시에 두가지 이상을 병행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게다가,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잘 해내야 하는 일이니까 더더욱 말이죠. (그런데, 유흥,친목,여행까지!! ^^ ) 하지만, 해내야만 하는 당위성,이 크면 둘 다 좋은 성과를 얻으실거라 믿습니다. 그렇게 하고 계시지요? ^^

네,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기는 백일이 지났고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저도 덩달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고요. 제가 사는 중부지방도 완연한 봄이어서 아파트 앞 공원의 잔디가 하루가 다르게 연둣빛으로 변해가는 게 보입니다. 온 몸으로 누릴 수 있는 봄,은 아니지만 그래도 봄은 봄이어서 저는 요즘 화사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