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을 생각하는 달력 선구매

일전에 알려드린 용산참사지원 달력의 제작이 어찌되었을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듯해 최종 마무리된 디자인 보시라고 가져와 봅니다. 

9월말이나 10월초에 받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http://dysphemism.egloos.com/ 

재능을 이리 기부해주신 분들의 솜씨를 한번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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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1 15: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1 15: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스페인에서 날아온 맛있는 편지
정세영 글.그림.사진 / 이숲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스페인에서 만난 13개의 간단한 음식레서피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다. 

요리레서피는 화사한 일러스트와 무척 간단한 요리법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샐러드 정도나 도전해 볼 수 있을까 감히 해볼 엄두는 나지 않는다. 저자가 운영하는 알바이신에 가서 그냥 먹는 것이 답이지 싶다. 

에세이 보다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사진들이다. 쨍하고 해가 비치는 스페인의 모습이 아닌 뒷골목 어스름의 바에서 주민들과 한잔 하면서 볼 수 있을 듯한 풍경이다. 에세이도 스페인 사람들의 이야기라기 보다 이방인을 따스히 맞아주었던 정겨운 이웃들의 이야기다.

"뭐? 너희 나라를 떠나본 적이 없다구?" 
"응."
"왜 그렇게 살지?"
"난 불편한 게 없어. 난 이곳이 좋구,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을지도 몰라." 
"훌리오. 그럼 고향을 떠나본 적이 없다는 거야?"
"응. 어머니, 아버지도 여기서 태어났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여기서 태어나셨어. 난 마드리드에도 가본 적이 없어."  

(8장 단호박스프 중)


길을 떠난 사람의 글에서 고향이 좋아 고향을 떠난 적이 없는 사내의 이 이야기에 유난히 눈이 간 것은, 머물고 싶은 고향을 잃어버린 현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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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0 2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1 09: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9-09-21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책은 좀 실망했어요~.
책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주문했는데,,,,제 글에도 썼었는데,,,,이 책이 가장 맘에 드셨던게에요????ㅎㅎㅎ
그래도 사진이라도 건지셨어서 다행~.괜히 미안해져요,,,저 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신거라면....

무해한모리군 2009-09-22 00:30   좋아요 0 | URL
아니요.. 이 책을 제일 먼저 읽어서 ㅎㅎㅎ
이 책을 사려고 했는데 나비님께 땡투를 드리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별 세개 아닙니까 ㅋㄷㅋㄷ
 
B.B.King & Eric Clapton - Riding With The King
에릭 클랩튼 (Eric Clapton) 노래, B.B.King 연주 / 워너뮤직(WEA)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음반에 대한 리뷰를 쓸 어떠한 소양도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이 음반은 나같은 먹귀도 뚫리게 할 만큼 아름답다. 

그저 듣자. 

쨍하고 맑은 날 모로코의 파란하늘, 빛바랜 노란색 벽, 노천카페, 그 앞에 아무렇게나 놓인 짝 맞지 않는 색색깔 의자들, 그 테이블 사이를 사랑하는 사람의 어깨를 꼭 껴안고 천천히 느리게 음에 몸을 맞춰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연주와 노래가 서로 조화롭게 엉켜들어간다.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한 신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연주는 하나하나 빼어나나 너무나 조화롭다. 어느 것도 묻히지 않으면서 어우러지는 것. 밀고 당기고 쉬고. 끈덕진가 싶더니 매끈하게 내달린다. 이 음반은 '이것이 블루스다'라고 말해준다. 

언어로는 이 아름다움을 표현하려고 해봐야 군더더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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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09-18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요?
오늘 같은 날 이런 음악 들음 마음이 정화될까요

무해한모리군 2009-09-18 13:03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요즘 마음고생이 심하시던데..
아휴..
더 신나는 노래가 필요하실듯 한데요.

머큐리 2009-09-18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듣자...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09-18 13:03   좋아요 0 | URL
제가 주절주절 할 필요 없이 소문난 음반이라서요 ㅎ

머큐리 2009-09-19 08:44   좋아요 0 | URL
그 소문난 음반을 여기서 처음 알았네요..ㅎㅎ --;

무해한모리군 2009-09-21 08:07   좋아요 0 | URL
에헤헤 소문난 음반들을 우리가 모두 다 알수 없죠 암요 머리 터집니다 ㅎㅎ

후애(厚愛) 2009-09-18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듣고 싶네요...

무해한모리군 2009-09-18 13:04   좋아요 0 | URL
좋아하실지 모르겠어요 ^^
전 요즘 잘 때 들어요~

뷰리풀말미잘 2009-09-18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비비킹이 연주했었군요. ^^ 좋아하는 음반인데.
참고로 키우던 강아지 이름이 'B.B'였습니다. 흐..

무해한모리군 2009-09-18 19:30   좋아요 0 | URL
그녀석은 낮은 목소리로 그르렁 됐나요 ㅎㅎㅎ

비로그인 2009-09-18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수년 전 에릭 클랩튼의 언플러그드 음반을 듣던 때가 생각납니다. 덕분에 과거로, 그 좋던 때로 돌아가 Tears in Heaven 을 흥얼거려봅니다. 비록 가사는, 그 의미는 좋지 않을지라도 그 느낌은 마치 적당히 색이 바랜 사진처럼 포근히 다가오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_^

무해한모리군 2009-09-20 21:00   좋아요 0 | URL
저는 주말내내 골골 중입니다.
이번 주도 내내 즐거우시길 빕니다.
 

그동안 미뤄왔던 제안을 거절을 했다. 
세무관련 정책을 만드는 스터디를 같이해보면 어떻겠냐는 감사한 말씀이었는데,
아무래도 제 능력으로는 부담만 많이 지고 성과를 내어 놓지 못할듯해,
만나뵙지도 않고 전화로 거절을 해놓고 나니 마음이 좋지 않다.  

아직도 부어있는 잇몸으로 오이지군에게 부탁을 해 모처럼 신촌으로 나선다.
(술은 일주일에 한번만 먹으라며 계속 옆에서 투덜투덜 --;;)
신촌에 점찍어둔 꼬치구이집에 가보기 위해서다. 

제법 아늑한 분위기다.
적당히 어둡고, 특히 바는 편안한 사장님 의자(?)를 비치해두어서,
딱 한잔 퇴근길에 먹는 일본인들과 달리 오래도록 먹는 한국인들을 배려했다.
모듬꼬치 만원(각기 다른 종류의 꼬치 6개와 양배추)에 아사히생(8천원)을 시킨다. 
주류는 싸지 않았지만 만원 내외로 잔술로 먹을 수 있는 일본 정종과 소주가 10여종은 되니,
평소 마셔보고 싶은 정종인데 비싸 엄두를 못내어보았다면 이집도 좋을 듯 하다.
생맥주도 안주도 무난하였다.
둘이 이것저것 조금씩 시켜먹기에 적당한 집이다.
(이것이 일식주점이 가진 경쟁력 같다.
깔끔하며,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양을 준다) 

만난지 90여일 그저 생각없이 물었다.
<형 우리 연애하다 지겨워지면 모하고 놀지?>
1초도 안되서 나온 대답이  
<책 읽지 뭐..>
참 뜻밖의 대답이지만 
<그래 그럼 형이 읽어주라. 난 들을래> 

어느 날 내가 폭발적으로 리뷰를 올리면
연애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리라.. 음.. 

덧글 : 꼬치집은? (서식처가 신촌이면 가볼만 하다)
연대 정문앞 신촌대로(일명 제2백양로) 왼쪽 대학약국 골목 진입하자마자 있는 첫번째 골목으로 좌회전하다 왼편에 LG25 편의점이 보이면 맞은편 골목으로 우회전.. 조금만 가면 등달린 일식주점이 보인다. 이름이 일본어로 너무 길어 생각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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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2009-09-17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날 먹는다고 뭐라하니까...먹는 애기에다 살짝 오이지를...흠...ㅎㅎ
같이 좀 먹자 휘모리님아~~~
글구 오이지...갈 수록 맘에 듭니다...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09-17 10:39   좋아요 0 | URL
아하하 바쁘실듯해서 연락안드렸습니다.
다음엔 꼭 같이 한잔 하지요 헤헤~

오이지군은 좀 어수룩 합니다 ㅎㅎ

무스탕 2009-09-17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가 안올라오기를 기원해 드릴께요 ^^

무해한모리군 2009-09-17 10:40   좋아요 0 | URL
또 그런 때가 오고야 마는 것이 연애가 아닙니까...ㅎ

후애(厚愛) 2009-09-17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날 먹는 이야기를 하시니 약이 올라요.
그래도 먹는 이야기 올리는 글은 열심히 읽고 있다는... ㅎㅎㅎ
저두 먹고 시퍼요~~~

태그가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09-09-17 10:40   좋아요 0 | URL
후애님 사진도 안올렸잖아요..
그 카라멜 색상 꼬치들을 보셨으면 얼마나 더 약이 오르셨겠습니까 ㅋㄷㅋㄷ

miony 2009-09-17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지님의 개성 뚝뚝 묻어나는 대답 저도 맘에 듭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9-17 10:40   좋아요 0 | URL
왠지 이 대답은 알라디너들에게만 인기 있는듯 합니다만..

치니 2009-09-17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어나서, 지겨워지면 모하지 라고 물을 때 책 읽지 라고 말하는 남자는 첨 봅니다.
땡 잡으셨어요, 휘모리님 ~ ^-^

무해한모리군 2009-09-17 10:46   좋아요 0 | URL
너무 빨리 답변이 나와서.. 음.. 벌써 지겨운거 아닐까 하는 의심은 듭니다 ㅋㄷ

치니님 들어와 볼텐데 저처럼 먹을 데 잘데리고 다니는 여자친구 만나서 오이지가 땡잡은거라고도 한번 말씀해 주세요. 기고만장할듯 ^^;;

카스피 2009-09-17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 폭발적인 댓글을 올리시길 기대해 봅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9-17 10:43   좋아요 0 | URL
폭발적으로 댓글 달 내용이 없는 걸요~
닭꼬치집 리뷰에 오이지군 칭찬만 주렁주렁 ㅎㅎ

보석 2009-09-17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래도 좋아보이는데요.^^

무해한모리군 2009-09-17 12:50   좋아요 0 | URL
글로 보니 저렇지 밍숭맹숭합니다.

비로그인 2009-09-17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이, 오래 오래, 뒤돌아보기보다는 저 멀리 있는 한 나무를 바라보듯이,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걷다가 잠시 나무에 기대 쉬고 있을때 반갑게 만난 것처럼 그렇게 지내셨음 좋겠습니다. ^^


무해한모리군 2009-09-17 13:10   좋아요 0 | URL
그저 자연스럽게 마음가는대로 두려고 노력합니다.

마늘빵 2009-09-17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보 :p

오이지군이랑 벌써 90일?

무해한모리군 2009-09-17 11:57   좋아요 0 | URL
사귄지 말고 만난지 ㅎㅎㅎ

그냥 같이 먹자고 하라니까 자꾸 그러네~

또치 2009-09-17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어나서, 지겨워지면 모하지 라고 물을 때 책 읽지 라고 말하는 남자는 첨 봅니다. 22222
휘모리님의 연애 행로가 정말 궁금해집니다그려 음하~

무해한모리군 2009-09-17 18:53   좋아요 0 | URL
실상은 너무 심심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가끔씩 연애보고 드리겠습니다~
많은 충고부탁드립니다 흐흐흐

야클 2009-09-17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굳이 서식처가 신촌이 아니더라도 먹고 놀고 친구만나기 좋은 동네죠. 신촌은. 아~ 그리워라, 신촌.

무해한모리군 2009-09-17 18:52   좋아요 0 | URL
제게도 그리운 동네입니다 야클님 ^^

꿈꾸는섬 2009-09-17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읽어주는 오이지님 있어 행복하시겠어요.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09-17 18:51   좋아요 0 | URL
아직 읽어주지는 않았습니다만 ㅎㅎㅎ
지루해지면 읽어주겠다고 ^^;;

순오기 2009-09-18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환영받을 오이지군~
휘모리님도 오이지군도 서로 땡잡으셨어요!!

무해한모리군 2009-09-18 08:21   좋아요 0 | URL
아하하 따스한 순오기님 히~
 

소   

                        최종진

소중하기로야  
밥보다 더한 것이 있으랴만 
오늘 해 질 때까지 
갈아야 할 밭이 얼만데
여기저기 풀 뜯어 먹으며
느릿느릿 가시는구려
고삐는 내가 쥐었소만
그대 영혼은 자유롭소이다 

오늘은 보름이 가까우니
일이 늦어지면 달빛 밟으며 돌아옵시다 
소중하기로야 
밥보다 더한 것이 있으랴만
그대와 나 달빛 벗 삼아
터벅터벅 걸어오는 삶 또한
소중하지 않겠소  

(녹색평론 108호 141쪽)
========================= 

 어제 녹색평론 108호를 받아 훑어보니 
일제고사, 제주 주민소환투표, 기본소득에 대한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  
후에 따로 정리해 봐야겠다. 

녹색평론에 실리는 것들이 점점 시의적절해진다는건 이노무 세상이 끝에 다달았다는 증거같다.
예전엔 녹색평론에 나오는 글들이 꽤나 호들갑스럽게 느껴지고, 한참후에나 일어날듯 했는데 말이다.

김종철 발행인의 글만 읽어보았는데,
서울시 교육감 선거 때 주후보를 지원했다고 재판을 받은 허모교사의 최후진술이 인상깊다.
학원을 다섯개 다니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나는 죽어도 좋아요, 학원에 가지 않아도 되잖아요' 했다는 말을 인용하며 이런 교육을 바꾸자는 것이 나의 소망인데, 이것이 죄인가 물었다 한다.  
우리 재판부는 그것이 죄라 하며 6개월에서 1년반까지 실형을 선고했단다.
이런 아이들의 삶이나 용산참사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근원을 망가뜨리면서 나가갈 수 밖에 없는 것, 약자의 희생 없이는 단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는 것이 자본의 논리와 이를 뒷받침하는 국가의 논리가 결합된 '폭력'의 작동방식이라는 걸 말한다. 

김종철 발행인의 글 제목은 '민주주의를 위하여'이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내새끼 공부 뒷바라지, 누울 집칸 마련하기까지만 해도 숨이 턱까지 차오르며
언제 짤릴지 모를 직장에 밤늦게 까지 일해야 한다. 
분명 내가 사는 곳에 '미군기지'가 들어오는 것은 심각한 사안이나
'재개발' 문제 만큼의 관심을 받지 못할 일이다.

하루에 내가 자유롭게 쓸 시간이 잠자는 시간 빼면 1~2시간도 힘이 든데, 
어찌 내가 자유로운 개인이 되고
민주주의가 되겠는가.. 

김종철발행인은 끊임없이 소규모공동체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고민해야할 것은 경제성장이나 개발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런거 해봐야 나같은 서민에게 돌아올 것이 없다는 것을
용산참사가 생생히 증언해주고 있다. 
진정으로 인간이 행복할 수 있는 삶으로 가는 길을 고민해야 한단다.. 
그러나 이 쳇바퀴 밖으로 나가면 죽을 것 같다는 이 두려움은 어쩌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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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9-09-16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아갈 수 없는 사회로 가고 있죠... 붕괴 되지 않는 한...

무해한모리군 2009-09-16 18:58   좋아요 0 | URL
스스로에게 말해요.
나는 벗어날 수 있다 이 종의 삶에서..

그래도 아침이면 일어나서 출근하고,
마트가서 물건사고 또 그렇게 하루가 가요.

머큐리 2009-09-17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씩...그러다가 전화가 일어나겠지요...

무해한모리군 2009-09-17 08:32   좋아요 0 | URL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내 삶을 행복하게 하는 길을 찾아봐야겠지요. 포기하지 말고, 몸은 순응해도 머리는 하지 않으면서?!!!

머큐리님 오늘은 토요일만큼 좋은 목요일이예요 ㅎㅎㅎ
(내일이 금요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