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걷기여행 - On Foot Guides 걷기여행 시리즈
피오나 던컨.레오니 글래스 지음, 정현진 옮김 / 터치아트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솔직히 파리는 길을 찾기 쉬운 도시고, 

걸어서 여행하기 좋은 크기며, 

길을 잃어도 거기도 또 볼 거리가 있으니 

크게 지도책을 부여잡고 다닐 필요는 없다. 

또 걷기 여행이란 그때그때의 길에서의 만남을 소중히 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나 파리 걷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참고해 코스를 짜고, 

배낭에 넣어뒀다 짬짬이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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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2010-06-16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 파리에 가실 생각이...

무해한모리군 2010-06-16 15:04   좋아요 0 | URL
회사만 때려치우면 당장!

무스탕 2010-06-16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 파리엘 다녀오신 경험이 있으신...

무해한모리군 2010-06-16 15:05   좋아요 0 | URL
한 육개월쯤 거기서 놀았어요 ㅎㅎ

카스피 2010-06-17 08:15   좋아요 0 | URL
아아 넘 부럽습니당^^

무해한모리군 2010-06-17 08:52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학자금 받은 걸로 =.=
옛날일이지요 ㅎㅎㅎ

기억의집 2010-06-17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럼 휘님 불어로 ?!

무해한모리군 2010-06-17 17:45   좋아요 0 | URL
아주 쬐끔 했었지만 이젠 기억의 저편으로 넘어가버렸습니다 ㅎㅎㅎ

비로그인 2010-06-17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멋집니다 휘님 ^^

무해한모리군 2010-06-18 18:12   좋아요 0 | URL
뭐가 멋진걸까? ㅎㅎㅎ
 
[일본과자] 훈와리메이진 치즈 모찌

평점 :
절판


인생무상을 느끼게 하는 맛. 삽시간에 쓱 하고 향만 남긴채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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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6-16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찹살떡안에 치즈가 들어있는건가요.예전에 맛의 달인을 보니 찹살떡안에 딸기도 넣던데 참 음식에 관한한 창의적인 민족이네요^^

무해한모리군 2010-06-16 08:52   좋아요 0 | URL
모찌가 아니예요 ㅎㅎㅎ 홈런볼 같은 맛인데 쪼꼬렛대신 치즈맛이다 생각하시면 될듯 ^^

비로그인 2010-06-16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이건 뭔가 이중의 의미..)

참 귀뜸해드리면 여름으로 걸어가려는 준비는 이제 거의 마쳤고요. 얼른 그 여름속에서 뭔가를 잉태해봐야겠습니다. (이 내용도 휘님은 대략 아실듯..)

헤~ ^^ (위건 부두 는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읽고 있어요..)

무해한모리군 2010-06-16 15:05   좋아요 0 | URL
위건부두가 재미있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잉태란 단어는 참 오랜만에 듣는군요 ㅎㅎㅎ

건투!

푸른신기루 2010-06-16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자평에 철학을 담으셨네요ㅎㅎ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6-16 21:58   좋아요 0 | URL
ㅎㅎㅎ 솜사탕 같은 걸 먹으면 허무하잖아요~

맥주랑 먹으면 맛날 것 같긴한데 비싸서..

같은하늘 2010-06-17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홈런볼 같은 맛인데 초콜릿데신 치즈라면 치즈홈런볼 맛과 비슷할까?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6-17 17:45   좋아요 0 | URL
훨씬 부드럽습니다 ^^
 

615 공동선언이 10주기를 초라하게 맞이하였습니다. 

양국가의 수장이 평화를 약속한 소중한 자리를 기념하는 자리인데,  

매년 해오던 공동행사는 진작에 무산되었고

시청에서 한다 못한다 말이 많았다 겨우 개최를 했나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다보니 SBS가 월드컵 '한반도' 상영권을 독점구입했는데, 

천안함 사건으로 남북 대화가 막히자 

북한은 불법으로 월드컵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FIFA는 어떻게 엄연히 하나의 국가인 북한의 상영권 마저 SBS에 팔았을까요? 

한국의 월드컵 상영권을 일본에다가도 팔 수 있는 걸까요?  

대화는 상대를 인정해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대화조차 할 수 없는데 어떻게 평화가 가능할지요? 

자꾸만 무기를 사고, 커다란 기념관을 지어 전쟁을 기억한다고 평화가 올까요? 

십년전 우연찮게 공동선언 당시 저는 외국에 나가 있었습니다. 

그때 온나라 친구들이 달려와서 제게 축하를 해주었던 기억이 지금 새삼스럽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희호 여사가 말했듯이 공동선언문을 찬찬히 일독하시면서 

전쟁의 위험보다 평화의 비용은 얼마나 적은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00613143941&section=05   

http://blog.ohmynews.com/sonseokchoon/334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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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6-14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끼리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는 일이 그렇게도 힘든 일인지요?
그분은 땅속에서도 슬퍼하실 듯...

무해한모리군 2010-06-15 09:04   좋아요 0 | URL
막무가내 퍼주기라며 욕하던 사람들도 이명박 정부를 보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을듯 합니다.

마노아 2010-06-14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년 전 그때엔 정말 와락 눈물도 나고, 통일이 금세 저만치서 올 것 같고 새 시대를 사는 것 같은 기분에 잔뜩 젖었더랬는데, 10년 후 이리 참담해질 줄 어찌 알았겠어요. ㅠㅠ

무해한모리군 2010-06-15 09:05   좋아요 0 | URL
참 마음이 답답한 곳이 그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다 까지는 모두 합의가 된 줄 알았는데 다시 악마들이 사는 곳으로 인식되는 거 같아요.

평화를 만들면 안보는 절로 되는 것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봐요 요즘.

카스피 2010-06-14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나 걱정되는것은 다음번에 우리가 평화지향의 대통령을 선출한다고 할지라도 과연 김정일의 아들이 한반도 평화에 응할지 궁금해 집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6-15 09:07   좋아요 0 | URL
김정일의 아들도 전쟁이 체제유지를 위해 좋을 것이 있을까요?

철도가 연결되면 그것을 타고 중국으로 가보는 꿈을 꾸곤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섬이 아니라는게 그럼 실감날듯 합니다.

비로그인 2010-06-14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제가 무력으로 통치했을 때조차도 사상에 의해 둘로 나눠지고, 겨우 해방이 되었을 때도 몇몇에 의해 둘로 쪼개지고 .. 참 안타까운 일이죠..

그 둘로 쪼개려던 사람들은 아마 서로 자신의 판단, 혹은 이념이 최선이라고 여기지 않았을지요..

무해한모리군 2010-06-15 09:08   좋아요 0 | URL
사상이 태고에는 있었겠지만, 지금에야 이해관계가 뒤엉켜져 있지 않겠습니까. 그 이해관계를 잘 조율해내는 것이 '외교'가 아니겠는가 생각해봅니다.

같은하늘 2010-06-15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대를 거슬러 가고 있는 현실이 참담할 뿐입니다.ㅜㅜ

무해한모리군 2010-06-15 09:09   좋아요 0 | URL
사실 615시대에 국가보안법이 있으면 어떠냐 유명무실하다는 이야기들도 했거든요. 참 세상이 이리 하루 아침에 변하는 것을 보니 그래서 어른들이 매사 조심스러운가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번을 개기로 대북 정책이 어때야 하는가를 모두 학습하는 시기가 되지 않았나싶습니다.

기억의집 2010-06-15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6.15군요. 날짜도 잊고 살고 있다는. 저는 6.15의 의미를 지금에서야 알게 되서 부끄러워요. 평화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었는지 새삼 이정부 되고 나서야 알게 되었네요.

무해한모리군 2010-06-15 18:51   좋아요 0 | URL
저도 올해는 행사에도 참여를 못했습니다.
효순이미선이도 잊어버리고, 허세욱열사도 잊어버리고,
저 역시 사느라 잊습니다.
그래도 여러사람에게 지금을 빚지고 살고 있다는 몸가짐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어젠 오이지군과 제가 만난지 1년이 되는 날. 

뭐 심심한 인간들인지라 특별한 일 없이 

배 째지게 삼겹살 한근을 먹고, 

먹느라 너무 열나서 예쁜 동네 찻집에서 냉커피 한잔 마시고, 

오이지군 슬리퍼 바꾸고, 

또 비빔국수 먹고, 

과일 먹고, 

결국 너무 배불러서 동네 공원을 나서는데, 

오이지군이 말하기를  

"더 바라는 것도 없고, 

이렇게 걱정없이 공원을 산책할 정도의 여유면 되는데, 

우리 인생이 지금부터 계속 내리막일 걸 아니까.." 

가진 게 없으니까 노년이 두렵지 않겠느냐만, 

그냥 여름밤 사랑하는 사람과 걷는 것이 즐거울 때는 그대로 즐기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사람과 더불어 행복한 한 생이 되게 나도 건강도 조심하고, 많이 일하고 많이 놀고 많이 나누면서 살테니, 오이지군 외로운 가장이 될 고민을 그만 접게나. 

 너무 지저분하고 지나치게 호기심이 많아서 이상한 짓도 많이 저지르고 용도불명의 물건들도 사모으긴 하지만 솔직히 나랑 있는게 즐겁긴 하잖아 그죠!  

사실은 나도 당신을 놀리는게 즐거워요~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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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0-06-15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님, 결혼하면 일년이 뭐에요. 십년 금방 가요~~~~
저는 애아빠가 무난한 성격이라 12년 살아오면서 쌈 한번 안 해봤거든요. 다행이라면 다행이지요.
휘님, 국수 먹게 해 주세요.

무해한모리군 2010-06-15 09:16   좋아요 0 | URL
십년이면 우왕 제 나이가 몇개죠?
기억의집님은 좋으시겠다.
우리 오이지는 한 성질머리를 하기때문에 그리 쉽게 세월이 가지는 ^^;;
아~ 전 이대로 너무 좋은 데 꼭 결혼해야할까요?
아~ 나이먹기 싫어라~

기억의집 2010-06-17 10:06   좋아요 0 | URL
결혼 안하고 즐기면서 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자식들한테도 결혼하라고 하지 않을 거에요. 특히나 애 낳지 않겠다고 하면 알았다고 할거구요. 저의 세대만 해도 결혼이나 애낳는 게 인생의 옵션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세대였어요. 결혼 해야하나부다, 그리고 결혼하면 꼭 애를 낳아야하나부다,,,뭐 선택이란 게 있을수 없던 세대라...^^
휘님 세대만 해도 옵션이 널렸는걸요.^^

무해한모리군 2010-06-17 17:47   좋아요 0 | URL
그래도 우리 윗세대보다 미래는 더 불투명하고, 객지생활 십년이 넘으니 나한테도 집이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제가 누군가의 집이 되는건 싫단말이죠.. 아 나는 이기주의자예요..

2010-06-15 1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15 18: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fiore 2010-06-16 0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와아. 축하드려요! 부러워요 ㅠ ㅎㅎㅎ

내리막길이라뇨. 무슨 그런 말씀을! ^^

인생이 오르락 내리락 그런거죠 뭐 안 그렇습니까 ㅎ

좋은 인연, 오래 소중히 함께 하세요 *^^*

무해한모리군 2010-06-16 15:06   좋아요 0 | URL
근데 오를때는 쬐끔이고 내리막은 점점 깊어지는듯 한게.. 쿨럭 ㅎㅎㅎ

고맙습니다. 노력해야지요. 또 누구 만나서 맞추려면 얼마나 귀찮을까 ㅋㄷㅋㄷ

자하(紫霞) 2010-06-16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생각했었어요.
휘모리님이 일년 정도 됐을텐데...^^

무해한모리군 2010-06-16 15:06   좋아요 0 | URL
우와! 베리베리님이 기억할 정도로 제가 떠들썩하게 연애를 시작했군요.

야구를 별로 안즐겨서 좀 아쉬워요.

꿈꾸는섬 2010-06-16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새 오이지군과 1년이군요.^^축하드려요.
연애와 결혼, 똑같지 않아서 슬퍼요. 근데 결혼날은 언제 잡으실거죠?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6-16 22:00   좋아요 0 | URL
아.. 솔직히 이 사람이랑 결혼생활을 생각하면 어떨까 싶은게 재미없을 것 같기도 하고, 이대로 편한데 해야하나 싶기도 한데..

에잇 결혼을 왜 하게 될까요? 으흣

호모쿵푸스 2010-06-22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없이 공원을 산책할 정도의 여유라는 문구가 예쁘게 느껴지네요^^ 주변에서 그런 안빈낙도(?)의 태도를 별로 못봐서 그런가요..?

무해한모리군 2010-06-22 13:03   좋아요 0 | URL
안빈낙도를 전혀 추구하지 않는데 삶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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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
베티 도슨 지음, 곽라분이 옮김 / 현실문화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쉽고 간단하게 삶의 활기를 되찾을 영감이 필요하신 분들이여 이 책을 집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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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6-12 09: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감만 주지 실용서는 아니다 ^^

머큐리 2010-06-12 11:47   좋아요 0 | URL
영감이라도 받는게 어딘지...ㅎㅎ

비로그인 2010-06-12 11:57   좋아요 0 | URL
푸하하~~머큐리님~~

무해한모리군 2010-06-14 08:47   좋아요 0 | URL
아하하 저같은 독거들에게만 필요한게 아니었단 말입니까!
어쨌거나 여자후배에게 선물로 주었어요 ㅎㅎㅎ

기억의집 2010-06-15 09: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마존 키우라고 해서 저는 화초 키우자는 말인줄 알았어요. 검색해보니 아니네요.

무해한모리군 2010-06-15 18:54   좋아요 0 | URL
서른살 싱글인 친구에게 선물했어요 ^^
삶을 더 즐기면서 살면 좋을듯해요 너도 나도 유부님들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