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접시 요리 - 나를 위한 소박한 가정식
이보은 지음 / 사피엔스21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올해 산 요리책 중에 가장 일상생활에서 활용폭이 넓은 레시피라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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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6-30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쉬운 점은 나는 요리책을 보면서 다양한 소스나 양념을 만드는 법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너무 간단히 소개되어 있다.

웽스북스 2010-06-30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저도 리뷰쓰려고했던 책인데. ㅋㅋㅋ 한달이나 지났네요 그 결심한지. ㅋㅋㅋ (혹시 이책 아닐까 하면서 왔다는. 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7-01 09:08   좋아요 0 | URL
저도 올해 요리책을 다섯권인가 샀는데 리뷰는 이거 하나 썼던가 ㅎㅎㅎ
사용해본건 그 중에 몇 개냐고 절대 묻지 말아줘요 ㅋㄷㅋㄷ

라로 2010-06-30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문성실의 책이 그랬어요,,,이책도 관심이 가는 군요,,

무해한모리군 2010-07-01 09:09   좋아요 0 | URL
나비님이 보시기에는 너무 초보용이예요 ㅎㅎㅎ
신혼부부나 독거들이 보면 좋을듯 해요 ㅋㄷㅋㄷ

같은하늘 2010-07-01 0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리책 참 좋아하는데 활용폭이 넓다니 급 관심이 가네요.^^

무해한모리군 2010-07-01 09:11   좋아요 0 | URL
요리를 많이 해보신 분들한테는 별로 레서피북으로는 활용도가 없을지도~
초보 요리예요. 초보 ^^
서점가시면 한번 쓱 훑어보세요.
아 이렇게 셋팅하면 좋겠다 정도 힌트를 얻으시게~~~

보석 2010-07-01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휘몰님이 추천하는 요리책이라뉘! 저도 관심이 가네요.

무해한모리군 2010-07-01 09:14   좋아요 0 | URL
싱글을 위한 요리책이긴 한데 의외로 재료가 많이 드는 요리들로 구성했더라는 ㅎㅎㅎ 저자는 싱글이 아닌거예요~
싱글 요리의 핵심은 한번 사면 오래 묵혀야 하는 시판 소스(마요네즈, 케찹, 굴소스 등등)은 최소로 하고 요리재로도 간단히 해야하는데 말이죠. 비슷한 시기에 나온 두가지 재료로 여러가지 요리를 한다는 싱글만찬이라는 요리책도 그런 면에서 살펴보고 싶어요.

웽스북스 2010-07-04 09:51   좋아요 0 | URL
그책보다 이책이 나아요. 나중에 저희집 오시면 가져가세용. 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7-05 08:26   좋아요 0 | URL
웬디양님 요즘 요리책 수집하시는군요! ㅎㅎㅎ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 - 내 몸을 바꾸는 에로스혁명 인문학 인생역전 프로젝트 6
고미숙 지음 / 그린비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청소녀들이 읽으면 좋겠다. 재미난 글담에 술술. 그러나 특별할 것도 없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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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6-24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미숙의 글은 재미있다.
글쎄 이 책은 좀 여성잡지 같은데 연재한 걸 모아둔 글 같은 느낌이다.
내게 이녀석은 별로였다.

호모쿵푸스 2010-06-24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저는 호모에로스 주변에 추천하는 책인데..지금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서로의 서사를 나눠야 한다부터 시작해서 제 해석으로 컨텐츠가 풍부한 연애, 그리고 사랑도 생로병사가 있다. 뭐 그런 모든 얘기에 공감하며 새로운 걸 발견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휘님은 컨텐츠가 풍부한 연애를 하고 계신가봐요. 새로울 게 없었다니... 부럽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6-25 08:51   좋아요 0 | URL
그렇지도 않은데, 워낙 에세이류 그중에서도 사랑에 대한 에세이류는 그닥 즐기지를 않아서요. 그러면서도 또 유사한 다른 글들을 많이 읽어서 그런가봐요 ^^

모랄까 사랑이야기는 다이어트 같아서 정답은 있는데 하기가 어려운..

머큐리 2010-06-25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성적이어서 고개를 주억거리다가도 갸우뚱했다는...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6-25 08:52   좋아요 0 | URL
다이어트 같다니까요~ 정답은 모두 다 아는데 하기가 어려워요 ㅎㅎㅎ
 
암스테르담의 커피 상인
데이비드 리스 지음, 서현정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 의심받을 수 있고,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다양한 관점으로 보아야 하고, 자세히 관찰해야 하고, 밝은 빛 아래에 드러나야 합니다. (중략) 

세뇨라,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율법이란 것이 있고, 관습이란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관습은 단순히 지어낸 이야기 이상의 힘을 발휘할 때가 많습니다. (중략) 

물론 거짓말을 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하지만 심각한 죄악은 아닙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항상 거짓말을 합니다. 사업이 자신에게 유리해지도록 거짓말을 하고,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해질 수 있도록 거짓말을 합니다. 자신의 처지가 실제보다 더 나아보이도록 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그 반대로 실제보다 더 나빠보이도록 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거짓말을 하느냐는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그런 거짓말이 모두 다 남에게 해를 입히지는 않습니다. 그런 거짓말은 사업을 하는 데 필요한 일종의 규칙 같은 것으로, 마아마드를 상대할 때도 그런 규칙이 필요 합니다. 

(317~319쪽)

이 이야기는 유럽에 이제 막 커피가 소개되던 시절을 배경으로 한다. 전 유럽에 걸친 유태인에 대한 박해를 피해 비교적 자유로운 암스테르담에 공동체를 형성하고 살아가는 유대인 상인들이 그 주인공이다. 그 시절 거래소의 상황, 유대인 공동체의 여러가지 제약, 암스테르담 뒷골목의 풍경을 세세히 묘사하고 있어 그 또한 이 책의 즐길 거리다.  

등장인물 중에 크게 나쁜 사람은 하나도 없는데, 결과는 치명적이다. 친구를 거의 죽일 뻔 하거나, 동네에서 알거지로 쫓아내거나 하는 식이다. 주인공은 아주 조그만 욕심을 쫓아다니고 큰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닌데 저 위에 자신이 한 말과 다르게 남에게 큰 해가 되고 마는 것이다. 

사람관계와 사물을 아무리 자세히 들여다 봐도 욕심과 선입견에 사로잡혀있으면 똑바로 보여지지 않는 법이다. 작은 거짓말에 낭패를 당하는 경우는 살다보면 또 얼마나 많은가. 좀 손해보는듯 해도 원하는 바를 솔직히 말하고 행하면 살아야 하나보다. 사실 현대사회에서 이문이란 누군가의 손해를 바탕으로 하는 것 아닌가.

너무 많은 배신과 거짓말, 거기다 어떻게 돈을 벌게되고 잃게 되었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 탓에 때로 지겹기도 했지만 17세기 암스테르담의 풍속을 들여다보는 재미로 읽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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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장 - 일상다반사, 소소함의 미학, 시장 엿보기
기분좋은 QX 엮음 / 시드페이퍼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매무새는 곱지만 읽는 맛은 그닥이다. 실용서로는 흔한 블로그와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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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6-16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걸리 교환권쓰러 백세주 마을에 가야할까?

카스피 2010-06-16 10:57   좋아요 0 | URL
ㅎㅎ 막걸리 넘 맛있겠는데요^^

무해한모리군 2010-06-16 15:04   좋아요 0 | URL
국순당 막걸리 나름 맛이 있지만 탄산이 너무 강해서 저는 좀 그래요 ^^

기억의집 2010-06-17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순당막걸리가 그래요. 막걸리의쥐약은 트림이에요.^^

무해한모리군 2010-06-17 17:45   좋아요 0 | URL
제 입엔 별루더라구요 ㅎ
 
파리 걷기여행 - On Foot Guides 걷기여행 시리즈
피오나 던컨.레오니 글래스 지음, 정현진 옮김 / 터치아트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솔직히 파리는 길을 찾기 쉬운 도시고, 

걸어서 여행하기 좋은 크기며, 

길을 잃어도 거기도 또 볼 거리가 있으니 

크게 지도책을 부여잡고 다닐 필요는 없다. 

또 걷기 여행이란 그때그때의 길에서의 만남을 소중히 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나 파리 걷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참고해 코스를 짜고, 

배낭에 넣어뒀다 짬짬이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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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2010-06-16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 파리에 가실 생각이...

무해한모리군 2010-06-16 15:04   좋아요 0 | URL
회사만 때려치우면 당장!

무스탕 2010-06-16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 파리엘 다녀오신 경험이 있으신...

무해한모리군 2010-06-16 15:05   좋아요 0 | URL
한 육개월쯤 거기서 놀았어요 ㅎㅎ

카스피 2010-06-17 08:15   좋아요 0 | URL
아아 넘 부럽습니당^^

무해한모리군 2010-06-17 08:52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학자금 받은 걸로 =.=
옛날일이지요 ㅎㅎㅎ

기억의집 2010-06-17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럼 휘님 불어로 ?!

무해한모리군 2010-06-17 17:45   좋아요 0 | URL
아주 쬐끔 했었지만 이젠 기억의 저편으로 넘어가버렸습니다 ㅎㅎㅎ

비로그인 2010-06-17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멋집니다 휘님 ^^

무해한모리군 2010-06-18 18:12   좋아요 0 | URL
뭐가 멋진걸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