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 격언 64가지

1. 적극적으로 공격하여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무모한 것이어서는 안되며, 적에게 불필요한 기회를 제공해서는 안된다. 
1.Be aggressive, but play soundly. Don't take unnecessary chances. 

2. 모든 행보는 특정한 목적을 지닌 것이어야 한다. 
2.Make sure every move has a purpose. 

3. 만일 상대방의 취향을 알고 있다면, 그것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작전 분석이 되는 상황일 경우에는 상대방의 취향과 관계없이 그 작전을 행하여야 한다. 
3.If you know your opponent's style, take advantage of it. But, in the final analysis, play the board, not the player. 

4. 상대방의 행보를 예의 주시할 일이다. 
4.Don't ignore your opponent's moves. 

5. 필요없는 체크는 삼가하여야 한다.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체크를 할 것! 
5.Don't give needless checks. Check only when it makes sense. 

6. 상대방의 모든 위협에 대응할 있도록 하여야 한다. 당신의 모든 기물의 위치를 적절한 에 위치시키고, 상대방의 위협에 반대되는 역습을 준비해야 한다. 
6.Answer all threats. Try to do so by improving your position and/or posing a counter-threat. 

7. 선를 잃지 말아야 한다. 선를 갖고 있다면, 그것을 계속 유지하면서 게임을 할 있도록 하라. 만일 적이 선를 쥐고 있다면, 그것을 빼앗는 쪽으로 노력하라. 
7.Play for the initiative. If you already have it, maintain it. If you don't have it, seize it. 

8. 기물교환을 할때에는 제일 쓸모없는 놈으로 교환하라. 
8.When exchanging, try to get at least as much as you give up. 

9. 상대방을 잡을때는 가장 가치가 낮은 기물로 잡아라. 만일 특정한 이유가 있어 특정한 기물을 잡을 때는 예외가 된다. 
9.Take with the man of least value, unless there is a definite reason for doing otherwise. 

10. 기물을 잃게 된 상황이라면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있도록 하라. 
10.Cut your losses. If you must lose material, lose as little as possible. 

11. 어리석은 를 두었을때라도 포기하지 말아라. 상대방이 그것으로 기뻐하며 방심하는 사이에 다시 만회할 있는 기회가 있을 있다. 
11.If you blunder, don't give up fighting. After getting the advantage, your opponent may relax and let you escape. 

12. 상대방이 실하겠거나, 상대방이 나의 의도를 모르겠거니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모험을 걸어서는 안된다. 
12.Never play a risky move, hoping your opponent will overlook your threat, unless you have a losing position. In that case, you have nothing to lose. 

13. 상대방이 무슨 를 두고 있는지 파악이 안될때에는 당신의 주관대로 게임을 이끌어라. 
13.Rely on your own powers. If you can't see the point of your opponent's move, assume there isn't any. 

14. 특별한 이유없이 희생하지 말라. 
14.Don't sacrifice without good reason. 

15. 상대방의 희생을 받아들여야 할까 말아야 할까 결정할 없다면 받아들이는 편이 낫다. 
15.When you can't determine whether to accept or decline a sacrifice, accept it. 

16. 쪽로 밀어붙이는 공격을 하라. 한두개의 기물에 너무 의존하지 말라. 16.Attack in number. Don't rely on just one or two pieces. 

17. 이중공격이 없나 찾아봐라. 
17.Look for double attacks. 

18. 중앙에서 게임을 이끌어라. 중앙을 방어하고, 점거하고, 계속적으로 중앙에 영향력을 행사하여야 한다. 
18.Play for the center: guard it, occupy it, influence it. 

19. 중앙에서는 폰을가지고 싸워라. 
19.Fight for the center with pawns. 

20. 폰을 부주의하게 움직이지 말라. 오프닝에서는 다른 기물의 전진배치를 위해 가급적 최소한의 폰의 움직임으로 억제하라. 
20.Don't make careless pawn moves. In the opening, move as few pawns as necessary to complete your development. 

21.가능하다면, 중앙의 폰 두개 모두 두칸 앞으로 전진할것. 
21.If feasible, move both center pawns two squares each. 

22. 오프닝에서는 중앙의 폰만 움직일 것. 오프닝시스템 혹은 상황이 요구하는한에서만 다른 폰이 움직일 있다. 
22.In the opening, move only center pawns. Unless the opening system or situation requires otherwise. 

23. 중앙의 폰이 한칸만 움직이면 비숍을 가로막게 되므로 폰을 한칸 움직이기 전에 비숍을 움직여 놓는 편이 낫다. 
23.Try to develop your Bishops before blocking them in by moving a center pawn just one square. 

24. 기물들을 빠르게 원하는 중앙의 위치로 놓아두라. (특히 나이트를 중앙에 놓아라. '변에 놓인 나이트는 넘 약하다'란 말이 있다.) 
24.Develop your pieces quickly, preferably toward the center (especially Knights, which often are "grim on the rim"). 

25. 목표를 가지고 기물을 전진배치하라. 전진배치를 위한 전진배치는 곤란하다. 25.Develop purposefully, and not just for development's sake. 

26.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가급적이면 이기물 저기물 골고루 움직이도록 하라. 특별한 이유없이 오프닝에서 한 기물을 두번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라. 
26.Don't waste time or moves. Try to develop a new piece on each turn. Don't move a piece twice in the opening without good reason. 

27. 전진배치를 할때는 뭔가 상대방을 위협하는 쪽으로 하라. 목표없이 위협하지는 말고... 
27.Try to develop with threats, but don't threaten pointlessly. 

28. 마이너기물을 일찍 전진배치하라. 대개의 경우 킹쪽의 마이너 기물이 퀸쪽의 마이너 기물보다 먼저 전진배치되며, 비숍이 전진하기 전에 나이트를 먼저 전진배치시켜라. 
28.Develop minor pieces early. King-side pieces should usually be developed sooner than Queen-side ones, and Knights before Bishops. 

29. 기물교환하면서 전진배치하라. 
29.Develop during exchanges. 

30. 전진배치에 있어서 유리하다 싶으면 공격을 감행하라. 
30.To exploit an advantage in development, attack. 

31. 오프닝에서 폰하나 얻으려고 퀸을 죽여서는 안된다. 
31.In the opening, don't remove your Queen from play to "win" a pawn. 

32. 퀸을 너무 일찍 중앙에 나가게 해서는 안된다. 예외는 있겠지만... 
32.Don't bring out the Queen too early, unless the natural course of play requires it. 

33. 가급적이면 기물들의 활동을 제한하지 않는 방향으로 기물을 움직여라. 
33.Try to give as much scope to your pieces as possible. 

34. 열린 선들을 확보하라. 
34.Seize open lines. 

35. 열린 열이거나 또는 곧 열릴 것 같은 열들에 룩들을 배치하라. 
35.Develop Rooks to open files, or to files likely to open. 

36. 캐슬링(입궁)은 빠르게... 
36.Castle early. 

37. 상대방의 킹이 캐슬링을 하지 못하도록 시도하라. 특히 중앙이 열린 경우에는 킹을 중앙에 갇히도록 만들라. 
37.Try to prevent your opponent's King from castling. Keep it trapped in the center, especially in open games. 

38. 상대방의 기물에 핀을 걸어라. 당신의 기물이 핀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38.Try to pin your opponent's pieces. Avoid pins against your own pieces. 

39. 특별한 이득이 없으면 핀에 걸린 상대방의 기물을 따먹지 말아라. 만일 가능하면, 폰들을 끌고 와서 핀에 걸린 상대방의 기물을 공격하는건 어떨까? 
39.Don't capture pinned pieces until you can benefit from doing so. If possible, try to attack them again, especially with pawns. 

40. 캐슬링을 하고나서 킹 앞에 있는 폰들을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움직이지 말라. 
40.After castling, don't move the pawns in front of your King without specific reason. 

41. 킹을 공격할때는 킹의 퇴로에 있는 다른 칸들을 내 공격권 안으로 접하라. 41.To attack the King, pick a target square around it. 

42. 실전에서, '반대가 아닌' 비숍이 통제하고 있는 색과 같은 칸을 공격목표지점로 선정하라. (비숍은 자신이 위치한 의 색과 같은 색의 칸만 통제한다. 만일, 당신의 비숍이 어두운 칸에 있는 놈이고, 이에 상응하는{어두운 색의:역자주} 비숍을 잃었을때, 당신의 어두운칸의 비숍은 이러한 칸들에 대해서 '반대가 아닌' 것이다.) 
42.When applicable, pick target squares on the color of your unopposed Bishop. (Bishops control squares of only one color. If you have a Bishop that controls dark squares and your opponent has exchanged his corresponding Bishop, your dark-squared Bishop is "unopposed" on those squares.) 

43. 전술을 찾아봐라. 특히 당신의 '반대가 아닌' 비숍이 통제하고 있는 그 칸들에 관한 것으로 말이다. 
43.Look for tactics especially on squares of the color controlled by your unopposed bishop. 

44. 너무 이른 비숍과 나이트의 교환을 피하라. 
44.Try to avoid early exchanges of Bishops for Knights. 

45. 공격하는 기물을 겹겹이 쌓아놓도록 하라. (같은 선상에 여러 기물이 겹쳐 있는 상태) 예를 들면 퀸과 룩(혹은 룩들)을 같은 열이나 행에 놓고, 퀸과 비숍을 같은 대각에 놓아라. 
45.Double your attacking pieces by building batteries (two or more pieces of like power attacking along the same line). Put queen and Rook(s) on the same file or rank, and Queen and Bishop on the same diagonal. 

46. 겹겹이 쌓을땐 덜 가치있는 놈을 앞에 놓도록 하라. 그러나 전술적인 목적이 있을때는 예외... 
46.Build batteries with the less valuable men up front, unless tactics require otherwise. 

47. 기물의 움직임의 효과를 최대화 하라. 유연하게 게임에 임하라. 
47.Maximize the efficiency of your moves. Play flexibly. 

48. 열의 통제를 강력하게 하려면, 메이저기물(룩,퀸)을 그 열에 이중화하여 배치하라. 
48.To strengthen control of a file, double your major pieces (Rooks and/or Queen) on it. 

49. 열린 게임인지, 닫힌 게임인지 판단해서 거기에 맞게 게임을 이끌어 나가라. (역자주 : 열린게임이란, 서로의 기물 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체스판이 휑한 것을 가리킴) 
49.Determine whether you have an open or closed game, and play accordingly. 

50. 열린게임에서는 가급적 비숍을 많이 가지고 있을 록 좋다. 닫힌 게임에서는 나이트를 많이 가지면 유리하다. 
50.Usually play to retain you Bishops in open games, and sometimes Knights in closed games. 

51. 비숍의 사거리(뭐... 스타크인가???)를 증진시키려면, 폰을 비숍과 같은 색깔의 칸에 배치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51.To improve the scope of your Bishop, place your pawns on squares opposite in color to it. 

52. 상대방의 강력한 비숍과 다른 색깔의 칸에 당신의 약점을 그대로 유지시키도록 하여라. 
52.Keep your weaknesses on the color opposite to that of your opponent's strongest Bishop. 

53. 기물에서 앞서가고 있거나 공격받고 있을때 기물교환 하라.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예외긴 하지만... 공격하고 있거나 기물에서 열세일때는 기물교환을 하지 말아라. 
53.Trade when ahead in material or when under attack, unless you have a sound reason for doing otherwise. Avoid trades when behind in material or when attacking. 

54.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충실하라. 계획을 바꿀때는 거기에 대한 충분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54.Choose a plan and stay with it. Change it only if you should or must. 

55. 공간을 차지하려면, 희생을 해야 할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55.To gain space, you usually have to sacrifice time. 

56. 당신의 기물이 묶여 있는 경우에 기물교환을 통해 기물의 묶인 것을 풀어주라. 
56.If cramped, free your game by exchanging material. 

57. 나쁜 위치에 있는 마이너 기물을 좋은 마이너 기물과 교환하라. 
57.Trade bad minor pieces for good ones. 

58. 만일 위치가 결정되지 않다면, 
58.If the position is unsettled, disguise your plans: make noncommittal moves. 

59. 공간을 차지하고 싶거나, 열린 열을 원한다면, 폰들을 진격시켜라. 
59.To gain space or open lines, advance pawns. 

60. 중앙이 막혔을때는 습관대로 아무이나 캐슬링하지 말아라. 짱을 보고 어느쪽으로 해야 할지 결정하라.
60.If the center is blocked, don't automatically castle. 

61. 기물의 전진배치에서 뒤져 있다면, 닫힌 게임이 되도록 힘쓰라. 
61.If behind in development, keep the game closed. 

62. 작은 유리함을 계속 축적시키려고 노력하라. 
62.Try to accumulate small advantages. 

63. 일곱번째 행을 차지하도록 노력하라. 특히 룩을 가지고 말이지... 
63.Try to dominate the seventh rank, especially with Rooks. 

64. 분석방법을 사용하라. 어떻게 두어야 할지 모를때는 먼저 현재의 위치를 평가하고, 당신의 그 분석에 대한 신중한 의문을 가져야 한다. 
64.Use the analytic method. When you don't know what to do, first evaluated the position (as best you can), then ask pertinent questions about your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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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정도, 팀내 각 두명 부서 전체에서 여덟명 정도의 인원이 회장님과 식사를 하는 차례가 돌아온다. 칠순이 넘으신 회장님이 어떤 아이템에 꽂히시면 싫어도 좋아도 식사 자리에서 30분 이상 경청해야 한다. 살찌기 고개를 끄덕끄덕 리엑션해 주어야 하고 ㅠ

오늘은 어떤 팀에서 교재 제목이 교재의 내용하고 맞지가 않는다는 소비자 의견이 있노라고 이야기하니, 회장님 말씀이

"십수년전 현대자동차가 소나타를 출시할 때, 이름에 대해서 반대 의견이 얼마나 많았는 줄 아세요?"

속으로 '소나타'가 왜 문제가 될까? 클래식하고 예술적인데,,' 했지만,,, 말씀인즉,, 이름 탓에 1985년에는 ‘소(牛)나 타는 차’라는 놀림을 받았지만,  지금은 현대자동차의 효자 상품이라는 말씀.

이름 탓하지 말라신다.

'소나티네'는 그럼 인간은 티 안 내고, 소만 티내는 것,,, 인가 라는 딴 생각을 하며 들었지만, 간만에 재밌는 말씀이라, 기록하고 싶었다.

 

다이어트를 절실히 생각(물론,, 생각만,,절실간절절)하게 하는 계절이 돌아온다. 주말에 아이 친구들 엄마 둘과 그녀들의 아이들과 캐리비안 베이에 가기로 했다. 나는 본래 기질적으로 활동가 스타일이 아니다.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거나, 롤러스케이트라던지 보드 라던지, 공으로 하는 스쿼시나 테니스 라던지 몸으로 하는 활동에는 취미가 하나도 없을 뿐더러, (자전거 타기만 빼고, 요건 잘 타.) 전시회나 체험전 물놀이장, 놀이 공원 같은 데 단체로 다니거나 기회가 닿아 몇번 가긴 갔어도 그게 좋아서 즐겨서 하는 건 아니었다.  

캐리비안 베이도 그렇다. 기어다니던 신생아 시절을 벗어나 아이들이 유아되는 시점부터 몇번 가게는 되었어도, 니들 치닥거리하느라 따라온 것이지 나 놀러 온거 아니다 하는 복장(반바지에 후드점퍼 차림으로 온탕냉탕, 유수풀 다 들어감...)으로..

 

그런데,,, 엄마들과 간다 하니,,, 같은 반바지 후드점퍼 차림라도 좀 의식된다. 관리 들어가야지 싶어.. 

 

요전 날 읽은

   에서 보니까, 적게 먹고 몸을 가볍게 만드는 것은 일종의 철학이고 지혜다. 싶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은 예술 작품 만드는 일만큼 가치가 있다 싶다. 내 상황에서는 굉장히 요원한 일이긴 하다. 그러나 계속 부르짖고 생각하고 마음을 가다듬다 보면 실천하고 있을지도 몰라...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참고로, 살 빼기 위한 단식은 도미니크 여사님도 추천하지 않으신다. 건강을 위해서래~ 하지만,,, 현실은...

 

 

 

 

 

단식의 방법


기간 

단식은 한 번에 몇 주씩 길게 하는 것보다는 짧게 여러 번 하는 것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담이 적다. 실제로 단식은 자기 자신을 힘들게 만드는 하나의 수련이다. 처음에는 반나절만 단식하는 것으로 시작하다가 24시간, 48시간, 일주일로 늘려 가자. 오래 단식하고 싶을 경우(최대 20일)에는 식이요법 전문가나 영양 전문가와 상의한 뒤에 해야 한다. 한번에 오래 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하루, 혹은 한 달 중에 이틀을 연속해서 하는 짧은 단식을 생활의 일부로 만드는 게 낫다.

시작 

첫날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면 앞으로 치를 싸움에도 자신감이 생긴다. 단식이 끝나면 뭘 먹을지 같은 생각은 하지 말자. 음식물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허기가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음식이 아닌 다른 생각을 하도록 노력하자. 몸이 날씬해져서 예쁜 옷을 입을 것을 생각하고, 몸이 가볍고 유연해져서 음직임이 더 자유로워질 것을 생각하고, 이런저런 잔병이 사라질 것을 생각하자.

도중

단식을 시작할 때는 변비를 위한 식물성 완화제를 먼저 먹자. 식물성 완화제는 내성이 생기지 않으며, 몸속이 청소되는 효과를 실감할 수 있게 해준다. 낮 12시쯤 기운이 좀 떨어진다 싶으면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고 마사지를 하자. 배가 고프면 지금 몸에 쌓인 지방으로 살고 있음을 스스로에게 상기시키자. 그리고 하루에 세 시간씩 걷자. 이 말에 이렇게 생각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속이 텅 비었는데 하루에 세 시간이나 걸을 힘이 어디 있어?’ 아니, 있다. 위를 몇 시간 쉬게 하는 것만으로 힘이 얼마나 절약되는지 알게 되면 분명히 깜짝 놀랄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좀 힘들겠지만 스스로 다짐한 것을 잊지 말자. 첫날은 15분, 둘째 날은 30분, 셋째 날은 1시간씩 걷는 식으로 시간을 차차 늘리면 된다.

침체 

기운이 빠진다 싶으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자기 자신에게 활력을 불어넣자. 책을 읽고, 명상을 하고, 음악을 듣자. 기운이 없다고 누워만 있으면 안 된다. 부지런히 움직일수록 활력이 생긴다. 그리고 단식하는 동안에는 물을 많이 마시자. 물은 지방 조직의 독소를 제거해준다. 물을 마시다 보면 식욕이 점차 사라진다. 반면 물이 아닌 과일 주스를 마시면 위가 자극 받아서 음식물을 요구하게 된다.

종료

단식을 막 끝낸 시점은 단식을 하는 동안만큼이나 중요하다. 예전 식습관으로 돌아가지 말자. 갑자기 예전처럼 먹는 것을 특히 금물이다. 단식이 끝난 첫째 날 낮에는 과일을 물에 갈아서 먹고, 저녁에는 과일만 갈아먹자. 둘째날에는 낮에 과일을 먹고, 저녁에는 요구르트와 셀러드를 먹으면 된다. 셋째 날에는 통밀빵 한 조각에 샐러드나 수프를 곁들여 먹는 식으로 곡물이나 채소를 조금 먹는다. 최대한 많이 씹고 천천히 먹자. 처음 몇 끼는 몇 입만 먹어도 충분하다. 넷째날 정도부터는 평상시대로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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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재는 나만의 운명 수레바퀴로 굴러가는 공간이다. 그래서 한번씩들 우우우~~~ 하며 읽고 벌써 지나가버린 화제의 책을 뒤늦게 만나서, 이제야 읽다니,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감탄하고 우쭈쭈해도 하나도 뒤북치는 것처럼 느껴지지가 않는 나만의 시계로 굴러가는 공간...

 

그런데, 4월 중반 생떼같은 아이들을 어이없게 사지로 내몬 
그 일이 있었을 때부터였을거다. 책을 읽을 수가 없다. 끼적거릴 수도 없다.

 

..........

 

 

그리고는 핸드폰 게임의 세계로 도피해 있었다.

공룡 돌연변이 알 탄생시키고 먹이줘서 키우고, 수확물 거두어들이는 게임을...

 

 

아마 오래도록 아니 평생토록 잊을 수 없을거다.

 

국민에게 탈출구가 없는,

사회적인 안전망이 약한 사회에서 사는 국민들은

스스로를 지키고 내 가족 나 자신부터 챙겨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정치나 정책 같은 사회적인 사안에 대해 관심을 쏟을 겨를이 없게 되고
정치란 결국 그들만의 잔치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
치덕치덕 북치고 장구치며
잘 말아먹고 쌈싸먹으시고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 가장 큰 벌은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를 당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던 플라톤 님의 말처럼...


국민이 무기력해지도록 유도했다가
결국엔 정치
따위 관심 쏟지 않도록
음...이거 견고하게 고안된 장치였나

유언비어처럼 먼저 떠돌던 이야기들이 나중에 팩트였음이 밝혀지는 것을 보면

단순한 음모론 같은 게 아니었나보다, 소름이 쫙쫙 돋고 ...

 


 

지난 일요일 다음의 트위터글을 인터넷에서 보고,

 

 

 

 

 

홍대 김모 교수라는 사람이... 물정모르는 우리 아홉살난 아들도 안 할 것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모두가 다 보는 트위터에... 어이상실해서 뒷목잡고 혀깨물겠네...

전직 한나라당 국민소통위원님은 소통방식과 내용이 참... 창조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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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4-05-13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735096

이것도 같이 보세요. 이런 국가적 큰 일 겪으면서, 정말 별 인간들이 다 튀어나온다 싶습니다.


icaru 2014-05-14 08:42   좋아요 0 | URL
어어어흑... 정말이지... 말을 갖다 붙이는 것조차도 피곤..스럽네요~
근데, 정미홍 한 때는 진짜 인간승리한 사람으로 좋아보인 적도 있었는데요... 십수년 전에.. 어쩌다... 흠..

하늘바람 2014-05-14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고 분개했어요 ㅠ

하늘바람 2014-05-14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드님 어느새 아홉살 이네요 시간 참 빨라요 우리 아이들이 이 불 안전한 나라에서 잘 커갈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icaru 2014-05-14 14:56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 님~~
뉴스에서나 어디서나 연일 그런 말 하잖아요... 초기 대응만 제대로 했어도 ... 모두 구조되었다거나 하는 말들... 너무 가슴이 아파요... 가족들은 오죽할까요????

유가족을 두고 어쨌다 저쨌다 하는 말들... 자식 죽으니,, 미쳤는가봐 하는 말들...
애도하는 이들을 감정팔이라며 비난하는 말들...
아 참,,, 이런 말 하는 사람들
사람 맞나요???

 

내가 가지 않은 여행 사진을 붙들고 이렇게 오래도록 지지고볶고반추할 줄이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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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4-03-11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말이 안 나와요, 입이 안 다물어져요!
(예전에 말씀드렸던 제 친구는 엊그제 페루로 떠났어요)

icaru 2014-03-12 08:51   좋아요 0 | URL
그죠~ 저런 경치를 보아버린 사람들은 다른 광경이 눈에 찰까요? ㅎ
그래도 여전히 아름다운 것들은 아름다운 것대로 느끼겠지만,,
동생은 또 저기 다녀온 감흥으로 1년을 그러저럭 꾸려 살아가겠죠 ㅎ

2014-03-11 19: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3-12 0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글샘 2014-03-11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만 봐도 가고 싶네요... ^^ 우유니 소금 사막...

icaru 2014-03-12 08:47   좋아요 0 | URL
사실, 저는 여행을 부지런히 다니는 사람도 아니고, 그럴 상황도 못 되는데,
살아 있는 동안에 한번은 꼭 다녀와 보자! 했습니다 ^^ 우유니 소금 사막..

북극곰 2014-03-12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현실적이지 않은 느낌!

icaru 2014-03-12 08:46   좋아요 0 | URL
그죠? 저도 어디서 본 광경인데, 어디서 봤지, 어디서 봤지 했는데,,,
꿈에서 봤던 풍광인 거 같아요,, 꿈에서는 이런 곳이 종종 나오잖아요 ㅋ

단발머리 2014-03-14 0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정샷이라는게 있잖아요. 저도 저기 우유니 소금 사막에 가서 설정샷 마구 찍고 파요.
너무너무 근사합니다*^^*

icaru 2014-03-14 14:29   좋아요 0 | URL
단발머리 님 설정샷 많이 궁금함니~~~ 그중엔 메롱을 온몸으로 머금은 설정두 있것지요? ㅎㅎ
진짜~ 인생이란 참 묘해요~~ 재밌게 살자 또 조용히, 작게 외쳐보네요 ^^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나에게

날씬한 신체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사망 선고를 내리는 것을 듣던 날 이후

큰 결심하느라 다짐을 하고 의식 같은 걸 치룰 것도 없이 아주 선선히,

하루 중에 한끼를 줄이고 있다.

운동이라거나 잘 짜여진 다이어트 식단이라거나

너무 귀찮아서 됐고,,

 

오늘은 아침을 먹고 나와서

저녁밥은 절대 사수해야 하니, 점심을 포기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에,,

점심 시간 12시의 행렬들을 뒤로 하고 자리에 앉아 딴일 보고 앉았다.

그런데

방금 뭘 하다가 밥, 이라는 글자를,

시각을 사로잡는 사진도 그림도 아니고,

글자 '밥'을 보고,

달래간장에 날김으로 밥을 싸 먹었으면,

물을 말은 밥에

김치 한 조각

얹어 먹었으면,,

 

더도덜도 말고,

딱 그만큼이라도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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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4-02-11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 자체가 하나의 시인데요.


"달래간장에 날김으로 밥을 싸 먹었으면,

물을 말은 밥에

김치 한 조각

얹어 먹었으면,,"

제가 딱 그만큼 대신 행복해도, 되겠습니까... ㅋㅎㅎㅎ


icaru 2014-02-12 13:49   좋아요 0 | URL
배를 곯으니까, 말도 짧아지고 시 비슷한 게 나오네요 거참 ㅋㅋ
예전엔 배고프면 막 기분 나빴는데, 요즘엔 그에 더해서 감정이 좀 다양해지나 봐요. 약간의 청량감도 있는 거 같아요. 물론 바디라인 같은 대세엔 별 영향을 안 주는 거 같긴해요. 고작 한 끼 줄인다고 되겠니~ 하는 거 같아요. 뭐,, 기대도 안 한다고 외치고 싶네 ㅋㅋ
정말 배고플 땐 소박한 음식들이 간절~ ㅋ


꿈꾸는섬 2014-02-12 0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저도 살 좀 빼겠다고 한끼 줄였어요. 전 보통 아침을 굶고 점심을 12시, 저녁을7시 전에 먹어요. 그랬더니 밥만 보면 한동안 미친듯 먹었어요.ㅋ

icaru 2014-02-12 13:52   좋아요 0 | URL
ㅎㅎㅎ 왜 빼시려고요~ 꿈섬님~~
저는 남편이
"아마 안 될거다, 그냥 살지 그러니?"
라는 말이 은근 거슬려서 ㅎ

한끼 줄이는 것 생각보다 어려운게 점심 약속이 많아서,,, 에휴
글구,, 저녁은 굶는 건 제게 형벌이죠.
허리띠 풀고 느긋하게 저녁을 배풀리 먹는 낙으로 사는데,,,


기억의집 2014-02-12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는 달래 간장에 밥 비벼 먹는 거 좋아하는데,,,, 이카루님은 김이시군요.
이따 저도 달래 사와 간장이나 해서 먹을까 봐요.
근데 이카루님 직장 다니시면서 밥량 줄이는 게 싶지 않을 것 같은데요.
나이 들면 밥힘이라고 밥이 안 들어가면 사고회전이 안 되더라구요...

icaru 2014-02-12 13:57   좋아요 0 | URL
글게 제가 온 감각으로 봄이 오길 기다리는 모양이어요. 달래 내음이 간절간절~~~

어떤 기사로 읽은 건데, 일 못하는 사람들이 점심 시간에 자리에 앉아 샌드위치 따위로 때운다. 그러니까, 일 하는 사람들은 점심 시간에 동료와 함께 보내는 것도 업무의 일환이다 와 같은 요지였나봐요 ㅎ 요즘 점심에 약속없으면 자리서 밍기적거리는 저는...ㅋ

무튼, 점심 시간의 풍경이 좀 바뀌었어요. ㅋ

제가 좀 그렇거든요. 밥으로 시작해서 밥으로..
피자나 빵 따우로 밥이 몫을 해야 할 끼니를 대신하는 일을 참으로 싫어하는 사람요. 근데,,, 쪼매 바꿔볼까 해요~~~

기억의집 2014-02-12 20:35   좋아요 0 | URL
저의 남편은 도시락 싸 가서 혼자 먹던데...제가 싸기 귀찮아서 아, 동료들하고 먹으면 안돼?라고 물으면 혼자 김밥 먹는 게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점심비 아껴서 다른데 쓰려는 것 같아요~

icaru 2014-02-13 16:29   좋아요 0 | URL
아 궁금해지네요~~ 어디에 쓰시려 할 거나 ㅋㅋ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