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중학생이 된 신입생들에게 4월쯤 하면 좋을 것 같다. 

가정통신문을 만들고 초대장을 보낸다. 

뒷장에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하고 좋아하는 책을 적도록 한다. 

그리고 그 초대장을 들고 오는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을 준다. 

그리고 소개글을 잘 쓴 학생들에게는 시상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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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바람 2010-05-21 0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를 5자로 표현하기, 그리고 나의 꿈 쓰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읽을 책 쓰기 한 50명 정도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5명을 선정하여 캔버스 가방을 증정할 생각이다.
 

스승의 날은 언제나 '형식적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제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받고 정성어린 작은 선물을 받고 노래를 듣고..... 

그런데 우리 학교에서는 어떠한 행사활동도 없이 오롯이 3시간의 수업을 했다. 

그것이 미안해서인지 교장선생님께서 작은 행사를 기획하셨다. 

도서관 예산으로 추천도서를 사서  각반 담임교사가 그 반의 애제자에게 선물을 하는 행사이다. 

반장일 수도 있고, 가장 사랑을 필요로 할 수도 있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담임교사의 정성어린 편지 한 장과 추천 도서 한 권이 스승의 날 아침 교실에 놓였다. 

감동적인 순간이다. 

그 책을 읽고 담임에게 감상편지 한 장 남기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담임교사는 편지를 쓰는 부담감이, 학생들에게는 읽어야한다는 부담감으로 작용을 한 것 같다. 학교에서는 행사를 위한 행사가 되었다.교장실에서 사진 찍고 보도자료 만드는 일들로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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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5-19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까지 읽으니까 안습이네요.
사람들이 정말 마음을 담아서 하는 일에 부담을 느끼는 건, 쉽고 편하게 길들여져서일까요?ㅜㅜ

오월의바람 2010-05-20 06:18   좋아요 0 | URL
그 행사를 하는 과정에서 모두의 마음이 모아져야하는데 늘 그냥 행사로만 행하는 것 같아요.그래도 그 책을 받은 어떤 학생에게는 꿈이 되었을거예요. 안도현의 <연어>,정유정의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최규석의 <대한민국 원주민>이라는 책을 주었거든요. 모든 행사에서 100%만족은 없잖아요. 누군가 조금 봉사하면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거죠.
 

책과 관련된 질문을 하고 답을 하는 이벤트도 괜찮겠다. 

1. 만나고 싶은 작가 

2. 가장 마음에 드는 주인공 

3. 표지가 예쁜 책 

4. 3번 이상 읽은 작품 (완소책) 

5. 어린 시절 가장 즐겨 읽었던 책 

6. 지금까지 읽은 책 가운데 가장 재미 없는 책 

등등 

청소년 수준에 맞게 바꾸면 괜찮겠다. 아이디어 하나 또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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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 책의 날 기념, 10문 10답 이벤트!

1. 개인적으로 만나, 인생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누고픈 저자가 있다면?

공지영. 베르나르베르베르,오쿠다 히데오. 재미난 작품이야기들로 시간가는 줄 모를 것 같다.

2. 단 하루, 책 속 등장 인물의 삶을 살 수 있다면 누구의 삶을 살고 싶으세요?

피터팬. 환상의 나라 네버랜드로의 여행. 난 아직도 어린이인 모양이다.

3. 읽기 전과 읽고 난 후가 완전히 달랐던, 이른바 '낚인' 책이 있다면?

<공무도하가> 제목과 첫인상과는 완전히 다른 작품이다. 낚였다기 보다는 전과 후가 느낌이 다르다.
4. 표지가 가장 예쁘다고, 책 내용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책은?

<우리반 인터넷 소설가>야한 표지와 학급에서 일어나는 로멘스 이야기가 잘 어울려요

5. 다시 나와주길, 국내 출간되길 학수고대하고 있는 책이 있다면?

법정 스님의 <무소유> 도대체 살 수가 없네요
6. 책을 읽다 오탈자가 나오면 어떻게 반응하시는지요.

출판사에 독자 엽서를 보내거나 출판사 카페에 올려요. 모종의 보답을 기다리며... 
 

7. 3번 이상 반복하여 완독한 책이 있으신가요?
논어. 맹자, 사자성어,삼국유사 

고전은 고전의 가치가 있더라구요. 읽을수록 새록새록해요


8. 어린 시절에 너무 사랑했던, 그래서 (미래의) 내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제제의 순수한 마음을 아이가 닮았으면 해요.  


9. 지금까지 읽은 책 가운데 가장 두꺼운(길이가 긴) 책은?

<끝없는 이야기>

10. 이 출판사의 책만큼은 신뢰할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는?   

사계절 출판사와 비룡소가 좋아요. 어린이 책, 청소년책을 정말 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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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베이커리]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마법의 빵에 투표하세요!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출판사 이벤트에서 살짝 모방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침 추천도서라면 그 작품들이 처음 나왔을때 홍보했던 방법들은 다시 써도 좋겠다. 

이 분야는 완전 내 전공이라 해도 괜찮겠다. 

이벤트에 여러번 응모해본 경험을 살려 다양한 도서관 이벤트를 벌일 수 있겠다. 

<워저드 베이커리> 당시 알라딘 서재에서 했던 이벤트이다. 나름 재미있다. 

제일 마음에 드는 빵을 투표하고 이유를 쓰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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