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깡총이 - 바다어린이 그림책 1
에릭 로만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03년 7월
절판


말썽꾸러기 깡총이... 만지기만 하면 사고를 만들지만 언제나 친구들이 합심하여 문제를 해결해죠

비행기가 나무위에 걸려서 깡총이는 좋은 생각이 있다며 걱정하지 않죠

하지만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죠.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죠

그래도 깡총이는 실망하지 않아요. 하지만 언제나 좋은 생각은 있어요. 다시하면 되죠.
깡총이의 이런 창의적인 생각들이 친구들을 행복하게 하죠. 언제나 즐거운 친구 깡총이의 재미난 모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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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아하는 할머니 파랑새 그림책 29
존 윈치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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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좋아해서 시골로 이사까지 한 할머니. 하지만 할머니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책을 읽을 수 없다.해야할 일들이 많다.
그림이 정말 세밀한 작품이다. 그림때문에 더 유명한 작품. 할머니의 헝크러진 머리카락을 하나둘 셀 수 있을 정도로 그림이 너무 자세하다. 그림을 그리는 기법까지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봄이 되자 할머니는 작은 새끼 양이 생겨서 돌보아야 한다. 그러면서도 할머니는 책을 읽는다.

여름이 되자 할머니는 과일을 따야한다. 할머니의 얼굴이 얼마나 크게 표현되었는지 깜짝 놀란다.입술의 주름까지 선명하게 표현되어 뽀뽀라도 하고 싶다.

가뭄과 장마로 많은 고생을 하시고 겨울이 되자 할머니는 드디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게 된다.
우리 아들이 말하기를 엄마처럼 "책을 정말 좋아하시네... 엄마도 책이 읽고 싶은데 현민이랑 현진이 때문에 우리들 돌보느라고 책 못 읽지?" 그런다.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니 고맙기만 하다.

하지만 아들아 책이 많아도 너희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단다. 다 너희들에게 들려주려고 읽는거야. 너희가 더 소중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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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의 소원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7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7
하이디 홀더 글.그림,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6년 2월
구판절판


까마귀는 아주 나쁜 인상을 갖는다. 까악까악 울면서 불길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그림책의 까마귀는 너무나 착하다.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양보하고 친구들의 소원을 들어준다. 그리고 끝내는 자신의 소원도 이루게 된다.까마귀는 반짝이는 무엇이든 모으기를 좋아한다. 금박지, 열쇠, 삔, 구슬, 가위, 숟가락, 포크까지

어느날 먹이를 찾으러 갔다가 백조를 구하게 되고 그 백조에게 보답으로 별가루를 받게 된다.소원이 이루어지는 별가루...

그러나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소원을 모두 들어준다. 꼬리가 짧아 고민하는 쥐, 선물을 살 돈이 없어 고민하는 개구리, 친구가 없는 토끼에게 별가루를 나누어준다. 자신은 정작 젊어지고 싶은 소원을 이루지 못한다.

쓸쓸히 소원을 이룬 친구들의 모습을 지켜본다. 자신은 외롭게 혼자 밤을 지새다가 우연히 별가루의 아주 작은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아주 소중히 소원을 빈다

젊었을때 까마귀는 반짝이는 물건들과 아름다운 은박지를 많이 찾았다. 그리고 깃털은 윤이 났고, 부리는 보기 좋게 매끈했다. 그리고 까마귀를 사랑해 주는 아름다운 아내도 있었다. 까마귀는 그의 소원을 성취하고 창공을 향해 날개짓을 한다.내용은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내용이지만 감동을 주고 그림이 세밀화라서 정말 섬세하다. 연필로 그린 선들이 잘 보여서 정성이 담긴 그림책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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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니콜라이 포포프 지음 / 현암사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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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치고는 특이하다.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글도 하나도 없다. 순전히 그림만으로 이루어진 그림책이다.

개구리와 쥐는 그냥 이웃에 사는 친구였다. 들판을 평화로웠다. 다만 쥐가 꽃을 가지고 싶어했을 뿐이다.

쥐가 개구리의 꽃을 빼앗으려하고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개구리의 공격이 시작된다. 마치 아이들이 싸움처럼 아주 사소하게 시작된 싸움은 온 마을과 마을, 나라와 나라의 싸움으로 번져간다. 그러면서 처음의 이유는 무의미해지고 싸움만을 위한 싸움이 되어간다.

총이 등장하고 탱크에 싸움의 규모가 점점 커져만 간다.

싸움이 극에 달하고 친구들이 죽어나가고 들판은 황량해진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남지 않고 그들이 원하던 꽃과 우산이 그들의 손에 주워졌지만 이미 꽃으로써, 우산으로써의 기능을 상실하고 만다.
그들은 왜 싸워야했을까. 질문을 던진다.
싸우지 말자. 대화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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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무와 게로 오늘은 시장 보러 가는 날 벨 이마주 12
시마다 유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2월
절판


요즘 우리 아들은 마트 가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날씨가 추우니 따로 나가는 곳이라고는 마트밖에 없다. 마트에 가면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들을 모두 볼 수 있고 갖고 싶은 것도 살 수 있으니 좋아한다.

"드디어 시장에 왔어. 가게가 아주아주 많고, 무지무지 북적거렸어."빵가게, 음료수 가게, 옷감가게, 장난감 가게, 그릇 가게가 즐비하다, 나무 아래에서는 아주 작은 새가 점을 친다. 고슴도치가 점을 보러 간다.

과일 가게에서는 과일도 시식할 수 있고 다양한 음식들의 냄새를 맡을 수도 있다.

장난감 가게에서는 장난감을 구경하기도 하고 직접 가지고 놀 수도 있다.

서점에서는 잠깐 동안이라도 책도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다양한 관심분야, 먹는 것, 입는 것, 장난감 등등을 구경하고 사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20장이 넘는 페이지도 모자라 각 페이지도 분류하여 만화처럼 구성하였다. 글의 양이 많으면서도 많다는 느낌을 받지 않고 읽을 수 있다.
"모두들 마음에드는 물건을 사서 다행이야."하며 자동차 가득 싣고 돌아온다. 다양한 사물의 이름을 배울 수 있고, 관심 분야도 알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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