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이 만개하였다..오거리에서 차들이 들이대도 철쭉을 보며 웃어본다..

울아들은 왜 *앗*시리즈를 안볼까? 생각했었다. 그러다 우연히 앗!우리집은 과학탐험대라는 시리즈를 빌려오게 되었는데 아들이 무지 잼있다고  자꾸 빌려오라구 했다. 근데 그책들이 앗!시리즈의 일정부분어었던 것이다.  왜 울 아들은 다른 앗시리즈는 재미 없는데 우리집은 과학탐험대라는 부분(딸랑 8권뿐인)만 좋아라 하는건지 쯧쯧....안타까워라..

아이들도 이제 크구 그래서 아가들 책들을 정리할까 한다 살때는 생활비 쪼개며 사들인 책인데..팔려닌 좀 아까워지기도 한다..

오랫만에 경산에사는 언니가 진주로 잔치에 온다고 하여 가서 만났다. 언니는 어쩜 늙지도 않고 여전히 내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선녀라고 믿었던 그얼굴 그대로인지 조카가 장가간다고 한복을 차려 입고 왔는데 꼭 최신유행을 쫒는 커트머리선녀님?같았닼ㅋㅋㅋ울 아이들도 이모가 이뿌단다..치 엄마랑 닮았냐고 하니까 아니고개를 절래절래....나뿐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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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 데리러 가야하는데 왜이리 가기싫을까 밖에는 바람까지 고요히 햇빛을 즐기고 있다..

아침내내 본 티비프로 또 보고 봤던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또보고 울고...아니 서른이 넘은지도 한참됐는데도 아픈사랑을 보면 내가슴이 저린다....

얼마전 방영했던 천국의 나무에 실린 신승훈의 노래를 계속 듣고 있는데 정말 가슴절절한것이 가사를 누가 썼을까 궁금타.

친한친구중에 노래 좋아하면 그가수 테잎 온종일 트는 애가 있었는데 내가 그렇게 되버렸다..

분위기를 띄워야 오후에는 기운차릴 것 같아 도나 썸머의 hot stuff 틀고 어깨를 흔든다 폴 몬티의 그 아저씨들을 생각하며...이제 나가야 겠다..해바라기하러....좋은하루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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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이들을 데려다 주고 오늘길.. 마치 눈꽃송이처럼 하늘로 올라가버릴것 같은 벚꽃들, 그늘까지도 환하게 하는 흰 목련, 슬픔을 머금은 듯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자목련 봄꽃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집으로 돌아옵니다.이 비가 그치면 꽃들이 다 떨어져 버릴텐데..이사온지 1년이 됩니다. 그동안 친구도 사귀지 못해서 이젠 맘속으로 누군가에서 얘기하는게 버릇이 됐나봅니다. 아니 일기를 쓰듯 속삭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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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트리샤 폴라코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많이 쓰는 작가죠. 이글, 이그림들 모두 아름답습니다. 이가족의 세월에 묻은 사랑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에게 다른 민족의 정서를 말로만 이야기하는것 보다 이렇게 쉬운 그림책으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면어떨까요?

 

 읽으면서 눈물짖게 만드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사랑은 언젠가는 이렇게 다시 이루어지리라 믿으며 아이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책이 주는 느낌을 우리가 왜 책을 읽는가에 대해 아이들에게 할아버지가 알려주더군요

책읽어라 책읽어라 강요하지 마세요. 재미난 책을 골라주세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책읽어라 책읽어라 하지 마세요. 우리가 아이들을 안고 읽어줍시다. 진짜 책읽어 주는 여자가 되어서...전 아들이 4학년인데도 가끔 읽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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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세실님의 "로쿠베를 도와주세요"

님의 페이퍼를 보다가 제가 관심있는 글들이 많길래 둘러보다가 글을 자꾸 남기고 싶어지네요. 하이타니 겐지로 전 도서관에서 책찾다가 우리가족 시골로 간다 시리즈를 보게되어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리도 섬세하게 잘표현할까 하구 생각했더랬죠. 아이들 책을 읽을 때면 항상 느끼는 건데 이런시절이 나에게도 있었는데 왜이리 아이맘도 이해못하는 고집센 엄마가 되고 있을까하고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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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4-03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반성합니다~~~ 흐 아들내미가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근데 아들내미가 몇살인가요? 저 위에 책은 중학생 이상은 되어야 하고, 이 책은 그림책 인데요~~~

해리포터7 2006-04-04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학년이 된 울 아들 우리가족 시골로 간다시리즈 2권까지 읽고 안읽내요. 아직은 주인공의 맘이 이해안되는지...그래서 이런좋은책은 언젠가 생각이 나겠지하고 내버려 뒀지요.사실 이그림책은 세실님의 글에서 첨 보았습니다. 새책 좋아하는 작가를 보니 욕심나네요!!

치유 2006-06-01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성하니 다행이지요..전 가끔 반성도 안해요..ㅠㅠ

해리포터7 2006-06-01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배꽃님 이런 창피한 페퍼에도 댓글을 담아주시니... 이때는 왜이런 코멘트까지 페퍼에 등록했을까요. 초보자의 티가 팍팍납니다. 요즘엔 반성을 잊어먹구살아요. 엄마도 잘못했을땐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해주래는데. 그시기를 자꾸만 놓쳐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