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베란다라곤 믿기지 않을만큼 자연스러움이 묻어난다 뭐 돈만있음 뭐는 못하겠냐마는 이케 하기 안쉽죠? 원목으로 빙둘러싼거 하며 옹기에 자란 개구리밥.바닥에 깔아논 자갈돌.내가 넘 갖구싶던 돌확에 물옥잠띄우고 금붕어 한두마리키우며 햇살 잘드는 마루에 누어 낮잠이라도...넘 달콤한 꿈같은 베란답니다.



이뻐요. 멋져요. 나두 갖고싶다 이런 베란다...하루종일 해바라기해야될것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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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5-22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허으허.....부러워요....갑자기 커피 마시다 컥 거렸어요.....

해리포터7 2006-05-22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서핑하다가 눈을 못떼겠더라구요.넘넘 부럽더군요.우리 언젠가 이케 살자구요!!

치유 2006-05-22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이쁘게 해 두었네요??
절대루 어지르면 안 될듯 해서 조심스럽겠당!!
그래도 이런 곳에서 커피 한잔 할 수있다면 좋겠다..
아.눈만버렸어,,눈만..ㅎㅎ
너무 이쁘게 꾸며 놓을걸 보며 우리집 베란다도 할번 힐끔..ㅎㅎ패랭이가 저도 좀 이쁘게 봐달랍니다..호호호..
우리도 언제인가 이렇게 삽시다..아주 멋지게 해 두고..

해리포터7 2006-05-22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커피얘기 나와서 말인데 맨날 pc앞에서 커피마시는거 이제 지겹습니다. 저두 이런데서 친구랑 수다떨며 나무결 문지르며 커피마시고파요..
 







세실님의 타라가 탐나서 애들델꼬 도서관 갔다오는길에 꽃파는 할머니에게 이것저것 여쭤보며 타라가 있나 살폈드랫죠. 그치만 타라는 어디에도 없는 듯. 흑!그래서 그 비스무리한 트리안을 안고 왔슴다..어찌보면 콩란 같기도 하고 ..트리안도 잘 늘어지는 식물이라네요.. 인터넷 검색을 좀했더니 예쁘게 파는건 하트모양으로 맹글어서 파는것도 있더군요. 좀 있으면 머리산발한것처럼 증말 미친듯이 이 트리안 줄기가 뻗친다니 기대가 큼니다.웃기기도 하구요ㅋㅋ

이건 서핑하다가 퍼온건데 유리화분에 넣어서 어디에다 걸어논 겁니다. 이렇게 해도 이뿌군요.




검색하다 건진사진입니다.요렇게 철사로 하트모양을 맨들어 꽂아놓으면  줄기가 자라고 잎이 덮이고하면 이뿝니다.

적당한 햇빛과 풍부한 분무를 요한다네요..증말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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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5-22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예쁜 트리안 사오셨군요~~
울집에 두개 있는데 넝쿨이 참 예뻐요~~~ 이름도 참 예쁘죠~
에구 그나저나 타라는 제가 열심히 꺾꽂이 하고 있으니 기둘리세요~
정 없으면 분양해드리던지...쿄쿄쿄

해리포터7 2006-05-22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벅꾸벅!감사감사 말만이래두 감사합니다.. 제가 제천에 그대로 살았드래도 함 찾아갔을텐데요 ㅋㅋㅋ 자연이란것이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행복을 안겨줍니다.울아들도 넘 귀엽다구 난리예요..

치유 2006-05-22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리안이 참 이뻐요..정말 잘 크더라구요..저희도 집에 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날마다 다르게 쭈욱쭉 뻗어 나고 있어요..산발한것처럼..ㅎㅎ타라가 어디나 귀한가 봐요..그런데 타라도 참 잘 커요..

해리포터7 2006-05-22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말씀처럼 정말 잘커야할텐데요...노력해볼랍니다.! 어떻게 보면 식물에게 물을주고 햇볕보여주며 한다지만 우리가 오히려 마음의 보살핌을 받는것 같아요.

치유 2006-05-22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여기 계셨었군요..전 정말 그런 것 같아요..늘 화초에게 위안을 더 많이 받아가면서 사는듯..아니 화초가 날 기르고 있지요..
화초를 보며 마음 다잡고 다시 일어설때가 참 많습니다..반가워요.
 

넘잼있는 장난감이 생겼다투명한정육면체안에 쇠구슬여러개와 플라스틱통이나 장애물같은걸로 이루어진 장난감인데 끈기와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실제로 선물로 받아온날 4학년인 아들은 두어개 성공했다 (꽤 난이도가 있는듯 하다) 너무 쉽게 봐선 안될 듯 싶다. 투명한정육면체가 총 24개가 셑트인데 난이도가 점점 높아진다. 정확한 이름은 구슬퍼즐게임--Mini-Gedulds-Spiele 이다.

이모델은 가운데 구멍이 한쪽에 한개만 뚤린 얇은분홍색 판을 두고 양쪽으로 초록 원통이 4개씩있고 그안에 각각 1개씩 쇠구슬을 한개씩 넣으면 완성! 가운데판에 뚫린 구멍으로 쉼없이 쇠구슬이 왔다갔다하므로 양쪽을 다 신경써야하므로 어렵다.아들과 나는 이 모델을 젤 난이도가 높을거라 예상했다 그치만 며칠만에 울 아저씨가 완성 하고말았다.

요것은 가운데 대각선으로 플라스틱판이 세로로 대어져양쪽으로 분리되어있다. 한쪽에는 3개의 큰구슬높이의 초록색링에 큰구슬을 하나씩 넣고 다른 한쪽엔 납작한 쇠고리안에 큰구슬 2개랑 작은구슬2개를 넣으면 완성이다.

요것은 구슬홈이 뚤린 세모판이 있고 그위 홈에 쇠구슬을 살짝 올려놓는 건데 이 세모판이 너무왔다갔다하므로 사이사이로 구슬들이 도망다닌다. 꽤어려운수준.

요것은 가운데 큰구멍과 각 꼭지점에그보다 작은 구멍이세개가 나있는 세모판이 2개 가 존재한다. 이두판이 서로 만든 틈과 가운데 구멍사이로구슬들이 너무 쉽게 왔다갔다한다 맨 윗판에 구슬을 다 올려놓고 밑에 판부터 차근차근한개씩 홈위에 구슬을 올리면 성공 그러나 가운데 구멍으로 너무쉽게 구슬들이 빠져나가버린다 정육면체와 삼각판이 꽤 벌어져서 그리로 빠지는 것도 막을 수 없다. 우왕좌왕하게 되는 게임이다. 

요것은 울아들이 젤 첨으로 성공한 건데 다이아몬드모양의 가운데 판 위에 주황색모자가 들어갈 만한 구멍이 4개 뚤려 있다.이  모자를 먼저 다 집어넣고 그안에다가 쇠구슬을 하나씩 넣어주면 끝. 그렇지만 말이쉽지 열수 없는 정육면체 안에서 이모자들과 쇠구슬들이 들어가게 하려면 수없이 흔들고 균형을 잡아 살살달래어 집어넣어야 한다..엄청난 끈기로 성공한 울아들!! 짜식 나보다 잘허네!!

이 모델은 종 황당하다 가운데 산이 솟아 있는데 4개의 구멍이 난 분홍색판이 살짝 얹혀져 있어서  이리저리 기우뚱거린다. 쇠구슬을 무개중심을 잘잡아 넣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유일하게 내가 성공해서 체면치레한 모델이다. 37개의 구슬을 37개의 구멍이 뚤린 분홍색판(약간 기울어져있고 사면으로 틈이생긴다)에 하나하나 올리는 게임이다. 이역시도 약간만 기우뚱하면 구슬들이 와르르 쏟아져내리므로 손이 마비가 올지경이다..
 24모델 모두 이정도 수준은 아니고 젤 쉬운건 1개의 구슬을 바닥에 고정된 홈통안에 넣는 거나 홈이파져있는 산위에 올려놓거나 가운데가 솟은 산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큰구슬과 작은구슬을 나뉘어 놓는 모델등이 있다. 이 24모델을 다 완성해 보려구 울 아들과 울 아저씨는 틈날때마다 머리를 맛대고 악전고투하고있으니..화이팅 황씨아자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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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6-01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저도 이것 하면 너무 재미있어요..구멍을 잘 맞추어서 제자릴 찾아들어갈때만..ㅋㅋ
어른들도 아이들것 가지고 잘 논다..그러면서 아이들이 엄마것 가지고 놀면 혼낸다..ㅋㅋ←제 경우에요..

해리포터7 2006-06-01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잼난 장난감을 만든사람은 누굴까요?넘 신기하기만 해요.저두 화장대서랍 막 뒤져놓는 딸래미 단속하느라 목빠집니다. ㅋㅋㅋ

2015-08-06 1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 사진은 웹에서 건진건데 이런 종류도 있드라구요. 늘어지는 건가봐요.

저희집에 있는건 나무처럼 키가 높이 자라는데 이건 옆으로 늘어지네요. 꽃이 참 이뿌죠. 

우리나라 야생초중에 처녀치마라고 하는 식물도 잎사귀가 땅으로 늘어져 흙에 닿으면 똑같은 클론이 만들어져 뿌리를 내린다고 하네요. 또다른 종류에는 새깃아재비류(양치식물)라고 하는 건대 큰 고사리잎같은 것에서 나뭇잎처럼 생긴 작은 클론이 달립니다. 이 잎은 어미식물과 같은 유전자를 가진 아기 클론이죠.

이런것들을 무성아(無性芽)라고 한답니다.

화초를 키우다보면 여러가지 신기한 식물을 만나게 된답니다. 자연의 조화는 참으로 신비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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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5-18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참 예쁩니다. 꽃이 소담스럽네요~
분홍꽃은 언뜻 배롱나무(나무백일홍) 같기도 합니다~~
울집에 꽃피면 보여드릴께요~

치유 2006-05-23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꽃 피워 보지 못하고 헤어졌어요..ㅠㅠ물을 너무 많이 주었었던것 같더라구요..
참 이뻐요..

해리포터7 2006-05-23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 꿩의 비름을 키워보셨단 말씀? 전 새언니가 신기하다고 하길래 얻어왔그든요.증말 신기한 식물이더군요 근데 물도 좋아하던데요. 흙이 하얗게 마를때마다 주면 별탈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더군요..
 

꿩의비름(Sedum erythrostichum) 아기클론을 떨어뜨리는 식물이랍니다.자라기도 느무 잘자라요 5센티미터짜릴 6개월전에 심었는데 벌써 두번째 아기클론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아주 많이 키가 자라면(1미터정도) 꽃도 핀다네요. 이 아기클론들이 달리고 곧 수염뿌리같은것이 납니다. 그때 아래의 흙으로 떨어지는 거죠. 이 클론은 건조한것을 아주 잘 견디기 때문에 흙위에 아무렇게나 있다가 뿌리를 내리는 거죠.아주 기특한 클론입니다.

수염뿌리가 보이죠.곧 떨어질꺼랍니다.

 아기클론이 떨어져서 자라고 있어요. 귀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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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5-18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신기하고, 넘 넘 이뻐요~~~ 댄스가수 클론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해리포터7 2006-05-18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며칠전에 또 다른 화분에 많이 아기들이 달렸길래 친한언니들한테 갖다주고 떨어지면 알아서들 분양하세용 허구 왔죠. 꿩의 비름이 꽃도 피드라구요. 이뿌게도..

치유 2006-05-23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정말 귀여워요..저두 이식물 키워 보고 싶어지네요
새로롭게 아는게 너무 많아요..돌아다니다 보면 새로운 것들이 너무 많아서..늘 놀라고 신기하고 그래요..참 이쁨니다..

치유 2006-05-23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화초키우는걸 참 좋아해요..그렇다고 화초 이름들을 잘 알고 있느냐..그건 아니구요..그저 새롭게 새싹올라오고 꽃피고 새 잎이 생겨 올라오는 과정들을 보며 그저 이뻐서 어쩔줄 모르고 좋아라만 할줄 아는 그런 여자..^^&

해리포터7 2006-05-23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클론? 저두 흥겨워지네요. 배꽃님 화초는 지를 좋아하는 사람 을 알더군요.. 이뻐하다보면 그만큼 보상해주더라구요.. 가끔 배신하는 녀석들도 있지만요.. 저두 길가에 핀 야생화들을 너무 좋아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