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에서 바라본 부용대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하회마을에서 바라본 낙동강

 

 


병산서원 전경

 

 


입교당에서 건너다 본 만대루(병산서원)

 

 

병산서원 만대루

 

 



만대루에서 바라본 입교당(병산서원)

 

 


만대루에서 바라본 앞산(병산서원)

 

 


입교당(병산서원)

 

 


복례문에서 바라본 병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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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i 2004-04-06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참 곱습니다. 아니, 곱다라는 말로는 다 설명을 못하겠네요. 병산서원은 진작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왜 여직 못가봤나 싶네요. 사진을 보니 가보지도 못한 곳인데 벌써부터 그리워집니다. 만대루에 올라 툭 트인 정경을 보면 마음에 창을 안달아도 될 듯 한. 단아하고 고운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보고 가는 것만으로도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nrim 2004-04-06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대루에서 쉬고 있는 저 아저씨의 포즈가 참 부럽네요..
안동쪽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언제 한번 가봐야지..

느티나무 2004-04-07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imji님, 과찬의 말씀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만대루는 최고였어요. 아이들이 쿵쾅거리고, 사람들로 북적여도 만대루는 의젓하게, 당당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답니다. 곧 안동으로 다녀오시겠지요? ㅋㅋ

그루 2004-04-07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구도가 많군요~~ 컨닝해 두었다가 나중에 가봐야겠어요.. ^^

느티나무 2004-04-07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전문가님의 칭찬(?)에 으쓱으쓱 ^^

느티나무 2004-04-07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rim님, 안동에서는 꼭 병산서원에 가 보시기를... 하회는 이제 하회(식당)마을이 되었지만, 그래도 병산서원이 있어... 다시 가고 싶은 곳이 안동이랍니다.
 

   흠... 잘 다녀왔습니다. 늦은 밤, 아주 짧게 쓰는 발자취입니다.

   토요일 공부방 교사회의를 한 후 늦게 출발(18:00)한데다가 경주로 들어가는 차 때문에 경주까지 가는데 무지 애를 먹었으나, 이후 부터는 탄탄대로!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한 것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거의 11시를 넘겨 도착한 하회마을에 숙소를 못 구해서 황당했지만, 풍산면에서 겨우 숙소를 구해서 한숨 놓았다.

   다음날 아침부터는 강행군. 하회마을, 병산서원, 부용대를 둘러보고 풍산에 있는 예안 이씨 종택에도 좀 앉아 쉬었다. 이후 점심을 먹고 천등산에 폭 들어앉은 봉정사, 영산암을 구경했다. 다시 제비원 석불을 거쳐, 퇴계 이황의 도산서원을 마지막으로 봉화군까지 닿았다.

   오늘은 봉화의 대표적 양반마을인 닭실마을과 권충재 유적지를 둘러보았고, 영주 부석사에 오래 머물렀다. 부석사 앞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성혈사 나한전을 찾았다. 내려와서 소수서원을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풍기까지 와서 중앙고속도로와 구마고속도로를 달려 부산에 닿았다.

   이번에 다녀온 곳 중에서는 실망한 곳도 있지만, 때묻은 내 눈을 확 씻어 준 곳도 있다. 이번 여행도 다시금 나 자신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들이었다. 떠나 있는 내내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저번처럼 사진도 몇 장 찍었는데, 서재에 곧 올리겠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일하시느라 바쁜 분들도 많으시던데... 저만 신나게 다니는 것 같아서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후후! 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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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6 0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느티나무도 오늘 오후부터 최소한 월요일 저녁까지는 컴퓨터 앞에 앉을 수 없습니다. 다들 즐겁고 재미있는 연휴 보내십시오. 저는 또, 어디라도 훌쩍 떠납니다. 돌아와서 사진 몇 장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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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4-04-03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저는 일을-_-;

비발~* 2004-04-03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또... 진짜로 잠적하는 줄 알았자너요. 잘 다녀오세요. 저도 일을 -_-;

nrim 2004-04-03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러니까.. 여행을 떠나시는거군요.. 이건 잠적 예고라 아니라 대략 염장 지르기인걸요.. ㅎㅎ
저는 일은 안하지만... 3일 동안 컴터 앞을 지키는 것은 여전할 듯 하군요. ^^
 

  •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홍세화, 한겨레신문사
  • 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김영두 옮김, 소나무
  • 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 김진송, 현실문화연구
  • 보던뽀이 경성을 거닐다, 신명직, 현실문화연구
  • 답사여행의 길잡이 10-경북 북부, 한국문화유산답사회편, 돌베개
  • 미학 오딧세이, 진중권, 휴머니스트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책

  • 우리 이론 어디로 가고 있는가, 교수신문 엮음, 생각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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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 2004-04-02 0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딴스홀이 첨 나왔을 때 참 신선했는데, 요즘은 그쪽부분이 그만그만한 인상... 그래서 모던뽀이도 아직 쳐다보지 않고 있는데... 읽으시고 잘 일러주세요~
 

   페이퍼 항목이 점점 늘어난다.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좋아하는 음악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것...) '음악으로 말하다'라는 페이퍼를 정리하면서 꼭 넣고 싶었던 노래는 '미안해요, 베트남'이었다. 근데 당연히 페이퍼에 있을 줄 알았던 노래가 없는 것이었다. 검색 해도 안 나와서 어찌된 일인가 싶었는데 예전에 페이퍼 기능이 없을 때 방명록에다 올린 것을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다시 이 페이퍼에 올려둔다. 마음으로 들어보시라, '미안해요, 베트남'을!

 

미안해요 베트남

아름답게 만날 수도 있었을텐데 당신과 마주선 곳은 서글픈 아시아의 전쟁터
우리는 가해자로 당신은 피해자로 역사의 그늘에 내일의 꿈을 던지고
어떤 변명도 어떤 위로의 말로도 당신의 아픈 상처를 씻을 수 없다는 걸 알아요
그러나 두손모아 진정 바라는 것은 상처의 깊은 골따라 평화의 강물 흐르길

*미안해요, 베트남 미안해요, 베트남
어둠 속에서 당신이 흘린 눈물 자욱마다
어둠 속에서 우리가 남긴 부끄런 흔적마다
미안해요, 베트남 미안해요, 베트남*

전쟁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친구와 마주 손잡고 평화를 노래하고 싶어요
서로를 이해하며 서로를 도와주면서 눈부신 태양 아래 내일의 꿈을 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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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3-30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노래 좋으네요.. 누가 부르는건가요?

비로그인 2004-03-30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트남 민중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잘 표현한 듯 싶습니다. 저 또한 가해자의 땅에 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그들에게 진심어린 참회와 용서를 구하고 싶네요.

비발~* 2004-03-31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안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