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말썽갱구 2005-04-15  

선생님!
오랜만이예요 ! 책을 좀 주문 하고 생각이 나서 글 한번 남길려고 왔답니다. 벌써 학교가 달라진지 한달이 넘었네요 . 그쪽은 학교생활 어떠세요? 좋아요? ^^ 이쁜 화명고애들 생각 많이 나시죠 ? 후후 ~ 안나신다면 섭섭합니다 ~ 쌤 보고 싶어요 ~ 킬킬, 갱구는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뭐 나름대로 말이죠 ~ 하하 ~ 그럼 , 다음에 또 놀러 올께요 ^^
 
 
느티나무 2005-04-16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갱구 안녕? 책을 주문했다구? 게다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ㅎㅎ
이쁜 화명고 애들 생각이 많이 나지. 나도 보고 싶고... 효영이 동생이 내가 가르치는 반에 있는데, 가끔씩 묻지, 언니는 잘 지내냐고? ㅎㅎ 다른 애들은 화명동 길가에서도 한 번씩 보이던데, 언제 우리 길에서 만나면 참치김밥 먹으러 가야지? 건강하게 잘 지내~! 그리고 시간 나면, 모의고사 치거나 그럴 때 시간나면 한 번 보자!@
 


푸른나무 2005-04-11  

여기 도서실은
새로운 도우미 어머니도 한 분 오시고 저도 그만두려고 생각했는데 한 분이 일이 있어 그때까지만 봐주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만둔다고 생각하니 아쉽기 그지없고 하자니 다른일에 시간이 분산되어 그렇구요. 여튼 도서실에 가기만하면 잘 나왔다는 생각을 합니다. 느티나무님께서 선별해놓은 좋은 책들이 요즘도 인기가 좋습니다. 학생도 여전히 많이오고 도서부 아이들도 지원자가 많았습니다. 담당 선생님은 두분이나 됩니다. 선생님계실때만큼이야 못하지만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가셔서 아직 그 여운이 남아 있는듯 합니다. 아직 좋은 소식은? ^^
 
 
느티나무 2005-04-16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도우미 어머님이 오셨군요. 푸른나무님께서 도서실을 비우시면 도서실이 좀 썰렁할 듯 싶습니다. 터줏대감 같으신 분인데요 ^^;; 바쁘시지만 시간나시면 전화 한 번 주세요. 근처에서 제가 점심 한 번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점심시간을 포함해서 한 두 시간 정도는 시간을 낼 수 있거든요 ^^
 


푸른나무 2005-03-30  

덕분에 좋은 여행을 하였습니다
꼼꼼한 정보로 한층 여행이 즐거웠습니다. 학교 도서실에 있는 책에서도 정보를 수집하고 그랬는데 비가 와서 예정된 일정을 다 행하지 못했습니다. 일러주신 말을 기억하면서... 강진(영랑생가)->점심(해태식당) 책에서 본 청자골 종가집 과 갈등하다가 해태로 결정->해남(백련사,다산초당) 한 사람은 내려가서 차를 가지고 다산초당에서 다시 랑데부 -> 완도(불목리,소세포:해신 촬영장) 차가 밀려서 결국 걸어서 ->땅끝마을(사자봉 전망대) -> 밤에 해남으로 이동하여 책에 나온 유명한 맛집을 찾아 배터지게 먹음, 책에 소개된거보고 왔다니 엄청 잘해주었음,근처에서 숙박, 얼어죽는 줄 알았음, 새벽에 난방을 하여 잘잠-> 녹우당, 대둔사 -> 다시 맛집,꽃게탕이 아주 일품 , 두번씩이나 갔더니 더 잘해주었음^^ -> 부산으로... 중간에 영앙 월출산에 갈 계획이었으나 비가 많이와서 포기... 암튼 느티나무님 덕분에 잘 갔다온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를 잊어먹어서...대둔사 입구까지 차를 가지고 가도 된댔는데 올라가니 다들 차를 가지고 사찰 경내입구까지 가더군요. 우리는 비를 맞으면서 갔음. 그 덕분에 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비를 피함. 저는 윤선도의 자취... 보길도가 보고 싶었습니다. 세연정...녹우당과 이어 같은 느낌으로 쭉 보았으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을 기대하지요 뭐..앞으로도 여행을 종종 할것입니다. 도움 주실거지요? 느티나무님도 좋은 여행을 하셨군요.
 
 
느티나무 2005-03-31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저 덕에 잘 다녀오신 거겠습니까? 푸른나무님께서 평소처럼 꼼꼼하게 잘 준비한 덕분이겠지요. 맛난 거 많이 드시고, 좋은 거 많이 보셨다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여길 언제 다시 올까하며 발이 부르트도록 다니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남겨둬야 그리움도 생기고 다시 발걸음을 하게 될 것 같아 아껴보기도 한답니다. 다음에도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상큼 2005-03-28  

앞으로 자주와도 되겠죠? ^^
책을 찾는데 선생님의 서재를 허락 없이 훔쳐보게 되었습니다. 그만..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가 기생충은 아니지만 선생님께 배울게 정말 많을것 같단 기대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후에 국어선생님이 되는게 꿈인 학생입니다. 요즘엔 임용고시에 다들 푹 빠져있다보니 예비 선생님들의 독서량도 많이 부족하고 여러 교양지식도 터무니없이 부족한것 같아 아쉽습니다. 저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독서하렵니다. 여기 오는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같습니다. ^^ 앞으로 자주자주 놀러 오겠습니다!!
 
 
느티나무 2005-03-28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환영합니다. ^^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누가 교사가 되든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오직 좋은 선생님만 필요한거죠!! 늘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고민하는 게 중요한 일이겠지요. 같이 열심히 책 읽어 봅시다.
 


Fundamental 2005-03-19  

안녕하세요 ^ ^
선생님 낙동고 생활은 즐거우세요^^? 저 화명고에 서예슬입니다~ (설마까먹으신건 아니겠죠?? ㅋ) 이제는 고3이라고 컴퓨터 할 시간도 없고 (명목상;;) 잠깐 EBS듣는다고 켰다가 문득 쌤 서재가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0^ 요 근래에는 나름대로; 공부한다고 책상에 붙어앉아 있었더니 몸이 적응을 못하네요;; 막상 입시전형까지 나오고 나니 정말 겁나기 까지 하네요;; 그다지 대학생활에 대한 동경도 없는듯하여 (위험발언;;) 그냥 계속 고등학생으로 지내고 싶기도하고ㅠㅠ 여튼 착잡한 마음을 추스리고 매일매일 꾸준히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좀 더 시간을 내서 송희쌤과 함께 하신 유럽여행 사진을 찬찬히 보고싶으나 고3의 압박으로 이만 물러납니다(__);; 수능끝나고 찾아뵐께요~ 맛있는거 사주세요ㅎㅎ
 
 
느티나무 2005-03-21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벌써 고등학교 생활이 그리워지는 거 같은데요.(아직은 좀 이르단 생각이 드네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거 알지요? 언제든 찾아오면 고맙지요 ^^ 친구들이랑 같이 한 번 들러요. 그럼 그 때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