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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풍이 물씬 풍기는 예쁜 그림책이랍니다.

이 책을 읽고 하은이랑 해본 책놀이는 일명
'신문지 포도 꾸미기'랍니다.

도화지에 대강 포도넝쿨을 크레용으로 그려놓구요..

신문을 가로로 15센티정도 되도록 잘라서는
약간 두껍게 가로로 접은후 돌돌~ 맙니다.
마무리는 투명테잎으로 끝을 붙여주고요..

포도알처럼 보이도록 자리를 잡은후
본드로 붙이지요..이렇게..

하은이 처음에 신문지 가로로 오리기 신났구요..
넓게 접어서 돌돌돌 말기..
처음엔 서툴더니 점점더 물이 오르더군요..
한 열개정도 접은것 같아요..
자리잡는건 엄마가 대충 해주었는데 한송이는 하은이더러
한번 알아서 해보라고 둘걸 그랬네요..
엄마가 개입한건 보기는 좋아도 아이의 창의성을 많이 제한하는것 같거든요..

한 열개 만들더니 혼자서 딴짓하고 놉니다.
그사이에 엄마는 혼자서 마흔개 정도 접은것 같아요..
나중엔 좀 지겹더라구요..
하지만 포도붙인다고 하니 냉큼 다가와서는 잘도 붙여대더라구요..
최근에 본드에 대해서 매력을 한껏 느끼고 있거든요..

모두 붙이고 나니 제법 탐스런 포도가 되었네요..
아래에 있는건 포도 한알이 떨어졌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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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고요한 느낌이 나는 색다른 책이지요..

품모임때 이 책을 읽은후 stone painting을 했었어요..

돌멩이의 생긴 모양을 유추해서 painting을 해도 되구요..
아니면 돌멩이 위에 그냥 생각나는 대로 painting을 해도 돼요..
손바닥이나 발바닥 같은걸 그냥 찍어도 되구요..

수성물감은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니까
유성물감을 사용하면 좋겠지요..
그리고 그리기 전에 돌멩이의 모양이 뭘 닮은것 같은지를 아이에게 물어보면 더 좋겠죠..

돌멩이에 우선 바탕이 될 색을 선택해서 하은이에게
메우도록 했어요..
이건 혼자서도 잘하죠..
그리고 엄마따라서 무당벌레도 그렸구요..
여자아이처럼 생긴 돌멩이 보이죠?
그것도 하은이 혼자서 그린거예요..이쁘죠?
아랫부분에 웃는 얼굴 두개는 크레용으로 하은이가 그린거랍니다.

종이뿐만 아니라 페트병이나 나뭇잎에,
또 비닐에 이젠 돌멩이에도 그림을 그릴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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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책입니다.

책을 읽고 가을을 쉽게 느낄수 있는
'감나무 만들기'를 했어요..

나뭇잎은 지난번 미술놀이때 나뭇잎 찍기한 종이를
오려 두었었는데 그걸 오려서 붙였구요..

감나무는 오렌지색 셀로판지 안에 자투리 색종이를
오려서 넣었어요..
감처럼 뭉쳐서는 빵끈으로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았네요..




"하은아~ 감같아?"

"아니..주머니 같아.."

쩝~~
셀로판지를 뭉친위에 초록색으로 꼭지를 달았더라면
좀 감처럼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의도는 감나무였으니 '감'이라고 우길래요..


*품모임 친구들과 함께 만든 가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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