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Monday (Board Books)
에릭 칼 글 그림 / philomel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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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또한 콜라쥬기법으로 그린 에릭 칼의 작품입니다. 표지그림이 좀 강렬한 책이죠..
도대체 검은 고양이가 내프킨을 하고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뭘하려는 거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고양이가 뭘 먹을려고 하는것 같기는 한데...이 책은 요일마다 각각의 동물들이 각기 다른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을 통해서 요일과 음식, 동물을 쉽게 전하도록 만들어진 듯 합니다.

월요일에는 고슴도치가 콩을,
화요일에는 뱀이 스파게티를,
수요일에는 코끼리가 죽 같은것을,
목요일에는 고양이가 고기를(아하~~검은고양이가 고기를 먹을려고 했구나..)
금요일에는 펠리컨이 물고기를,
토요일에는 여우가 닭을,
일요일에는 원숭이가 아이스크림을...이런식으로요..
마지막페이지에는 일곱 명의 아이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앞에서 나왔던 음식들을 먹고 있습니다.

이 책을 테잎과 함께 듣고 읽히기는 하지만 그냥 단순히 그렇게 하는것으로는 능률이 별로 없을듯 합니다. 아이에게 많이 질문하고 대답을 유도해 내면서 자꾸 이 책에 대한 흥미를 엄마가 유도해 내어야겠더군요..'월요일에 콩을 먹은 동물이 누구지?' '넌 월요일엔 뭘 먹고 싶니?''그럼..우리 월요일에 그걸 먹어보도록 하자..'이런식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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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y at the Farm (Hardcover, Flap Book) Maisy 22
루시 커진즈 지음 / Walker Books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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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집에 메이지 비디오가 있는데 이 테이프를 보여주기 전에 메이지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좀 친숙해지면 더 좋을것 같아서 메이지상품을 살피다가 lift the flap, pull the tab book이란 말에 좀 비싼듯해도 구입했다. 물론 좀 색다른 책이니 아이는 무지 좋아한다. 좋아라~~하고는 열고 당기고...뭐 다른 큰기대를 한건 아닌데 아이가 좋아하는것과는 달리 엄마인 나는 좀 생각이 다르다.

책이 뭐그리 특별난것 같지도 않은데 캐릭터 때문인지 가격이 많이 비싼거 하며 스토리없이 그냥 단순히 열고 닫고 당기는게 전부이다. flap도 약해서 좀 강하게 아이가 다루면 금방 헤어질것 같아 이 책을 볼때면 늘 곁에서 책을 소중하게 다루어줄 것을 강요하게 된다. 그려진 동물도 너무 단순하게 그려서 별로 성의가 없는듯이 보이기도 하고..벌써 울타리 뒤에서 새가 날아가는 장은 책이 도착하는날 고장이 났다. 그다지 심하게 하지도 않았는데 무엇이 잘못됐는지 날아가지 않는다. 그것도 모르고 우리아이는 울타리 뒤쪽에 있는 새를 억지로라도 날아가게 만들려고 낑낑거린다..그럴라치면 새가 아야해서 못날아간다고..차마 책이 고장났다고 얘기를 못한다. 다음번에 글쎄 또 메이지책을 구입하게 될런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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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tch and Sniff : Food (보드북)
DK 편집부 엮음 / Dorling Kindersley Publishing(DK)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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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SCRATCH and SNIFF 문지르고 냄새맡는 책이라..별희안한 책도 다 있다..사실 우리 어렸을적엔 보드북도 접하기 어려운 형태의 책이었다. 근데 요즘은 보드북이 다 뭔가..bath book이니 sound book이니, cloth book이니..거기다 sniff book, touch and feel book..종류도 참 많다. 종이질도 무척 좋아졌고 아이들 흥미유발을 위해서 무진 애쓴 흔적이 보인다. 좋은 발전인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 SCRATCH and SNIFF 중 food는 사실 엄마의 흥미때문에 구입한 책이다.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듣기도 많이 들었고해서 한번 보고 싶었다. 사실적인 그림에 먹음직스럽게 놓여있는 갖가지 음식들.. 바나나, 피자, 오렌지, 초콜렛, 딸기 아이스크림..보기만해도 침이 꿀꺽 넘어갈 법하다. 손끝으로 살~살~ 문지르니 정말 냄새가 난다. 좀 인공적이긴 하지만...연령이 무척 어린 아이들은 침도 흘릴것 같다. ^.^

요즘 아이들 오감을 발달시켜주는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데 시각과 후각 발달에 좋을듯 하다..출판사가 외국회사여서 그런지 음식들이 모두들 현대적이다. 우리나라 출판사들도 힘내서 우리나라에서만 나오는 음식으로 된 책들을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떨가 싶다..하여튼 우리나라 KOREA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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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영] Truck (Boardbook + Tape 1개) - 베스트셀링 오디오 영어동화 [베오영] 베스트셀링 오디오 영어동화 134
도널드 크루즈 글 그림 / Tupelo books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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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흑인 작가가 매우 드문 미국에서 흑인으로 당당히 성공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이 책의 저자인 Donald Crews의 작품들은 충분히 흥미를 가질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다. 또한 그의 작품들은 그의 명성답게 모두들 하나같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우리아인 딸아이라서 트럭이나 기차..노란스쿨버스 같은 차종류의 그림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것 같았는데 아니다..정말 좋아한다..우선 그의 그림책 세계는 원색의 강렬한 색채가 눈길을 끈다..등장시키는 주요 사물체도 큼직 큼직하게 크려서 한눈에 시선을 잡아끌도록 되어있다.

이 <Truck>은 1981년은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주는 칼데콧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림책전체가 밝은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물또한 세밀하게 그려지지 않고 기하학적인 형태로 그려져 있다. 세밀화는 세밀화대로, 기하학적 형태는 또 그대로의 매력으로 아이에게 흥미를 주는것 같다.이 책은 무엇보다 빨간 Truck0을 따라가면서 교통표지판, 신호등, 고속도로, 터널 등 쉽게 접하기 힘든 교통신호와 관련된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우리아이 요즘 차타고 가다가 느닷없이 깜빡이는 신호등을 보며 '뭐야?'라고 묻고 신호등이 깜박이면 또 '뭐야?'라고 한다. 그렇게 봤던 것이 그림책에 나오니 자기도 기억이 나는지 눈이 반짝반짝한다.

딸려있는 오디오테이프로 교통표지를 어떻게 읽는지를 익힐수 있다. 효과음 또한 그림과 무척 잘 어울리게 녹음되어 있어 듣는 재미를 배가시켜주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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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Boardbook + Tape 1개)
에릭 칼 글 그림 / 문진출판사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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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을 보고 있던 모니카는 갑자기 달님과 놀고싶어서 아빠에게 달님을 따달라고 합니다.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이 페이지를 넘기면 다음페이지엔 펼치는 그림이 있는데 그 페이지 가득히 가로로 아주긴 사다리를 들고 가는 아빠가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우리아이 아빠도 무척 감명(?)을 받았다고 하더군요..달을 따 달라니..얘야..달은 하늘에 떠있고 그냥 보는거야.. 우리부모의 수준은 아마 아주 현실적인 대답밖에 나올수가 없을것 같은데 이 책속의 아빠는 참 대단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사다리를 들고와서 세상에서 가장높은 산에 올라가 사다리를 타고 달에 갑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달의 도움을 받아서 정말로 달을 따와서 딸아이에게 줍니다.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를 한층더 깊이있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또한 달은 항상 둥글다는 생각에서 '달이 변한다'는 사실을 인지시켜줄 수 있는 책입니다. 아빠가 달에게 부탁할때 달이 그러지요..점점 작아져서 아주 조그만해 졌을때 따 가라구요..그리고는 정말 조금씩 조금씩 작아져서 아빠의 한손에 들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과학적으로 설명할려면 어려운 이야기를 아주 쉽게 아이에게 들려줄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과학적 상식을 결부시킨다면 더 완벽하겠죠.. 책도 여러가지로 펼쳐볼수 있어서 아이가 아주 흥미로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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