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원하는 건 소 같은 직원이 아니야
쓰투용푸 지음, 최인애 옮김 / 시그마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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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경영자가 원하는 직원의 상을 말한다. - 당신은 어느 형인가?



이 책의 저자인 쓰투용푸는 중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가상을 받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그가 얘기하는 이 시대 경영자가 요구하는 직원의 상은 일만 하는 소같은 직원의 상이 아니라 다양한 상을 흡수하여 자기 것으로 만든 사람들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가 얘기하는 다양한 상은 무엇인가?


첫째, 기린과 같이 멀리보고 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다. 인기직종=고수입=좋은 직장이라는 환상을 버려라. 정말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찾는 것이 좋은 직장인 것이다. 자신의 발전을 원한다면 자기추천의 상을 항상 가여야 하며, 평상시에 인맥을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한 일관성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갈 수 있게 만들 것이다.


둘째, 꿀벌과 같이 창조적 인물이 되라. 꿀벌이 꿀 1킬로를 만들기 위해 45만킬로를 비행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개인의 경쟁우위를 만들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해야한다. 마태효과(마태복음의 달란트비유)를 깨라. 항아리가 깨져 그 향이 널리 퍼져 오히려 술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던 '마오타이'주의 성공을 기억하라. 수직적 사고가 아닌 수평적 사고를 통해 직관에서 직관적 사고를 통해 채워나가라.


셋째, 비둘기같이 자기보호술을 배워라.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통해 보듯이 초기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으라. 함께할 비둘기를 찾고 직장내 유언비어를 조심하라. 협력형 관계를 설정하라(일을 보고 사람을 선택하고 직접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정직과 성실, 끈기를 가지고 처리하라). 4가지 나의 모습을 설정(조아리의 창)해보고 공개된 영역을 확대함으로 함께 할 사람을 만들어가라.


넷째, 코끼리같이 굳건한 리더의 모습이 되어라. 천장효과는 상사의 무능함을 말하고 있다.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의 언어(4P: Positive, Playfulness, Passion, Persistence)를 개발하라.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고객의 입장과 사장의 위치에서 일을 처리하라. 성과는 눈에 보이게 하라. 충언의 방법은 사간, 가간, 반간이 있다. 잘 선택하라. 권한분배로 사람을 키우고 직장내 4대 죄악(사장과 관리자 역할 혼동, 자신감 과잉, 대다수 사람 감정 상함, 조급성)을 조심하라.


다섯째, 사자와 같이 용맹한 리더가 되라. 집사의 정신으로 관리자가 되라. 돈때문에 왔다가 마음때문에 떠난다라는 직장인의 모습을 생각하라. 든든한 우산이 되는 상사의 모습이 되라. 5P 인간관계(가치>인재육성>생산적 관계>허용적관계>엄무적관계)를 유념하고 이것을 관할하는 암묵적 지식을 쌓아라. 탁월함의 감옥에 스스로 가두지 말고 부정적 감정을 치유하라. 신용이 중요하다. 코비의 성공하는 7가지 습관을 새기고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라.


이 책은 직장인의 성공법칙을 동물의 상에 비유하여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기에 직장 초기인들에게 매우 좋은 안내서가 될 것 같다. 물론 그러한 신입직원을 교육시킬 역할을 하는 분들에게도 유익한 책이라 하겠다. 

소같이 성실하고 열심히 일만하는 사람들이 결국 직장에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것이다. 창의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필요한 상의 모습을 바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덕목을 길게 보면서 자신의 실력을 닦아야 한다는 것을 저자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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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디자인하다
이승한.엄정희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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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이 청춘의 특권이다. 바람에 맞서는 자신을 디자인하라.


한국장학재단의 부부멘토인 이승한회장과 엄정희교수가 멘토들과 함께 그동안의 멘토여정을 정리한 책이다. 좌절과 번민이라는 고민을 앉고있는 시기이지만 그러한 아픔이 있기에 청춘은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의 멘토링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자.

껍질이 아닌 진짜 내면의 나를 보아야 한다. 그리고 긍정적 자아상을 실현하려 노력해야 한다(생각->행동->습관->인격->인생을 만듦). 인생에는 여러 모습이 있다는 생각을 가져라. 정답은 없으며 100자소개, 인디언식 이름 짓기, 애니어그램분석 등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삶의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하자.

사랑(죽었던 생명을 살리는 힘), 긍정(불행을 행복으로 만드는 힘), 신념(말보다 행동하는 것이 중요), 도전(크게 도전하는 자세), 신의(생명보다 소중한 약속), 봉사(두개의 손;하나의 손은 나를 돕는 손, 하나의 손은 남을 돕는 손)의 가치를 발견하라.

삶의 목표를 어디로 잡을 것인가?

꿈을 찾는 방법은 독서, 일기, 대화, 여행, 봉사, 사랑을 통하는 방법이 있다.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다. 역경을 두려워말고 직업선택에 있어 평생 입을 옷을 고르는 일임을 명심하라(적성, 흥미, 가치관, 능력, 전망을 고려하라).

주변의 작은 의자같은 친구를 만들어라.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연인과 가족(가족비젼선언문, 감사, 대화, 칭찬을 하라), 이웃(미인대칭이 중요)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명심하라.

훌륭한 팔로워가 탁월한 리더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 리더는 큰 비젼과 큰 귀, 부지런함, 섬세함, 냉철함, 겸손함을 가져야 한다. 설득의 리더십(에토스,파토스,로고스)을 지녀야 한다. 갈등관리법과 큰바위얼굴처럼 항상 자신의 모습을 그려야 한다.

나의 인생의 시간을 그려보자(인생의 집 설계해보기, 라이프스티어링휠:건강,일,가족,친구의 균형배분, 미래이력서 등의 방법). 결론은 도전하는 청춘의 특권을 마음껏 활용하는 것이다.


청춘멘토링에대한 좋은 안내서라고 생각한다. 꿈을 잃고 자신의 스펙에만 모든 것을 거는 요즘의 청춘들에게 좋은 안내역할을 할 것이다. 많은 청춘들이 목표없이 인생을 허비하는 것에 대해 그래도 도전이라는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닫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일 것이다. 다양한 방법적인 접근을 통해 진실한 멘토로서 다가설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멘토들에 대해서도 좋은 교재라 생각한다.

조금 아쉬운 점은 삶의 역경을 통한 진한 맛은 느껴지지 않는 점이다. 저자분들이 역경을 통해 성장했던  분들은 아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가시밭길에서 살아남은 진한 감동감은 떨어지지만 청춘들에게 던지는 메세지는 좋은 나침반이 될 것이다. 사랑하는 나의 딸에게 좋은 교재가 될 것 같아 서재에 꽃아놓으면서 뿌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을 다시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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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시간은 갈수록 내 편이다 - 진짜 내 삶을 찾아가는 일곱 여자 분투기
하이힐과 고무장갑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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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여자나이 40, 인생을 아는 나이다. 진정한 나의 삶을 찾는 방법?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한 십년만 일찍 이런 책을 읽었으면 어떠했을까하는 생각이다. 아내와 갈등을 하면서도 나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다보니 그녀의 생각이 때로는 답답하게만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 아줌마들의 외로움과 관심에 대해 좀더 이해했다면 좀더 다른 삶을 살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책은 마흔이라는 나이에 다가선 일곱여자들의 이야기를 고뇌, 자성, 자각, 희망이라는 네가지 태마를 중심으로 자신의 인생을 찾는 길에 대한 작은 에세이 형식의 글이다. 그래서 어느 때는 이해할 수 없었던 그녀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럼 그녀들의 고뇌는 무엇인가? 

젊었을 때의 목표가 육아와 가정, 사랑의 퇴색, 결혼생활의 단조로움, 부모에 대한 생각, 현재 직업에 대한 갈등, 직업에 대한 목표의식의 혼란 등에 의해 상실되면서 나의 인생이 무엇인가라는 삶의 후회라는 것이다. 그녀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결국 나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고뇌의 중심에 나를 발견하고 나에게 남겨진 시간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것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그러한 고뇌를 어떻게 자성할 것인가?

작은 삶의 위로에서 나를 발견하려는 노력을 하자는 것이다. 180일간의 결혼안식휴가를 통해 얻은 자유의 소중함, 남의 잣대가 아닌 자신의 판단으로 삶을 결정하는 여유, 나만의 작은 공간의 창조를 통해 얻어지는 자존감, 강연이나 나만의 여행을 통해 얻는 행복감 등이 이러한 자성을 만들어가는 방법일 것이다. 

이러한 자성을 통해 무엇을 발견할 것인가?

일러스트작가 밥장의 이야기처럼 '하고싶다의 뱀'을 일깨워야 한다는 것이다. 진짜 자신이 가고 싶은 인생의 로드맵을 그려보고 60대의 심정으로 현재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방법을 통한 자아발견, 10년후 삶에 대해 그려보기 등은 이러한 자신을 발겨하는 좋은 방법이다.

인생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 40대의 여성에게 남겨진 희망은 무엇인가?

그것은 뒤늦게 발현되는 자신의 모습에 발현된 남성성에 잘 응대하여 성공의 여성상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다. 다시 말해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는 시기가 40대라는 것이다. 깊은 인생의 맛을 새롭게 느끼며 자신의 새로운 인생을 찾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40대 여성들의 모습에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너무 얘들교육이나 남들의 처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오해를 풀었다는 것은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이나마 상대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삽입된 사진들이 대부분 서양의 성공한 이미지의 워킹걸의 모습이다보니 우리가 자신의 이미지를 찾는 부분이 서양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저작권의 문제도 있었겠지만 한국의 성공하신 분들의 이미지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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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왈 VS 예수 가라사대 - 유교와 기독교의 상생과 융합
차이더구이 지음, 박영인 옮김 / 지와사랑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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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문화의 융합점 - 공자와 예수의 대화는 가능한가?


동양과 서양문화의 대표적 표상인 공자와 예수의 이야기를 통해 두 문화가 가지는 독특함을 짚어보고 서로가 대립이 아닌 상생이 가능한 지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중국의 현대유학지인 차이더구이가 기독교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관점에서 기술하였다. 이 책은 두 사상의 탄생과 성장, 사유방식, 문화 등을 점검하면서 두 문화가 어떻게 융합할 수 있는가라는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먼저 공자와 예수가 아시아에 기원을 두고 있는 점을 주목한다. 그러나 공자는 중국을 중심으로 동양사상의 정수를 만들었으며 예수는 서양으로 넘어가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서양사상의 기원이 되었다는 점이 중요하다는 점을 말한다. 이러한 기독교사상의 역동석이 오늘날 "용이 어린 양에게 길들여진다"라는 말과 같이 서양문화의 종속성에 대한 위협으로 비쳐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공자는 14년간 10개국을 유랑하면서 다양한 사상을 만나고 자신의 사상과 융합했던 사람이다. 공자의 인정사상은 실천을 강조하며 천인합일을 목표하는 수신양성을 기본으로 한다. 이러한 공자의 생각을 정치이념에 적용하고자 했던 사람이 맹자이다. 그리고 이것을 집대성하여 체계화시킨 사람이 순자이며 이 세사람이 유학을 완성시킨 세 성인인 것이다. 

한편 기독교는 삼위일체와 창조, 원죄설, 구속설, 천국의 이론을 가지고 있다. 기독교는 신품이라는 교계형태(바티칸 중앙정치)를 가지는 카톨릭, 교황의 권위를 부정하고 다양한 종파적 입장을 가지는 개신교, 정교합일과 니케아신경을 성경의 권위에 추가시킨 동방정교회로 나누어진다. 


유학은 윤리도덕의 출발점을 수신에 둔다.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억지로 시키지말아야 한다"라는 공자의 말은 이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수신을 통해 공안락처의 경지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기독교는 성악설을 기본으로 하여 예정을 통한 구원을 말하고 있다. 이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었으며 이것을 믿는 자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의 성경을 콘스탄티누스 1세가 통합하였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미트라교를 믿었던 그가-물론 나중에 개종을 하지만- 로마제국의 통합된 종교를 원했으며 각 종교의 대립된 부분을 회의에 붙혀 "예수는 신의 아들이다"라는 교리의 통과와 성경의 확정을 하면서 통합을 이루어 낸 것이다. 

유학과 기독교의 차이는 무엇인가? 유학은 인(仁)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인애)이며 성선설중심의 이성의 요구를 함양할 것을 강조하다. 이에 비해 기독교는 자신을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라는 것이며(박애) 성악설을 기초로 하여 신앙의 힘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다. 그래서 유학은 극기를 통한 대동사회를 만들 것을 말하는 반면 기독교는 천국에 이를 것을 강조하며 예수를 섬기는 마음이 천국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기독교의 하느님은 우주를 주재하는 참된 신이며 예수그리스도이다. 유교의 하늘은 성인을 뜻하며 천인합일을 이루는 유학의 이상을 말하는 것이다. 


유학이 종교로 발달하지 못한 이유는 동양의 종합적인 사유방식때문이다. 합일의 종합적 사유방식을 가지는 동양의 사유방식은 굳이 별도의 신을 만들 이유를 만들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이에 비해 서양은 세계가 개체의 구성이며 분리가 가능하는 전제를 가지기 때문에 이를 통합해야 하는 신의 의미가 반드시 필요했던 것이다. 이것은 식사문화에서도 나타나는데 동양의 젓가락문화는 종합적 사유를 가지는 반면, 인도문화로 대표되는 손가락으로 식사하는 문화는 변증법적 사유방식을 가진다. 서양의 포크와 나이프문화는 분석적이며 과학적 사유방식을 가지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가 대립이나 충돌의 관점으로 볼 것이 아니라 융합과 새로운 개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개념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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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저자의 관점이다.

책의 관점이 유학자의 관점에서 서양사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얘기하다보니 사실 기독교의 입장에서 동양사상을 바라보는 면은 조금 빈약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만 저자의 생각처럼 융합의 관점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점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단지 동양의 사상이 굳이 종교로 승화시킬 이유를 찾지 못했다는 측면도 있지만 불교의 영향도 있었다 생각한다. 불교라는 종교가 사회에 뿌리박혀 있는 상황에서 유학이 주로 자신의 실천의 장을 정치무대에서 실현했던 부분이 굳이 종교화의 필요성을 못 느꼈다는 점이 더 설득력이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며 그러한 생각의 연장선에서 바라본다면 사실이 대화에 부처가 빠진 것은 미완성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서양인의 생각에서 바라본다면 물론 유학도 출동을 하는 지점이지만 불교라는 부분이 더 문화적 충격을 강하게 받을 것이기때문이다.

전반적인 선언적 의미가 강한 책이라는 느낌이라서 차이더구이가 말하는 융합의 실체는 발견하기 힘들었다. 서로의 역할론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는 현실적이지 않기때문이다. 더욱이 요즘처럼 도덕상실의 시대에 공자를 살린다는 의미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측면과 현대병을 치유할 수 있는 중요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부각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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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서 잘 팔리는 것이 아니다 잘 팔리는 것이 맛있는 요리다 - 사이제리야 음식점 창업 성공기
쇼가키 야스히코 지음, 김대환 옮김 / 잇북(Itbook)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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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외식체인업체 사이제리야 창업성공


이 책의 제목인 "맛있어서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잘 팔리는 것이 맛있는 요리다"라는 말이 일본 제일의 외식체인점 '사이제리야' 창업주 쇼가키 야스히코 회장의 경영철학을 보여주고있다. 그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것으로 서평을 정리하려 한다. 그의 이야기를 평가하는 것보다는 그의 40년 경영철학을 소개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손님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 음식점 성공경영의 첫걸음이다. 


- 이익은 매출-경비인데 이때 매출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비를 줄이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며, 이때 낭비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쓸데없는 메뉴를 없애고 가장 강점인 메뉴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항상 소비자의 입장에서 TPOS분류(Time,Place,Ocassion,Style)를 생각하고 객관적 데이타로 바꾸어서 분석하라. 계획-실행-검증-재검토라는 인과관계를 분석해보라.

- 가격 결정은 상품간 가격차이를 2배 이내에서 하고 아침:점심:저녁의 식단가비율을 1:2:4의 비율로 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가 편히 느낄 수 있는 식단가를 책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 상품구색은 잘 팔리는 것:팔고 싶은 것(이익률 좋은 것):어쩌다 찾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것의 비율을 6:3:1의 비율로 구성하고 식재료도 이에 맞추어라.

- 맥도널드는 가격설정의 정석을 보여주는 가게다. 가끔 다른 가게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좋은 공부가 된다. 상품,설비,작업,입지라는 측면에서 각각 100가지 항목을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라. 품질의 전 공정을 체크할 수 있어야 한다.

- 힛트메뉴는 가치있고 맛있는 식재료를 개발하고, 맛있는 요리방법을 개발하여야 한다. 상권의 크기에 따라 파는 상품이 달라야 한다. 가게와 어울리는 요리를 개발해라. QCDES(품질,비용,납기,환경대책,안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Q,E,S이다. 피크타임보다는 고정작업개선에 주력하라.



그리고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라.


- 중요지표는 인시생산성(人時生産性)이다. 자신만의 재무원칙을 가져라.

(영업이익/투자금)=(매출액/총자금)*(영업이익/매출액)

  0.2 이상              2 이상               0.1 이상

- 매입은 가격보다 품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시점에 검품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 확실한 목표를 선책해야 책임성을 가질 수 있다.

- 가격인하가 반드시 좋은 전략은 아니다. 

- 다점포화 성공의 요소는 '입지선정'이다.

- 해외진출시는 그 나라에 도움을 주는 지를 가장 먼저 고려해라.



리더와 조직의 자세를 생각하라.


- 비지니스는 마음을 닦는 수련의 장이다.

- 실패를 통하여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가져라.

- 능력을 좌우하는 것은 '경험'이다. 18개월 순환배직은 다양한 업무를 습득하게 한다.

- 상권내 조사를 일주일에 한번 이상 함으로서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하라.

- 인재확보는 공정한 평가를 통해 진행하라.

- 수치목표는 하나를 묶어 명확하게 제시하라.


이상과 같은 쇼가키 야스히코회장의 창업기는 간결하지만 핵심적인 요소를 잘 지적함으로서 작은 하나의 가게가 1000개를 목표하는 가게로 성장하기까지의 성장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본인도 나름대로 이 창업기를 정리하면서 야스히코회장이 가게를 시작하면서 경영관련 책을 더 많이 읽게 되었다는 항상 공부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모습이 나의 이야기처럼 다가왔다. 자신의 일에 대해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다가가는 모습과 그러한 고민을 현장에 실질적인 접목을 시키는 부분이 진정한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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