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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성장 무한대의 공식 - MIT 출신 엔지니어가 개발한 창조적 세일즈 프로세스
마크 로버지 지음, 정지현 옮김 / 진성북스 / 2016년 7월
평점 :
[경영
서평] 세일즈 성장 무한대의 공식 - 단
3명의 직원으로 7년 만에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놀라운 스타트업 이야기
세일즈는 예술이 아니라 과학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MIT 출신의 엔지니어답게 창조적 세일즈 프로세스에
힘입은 결과라고 말한다. 그는 1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은 다른 기업과 달리 특별한 것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세일즈 전문 인재
채용 기술, 전문적 세일즈 교육안, 세일즈 인재 관리, 수요 창출 기법, 신기술 실험 프로세스이다. 저자가 말하는 남다른 매출을 달성한 기업들의
뒸심을 책임지는 비법에 대해 알아보자.
저자는 좋은 세일즈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말한다. 기업 성공의 기본인 매출을 뒷받침하는
가장 큰 동력은 좋은 직원을 뽑는 것이다. 자기 회사만의 채용 공식을 만들어 모델링하라고 한다.
채용을 위한 인터뷰를 통해 코칭 능력을 수용하는 능력이나, 업무에 호기심이 있는지, 성공 경력은
어떤지, 지성을 갖추었는지(일반적인 세일즈라면 그렇게 중요하지 않지만 전문적인 영역일 경우는 매우 중요하다), 노동 윤리가 갖추어져 있는지를
살펴보라고 한다. 책에서는 다양한 예도
들어주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채용 방식을생각하게 해준다.
회사 내부에 채용대행업체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또한 세일즈 직원들의 지속적인 교육도 중요하다.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예측이 가능하게 설계하여
수치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구매 결정과정과 세일즈 프로세스, 자격 부여 매트릭스, 시험과 인증 등을 연결해야 한다. 특히 판매자가 아닌
의사의 입장이(구매자를 도와주는 입장) 되게 하는 게 중요하다 강조한다.
세일즈 직원의 관리는 개인이 아닌 팀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코칭이 중심이 되는 팀 문화
만들기, 평가 지표 만들기, 팀 단위의 콘테스트를 통해 보상 방안 만들기를 하되 직원들과 함께 설계하여 독단적이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특히
주관성을 배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요 창출은 계속적인 구매가 만들어지는 토대를 만드는 작업이다. 그래서 저자는 인바운드 마케팅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마케팅팀이 수집한 많은 잠재적 고객 리스트를 세일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한적인 인원으로 걸러내야 한다. 세일즈
팀이 서비스 수준을 스스로 준수하게끔 협약을 만들어서 가망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술 체험은 잠재 고객을 계속 소싱하게 해주는 방법이다. 가망고객을 발굴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고민해야 한다.
한때는 본인도 영업직에 있던 적이 있어 재미있으면서도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기업의 기본 바탕인
매출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세일즈 직원의 무한한 능력에만 의지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과학적인 프로세스를 보니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새롭게 시작하는 기업 출발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