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서재 이벤트를 또 한다면...

절대 어려운 문제는 내지 않을거다.  -- 나처럼 문제 못푸는 사람들을 위해서..

문제 수가 5개를 넘지 않게 할거다.  - 나처럼 끈기가 약한 사람들을 위해서..

공지하고 48시간 내에 끝나게 할거다.  - 나처럼 깜빡깜빡 잘 잊어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숫자 걸기는 안할거다. -- 나처럼 가슴이 콩당거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런데, 위의 방법을 충족하면서도 신선한 아이디어가 없다. 그게 문제다.
하긴, 한동안 이벤트 할 '껀수'도 없으니까 천천히 생각해도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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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8-25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38383

요숫자도 참 좋았는데... 님의 이벤트를 목매달고 기다립니다...


반딧불,, 2004-08-25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우리 찔러부대의 왕언니..^^*

반딧불,, 2004-08-25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언냐..찌찌뿡~~

반딧불,, 2004-08-25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식사들은 하셨어요??
먹고 나니...살것 같아요...

흠흠..가을산님..그럼 이벤트 못해요!!!

▶◀소굼 2004-08-25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명 쉽고 재밌는 이벤트를 생각해 내실거에요~:)

조선인 2004-08-25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쨌든 조만간 이벤트를 하시겠다 그 말씀이죠?

ceylontea 2004-08-25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이벤트는 꼭 참석할께요.

superfrog 2004-08-25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세요, 하세요!! 저는 열심히 바람잡이 할게요!!^^

chika 2004-08-25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서재에서 이벤트를 하게 되면 꼭!!! 글쓰기를 할겁니다. 제가 생각한건(유리가면을 읽다가 생각한건데) 감동을 주는거요. 머, 가을산님이 상황설정을 하시거나 문장을 주시거나 아니면 아무 조건 없이 '감동 感 을 주는 이야기를 쓰게 하는거예요. 그리고 서재를 찾는 이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이야기를 적어 준 사람에게 축하를... ^^;;
이게 더 어렵나? ^^;;;;;;;;;;;;;;

2004-08-25 20: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arrysky 2004-08-25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ka님, 글쓰기 이벤트를 하면 서재에서 제일 불리한 사람이 바로 저예요!! 가뜩이나 구박덩어리인 별총총이를 두번 죽이시는 거라구요~ ㅠㅠ
멋진 가을산님은 절대 그런 잔인한 이벤트는 하지 않으시리라 믿을래요. 그렇죠, 가을산님!!! ^^

진/우맘 2004-08-25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단비님 이벤트에서 우승하셨어요!!!

2004-08-25 22: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sweetmagic 2004-08-25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 이벤트 선물은 도장으로해 주세요`~ 스마일 도장~~~

werpoll 2004-08-25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캬~ 좋아요+_+!!!ㅋㅋ
근데 언제쯤 이벤트 하실건가요??
저는 주말이 좋은데...ㅠㅠ

가을산 2004-08-26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벤트를 하겠다는게 아니었는데!
아마 9999정도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직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연구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따우님, 따우님 때문이 아니에요. 훨씬 울트라 캡숑 어려운 문제들도 많던데..

2004-08-26 1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털짱 2004-08-26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하시고 나서 고민하시면 좋을 듯 한데.. ^,,,^
 

재미 없는 글이지만, 워낙 페이퍼가 저조해서 이거라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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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학 즈음의 아이들 건강


이번주는 중고생들은 개학을 한 첫주이고, 초등학생들은 개학을 앞두고 그간 풀어졌던 생활을 다시 조이고 방학숙제를 하느라 한창 바쁠 시기입니다. 아이들과 엄마들은 숙제를 마무리하고, 밀린 체험학습을 하느라 진땀 흘리고, 중학생들은 다시 빡빡해진 일정에 피로가 쌓이기 쉽습니다. 그래서 학기초가 되면 다른 때보다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는 아동들과 청소년이 늘어납니다.


등교하는 학생이 아침에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급하게 식사를 하고 서둘러서 학교에 가는 것이 습관이 된 경우, 자연적인 배변 주기인 아침 식후의 배변을 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하루종일 속이 거북해지거나, 만성적인 복통, 변비로 증상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15분만 더 일찍 일어나서 간단하게 아침을 챙겨 먹고 (꼭 밥이 아니라 식빵과 우유, 두유, 달지 않은 시리얼 등도 됩니다) 잠시 화장실에서 보낼 시간을 가지면 하루 종일 속도 편하고, 낮동안의 에너지도 확보가 됩니다. 간혹 장이 예민하게 타고난 사람이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아침에 우유나 찬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현재의 부모 세대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학교와 학원에서도 할 것이 많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평균적인 수면 시간도 우리 세대보다 한두시간 줄어들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니 학생들이 학기초가 되면 두통이나 복통, 피로를 호소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아이들이 두통과 피로를 호소할 때, 혹시 미열이 지속적으로 있지는 않은지, 임파선이 지속적으로 부어있는 곳은 없는지도 잘 관찰해 주십시요. 그리고 나서 일단 주치의의 진찰을 받아서 잘 드러나지 않는 빈혈, 간염, 부비동염, 결핵 등을 감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신 질환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 안과에서 시력 측정을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눈이 나쁘다는 것을 모르거나, 이미 안경을 쓰고 있다 하더라도 안경 도수가 눈에 맞지 않아 안경 처방이 다시 필요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시력이 나쁘면 칠판이나 책을 볼 때 더 많은 노력이 피로하고, 이로 인해서 두통이나 피로가 일찍 올 수 있습니다.


시력도 문제가 없다면, 혹시 교우관계가 원만한지, 학교에서 선생님과 대화는 잘 통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또 아이의 능력과 체력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일정을 짜놓지는 않았는지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중학생 사이에는 집단 따돌림이나 친구들간의 불화로 인해 갈등이 큰데도 부모에게 잘 내색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말이나 태도를 잘 관찰하고 대화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빡빡한 일정은 한단계 낮출 것도 권합니다. 아이들은 공부하지 않고, 컴퓨터나 텔레비전, 만화책을 보지 않는, 완전히 ‘빈둥빈둥’하는 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이 ‘빈둥빈둥’하는 시간에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이 커나가고, 자기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름에 계절적으로 조심해야 하는데 개학과 함께 집단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것이 결막염이나 식중독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학교와 집에서 자주 손 씻기, 손으로 눈, 코, 입을 문지르지 않기, 그리고 음식과 물은 안전한 것만 마시도록 평소에 교육하는 것을 소흘히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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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4-08-25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지방지의 기자가 써달라고 해서 쓴 글입니다.
원고료는 고사하고, '정기구독' 해달라고 하지 않는것만으로도 고마워하면서 썼어요. ㅡㅡ;;

가을산 2004-08-25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저랑 반대시네요..... 전 주로 아침에 세수하는데... -,.-

2004-08-25 16: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털짱 2004-08-26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 아침저녁 어느 때에도 샤워하지 않습니다. 음하하하하! (유엔이 지정한 물부족국가에 살고 있는 떨땅입니다. ^,,,^;;;)
 
 전출처 : 마태우스님의 "무슨 과를 갈까?"

 마태님 글을 읽다보니 옛날 생각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네요. ^^

==========

요즘 인턴이 xray를 안찾아도 된다니, 그게 정말입니까!!  정말 세상 좋아졌군요!

(선배들이 저희들에게 '너희는 좋아진 줄 알아라!'라고 하던 말을 그대로 답습하는....)

우리때는 xray필름 뿐 아니라 임상검사 결과지까지 (한시간 후면 저절로 배달이 오는데도 굳이 빨리 가져오라고 시키는 독한 시어머니들 때문에...) 찾으러 뛰어다니고 했는데....

 

한번은 중환이 많아서 인공호흡기가 모자라서 16시간 연속으로 앰부를 짜고 있었던 적도 있고....

으으....  이때는 나 이거 시켜놓고는 나에 대해서 아무도 기억 못하는 거 아닌지 무지 서운했었답니다. 교대해줄 인턴도 안보내주고...  ㅜㅡ  

전날 일했던 간호사들이 퇴근했다가 다음날 다시 출근한 후까지도 계속 한자리에 앉아서 죽어가는 환자 마주보며 인공호흡시키고 있자니..... 잠도 못자고....  서럽더군요.   ㅡㅡ;;

 

------------------------------------

 

고등학생이 재수를 하지 않고 의대 들어와서 한번도 낙제를 하지 않고 졸업해서 인턴, 레지던트, 전문의 시험을 통과하고 군에 다녀오면 14년이 지난다.

그런데, 이미 의대 들어올 때 반 이상은 재수 이상의 경력을 가졌고, 의대에서 제 학년에 졸업하는 것은 반정도라고 잡고, 또 전문의 될때까지 1년만 꿇었고, 펠로우 2년까지 한다면? 

----- 쉽게 17년이상이 된다. 

 

사회에 나오면........ 어언 30대 후반의 고학력 사회적 저능아......  

그간의 박봉에 저축도 없고, 마누라에 애 한둘 달린...... 

그런데도 의학대학원 만들어 2년을 또 늘리자고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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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갈대님의 "[퍼온글] china의 거대한 음모.."

음.. 저도 어제 모임에서 우연히 비슷한 전망을 들었습니다.
동양의 역사, 철학, 종교를 연구하는 분인데, 동북공정의 배경을 이야기 하더군요.
중국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20여개 국가 중에 GDP가 중국보다 높은 나라는 우리 나라 밖에 없고, 중국을 이루고 있는 50여 민족 중에 제대로 독립된 국가를 이루고 있는 민족이 조선족 밖에 없다고 합니다.
북한이 있는 현재에도 한국의 기업과 선교사들, 그리고 연변의 조선족간에는 벌써 네트워크가 이루어지고 있고, 많은 조선족이 남한에 와서 일하는 등, 벌써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만약 북한이 - 우리가 기대하듯이 - 남한과 통일이 되면 현재의 만주, 연해주 지역은 한국의 경제권에 통합이 되고, 중국은 이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이 신의주 경제특구를 실패하게 한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하구요.

이 기사에도 쓰였듯이 북한이 스스로 중국의 지원을 요청하며 사실상의 속국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정말로 통일의 꿈은 물 건너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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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poll 2004-08-23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정말 무서운 이야기에요;;
제발 무슨일이 있어도 북한이 중국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안되는데!!!!;ㅁ;

2004-08-24 09: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털짱 2004-08-25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한의 붕괴가 자칫 중국의 영토침범으로 이어질까봐 두려워집니다..
거대하고 원대한 꿈을 가진 이 겨레가,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저도 제 역할을 하고 싶은데... 아, 아직 능력이 없어서 서글프네요.ㅜ_ㅜ
 

옛날 옛날에, 하이텔에 '자봉동(자원봉사 동호회)'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전국적인 동호회였는데, 대전에는 지회 모임은 없고, 온라인 회원만 있었습니다.

전국 조직인 하이텔 자봉동은 하이텔의 잠수와 함께 잠수했고, 서울지역의 회원들은 그들대로 모여서 함께 활동하며, 교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전지역은 전국과의 연관 없이 자체적인 모임이 되었습니다.

96년에 대전에서 처음으로 함께 활동을 시작했는데,  그 모임이 하이텔에서 프리챌로, 다시 싸이로 이사다니면서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생이고, 직장인이고.... 시간의 어려움이 있어서 무리가 되지 않도록 한달에 한번씩 함께 활동을 하는데, 처음에는 장애아동 시설에서 청소와 아이들 돌보는 일을 했었고,  보육원의 아이들에게 점심을 만들어주기도 했었고, 노숙자 진료소에서 접수와 안내, 약 포장 등의 일을 하기도 했었고....
지금은 한달에 한번, 일요일 저녁에 대전역에서 노숙자들에게 밥을 지어 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거의 1년 만에 봉사활동 이외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96년이니까 거의 8년이 되어가는데,  그당시의 멤버들이 거의 그대로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 답지 않게 조용히 꾸준히 하는 모습들이 너무 이뻐요.   (전 여기서도 노친넵니다. ㅡ.ㅡ )

사진기를 보고 포즈~~ ^^ 


 

 

 

 

 

 

 

잠시 진지하게 회의도 하고....


 

 

 

 

 

 

 

 

자, 이제 한사람 한사람 사진입니다.  한사람 한사람 너무 이쁘기 때문에 뺄 수 없어요. ^^


현재 3년 반째 회장인 윤** 군. 

KAIST 2학년때 처음 같이 했는데,
어느덧 벌써 박사과정이랍니다.

비단결 같은 맘을 가졌어요.
마음이 여린 것 같으면서도 해야 할 일은 정말 착실히 해낸답니다.

얼굴이 어려 보여서 몇년 전까지도 고등학생처럼 보였는데, 지금은 음... 대학생처럼은 보입니다. 

 

 

 

 


살림꾼 최 모모 양.

맘도 착하고, 음식솜씨 좋고(주로 음식만드는 봉사활동이라 음식 솜씨가 매우 중요해요.) 웹디자인을 하는 직장인인데, 우리 모임의 회장을 3년간 했답니다.

'최모양을 데려가는 신랑은 복도 많지'라고 제가 늘 이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 결혼할 예정이라는데,
벌써 시부모님 되실 분들까지 우리 모임에 같이 나와서 일해주시고 계시답니다.

**님, 정말 행복해야 해! 

 

 


8년 전 처음 활동을 하자고, 대전역 대합실에서 'VOL 21'이라는 도화지를 들고 서있는 제게 어색하게 인사해온 키큰 중3 학생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엿한 육사 생도가 되었답니다! 

이 친구 정말 재주가 많아요.

농구동아리, 댄스 동아리, 요요 동아리, 자원봉사 동호회 등등 열심히 쫓아다녔고...... 피아노도 수준급이랍니다.

대전 모임이 처음 있던 날, 누군가가 '기대를 가지고 와보았는데, 아직 어린 학생과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를 것 같이 생긴 아줌마(나를 가리킴) 정도라서 실망이다. 그래도 한번 열심히 해보자'라고 말했었답니다. 

흥! 그런데 그 말을 한 사람은 오래 못있었는데, 믿음직하지 못했던 이 학생과 저는 지금도 뿌리박고 있답니다.  ^^


김 ** 님

바로 위의 학생과 동갑, 친구입니다.

보기는 아주 멋쟁이인데, 제대하고 복학하면서 전공을 '사회복지학과'로 바꾼, 속 깊은 젊은이입니다.

이 친구도 고등학교때 댄스동호회, 무술 동호회 등등을 섭렵했다죠.

 

 

 


이** 님, 

신학대 학생인데, 몸이 많이 아프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밝은 모습으로 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이**  군.

의대 학생인데, 노숙자 진료센터에 봉사 나와다가 자봉동으로 합류한 케이스.

너무 봉사를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가끔은 '빨리 가서 공부하라'고 등떠밀어야 합니다.

 

 

 

 

 

 


현재 자봉동의 최연소 회원,

고1인 김**양. 

중3이었던 지난 초겨울부터 활동을 같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수행평가 점수 때문에 시작했는데, 이제는 점수는 필요없다! 그냥 눌러 앉았습니다.

발랄하고 예뻐요.

 

 

 

 

중3이었던 현재의 사관생도, 대학 초년생이었다가 이제는 시집가게 된 최모양,
그리고 초등2-3학년 때 엄마 손에 끌려서 구경 나왔던,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정기적으로 활동을 같이할 우리 큰아들..... 

어제는 이렇게 세월이 흘러흘러......  지금의 고등학생이 대학생 되고, 결혼하고, 아이낳고, 다시 그 아이와 함께 활동할......  멋진 그림을 그렸습니다.

다같이 으랏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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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8-21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헤~~ 그래도 제 눈에는, 가을산님이 제일 이쁜걸요? 머리 자르셨네요.^^

조선인 2004-08-21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헤~~ 저도요. 가을산님이 제일 이쁜걸요? 지금 머리 모양 딱 제 스타일입니다.

호랑녀 2004-08-21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이쁘신 분들입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인데, 혼자만 바쁜 척, 늘 뒤로 미루다 미루다... 죽기 전에 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비발~* 2004-08-21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말 이쁘단 말로는 부족하신 분들이로군요. 덩달아 흐뭇합니다.

하얀마녀 2004-08-21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분들이군요. 아... 전 이런 사진과 글을 보면 그저 부끄러워서... ㅠㅠ

마냐 2004-08-22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 비발쌤처럼 저도 덩달아 흐뭇흐뭇. 요즘애들은 컴퓨터 게임만 한다고, 누가 그런답니까. 아들과 함께 손잡고 활동하신다면, 넘 행복하시겠슴다.
그나저나 저도 부끄. -.-

털짱 2004-08-22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그렇게 세상을 굴려주는 걸까, 오늘 이 사진과 글들을 보면서 그 '누구'가 누군지 알았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가을산님. 가을산님들 덕분에 이 세상이 아직도 굴러가는 모양입니다. 님들이 아름답게 움직이는 이 세상에 무임승차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얌체지요, 저?^^

비로그인 2004-08-22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은 일 하는구나.. 많이 부끄럽네 나는..

werpoll 2004-08-23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은일들 많이 하시는 분들이군요..! 가을산님도..!
정말 부끄럽네요;.....
모두들 진정으로 아름다운 분들이세요!

werpoll 2004-08-23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리고 가을산님 얼굴~ 저도 봤어요 ^ㅇ^
첫번째 사진 맞죠?
제일 이쁘세요~~~ ^0^머리 자르신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