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전, 남동생이 일본서 가져온 닌텐도의 게임팩 중에 '피-크로스'가 있었다.
바둑판 같은 바탕에, 가로, 세로 한쪽 면을 따라 숫자들이 늘어서 있고, 이 숫자를 힌트 삼아 바둑판에 숨겨진 그림을 찾아내는 것이다.

나는 대체로 게임에 소질이 없고, 금방 싫증이 나서 게임을 별로 하지 않는데, 유독 이 피-크로스는 새벽 2-3시까지도 꾸벅꾸벅 졸면서 했었다. 그 팩에 있던 피 크로스 퍼즐도 어느덧 다 풀었고, 팩은 동생에게 돌려 주었다.

그 후로도 가끔 인터넷 검색에서 '피- 크로스' 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찾아 보았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오늘 우리 큰애가 자기 친구한테서 그 피-크로스 사이트를 알아왔다! ^-----^ 

내가 그동안 못 찾은 이유는 우리 나라에서 불리는 이름이 피-크로스가 아니라 '로직 logic'이었기 때문이었다! 
서재인들 중에는 로직을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왠 뒷북이냐?'고 늙은이를 타박하지 마시기 바란다. ^^a 

일전에도 서재인 누군가가 '로직'이라는 단어를 언듯 썼던 것 같았는데, 그당시에는 '로직'이라는 단어를 몰랐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었다. 그때 로직이 로직이라는 것을 알았었다면, 그때 물어서 더 일찍 알 수 있었을텐데.... 역시 무식이 문제다.

생각컨데, 서재인들 중에는 바둑판 그림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로직 퍼즐로 전환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앗!, 아래 퍼온 글을 자세히 보니, 누군가가 이미 만들었네요.)

아들이 알아온 주소는:    http://logichome.nalove.org/   이다. 

게다가, 이 홈피에 링크되어 있는 다른 국내외의 홈피들도 연줄연줄 딸려 나왔다. ^^
큰일이닷! 또 여기에 빠지면 안되는데....

 


[디지털재팬 - 로직퍼즐]

'임동혁'님의 로직사이트

다양한 사이즈별 로직이 있고.
일본에 대한 정보도 얻을수 있는 곳.

'임동혁'님이 '로직빌더'를 제작한 분이랍니다.
로직을 만들려면 '로직퍼즐 자료방'에서 다운하세요.
[Picture Puzzle]

진정한 로직매니아라면...

하루에도 몇번씩 쉬지않고 업데이트 되는 곳.
누가 다 만드는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음.. -.-;;

매일 새로운 로직을 풀고 싶다면 강추~
[일러스트로직 문제집]

일러스트로직 외에도 다양한 퍼즐이 있는 곳.

신기한 일본 퍼즐이 있음.
신기하다=모른다=어렵다(?) ^^;;
로직도 풀고 다른 퍼즐도 접해보고..
[Let's Try 피크로스]

시간제한 로직.

로직빨리풀기에 도전.
풀고나면 로직 푼 시간을 알려줌.
게임처럼 로직을 즐길수 있을듯..
[Paint by Numbers - Puzzle Gallery]

Paint by Numbers
로직의 다른 이름인가?

로직디자인과 난이도를 한눈에..
숫자로 평점이 매겨져 골라 풀수 있다??
[Paint by Numbers]

TEXT위주의 홈이지만..

사이즈별로 정리된 로직들..
더 어려운 로직도 분류해놓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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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10-13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이 즐기시던 게임이라고 하니.. 무엇일까 궁금해요...

nrim 2004-10-13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이거 너무 위험한 페이퍼인데요.... 모른척하고 지나갈 수 없잖아요..ㅜㅜ
예전에 레스토랑에서 알바할때 이거하다가 (그때 한건 책으로 된거였어요..) 손님 들어오는지도 몰라서... 엄청 혼난 기억이...;;;

마냐 2004-10-13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모네모로직? 그건가요? 한때 열광했으나...이제는 잊고 살던...^^

가을산 2004-10-13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옛날에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음) 한게임에서 비슷한 게임이 있었는데, 그건 숫자에 따른 배열 맞추기가 주된 목표였지, 그림은 없었던 것 같아요.

조선인 2004-10-13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네모네모로직이 한게임에서 서비스하고 있구요, 저 이거 무진장 좋아해서 매주 주간퍼즐을 사보곤 했답니다.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다니 좋네요.

조선인 2004-10-13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참, 고맙게 퍼갑니다. 답례로 추천을 ㅎㅎㅎ

가을산 2004-10-13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씩이나! 나중에 시간 빼앗겼다고 원망하지 말아주세요. ^^

하얀마녀 2004-10-13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해본 적은 없지만 보는 순간 중독성이 엄청나겠다는건 알아차렸습니다.
이거 정말 위험한 페이퍼네요. 전 그냥 지뢰찾기나 살짝살짝 하렵니다. ^^

어룸 2004-10-13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윽!!!! 아니되어요~~~~ >ㅁ< 간신히, 간신히 끊었단말예욧~~!!! ...흐윽...전 유혹에 안넘어갈꺼예요, 안넘어갈꺼예요, 안...(라면서 일단 다 클릭해보고 있음^^;;;;;;;;;;;;;)

urblue 2004-10-13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 개 해 봤는데 재밌네요. ^^ 퍼가서 해보렵니다. 워낙에 게임을 좋아하는지라.

ceylontea 2004-10-14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페이퍼도 무척 유혹적인데.. 달린 댓글을 읽다보니.. 왠지 꼭 해봐야 할 것 같아요..
 

* 한 달에 세 번 차에 기름을 넣었었는데, 지난 한 달간 한 번 밖에 안 넣었음. ---- 10만원 절약.
   두 달이면 자전거 값을 뽑을 것 같다. ^^

* 지름길 혹은 더 다니기 편한 이면도로를 몇 곳 찾아냄.

* 처음에는 기어 1단을 넣고 가야 했던 곳이 두 곳 있었는데, 이제는 한 곳에서만 1단을 넣으면 된다.
   그 한 곳은 처음에는 내려서 자전거를 밀고 올라가야 했던 곳이다.

*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3 년 전보다 무척 많이 늘었다. 
  3년 전에는 한 번 출근길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3-4명 정도 보았었는데, 요즘은 거의 교차로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만난다. 어떤 때는 한 교차로에 자전거 서너대가 기다리기도 한다. 
   적게 잡아도 거의 10배는 늘은 것 간다.
   교통비를 줄이려는 것인지, 운동을 위해서인지, 환경보호를 위해서인지 모르지만, 분명 좋은 일이다.

* 가장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였던 체중! ------------    하나도 줄지 않았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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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4-10-10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자고 일어났거든요.
좀 전에 꿈에서 자전거 타고 언덕길을 올라가려다 실패해서 계곡 쪽으로 떨어질락 말락 하고 있었더랍니다.
자전거 하니까 꿈이 생각나서요. -_-;

깍두기 2004-10-10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자전거를 못 탄답니다ㅠ.ㅠ

하얀마녀 2004-10-10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허리가 줄지 않았을까요?

ceylontea 2004-10-10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중은 운동시작하고 3개월이 지나야 줄기 시작한데요...더 끈기있게 해보세요...
10만원의 절약.... 자전거 값을 뽑고 나면.. 책값으로 바뀌겠군요.. ^^

sooninara 2004-10-10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자전거 못 타요...이번주부터 걸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실론티님 말에 희망을 가지시고..열심히 타보세요..

nemuko 2004-10-10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전거 타다가 심하게 넘어진 이후로는 이상하게도 전혀 탈 수가 없어요. 자전거 타는 방법을 까먹은 것 처럼 두발이 따로 놀더라구요. ㅠ.ㅜ
그래두 치솟는 기름값이나. 내차가 내뿜는 매연을 생각하면 다시 자전거를 타고 싶어지네요.

호랑녀 2004-10-11 0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번 자전거를 타다 무릎을 다친 후로 한동안 멀리했습니다.
어제 다시 타 보니... 지난 번에 올라갔던 언덕을 못 올라가대요 ㅠㅠ
오늘도 다시 자전거 타고 공원 한바퀴 휘 돌아와야겠습니다. 출근 전에 빨리 가야지...

가을산 2004-10-11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좀 더 하면 효과가 있으려나요?
저도 원인은 알아요. 자기전 과실주 내지는 군것질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리고 낮에 서랍속에 넣고 심심하면 먹는 '이브콘' 과자도 없애야 해요. ^^

저도 옛날에 자전거 타고 가다가 행인의 옷이 자전거에 걸려서 넘어진 적이 있어요.
넘어지신 분이 손에 찰과상을 입어서 병원에 같이 가서 치료해 드렸는데,
나중에는 허리 아파서 병원서 물리치료 받았다고 치료비를 더 달라고 하더군요.
치료 받았다는 병원에 알아보니, 그런 환자 온 적 없다고 하구....
거짓말인 줄 알았지만, 그냥 돈 물어드렸어요. 저도 이 일이 있은 후 한동안 자전거를 타지 못했답니다.

마냐 2004-10-11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전 과실주요? 게다가 '이브콘'..음, 맛잇나요? ^^
암튼...존경할 따름임다. '석유의 종말' 따위를 읽다보니..자동차가 점점 미워지기도 하구..기름값도 부담되구, 책 읽을 시간도 없어, 요즘은 주로 지하철 타고 다님다...애들 유치원이 한 10분 거리인데...날이 추워지면, 다시 차를 몰고 데려다주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자전거타기의 가장 중요한 결실은 조만간 나올거라 확신합니다. 원래 체중은 계단식으로 빠진다잖아요. 흐흐.

여울 2004-10-19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알 될 겁니다. 힘내시구요! 가을산님 ((((((((힘!)))))))) 화이팅!!!!

가을산 2004-10-19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어제까지 큰애 시험이 끝나고,
오늘은 '모두다 하루종일 놀자!' 고 약속한 날이다.

애들은 오전에는 집에서 놀고, 오후에는 밖에 나가서 논다고 한다.
(이것들이 좀 나이 먹었다고 엄마랑은 안놀아주려고 한다! 다른 엄마님들, 아이들이 크기 전에 미리미리 놀아두세요.  )

하늘을 보니 구름 한점 없는 것이, 정말 집에서 보내기 아까운 하늘이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꼭 밖에 나간다고 해서 더 잘 쉬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창가에서 하늘과 창 밖의 공원을 내려다 보면서 책을 읽다가 낮잠을 잤다.

오후에는 그래도 바람은 쏘여야 겠다는 생각에,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바퀴 돌았다.
집 근처는 평지라서 별 힘 들지 않고도 꽤 멀리까지 갈 수 있다.
그런데, 가로수로 심겨져 있는 은행나무 밑에 은행알들이 떨어져 있다!

가방 안에 있던 비닐봉투 하나를 꺼내서 은행들을 보이는대로 주워담으면서 다니다 보니, 훌쩍 한시간이 지나 있었다. 누가 보면 이상한 아줌마라고 했을 것 같다. 길거리에서 무얼 자꾸 줍고 다니는 걸 보면.

은행이 끝물이라서 떨어져 있는 수는 많지 않았다. 또 나보다 먼저 은행 과육은 벗겨버리고 알맹이만 가져간 사람들의 흔적도 꽤 있었다. (집에서 벗기면 냄새가 나니까, 냄새나는 껍질은 도로에 버리고, 냄새가 덜나는 알맹이만 가져간다. 이건 완전히 민폐다!)

집에 돌아와서 알맹이를 골라내서 씻어서 마르라고 종이 위에 펴 놓았다.
세어보니 77알이다. ^-^

어쨌든..... 잠시였지만, 멀리 단풍놀이 간 것 못지 않은 괜찮은 외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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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4-10-10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도 평화로운 오후여요.....

ceylontea 2004-10-10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저 살던 동네(삼청동)은 정말 은행이 많았었어요.. 일단 나라에서 한번 털어가면 나머진 주민들이 가져도 되었던 것 같아요.
동십자각 있는 쪽에서 경북궁 옆길로 예전 집에 가는 길까지 예쁜 은행잎 길을 걸었던 때가 있었지요.. .거리는 예쁜데, 은행 냄새는 고약했었답니다.. ^^

sooninara 2004-10-10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근처 가로수가 은행 나무라서..요즘엔 떵냄새가 진동을 한다지요^^

가을산 2004-10-11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취는 좋은데, 흐흐.... 그 냄새는 정말 문제에요. ^^
 

우리 큰애의 중간고사입니다.

우리 아들이 지난 학기보다는 조금 더 공부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최소한 교과서는 학교에서 가져온다.
    (지난 학기에는 교과서와 프린트 파일을 학교 사물함에 두고 빈 가방을 들고 다님.)

- 시험을 3일 앞둔 지난 월요일, 문제집을 사달라고 함!
    (지난 학기에는 요점정리한 암기장을 밑줄치며 한 번 읽은 것으로 끝남. 문제집을 풀어야 하는 것조차 몰랐음. )


하지만, 아직도 불안한 구석은 여전합니다. 

- 아직도 일본어 가나를 잘 못읽는다. 단어 외우기도 조금 하다가 말았다.

- 시험 전날인 오늘, 저녁 먹고 나서 지금까지 목욕을 한시간 넘게 했다.

- 엄마가 퇴근하기 전까지는 TV와 컴퓨터만 하고 있는 것 같다. 집에 들어설 때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함.

이번에는 지난 학기 같이 찬란한 성적을 받지는 말아야 할텐데....
무엇보다도 우리 시부모님께서 성적표를 보시고 혈압 오르시지는 말아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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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4-10-06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도 성적표를 챙겨보시는군요. 그렇게 관심을 받으면, 아드님 성적이 차츰 올라가지 않을까요?

깍두기 2004-10-06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내년부터 시작입니다. 벌써부터 두렵다.......

하얀마녀 2004-10-06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저 중학교때 지지리도 공부를 안하던 제 생각이... 쩝... 긁적긁적...

ceylontea 2004-10-07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간고사가 시작되면 큰아들보다 가을산님이 더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것 같군요..

가을산 2004-10-07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앙~~! 실론티님,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엊저녁에 목욕을 하더니, 오늘 아침에 또 샤워 하는 거 있죠!
요즘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를 읽고 거기에 나온 원칙대로 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마냐 2004-10-08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왜 제 마음이 이리 어지러운거죠? 음음....울 애들도 제가 퇴근해보면 늘 TV와 컴을 끼고 있는데..6살 4살이 벌써부터 말임다...아무리 아주머니에게 부탁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으으.
 

지난 밤의 이벤트에 되신 분들이

희망하시는 도안이나 이름, 글귀 등을 올려주실 페이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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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4-10-02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가을산님, 일부러 방명록에도 들러주시고....전 너무 행복해서 잠이 안오고 있답니다. 사실 가을산님이 올리신 책도장페이퍼를 보면서 '무슨 이벤트해서 이거 안 만들어 주시나...' 하고 속으로 은근히 꿈꾸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로또 당첨보다 더 기쁜 가을산님 책도장 당첨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중이어요. 제 맘에 꼭드는, 평생 쓸 도안을 구하려고요. 그런데 제가 원래 미적 감각이 없어놔 가지고 직접 그리지도 못하고 맘에 꼭 드는 그림 구하려고 지금 여기저기 뒤지고 있는 중이어요. 조금 늦게 올려도 되죠?^^

가을산 2004-10-02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지금 아무도 못 정하고 계십니다. ^^
한가지 분명한 건, 빨리 그림을 주시면 도장도 빨리 만들어진다는 것이지요. ^^

로드무비 2004-10-02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저녁 갑자기 외식을 하게 되는 바람에 이벤트에 참여 못했습니다.
가을산님은 정말 솜씨가 좋은 분이시군요.
부럽습니다.

진/우맘 2004-10-03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심히, 어떻게 해 보겠심다. 화이팅~

물만두 2004-10-03 0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것이 당첨됐구만유.

옆에 물만두라고 써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마태우스 2004-10-03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무것도 드린 게 없는데, 덜컥 도장을 주신다니 너무도 당황스럽군요. 가을산님, 제 책 없으시죠? 그거 보내드릴께요, 거기 있는 말싸인을 파 주세요. 너무 어렵나요??

조선인 2004-10-03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마태우스님도 말도장이군요.
음... 그럼 전 마음을 뒤집을랍니다.
가을산님, 기다려주사와요. ㅎㅎㅎ
(자꾸 말 바꾼다고 미워하지 마시길)

sooninara 2004-10-03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은 말이군요..부럽다.이미 정해지셔서..
전 뭘로 할지 행복한 고민입니다^^

sooninara 2004-10-03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제 덕분에..마태우스님이 뽑히신거죠? ^^
저번에 갈비집 이후로 미안했었는데..이번에 고마움을 갚을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나마 가을산님은 갈비도 못 드셨는데..^^)

ceylontea 2004-10-04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한테도 선물을 주시다니요...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제정신이 아닌데다가 알라딘에 잘 있지 못해서... 가을산님.. 10000 Hit 이벤트도 참여하지 못해서 흑흑... 이벤트는 당첨도 좋지만.. 참여도 재미있는데 말입니다..
가을산님.. 늦었지망 10,000 Hit 축하드려요..
저도 도장이 좋아요.. 그런데.. 도안.. 그것이 어렵군요...빨리 수배해 봐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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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10-04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사항은 대략 이렇습니다.

원래는 마로가 말띠인지라 말 도안을 생각했는데, 마태우스님이 하신다니, 장유유서!

그림이 조잡하여 알아보실 수 있으려나.

소녀 시절을 떠올리며 검은비님의 자작나무를 생각했다가

현재진행형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무인 감나무로 바꾸었습니다.

도안을 더 멋지구레하게 바꿔주시면 무척이나 고맙겠지만, 너무 욕심을 내면 안되겠죠? ㅎㅎㅎ


panda78 2004-10-04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판다로 하고 싶은데.. 캐릭터말구요, 진짜 판다 모양으로 가을산님 호랑이 얼굴만하게 얼굴이 나오면 좋겠어요. 도안은... 좀 힘들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
이름은 "판다로" 로... ^^

panda78 2004-10-04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식으로 얼굴이 크게 나오도록.. ^^

 


 


 


이런 포즈도 좋아요. 대나무가 얼굴을 가리는 것만 빼고요. ^^

 


가을산 2004-10-04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조선인님! 너무 예쁜 그림이네요. ^^

가을산 2004-10-05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만두님과 조선인님 거 다 팠습니다. ^^ 아직 나무에 붙이지는 못했지만.....
자... 그림들 올려 주세요.

판다님! 이름을 panda78, panda, 판다, 팬더 등... 어느 것으로 할까요?

가을산 2004-10-05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팬더님 첫번째 사진으로 그림 한번 만들어볼게요.

superfrog 2004-10-05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도장 도안입니다. 몸통의 쩜선들은 물론 무시하시구요..^^;;
감사합니다!!


2004-10-06 14: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4-10-08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번에 알라딘 이벤트에서 받은 책도장이 있어서 남편 것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고르라고 했는데... 다음 이미지를 골랐어요?

너무 어렵지 않겠냐고 걱정을 하더군요.. 제가 봐도 심하게 어려울 것 같은데..일단 올려 봅니다.


그래서 좀 단순한 건 없을까? 찾아보았는데... 이건 어떨까요? 오십보 백보라구요?


곤란하다 싶으면 다른 걸로 다시 고를게요.

글자는 그냥 남편 이름을 넣어주세요. "이재승" (히히.. 남편 이름을 적으니 쑥스럽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