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급여비용 환수 결정 내역 통보서' 가 또 날라왔다.

이번의 환수액은 .................... 240원!

뭐..... 이정도면 우표값은 되려나?  

 

 

이제 이런 통보서에 열받지 않기로 했다.

왜냐하면, 이 통보서의 엄청난 경제적 효용가치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게 무엇이냐 하면, 바로.........................

 

 

 

 

고용 창출 이라는 역사적 사명이다.  ㅡ.ㅡ

이 명단을 뽑는 사람,
서류를 작성해서 발송하는 사람,
배달하는 사람,
종이 만드는 사람,
봉투 만드는 사람,
종이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사람......
이 사람들에게 월급 주는 사람,
건강/산재/고용/연금보험 관리하는 사람.......  어마어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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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04-12-1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밀어 오르는 분노... 정부기관내지 준정부기관에서는 구조조정이 안 되면서 왜 민간기업과 피고용인에게는 구조조정이 되게 하는 환경을 만드는가? 가을산님이 좋은 뜻을 올린 글이라는 것을 알지만 저의 기분은 완전히 depression!
 


앗!  책갈피는 아니구요!  ^^;;  (책갈피를 알라디너들에게 다 풀려면 저 몇일 밤을 새야 해요.... )

좀 더 간단하게, 컴에서 맞추는 직소퍼즐(그림 조각 맞추기)을 주문제작 해 드리려구요. 
컴으로 만드는거니까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무엇보다 재료비가 들지 않거든요...   ^^a

주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원하는 그림을 고른다. ( 아래의 그림은 실재의 1/4 크기로 줄였습니다. 클릭하면 제 크기가 나옵니다.)

2. 희망하는 레벨을 고른다.  (고수: 원하는 쪽수/ 상:300쪽 / 중: 200쪽 / 하: 100쪽 / 초보: 50쪽 내외) 
       --- 많은 쪽수를 하시려면 가능한 큰 그림 중에서 고르시는 게 해상도 면에서 좋습니다.

3. 이메일 주소를 알려준다. (알라딘 메일은 파일 첨부가 되지 않아서 주소를 알려주셔야 합니다.)

4. mdclara라는 이름으로 도착한 이메일에서 첨부파일을 다운받는다.

5. 푼다.

아래에 예시된 그림 중에 고르셔도 되구요, 원하는 그림을 댓글로 올려주셔도 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사진이 알라딘에서 주워온겁니다. 서재 주인장들을 떠올리면서 일부러 올린 사진들도 있구요.....   ^^ 
자.... 그럼 금년도 마무리 잘들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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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학구적인 개가 뉘집 개였더라?  ^^






 

 


 

2.  마립간님의 서재 이미지였죠.  실은 저도 이 그림 무척 좋아한답니다.


 

 

 

 

3.  멍들지 않은 사과

4.  호련님이 올리셨던 간디스토마 알이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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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바람구두님 작품.


28. 제 컴의 바탕화면 그림입니다.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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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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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12-18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번, 17번, 31번은 절대 택하면 안 되겠군요. 난이도 최악입니다. 뜨아.

물만두 2004-12-18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도 모르겠다는... 퍼즐을 어떻게 하는 거라구요? 에고 전 포기구만요. 눈이 안 좋아서리=3=3=3

물만두 2004-12-18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 그림 추천합니다^^


진/우맘 2004-12-18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즐에 입문하시는 분들께는 6, 7, 8번이 쉽겠네요.^^

그나저나, 컴에서 푸는 퍼즐이라구요? 허걱......

날개 2004-12-18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런거 해봤는데.. 눈이 무지 아프다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 풀기 전에는 절대로 컴을 벗어날 수가 없다는 거 아닙니까..ㅎㅎ 중독성도 무지 강하니까 빠지기 전에 주의를..^^

그래서, 저 레벨 낮은거로 하나만요..^^ <8번 / 100피스 / ybkpsy@chollian.net> 입니다.. 감사하게 풀겠습니다..^^*

미완성 2004-12-18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아~~~ 멍들지 않은 사과라니, 제 비공개폴더 이름과 똑같군요!!

그림이 너무 이뻐요 *.* 지금의 제 이미지가 시들한 날, 이 그림으로 바꿔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와아~~~~~ 헤헤, 정말 산더미같은 선물이 쌓인 페이퍼로군용 우와~

지뢰찾기처럼 단순한 것만 좋아하는 제가 과연 퍼즐을 할 수 있을런지..@.@

날개 2004-12-18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퍼즐 잘 받았습니다..^^* 열심히 풀께요..

숨은아이 2004-12-18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부탁드릴게요. 전 초보니까 50쪽이나 100쪽으로. 1번 그림이 할 만할 것 같아요. 제 메일은 cisoo@chol.com입니다. 고맙습니닷.

瑚璉 2004-12-18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저의 이미지만 저리도 우중충한 겁니까? (-.-;)

가을산 2004-12-18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호련님, 저 화사한 분홍색이 어찌하여 우중충 하단 말입니까? ^0^

2004-12-18 2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4-12-18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아이들이 하기엔 6,7,8중에 어느것이 좋을까요?^^

그중에 하나로 100개짜리로 하면 재진이가 혼자 맞추려나요?

2004-12-18 2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완성 2004-12-19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힛. 제 이미지도 있지만..6번으로 할께요, 제일 쉬운 것 같아서..초보 수준 50 / 100 정도로 부탁드리겠습니다~

sjydrink@hanmail.net 이어요 :) 선물 잘 받겠습니다 가을산님~~

2004-12-19 06: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룸 2004-12-19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넙죽~) 6,7,8,13번들을 200조각으루다가 부탁드리겠사옵니돠~~~_(__)_ toofool@empal.com이옵니다~감사하옵니다~~^ㅂ^)/ 가을산님, 만쉐~!!!

숨은아이 2004-12-19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잘 받았어요. 고맙습니다~!

가을산 2004-12-19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저녁 이후 신청하신분들은 내일 낮까지 보내드리겠습니다.

집의 컴에 있던 프로그램을 아들 녀석이 지워버렸네요. 내일 출근해서 보내드릴게요.

urblue 2004-12-20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5번하고 27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200쪽 정도면 좋겠구요.

urblue@hanmail.net

미리 고맙습니다. ^^
 

작년 봄에 쌍둥이를 낳은 여동생이 오늘 또 아기를 낳았답니다.
쌍둥이도 힘든데, 거기다 연년생으로 또 동생을 보다니,  그 '추진력'에 당할 수가 없네요. ^^;;

작년에 제왕절개 수술로 아이를 낳은지라, 이번 주 금요일 수술 날을 잡아놓고 있었는데,
그만 오늘 새벽에 진통이 걸린겁니다.

새벽 3시에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언니, 배가 아픈데 이게 애기가 나올 배인지, 화장실 갈 배인지 모르겠어.'  

일단은 빨리 응급실에 가라고 말하고 나니, 쌍둥이들을 놓고 갈수도, 데리고 갈수도 없는 상황이라, 
- 갑자기 예정보다 일찍 아이가 나오려 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미리 예상하지 못했거든요 - 허둥지둥
동생 집으로 갔습니다.

동생은 벌써 병원 갈 옷으로 준비 되어 있었고, 조카들은 자고 있더군요.

제가 집을 봐주고,  두 부부가 병원으로 가더니,  두시간 쯤 후에 김서방만 출근을 위해 옷갈아 입으러 왔더군요.

여동생이 전화해서 일찍 오신 파출부 아주머니와 바톤 터치를 하고 김서방을 병원에 데려다 주고 저도 집에 들렸다가 출근 했습니다.

11시 좀 지나서, 김서방의 전화가 왔습니다.
" 애기. 나땜시!" (였던가? 제대로 기억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 )

이게 무슨 말인가? 0.0   
고향이 제주도인 제부가 고향 사투리 쓰는 걸 오늘 처음 들어봤습니다. ^^
아마 "애기 낳았어요" 쯤 되나봅니다. 

그리고는 '조금 있다 다시 걸게요' 하더니 끊는겁니다.
그래.  여기저기 걸 곳이 많겠지요.

점심에 가보니, 아직 금식하고 척추 마취가 풀리지 않아서 그냥 누워만 있더라구요.
어제 밤새 잠못잔 두 부부가 좀더 자라고 아기를 보는 것은 있다가 저녁으로 미루고 그냥 왔습니다.

지금쯤 제주도에서 부랴부랴 출발하신 여동생의 시어머님께서 청주 공항에 도착하셨을겁니다.
저도 퇴근 후에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어떤 놈이 모두를 이렇게 놀래키고 나왔는지, 지켜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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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12-13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플룻 불던 그 동생이신가요? 하하, 성격 급한 놈이 나온 모양이네요. 우리 집 애들은 셋 다, 늘 예정일을 넘겨서 날 초조하게 만들었는데...

어룸 2004-12-13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축하드립니다~!! ^ㅂ^)/

물만두 2004-12-13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야 할지... 어쨌든 축하드려요^^

chika 2004-12-13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옷~!!

'애기 낳댄마씨~' 아닐까요? '애기 낳았답니다~'라는 뜻요.

호호, 축하드려요!! ^^

가을산 2004-12-13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안그래도 chika님께 물어보면 아실거라 생각했었답니다. ^^

숨은아이 2004-12-13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 아기는 건강한가 봐요.

panda78 2004-12-13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쌍둥이도 놀라운데, 연년생 동생까지! ^^ 대단하십니다-


진/우맘 2004-12-14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쌍둥이에 연년생.....허억.......

굉장한 애국자들이십니다! 키울 때는 좀 고생스럽겠지만, 나중에 얼마나 든든할까요. 축하드린다고 전해주세요.^^

*^^*에너 2004-12-14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드려요. ^^

ceylontea 2004-12-14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아기 보고 싶어요.. 히히

마태우스 2004-12-15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가 생기셨군요. 그런데 가을산님은 동생분 남편에게 김서방이라 부르나봐요? 그런 호칭은 왠지 50 넘은 분들이 하는 것 같아서요^^
 

낯선 주소에서 메일이 와서,  혹시 바이러스는 아닐까 망설이다가,  "VERY URGENT(매우 급함)"이란 제목에 클릭을 했습니다.

---------------------
이 메일의 요지는,  나이지리아의 군부 요인이었다가 죽은 Abacha라는 사람의 가족이 현 정부 하의 가택연금 상태에서 도움을 요청한다는 것입니다. 

Abacha는 사무실에서 피살당했고, 아들은 무고한 살인죄로 조사를 받는 등 핍박을 받는데, 이들이 스위스 은행에 맡긴 돈은 정부에 의해 인출이 동결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부 모르게 유럽 어느 나라엔가 2500만불의 돈을 숨겨 놓았다고 합니다.
(이런, 비밀을 지켜달라네요. ㅡ.ㅡa)
이 가족들은 연금 상태이기 때문에 이 돈을 직접 인출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므로,  당장 유럽으로 와서 이 돈을 나이지리아 정부의 손이 미치지 못할 유용한 사업에 투자해 달라고 합니다.

그 대가로 이 돈의 30%를 준다네요.

ㅎㅎㅎ,  완전 소설 같은 사기네요. ^^

---------------------------------------

Dear Sir,
RE: ABACHA'S FAMILY

We were intstructed to contact you by the Abacha's family (family of the former Nigerian Military Dictator and Head of State General Sani Abacha who died on the 8th of June 1998 year while in office) for assistance in the matter stated below.
We have been consulted and our services retained by the Late Generals wife who is currently
on house arrest as a result of her family's recent confrontation with the present government of the Federal Republic of Nigeria.
Our client's family accounts in Switzerland and some other countries was recently frozen in the bead by the Nigerian government to get hold of Late General Sani Abachas Money.see attach BBC news publication for your perusal(news.bbc.co.uk/1/hi/world/africa/3333557.stm).Recently
the Generals first son was arrested for a murder charge he did not commit and he had been released.see attach BBC news publication for your perusal (news.bbc.co.uk/1/hi/world/africa/2278292.stm).
However the late general has some money hidden some where in an European country in the care of a security and finance company to the turn of $25,000,000.00 in cash which the Nigeria government does not know about (PLEASE KEEP CONFIDENTIAL)

The funds was moved out of the country via diplomatic means during the late generals reign in power and the family would want you to immediately travel to this European country where this
security company is located or any of the affiliated offices where you will take possession of this money and filter it into a profitable business venture to avoid the Nigeria government from impounding this money.
For your effort in this you are expected to take 30% of this money.
The Abachas family are currently not allowed assess to any of their account both here and outside the country and so are relying heavily on a trusted friend you are and this money in there latest ordeal.

Please reach us Email(jerrygani@***.com ) as soon as possible with a show of interest for more details ofthis.
Enclosed your tel/fax numbers while replying this mail for easier communication .

Please treat as urgent

Yours Sincerely,

jerry g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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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12-10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메일 사기 전에 뉴스에서 봤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걸려들어서 사기 당한 사람도 있더라구요..

무슨 수속에 필요하다며 돈을 부치라고 한다던데...^^

마냐 2004-12-10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 예전에 이 비슷한 메일 받아봤어요. 국제사기 혹은 국제썰렁유머일까요? 홍콩의 무슨 뱅커였는데, 한국사람이 연루된..어찌저찌를 도와주면, 머 얼마가 당신 몫이라는둥...^^;;;

조선인 2004-12-10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속는 사람도 있겠죠. 선하면서 순진하기까지한 사람을 등치는 사기꾼 나빠요. 뭡니까, 이게.

물만두 2004-12-10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티비에도 나온 멜입니다. 속지 마세요. 당연히 안 속으시겠지요^^

아영엄마 2004-12-10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영어를 잘 모르니 다행(?)입니다.. 모르는 거다 싶어 그냥 지워버릴 것 같거든요. ^^;; 그런데 TV에도 나온 메일이라구요... 전 세상 소식깜깜족이라...

ceylontea 2004-12-10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영어로 오는 메일은 절대로 안읽어본답니다..
누가 제게 영어로 메일을 보내겠어요.. 아무도 없어요..없어.. ^^

깍두기 2004-12-10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동감! 영어 모르니 좋은 점도 있군요^^

반딧불,, 2004-12-10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읽을 생각도 안했습니다^^

sweetmagic 2004-12-10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 영어로 "여기 당신 남편 사진 입니다 " 라는 제목의 마치 사립탐정의 보고서 같은 느낌이 팍오는 메일을 받아 본적 있습니다. 순간 혹 하는 호기심에 열어봤다가 컴 세대가 와장창 날아갔습니다. 바이러스 유포 메일이더군요 ㅠ.ㅠ;;;;;

저, 순진한 건가요 음흉한 건가요 ㅎㅎㅎ ?? ㅠ.ㅠ;;

ChinPei 2004-12-10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도 요즈음 사기가 많애요. 갑자기 전화를 걸고 "택의 ○○가 도쿄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켰습니다. ○○는 체포되었습니다. 피해자가 임신부인데 유산할 지도 모릅니다. 긴급수술을 해야하기 때문에 ○○○은행 구좌번호○○○에 즉시 100만엔 지불하십시오."

이런 형식. 요즘은 수명 "Team"를 짜고 "극장형"까지 있다고요.

정말 서로 조심해야 합니다.

세실 2004-12-10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숨은아이 2004-12-10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메일에 속는 사람은 순진한진 몰라도 선하다고는 생각 안 되는데요? 나이지리아 같은 나라에서 거액을 외국으로 빼돌린 장군이라면 분명 부정 부패한 사람일 테고, 그런 사람 돈을 이용해 편하게 큰돈을 벌려는 사람이라면...

가을산 2004-12-10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n Pei님, 그걸 '오레오레' 사기라고 하지요?

벌써 한국에서도 유명하답니다. ^^

혹시, 그런 '선진 기법'이 이곳에서도 도입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딸기 2004-12-11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니 아바차는 나이지리아 대통령, 군사독재정권의 수괴였습니다. 그러다가 쫓겨났나 죽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아무튼 아바차의 실각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라 비교적 최근의 일이예요. 아바차가 숨겨둔 검은돈이 있다, 이런 종류의 사기 메일이죠. 저도 처음에 저거 받고 황당했었어요.
 

작은애 기말은 제가 말레이시아에 다녀온 날 끝났구요,
어제 날자로 큰애 기말고사도 끝났습니다.  ^^

무엇보다 큰애가 공부를 '조금 더'  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물론, 또래의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이하는 편은 아니지만요.

1학기 때는 교과서도 학교 사물함에 넣어가지고 다니더니, 2학기 들어서는 이제 교과서도 들고 다니고,
11월부터는 스스로 사회, 과학 학원을 다니겠다고 하더니, 신통하게도 1달 반째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

가장 기쁜 것은 이번 기말에 사회 점수가 무려 50점이나 오른겁니다!   ^^;;
하핫, 이번에 100점 맞았거든요. 
(중간고사에서는 얼마였는지는 말 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푼수처럼 자랑이라고 이런 글을 올리다니..... 

참,  고생고생하는 일본어!
일본어는 시험 전 이틀동안만 공부하는 게 전통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65점으로, 중간고사보다 무려 20점이 올랐습니다.

에...... 무엇보다,  외우는 과목도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 난 범생이 되기 싫거든!" 하는 이상한 신념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자기가 필요하게 되면 좀 더 열심히 하겠죠.   물론, 어디까지나 제 희망사항입니다만... 

ㅎㅎ,  무슨 시험 '수석'한 엄마의 소감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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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12-09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님도 비슷한 감흥의 페이퍼를 올리셨다죠..ㅎㅎ

ceylontea 2004-12-09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아드님의 성적이 이렇게 공개되는 것을 알면 무엇이라 말할까요?

난 범생이 되기 싫거든~~!!이란 표현이 재미있네요.. 공부 잘하는 사람이 모두 범생이는 아니라 알려주세요.

2004-12-09 17: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明卵 2004-12-09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50점이나!!! 대단합니다^^ 50점이면 '수석'한 엄마의 소감같이 될 수도 있죠 뭐ㅋㅋ

전 1학년 때 일본어를 제일 좋아했었는데... 이젠 안 배워서 아쉽네요.

깍두기 2004-12-09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조금 위로가 되네요. 못하다가 잘할 수도 있다는 것이.....그런데 우리 딸은 아직은 별 소득이....2학기도 여전히...ㅠ.ㅠ

마냐 2004-12-10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저는 아드님의 주관이 '범생이는 싫다'는 식으로 뚜렷한게 더 맘에 듭니다..(음, 이거 아직 학부모가 아니라 이런 소리 하는 건가요? ^^;;) 암튼, 가을산님..속시원하시겠네요. 아이와 엄마는 시험 싸이클에 맞춰 동고동락이라더니..^^

가을산 2004-12-10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다른집 아들이 그러면 '멋있다' 할텐데,

제자식이 되니 평상심 유지가 무척 힘드네요. ^^;;

sweetmagic 2004-12-10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전 가을산님이 멋있네요 .... 제가 부모님 염장을 좀 질러봐서 아주 쪼금 아주 쪼~~~끔 아는데요...그런 상황에서 부처님이라도 평상심 유지는 힘들 겁니다 호호 ^^;;

조선인 2004-12-10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깍두기님, 가을산님이 꼭 시험 치른 거 같아요. ㅎㅎㅎ

가을산 2004-12-10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세실님 소감도 보러 가야겠네요.

세실 2004-12-10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맞아요~ 제가 시험 치른것 같아요~

세실 2004-12-10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큰아드님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100점이라 더이상 바랄것이..뭐가 있을까?

우리 딸내미는 국어가 70점이네요. 거기서 점수를 확 깎아먹고~

엄마가 도서관에 근무해서 아이도 책을 좋아해 똑똑하다는 말 신빙성이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