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가 조금 남았지만, 페이퍼를 올립니다.
답글이 불성실해도, 페이퍼가 적어도, 리뷰가 전혀 없어도! 
늘 제 서재를 훈훈하게 데워주시는 서재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문제1.
 전 이 퍼즐에 나오는 동물을 좋아합니다.  실재로 키워보지는 못했지만, 그냥 심정적으로 좋아합니다.
제 도장에 가을산과 함께 나오는 이름인 Lyncean도 이 동물과 사촌인 Lynx에서 따온겁니다.
이 동물의 이미지를 갈대님도, 딸기님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이 동물이 무엇일까요?  힌트를 많이 드렸으니 퍼즐을 직접 풀지 않아도 맞추실 수 있을겁니다.



문제 2. 제가 Lynxean이라고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추리, 짐작, 창작... 다 환영합니다. ^^  ) 
              저자신도 Lynx가 실재로 좋다기보다는 그 이미지만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 3. 제 독서 경향을 보시고 추천하고 싶었던 책, 혹은 '이런 분야의 책을 좀 보완해야겠다' 는 생각을 한 책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문제 4.  책싸개(3개), 책도장, 로케트 볼펜, 10000원 상당의 책 중 어느 것이 가장 갖고 싶으신지요? 
              (책싸개, 책도장, 로케트 볼펜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은 제 다락방 페이퍼 참조해주세요)

* 네 문제 모두 작성하신 분만 당첨 자격이 있습니다.  ( 이거 문제가 너무 복잡해서 죄송 )
* 마감은 오늘 밤 12시입니다. 
* 당첨자는 문제 4번의 희망사항별로 두분씩 뽑습니다.  
* 뽑는 기준은? 음..... 일단은..... 1번은 맞추셔야 하구요.....  나머지는.... 고민을.... ^^;; 
   아마도, 이전에 제가 선물을 드리지 못한 분들에게 우선권이 있을 듯 합니다.
   헉! 그래도 선물 받으셨던 분들도 많이 참가해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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瑚璉 2005-02-15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 고양이 (퍼즐을 풀 재주는 없어서 찍었습니다 -.-;).
2번 : 가설 1. 드라마 무풍지대를 보고 깡패 스라소니의 일당백인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아서 (-.-;), 가설 2. 예전에 즐기던 골프게임인 링크스386의 영향이 잠재의식 속에 남아있어서... (-.-; x 2).
문제 3 : 만화가 부족해요. 만화가... 일단 르브하바프 왕국 재건설기부터 시작하세요.
문제 4 : 책이 아무래도 낫지 않을런지요(뻔뻔하기도 하지).

chika 2005-02-15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밥 먹으러 가기전에 슬쩍 적어봐요.
1번은 고양이일꺼구요. ㅎㅎ
2번은...뭔말이당가~ (고민시럽구요.ㅠ.ㅠ 문자조합이 이뻐서도 아닐테고. 크억~)
3번은... 감히 추천을 어찌하겠어요. 제가 요즘 읽는 '프란치스코 저는'이란 책이 좋다는 말씀밖에는..ㅎㅎ
4번. 저는 책싸개, 책도장, 일만원상당의 책..모두 좋은걸요?(볼펜은 공짜로 얻은게 아직 많이 남아서요. ㅋㅋ) - 그치만 책싸개를 보면 왠지 성무일도서를 싸야될 것만 같아서 뺄래요. 으흠~ 역시 책이 나을라나? (당연히 받을것처럼? ^^;;;;;;;;;;)
뱃속이 비어서 긍가봐요~ 점심먹고 오겠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 ^^

2005-02-15 1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부리 2005-02-15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은 살쾡이
2번은 고양이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풀을 뜯지 않으니까
3번은...제가 어찌 님의 폭넓은 독서에 추천을 하겠습니까. 좀 이따가 하죠.
4번은..너무 속물적일지 몰라도 전 1만원 상당의 책이 좋습니다. 책도장은 지금도 잘 쓰고 있어요. 언제나 감사^^

부리 2005-02-15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번을 쓰겠습니다. 의학 관련 책은 의사들이 읽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분야에 대한 리뷰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요.

끝으로 가을산님은 저랑 한살밖에 차이가 안나지만 뭐랄까, 위엄이 있으시고 우러러보여요. 활동하시는 것도 제가 꿈에서나 그릴 수 있는 일을 하시구, 무엇보다 발명왕이세요. 알라딘이 아니면 가을산님을 어떻게 만날 수 있었겠어요. 가끔 실수담을 써주셔서 "아, 인간은 인간이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는...

줄리 2005-02-15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은 고양이(퍼즐은 어떻게 푸는 건줄 몰라 컨닝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2번은 발음이 어려워서 남들이 자주 부르지 말라구(말도 안되는줄 알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모르는걸요.)
3번은 외국소설은 안좋아하시죠? 추천이라기보다 앤타일러의 소설을 읽으시는지요? 읽으셨다면 그녀의 소설들에 대한 가을산님의 리뷰가 아주 궁금하옵니다.
4. 전 가을산님의 발명품과 작품들 사진으로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더 많은 사진들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사옵니다.

가을산 2005-02-15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님, 그렇게 쓰시면 탈락입니다. 1번부터 틀리셨고, 사족이 길어요. 헤헤.. ^^

마립간 2005-02-15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일과를 끝내고, 장례식을 다녀온 후 이벤트가 끝나지 않았으면 참여하겠습니다.

가을산 2005-02-15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전 오늘 15000 될 줄 알았더니, 아직도 500정도나 남았네요! --;;
14490 다음에 14500인 것을.... 역시 치매인게야... ㅜㅡ

갈대 2005-02-15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 삵(북에서는 살쾡이를 이렇게 부르더군요.) 근데 저 퍼즐 할 줄 몰라요-_-;;

2번 : 북한 속담 중에 ‘삵이 호랑이를 낳는다’가 있는데 뜻이 ‘아이가 부모보다 훨씬 잘났음을 놀람조로 이르는 말’입니다. 이 속담에서 추측해보자면 가을산님 자신이 뛰어났으면 하는 바람과 가을산님의 아이들이 가을산님보다 뛰어났으면 하는 바람, 이렇게 이중적인 의미가 있지 않나 싶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입니다. 그밖에 고양이과 동물의 특징인 독립성과 은둔적 기질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3번 : 그동안 가을산님을 지켜본 바로는 저와 관심사가 얼추 비슷한 것 같습니다(그래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픽션보다는 논픽션을 훨씬 선호하시고 해석의 여지가 적은, 다시 말해 여러 가지로 해석될 가능성이 적은 분야의 책들을 주로 보시는 듯 합니다. 저는 두 가지를 권하고 싶은데, 한 가지는 지금까지 관심을 두었던 분야를 좀더 심화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문학, 그 중에서도 소설을 좀더 보셨으면 합니다.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이건 제 바람이기도 합니다^^;

4번 : 역시 책입니다. 책싸개도 좋은데 손에 뭘 들고 다니는 걸 싫어해서요(책 한 권도 가방에 넣어 다닙니다).


갈대 2005-02-15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렇게 강력한 힌트를 주시다니 1번 고양이로 수정합니다.

날개 2005-02-15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참가합니다..!! ^^
1번은 고양이요..
2번은 사소한 것이라도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눈을 가지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3번.. 제가 좋아하는 분야인 만화와 로맨스 계통을 보셨으면 하네요.. 그런 쪽으로는 전혀 안 보신 듯하여..^^ 하나를 고르라면, 김혜린의 <불의검 1~12완> 한번 보셔요.. 단숨에 빠져드실 수 있을 겁니다..
4번은 책싸개요..!! 만들 솜씨가 없어 넘넘 갖고 싶어요..!^^

chika 2005-02-15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ㅑ ㅋ ㅑ 가을산님 댓글보고 저도 안심했어요. 실은 아까 14497이길래 오옷~! 조금만 기다리면 15000이닷! 하는 심정으로 가만히 있다가...14500인거 깨닫고 그냥 밥만 먹었답니다. ㅡㅡ;;

조선인 2005-02-15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5000은 뛰어넘고, 2만 이벤트 하려던 절 무색하게 하시는군요.
에, 또, 님의 힌트와 상관없이 네모네모로직을 하는데 열광해버림. ㅋㅋㅋ

1) 고양이, 근데 눈이 무지 크네요. ㅎㅎㅎ

2) 물음표가 따라다닐 정도로 신비롭고, 개보다 손이 덜 가므로(용변을 안 치워도 되므로). ㅋㅋㅋ

3) 님에게 보완할 분야의 책이라는 게 있을까요? 워낙 다재다능의 소유자인지라. 그러나! 올해부터 다락방 일을 줄이시겠다는 님의 선언에 살짝 충격을 먹어 유혹을 해봅니다.

 

 

 

 

4) 책싸개요! 저요! 저요! 저요!!!


깍두기 2005-02-15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고양이. 남들이 다 고양이라 하니 ㅎㅎ
2)번 고독해 보이고, 멋있고, 폼나므로^^(가을산님의 수준을 제 수준과 비슷하게 보고 있음ㅎㅎ)
3)번 길가메쉬 서사시(이번 이벤트 때 못 받으신 걸로 아는데 염장 지르는 의미에서^^)
4)번 무조건 책싸개

이번 이벤트도 제가 되면 전 아마 알라딘에서 돌맞고 쫓겨날 거여요. 뽑으실 때 감안하시구요^^ 다만 책싸개 전개도나 좀 더 자세히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물만두 2005-02-15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고양이
2.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읽고...
3. 당근 추리소설 좀 많이 읽어 주세요. 추천은 장르에 가서 추리 소설 안 보신 거 몽땅 읽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 만원 상당의 책

어항에사는고래 2005-02-15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의 이벤트에 한번 빠져보겠습니다.(고래를 유혹하는 선물들이 너무 많아요)
1번은 말이죠..고양이(죄송해요, 다른분들의 답 영향이 너무 컸어요)
2번은 말이죠..가을산님이 어릴적 고양이를 키웠던 적이 있었데요...그 사연안으로 들어가보면...길가에 버려진 도둑 고양이, 꼬리가 다친 그 고양이를 고쳐준 가을산님은 고양이를 옆에두고 지극정성으로 키웠어요. 그 고양이가 어느날은 생선 한토막을 가져온거에요. 그 생선을 잘 구워 먹으려고 젓가락으로 살점을 뜯으니까 그 안에 박씨 하나가 있었지요. 그 박씨를 잘 키워 박을 떡하고 자르니 그 안에서 산 하나가 떵하니 앞에 놓여졌지요. 학자들은 그 산을 '가을 마운틴'이라 불렀더랬지요. 가을산님은 그 고양이가 고마워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다는...생뚱맞은 이야기!^^
가을산님, 어릴적 고양이 키웠더랬죠? 그래서 고양인거죠?
3번은요...신화책은 어떠세요?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벗어나서요. 이젠 그리스로만 지겹잖아요. 신화가 얼마나 다양한지요. 현재를 읽기 위해선 신화를 봐야한다는 말도. 개인적으로 추천하고픈 책은요, <곰에서 왕으로>:요건 재밌게 국가신화를 잘 보여주고 있지요.<돈의 역사와 비밀 그 은밀한 유혹>:요건 돈이라는 것이 어떻게 신격화되었는가를 집고 넘어가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일본단일민족신화의 기원>:요건 제목처럼 단일민족신화의 오류에 대한 내용이지요. 하나 더 추가하자면 전 읽다 어려워 포기한 <상상의 공동체>도 추천합니다.
4번은 말이죠...예전부터 부러워라했던, 어여뻐라했던 책싸게요.(그런데 요것 원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제 차례까지 올까 몰라요.^^)

▶◀소굼 2005-02-15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마감되기 전에 다 못할 것 같아서 대충 올립니다;; 고양이!!!!
2번.gaunt person...야윈듯하지만 스라소니의 강함..뭐 내유외강이라고 할까요. 그런게 느껴집니다;
3번.저번에 제가 알려드렸던 퍼즐도 가을산님이 가장 먼저 푸시는 것 같은데..논리나 수학과 관련된 책들을 추천하고 싶네요.
4번.저는 책도장!...계속 언제까지라도 쓸 수 있으니까요. 쓸 때마다 가을산님도 생각날테고..


2005-02-15 22: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05-02-15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 끝내고 다시 참여합니다. 그런데, 50과 500은 어떻게 되는 것이죠.
1. 고양이
2. 시라소니는 고양이과 동물이기도 하지만 평안도에서는 어미가 호랑이 새끼를 단련하기 위해 절벽에 버린 새끼 중 낙오한 호랑이를 가르키기도 합니다. 방학기 만화에서 이성순을 표현할 때 같은 내용을 인용했습니다. 저는 가을산님 닉네임 lynx 보았을 때 버려진 새끼 호랑이가 먼저 떠 올랐습니다.
3. 저에게는 가장 어려운 문제 - 제가 관심있는 분야 과학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것이 겹치고 문학이나 사회과학에는 저보다 한 참 위시니까... 그리고 그래도 빈칸으로 나둘수는 없으므로, '국악'에 관련 책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4. 책도장

2005-02-15 2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숨은아이 2005-02-15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댓글 보고 퍼즐 속 그림이 꼭 보고 싶어졌는데, 퍼즐을 어케 푸는지 모르겠어요. ㅠ.ㅜ

1. 스라소니.
2. (가설 1) lyncean이라면 스라소니 자체가 아니라 "스라소니다운, 스라소니 같은"이 되나요? 혹시 스라소니는 스스로 사냥한 것만 먹는 동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흔히 사자는 먹이를 직접 사냥하고, 하이에나는 남이 사냥한 것을 빼앗아 먹는다고 알고들 있잖아요. 하지만 실제로는 하이에나도 직접 사냥하는 경우가 많고, 사자도 다른 동물이 사냥한 것을 빼앗아 먹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그래서 혹시 스라소니가 직접 사냥한 것만 먹는다면, 그런 성격에 매료되신 건 아닐까...
(가설 2) 웹이 널리 쓰이기 전에 텍스트만 나오는 브라우저로 Lynx라는 게 있었다던데, 가을산님이 혹시 그걸 좋아하신 초창기 인터넷 매니아 아니었을까. ^^
3. 가을산님처럼만 책을 읽으면 좋겠어요. ㅠ.ㅜ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흐음... 호련님과 생각이 같네요. 만화는 안 즐기시나요? "캔디" "불의 검" "테르미도르" "라비헴 폴리스" "별빛속에" 등등 눈부신 고전이 많은데요. ^^ 전 최근엔 이마 이치코라는 일본 만화가에게 푹 빠졌다가 나왔지요.
4. 다 탐나는데 어쩌죠...  ̄.. ̄; 그 중에 하나 고르라면... 책싸개요!


울보 2005-02-15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처음인사드리네요..
한참을 열심히 하다가 포기 하려다가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일번은 고양이
이번은 시라소니...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저는 고양이를 싫어하는데.님은 고양이를 사랑하시나요...
제가 서재를 시작한지 얼마안되어서..많이 배우고 있는단계고 님을 잘 알지 못하기에 무엇이라 말할수가 없네요.아마 고양이를 사랑하시겠지요
삼번은 글쎄요 님에게 어떤 책을 권해 드릴까요..음 시집은 어떨까요..
아직 님을 잘 알지 못하기에 님에게 권합니다. 시집을
그리고 사번은 책도장이요..책도 좋은데..전 보던 책도 마다하지 않아요..
그래도 누군가가 나에게 선물을 한다면 새로운것 특이한것이 좋겠지요....
그럼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세실 2005-02-15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얼떨결에 들어와보니 벤트를 하시네요..
전 사실 평소에 가을산님의 책도장을 넘넘 탐낸 사람입니다...
부럽기도 하고, 갖고 싶기도 하고.....그래서 용기를 내어 벤트에 참가를....
1번. 고양이 (퍼즐은 저도 자신이 없네요)
2번. 시라소니, 삵괭이는 주로 밤에 활동하는 동물 이니만큼... 예리하고, 날카롭고, 지적인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그런 이미지 아닌가요? 그래서 가을산님이....딱 어울리세요. (아부성 발언 아님. 사실 남편과 상의했어요)
3번. 요즘 제가 설득의 심리학을 읽고 있는데...가을산님이 읽으셔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혹시 읽으신건 아니시겠죠?
4번....당연히..책도장....넘 넘 갖고 싶어요~

balmas 2005-02-16 0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이건 아마도 고양이일 것 같네요.

2. 하, 다른 분들 댓글을 보니까, 추리력들이 대단하시네요.^^;;;

제 생각에는 날렵하고 날카로워서 그런 게 아닐까요?  가을산님은 반대로 좀 찬찬하고 부드러우셔서 

반대의 성격도 갖고 싶어서 그러신 게 아닌지 ... ㅋㅋ(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 쑥스럽네요)

3. 가을산님, 혹시 알렝 핑켈크로트가 쓴 [사랑의 지혜]라는 책 읽어보셨나요?

 

프랑스 철학자인 레비나스에 관한 책인데, 사실 철학책이라기보다는 매우 세련된 에세이 같은 책이랍니다.

문학작품이나 역사적 사건들에 관한 참신한 고찰에 기초해서 레비나스의 사상을 설명하고 있는데,

저자의 문학적 재능이 뛰어나서 딱딱하지 않고 읽을 만한 책이에요. 가을산님께 권해드리고 싶어요. :)

4. 저는 책싸개를 원하옵니다. 제가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어쨌든 15000 힛 축하드려요.

어라, 이런, 그런데 아직 450회 남았잖아요!!! ㅋㅋ

 

 

 


가을산 2005-02-16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숫자도 제대로 못맞춘 제 이벤트에 참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결과는 조금 있다가 올릴게요.

근데, 선물 받았던 사람들은 조금 가능성이 적을거라고 했더니,
모여~~! 진우맘, 실론티, 수니나라, 호랑녀 ... 이 아낙들은 참가도 안했네~~! ^0^
(고민을 덜어줘서 고마우이...)

2005-02-16 1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5-02-16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전 이번에도 님의 이벤트를 놓쳤군요. 몸이 안 좋아서 좀 늦게 들어왔더니 벌써 끝이옵니까? 아무튼 미리 15000을 축하드리옵니다.(__)

ceylontea 2005-02-17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그런건 아니구요... 좀 바빴더랬어요... ㅠ.ㅜ
이 페이퍼를 읽기는 했었는데.. 그리고 요즘 거의 대부분의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지 못하다구요...
여담으로.. 오늘 낮에 잠깐 백화점에 갔었는데... LYNX라는 골프웨어 브랜드가 있더군요... 그래서 가을산님 생각이 났지요... ^^
 

우연히 잡은 번호가 5514444   네요!

이벤트 하라구요?   ^^

지금 15000을 앞두고 고민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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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5-02-14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914448
5+9하면 14;;4+4=8;; [어떻게든 연관짓기;;]


balmas 2005-02-14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것도 좋은 숫자네요.

6614455

 

암만 해도 이벤트 하셔야 할 듯 ... ^^;;;


비발~* 2005-02-14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민덜어드리죠. 그냥 하세요~^^
 

* 수확 
1.  몸무게가 0.6kg 빠졌다.  앞으로 4.4kg 빼야 2년 전 몸무게로 돌아간다.
      아자! 다시 찌지 말아야지!

2.  평소에 음식을 자주 안해도 닥치면 다 만들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다시 얻음. ^^ 

3.  이번에도 '천상 여자다' 라는 어머님의 덕담을 들음.
     이 소리를 들을 때는 양심이 찔린다. 나는 '천상 여자'도 아니고, '천상 여자'이고 싶지도 않은데...  
     나에게도 '연기력'이라는 것이 있는 것인지? 

* 불만 : 
 1. 연휴 기간동안 책은 고작 30쪽 정도밖에 읽지 못했다. 

 2. 시어머님은 일하면서 늘 " 이래서 여자로 태어나면 고생이다. 너는 딸이 없으니 복도 많지..." 
     이러시는데...
     왜 문제점은 아시면서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하지는 않으시는지 모르겠다.
     실은, 모르는 게 아니라 아들을 위해 고치지 않으려고 하시는 것일게다.
     아들에게 티끌만큼이라도 불리한 일은 절대로 안하시는 분이시니까.

3. 오랜만에 친정에 갔다.  이제는 시댁에 가는 것보다 친정에 가는 것이 더 낯설다.
    특히 작년에 들어온 가정부 아주머니는 정말 싫다. 마치 자기가 주인인 양, 우리가 거는 전화를
    마치 외판원이 거는 전화 받듯 한다. 
    집에서 전화를 받는 사람이 그런 식으로 받으면 아버지에게도 마이너스일 것 같아서 
    한마디 해주려고 했었는데....   결국 '아주머니가 전화를 받던 분이세요?' 라고밖에 못했다.  ㅡㅡ;;
    그래도 아버지는 건강하시고, 동생들도 잘 지내는 것 같았다. 


*  그냥 몇 가지 생각들...

1.  어머님 아버님 건강이 안좋으시다. 
     어머님은 작년에 다치셨던 다리의 회복이 불완전해서 다음주에 재수술을 받으실 예정이고,
     아버님은 망막의 비교적 흔치 않은 질환으로 인해 글을 읽기 힘들 정도시다. 
     늘 비교적 건강하고 자기 관리 잘하시는 분들이셨는데......  
     아무래도 70대 후반에 접어들고는 체력이 많이 줄으신 것 같다.

2.  건희/준희가 이번 설 연휴동안 서울에서 한번도 싸우지 않았다! ^^
     애들을 그렇게 바꾼 마법의 묘약은, '만약 연휴동안 싸우고 울고 그러면 2월 말까지 컴퓨터 금지다!"
     라고 한 남편의 한마디였다.   ㅎㅎㅎ, 용하기도 하지....
    
3.  아이들이 조부모에 대해 약간의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외할아버지에 대해서는 - 자주 뵙지를 못해서인지 - 아주 '이상적인' 모습으로 받아들여서
     내가 오히려 어리둥절할 정도이다.  장래 희망이 외할아버지처럼 되는 것일 정도이니...
     친정에 들렸을 때, 이런 점을 이용해서 아버지에게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좀 잘 해달라고
     했다. 내가 100번 말하는 것보다 할아버지가 한 번 말씀하시는게 효과가 클 것이기 때문에.  
      
     하긴, 생각해보면, 나도 나의 외할아버지를 무척 이상화하고 따랐던 것 같다.  "최고의 할아버지!" ^^
     외할아버지는 객관적으로도 아주 이상적인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삼촌들은 가끔 다르게도 생각했던 것 같다. 

4.  지난 달에 '하늘땅 별땅' 해가면서 책싸개를 당분간 안 만들겠다고 했었는데,
     처음과끝님께서 '손몰드'라는 것을 알려주셔서.... 흐흐흐.....  
     게다가 정말 멋진 천도 발견해서....   ^^    또 만들어 버렸다!  
     (만드는 법 페이퍼는 오늘 내일중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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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2-11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몰드? 예쁜 천? 얼른 보고 싶어요, 빨랑 올려주세요.
에, 또, 0.6Kg이 빠진 게 수확이 아닌 듯 싶네요. 얼마나 일이 고되었으면. ㅠ.ㅠ

ceylontea 2005-02-11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명절 잘 보내셨어요?? ^^
* 수확
1. 저는 몸무게가 2kg정도 빠졌어요. 전 아무래도 15kg 더 빼야 ㅠ.ㅜ
2kg 빠진 것은 월요일에 지현이 데리고 둘이서 롯데월드 놀러가 거의 6시간여를 심하게 안아줘서 몸살이 났나봐요.. 그런데 몸살이 나면 소화도 안되나요? 설사와 구토를 반복하는 연휴였었다는... ㅠ.ㅜ
2. 전 시댁에서는 설겆이만 했어요.. 그리고 친정 가서는 아프다는 핑계로 뒹굴거리다 왔구요.
3. 저 역시 '천상 여자'도 아니고, '천상 여자'이고 싶지도 않아요.. 그리고 할머니가 가끔 지현이한테도 천상여자라고 하시는데.. 그 말도 듣기가 싫다는...
* 불만 :
1. 연휴 기간동안은 커녕 올해 아직 책 한권도 읽지 못했더군요... 만화책이라면 100권 넘게 봤어요... 연휴 기간동안도 만화책은 10권 넘게 본 것 같아요.
2. 맞아요... 언제쯤.. 남자, 여자 차별없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을까요? 그래도 저희 시댁은 차례를 안지내지 간단히 식구들 음식만 만들어 먹어서 많이 힘들지 않았어요.. 제가 아팠던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을까...
3. 그러게.. 연세가 드실수록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책싸개 페이퍼 기대가 됩니다.. ^^


줄리 2005-02-14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은 정말 정리를 잘 하시는 분 같아요. 몇일간의 정리를 완벽히 하셨네요. 전 연휴는 아니었지만 일주일 단위로라도 좀 생각하면서, 정리하면서 살아야 겠다고 마음먹게 됩니다.
 

아무도 글을 안 올렸다! 



그나저나... 모두들 명절 잘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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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죠 2005-02-11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흙 저는 저만 이렇게 즐찾 브리핑이 텅 비어 있는 줄 알았더요...
가을산님,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셔요. 이렇게 슬쩍 새해인사 드리고 가요. 올 한해도 잘 부탁드려요 :)

아영엄마 2005-02-11 0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하네요. 오늘 글 올린 분들도 계신데 브리핑란은 텅텅~ @@;; 명절때 또 개편작업을 했는지... 가을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_)

하이드 2005-02-11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러입니다. 매일 새벽에 브리핑이 하얘지죠. -_-+ 이번 설엔 뭔일이 있었는지, 에러가 당췌 아직까지도 수정이 안되고 있네요.

가을산 2005-02-11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새벽에 별로 해보지를 않아서... ^^;;
모두들 복 많이 받으시고... 또...지으시고...

날개 2005-02-1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브리핑이 안떠서 서재 순례중인데, 많은 분들이 요 에러에 대한 페이퍼를 쓰셨어요..ㅎㅎ

마냐 2005-02-11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저두 '명절의 위력'인줄 알았는데...^^;;
암튼, 가을산님도 새해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 복이 넘치시길...

줄리 2005-02-11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만 명절 연휴가 아니라 알라딘 서재 열어보고 글 쓰는 줄 알아 잠시동안 서글펐다는... 그런데 다들 안보이셨군요 ㅎㅎ

마태우스 2005-02-11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러 맞습니다.... 휴일 기간 중 알라딘 버그 정말 대단했죠...

ceylontea 2005-02-11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저도 한번 들어왔었는데... 계속 에러가 나서리.. ㅠ.ㅜ
 

남편이 1타입,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네요!

과연 그럴까? 긴가민가 했다가, 다음 내용을 읽고는 그래, 맞다! 했습니다.  ^0^ 

##  1  타입 유형이 꿈도 못 꾸는 일 ##
- 직장에 3O분 늦는 것.   
9시 출근인데도 거의 매일 10분 정도 지각하는 저와 달리(왜냐, 9시까지 도착하게 출발하면 출근 시간이 25분 걸리지만, 9시 10분 도착하게 출발하면, 출근 시간이 15분 걸린답니다.),  남편은 아침 6시 기상입니다. 전날 아무리 늦게 자도, 과음을 했어도,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30분동안 머리 감고 드라이 하고 단정히 하고 7시 시작하는 아침 컨퍼런스에 갑니다. 가끔은 제가 '철인 아저씨'라고 부릅니다.

- 생일 선물을 받고 이틀 안에 감사하다는 말을 적은 쪽지를 보내지 않는 것.
 전 하루이틀 미적거리다가 양심의 가책으로 마음이 불편해 못견딜 정도가 되어야 감사인사를 합니다.

- 휴가 동안 묵을 숙소를 하루라도 빼놓고 예약하는 것.
남편이 숙소는 물론 교통편, 구경해야 할 곳 리스트까지 가격비교해가며 조사해 두는 덕에 여행할 때는 편해요.           그래두, 짐싸는 것은 제가 더 잘해요.....

- 일주일 내내 옷이나 접시들을 씻지 않고 쌓아두는 것. 
ㅎㅎ, 저와 살면서 인내심이 많이 늘었을겁니다.

- 비판받을 때 웃어넘기는 것. 
그럴 때 남편 얼굴을 보면 입은 웃더라도 눈은 웃지 못한답니다. 

- 식탁에 팔꿈치를 대고서 먹거나 냅킨 대신 소매로 입을 닦는 것,
그뿐인가요, 아이들이 입벌리고 씹는 것도 주의 대상입니다.

- 손님이 오기 직전 달리 청소할 게 없나 하고 집안을 살피는 대신 긴장을 풀고 목욕을 하는 것.
오늘만 해도 설이라고 의국 손님이 단체로 차 마시러 오는 날이었는데, 나보다도 일찍 와서 (아니면, 내가 늦게 퇴근하기 때문인지...) 상황 점검 다 해놓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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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5-02-05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고로, 내가 속한 모임인 인**의 두 선생님이 인성 검사를 했다.
한 사람은 9타입, 또한사람은 2, 9타입니었다. 역시다.
오히려, 알라딘에서는 4타입, 5타입이 많다고 하자, 신기해 했다. ^^

ceylontea 2005-02-11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의 남편분은 교과서같은 분이시군요..
저도... 어느 한 타입으로 나왔으면 좋겠는데.. 3가지 타입으로 겹친데요.. 성격에 문제가 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