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우리 아이들은 어린이날이 반쪽이다. 
시아버님 생신이 5월 5일이기 때문에 해마다 이 날은 아버님 생신 행사를 지낸다.
금년에는 특히 8순이셨는데 잔치는 하지 않았지만 예년보다는 신경 써서 선물과 식사를 준비했다.

내가 겉도는 것은 시댁이라 겉도는 것이 아니다.
행사나 준비 때문에 힘들었던 것도 아니다. 
오히려 점심 식사는 상당히 즐겁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문제가 된 것은 식사 후,  과일과 차를 마시면서 세상 이야기를 나누면서부터 괴롭기 시작이다.

* "쇠고기 그거 미국이 자꾸 그러면 사줘야지 어떡하니."
     ---  조류독감이나 구제역이 돌 때는 해당 고기를 만지는 것조차 꺼리는 분의 말씀.
           그거 들여오면 잡수시려고? 

* "요즘 북한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남한에 의한 적화통일이래" 
     ---  얼마 전 중앙일보의 쓰레기같은 칼럼 '적화는 되었고 통일만 남았나?' 보다 한 발 더 나갔네.

* "아파트를 (5년 전에) 7억 주고 샀는데, 처음에 14억까지 뛰더니 요즘은 더 안뛰네. 아 속상해."
    --- 불로소득 7억은 당연한거고 그 이상 붙지 않는것에 불만이다.  다 하나님 은혜겠지.

* " (서울시장 후보 K씨에 대한 말) 그사람 엄마가 무당이래. 춤추는 것도 살풀이하느라 추는거래." 
    --- 나보다 두살 밖에 많지 않은 똑똑한 그녀의 말이다.


평택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말든 나와는 전혀 관계 없다. 
신자유주의가 세상을 어떻게 망치고 있는지 전혀 관심이 없다.
"빨갱이"의 정의(definition)는 "아무 이유 없이 미운 놈"이다.
이게 소위 우리 나라 똑똑한 축에 드는 사람들의  개념이다.

이럴 때 난 무얼 하는가.

얼굴이 굳어지는 것을 애써 이완시킨다.
얼굴 표정 보이지 않게 애꿎게 꽃문양 새겨진 의자 다리 구석구석의 먼지를 닦아낸다.  

가정 내 분란은 친정 만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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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2006-05-05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제사 때마다 제가 당하는 광경이군요. 어찌나 그리도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관점에서 욕을 해주시는지~ 하다못해 평택 사건같은 건 그 과감성에 칭찬해줄 것 같지만 그건 또 까먹으셨는지 말씀들이 없으시죠. 전 아예 제가 먼저 욕을 막 합니다. 제가 연기한 결과로 생각하면 차라리 덜 짜증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가 늘상 하는 말도 남이 좀더 과격하게 선수치면 왠지 자기 생각이 좀 이상하다는걸 아는 눈치도 보이고 해서 말이죠. 자기 목소리는 자기가 못듣지만 남의 목소리는 들리는 게죠;;

반딧불,, 2006-05-05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절대로 밝혀지면 안됩니다.
자자...화이팅!!
힘드셔도 힘내셔야죠.

물만두 2006-05-05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ㅡ

ceylontea 2006-05-05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운내세요... --;

호랑녀 2006-05-06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친정에서도 어려운데 시가에선 더하죠. 같이 안 사니까, 몇 번만 참아주면 되니까요. 잘 참으셨어요 ^^
(우리 딸 준희 - 가을산님 아들도 준희죠? - 는 여전히 잘 못먹는데, 어리광만 무지 늘었어요. 4학년인지 4살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요 ^^)

가을산 2006-05-06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비슷한 고생 하시는군요. 괜히 맘이 편해지는 건.... 악취미일까요? ^^;;

아참, 어제 또 하나의 명언
"올캐, 올캐도 비만 크리닉 해봐.... 내가 아는 사람은 미어 터지더라구...
비만 치료도 사람 맘을 평안케 해주는 좋은 일이야...."

같은 말도 한두번이지...... 볼때마다 그러십니다. 제 답은....
"요즘 비만 크리닉 한동네에 한두개씩은 있어요.
비만, 미용 이런거 하게 되면 진짜 환자는 더이상 오지 않게 돼요.
전 진짜 환자를 보고 싶어요."

조선인 2006-05-06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시댁에 결혼식이 있어 갔더랬어요.
우린 부조금만 내고 얼른 빠져나올 생각이었는데, 어느새인가 일을 떠맡아 막판까지 접수대에서 방명록과 봉투와 금액을 확인하는 게 아주버님네와 우리 부부의 일이 되었습니다. 작은아버님 댁 경사를 앞장서서(?) 도와주는 자식들을 바라보는 아버님 표정이 어찌나 흐뭇하신지. 게다가 거동하기 힘든 아가씨네 식구도 몽창 왔는데(아가씨 딸이 셋, 넷째 임신중), 결혼식 끝났다고 서둘러 평택에 가려는 옆지기를 이해하지 못해 한 소리 나왔죠. 결국 저녁까지 아주버님 댁에서 먹고 나오려는 차, 어머님이 미나리 반찬 해준다고 부엌에서 나오질 않고 붙잡는 바람에 하마트면 싸움까지 날 뻔. 계속 평택에서 전화오고 문자오고 옆지기는 초조해서 미치려고 하고. 에휴.

가을산 2006-05-06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낭군님 다치시지 않게 조심, 또 조심 하세요.

마립간 2006-05-06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긍정적인 면을 한 가지만 지적하자면 '내 주장이 국민여론이다.'라는 생각을 갖지 않을 다양성을 경험한다고 하면... (뚱딴지인가. ?)

조선인 2006-05-06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조심할 게 있나요. 전 집구석에 박혀 있는걸요. ㅠ.ㅠ

승주나무 2006-05-08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재어 놓았다가 풍자소설 쓸 때 써먹어야겠어요^^

황당 금지어
지금은 잘 안 쓰는 말이지만 소풍 갈 때 가지고 다니는 끈 달린 물통을 '빨병'이라고 했었는데요, 언제부턴가 금지어로 등록되었대요. 이유는 '빨'자가 빨갱이를 연상시킨다고 하나요. 애꿎은 순우리말 하나만 잃었지 모에요 ㅡ.,ㅡ

가을산 2006-05-08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뇨, 옛날에 하나씩 만들어 두었던 것이 있긴 한데, 전혀 들어오지 않는데요?

가을산 2006-05-08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주나무님/ '빨병'이란 말이 있었군요.
전 얼마 전에 어디엔가 '8억'이라는 말을 올려야 하는데 이게 금지어라고 해서
'800million'이라고 올렸답니다.
'8억'은 왜 안되죠? 이것도 '빨'이랑 관계되나요? ^^
 

1.  대추리

대부분의 국민이 어린이날과 연휴를 앞두고 마음이 들뜰 때, 
대추분교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타이밍도 치밀하게 고려해서 오늘로 정해진거겠지요. 

일상에 매여 그곳에 가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
영문 모르고 소식을 접하는 사람들은 그저 마음만 동동거립니다. 
정말 이 방법밖에 없었는지..... 제발 다치는 사람 없기를. 


2.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을.... 

김현종 통상교섭 본부장은 19일 "한미 FTA는 소비자를 위한 것"이라고 그랬단다.

입에 침도 안 바르고 이런 거짓말을 하다니!

FTA를 주도하는 미국의 USTR이 미국 상공인들의 단체지, FTA를 맺으라는 소비자 단체인가?
우리 정부에 FTA추진을 로비한 것이 한국의 기업들이지, 한국의 소비자들인가?

한국 소비자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하라고 데모라도 했나?
한국 환자들이 고마운 제약회사 돈 잘 벌라고 약값 비싸게 하고, 특허권 더 주자고 했나?  
한국 영화 관객들이 외국 영화 더 보게 스크린 쿼터 줄이자고 했나?

한국의 알뜰한 주부들이 전기요금, 수도요금, 가스요금 올라도 좋으니 민영화 하자고 했나?


3. "WTO가 왜 당신에게 해로운가?"


여러 해 전 만들어졌고,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동영상이다.
어디엔가 한글 자막처리된 동영상도 있을텐데. 
WTO 초기에 고분고분하던 개도국들이 이제 단결해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WTO대신 각개격파 전략으로 나온 것이 FTA이다.
따라서 FTA의 내용은 WTO보다도 더욱 불합리하다.
즐감 하시길.

http://www.ftawatch.org/autopage1/show_page.php?t=22&s_id=8&d_id=8&page=1

Title : WTO:Why is it bad for you ?

Time : 59 Mins.

Produced by Focus on the Global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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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런스 2006-05-04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저 동영상 보고 싶은거 꾹 눌러 참고 있어요. 셤 끝나고 FTA 공부 열심히 해볼랍니다.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FTA !!!

가을산 2006-05-04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시험 직전엔 59분의 압박이 좀 무리지요? ^^
셤 잘 보셔요. 화이팅!
 

1.  이벤트의 힘! 

2만번 이벤트 후 처음 벌였던 이벤트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적적하지 않게 벤트가 마무리 되어서 기쁘고 고맙습니다.

그런데 이벤트의 힘이 참 대단하더군요.

즐겨찾기가 9명이 늘고
어언 2년만에 (아마도.... 알라딘 서재 초초창기 이후에는 못 받아 보았는데...) 주간 서재의달인인가? 해서 적립금을 받았습니다.
아무리 이벤트를 했기로서니.... 주간 달인은 턱도 없을텐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혹시나 적립금 도로 가져갈까봐 서재지기에게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

이벤트 도서 상품은 다 발송 드렸고,
balmas님의 타르트도 보내드렸고.... (망가지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기를....  )
이제 책싸개와 도장이 남은 상태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2.  성격 검사

얼마 전에 알라딘에서 또 egogram 성격 검사가 바람을 탔다.
나도 해보았다.
BAACB가 나왔다. 
주제 파악을 못한 것 같아서 다시한번 해봤다. 
그런데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

집에 와서 남편이 생각하는 내 성격을 표해달라고 했다.
남편이 보기에는 내가 BBBBB 타입인 걸로 나왔다.
"이런 타입에게는 도박과 같은 방식의 재능은 없고 치밀한 노력으로 한 걸음씩 계단을 올라가는 형태의 출세방법이 가장 잘 맞습니다" ---  나 맞네..... ^^;;

남편이 쓴 내 성격들 중 몇 가지.
* 자신의 감정을 억눌러버리는 편입니까?  - 그렇다
* 현재 '나다운 나', '진정한 자신'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됩니까? - 그렇다.    
              ------->  알아주어서 고맙네.......   알고 있으면 쫌만 도와주지.....  

그나저나, 50개의 지문으로 무려 243가지 성격을 분석해 내다니. 대단하다.


3. 가정 경제에도 악역이 필요해

어제는 화요일. buddy들이 모이는 날이었다.
회의는 간단히 끝내고 밥 먹다가 다들 한마디씩 푸념을 했다.

buddy A:  어제는 집사람에게 잔소리를 들었어. 
                  앞을 생각해서 애들 대학 등록금도 준비해야 하고, 장가도 보내고, 노후도 생각해야 하지 않냐고.
                  괜히 무능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언짢았어.
 

     A는 천하의 호인입니다. 
    그다지 여유있지 않은 형편에도 어려운 사람들이나 운동 단체의 지원에는 발벗고 나섭니다. 
    내과 개업한지 7-8년이 지났는데, 작년에 자신의 차로 수동기어식 티코를 뽑았답니다. 
    미술 하는 부인 대학원비 대주고 활동비 지원해주고, 아이들 밥 챙겨주고 설거지도 해주고.... 
    A의 부인은 다른 부인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부부평등상은 이런 사람 안주고 어디로 가나 모르겠습니다.

buddy B :  난 이번에 *** (어려움에 처한 어떤 단체)에 기부 하는데 집사람이 반대해서 이혼할까도 생각했어.
                   집사람은 '물욕'이 너무 강한 것 같아.  
                   그사람 정도 되면 좀 달라야 하는 것 아니야?
  

    B의 부인은 여**의 임원입니다.  B는 얼마 전 노숙자 관련해서 300만원을 빌려(?)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에 500만원을 증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표시는 돌려받을 보장이 없기 때문에 붙였습니다.  
    학생운동하다가 실형을 살고 나와 늦게 졸업해서 몇 년 전에야 처음으로 '내집'을 장만한 상태인데....  
    제가 보기에 B의 부인은 알뜰하면 알뜰했지, 물욕이라고는 할 수 없거든요.
                  


나:   난 *** 에 출자(?) 할래도 출자할 돈도 없는데.....  그런 면에선 내가 더 편하네.  
        
  
  우리 남편은 월급통장을 제게 맡기지 않습니다. 
    제가 관리하던 때도 있었는데,  10년 전 모 대학병원에 전강으로 들어가면서 연봉이 4분의 1로 쪼그라들
    면서부터는 제 손을 떠났습니다. 
    그후 10년 사이에 남편이 제 성향을 파악했답니다. 제 수중에 돈이 있으면 다 퍼주거나 책 살거라는걸요


제가 볼 때 A, B의 부인이나 제 남편이나....  
배우자에게 경제를 맡겼다가는 대책 없을거라는 것을 파악한 것 같다....
한 집안이 망하지 않으려면 이런 악역(?)은 꼭 필요한 것 같다......................
........................................................................라고 buddy들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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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런스 2006-05-03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여러 이야기들 잼나게 읽었어요. 가만있자... 제가 어케 가을산 님의 서재에 오게 됐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벤트 때문은 아녔는데...음... 여튼 덕분에 도장도 받게 되고 기분이 째집니다요!

조선인 2006-05-03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잊고 있던 사과 타르트... 퇴근길에 빵집을 들리던지 해야지, 원. @,@

물만두 2006-05-03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BBBB 접니다 ㅠ.ㅠ;;;

ceylontea 2006-05-03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 아무래도 가정 경제를 남편한테 보내야 할 것 같아요.. --;
좀 전에도 신나게??? 쇼핑을 하고 왔다는... 그런데.. 사실 오전에.. 이사를 하고 싶어.. 집값을 알아봤다가 턱도 없이 부족함에 좌절하고 로또나 사기로 했어요...에헤라디야~~!!입니다.. ㅠㅠ

가을산 2006-05-03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이런스님/ 전 이번 이벤트 덕에 싸이런스님을 알게 되어서 기뻐요. 도장요.... 아마 싸이런스님이 돌아오실 때쯤 해서 완성될 것 같아요. 몇일 내로 도안을 보여드릴테니 그때 의견 주세요.

조선인님/ ㅎㅎㅎ, 전 제가 만들어놓고 살찔까봐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는데... ㅜㅡ
지난 겨울 뜨게질 살 여파가 심각해요.

물만두님/ 오~! 혹시 우리 알고보면 친척 아닐까요? 어느 별 출신이시죠? ^^

따우님/ 그러고보니 주말에 못들어오셨었네요.
도장... 정말요? ^^ ㅎㅎ, 이젠 거의 모든 분이 도장이나 책싸개를 갖고 계셔서 다음 벤트에는 무얼 할지 모르겠어요.

실론티님/ 전 이젠 서울로 돌아가고 싶어도 집값이 없어 못 갈 것 같아요. 어~~ 무셔라....

2006-05-03 2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06-05-04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참 재미있게 사시네요!

2006-05-04 0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5-04 0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6-05-04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공, 언제 이벤트를 하셨데요? 제가 시댁갔을 때인가 보네요. 아쉬워라~ 늦었지만 3만 돌파 축하드립니다.(__)

balmas 2006-05-04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흑,
가을산님, 오늘 보내주신 타르트를 받았습니다.
하나 꺼내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더군요.
흑흑, 그런데 오늘 평택 강제 집행 소식이 전해지는 바람에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네요.
왜 하필 이 맛있는 것을 먹으려고 할 때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 ㅠ.ㅠ

가을산 2006-05-04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 몇일, 그리고 특히 어제 전해지는 소식에 저도 기분이 안좋았어요.
balmas님 맘도 안편하실 것 예상되었구요.
그래도 잡수시고 체하지는 마세요.
 

캡쳐는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매지
5630000 - 2006-04-30 13:46 삭제
 
세실
5630000 - 2006-04-30 13:46 삭제
 
라주미힌

5630000

 

냐호.

- 2006-04-30 13:46 삭제
 
물만두
5630000 - 2006-04-30 13:46 삭제
 
승주나무
5630000 - 2006-04-30 13:46 삭제
 
mong
5630000 - 2006-04-30 13:47 삭제
 
chika
5630000 - 2006-04-30 13:47 삭제
 
가을산

 

광대님도 계셨군요 점심식산 하셨나요? - 2006-04-30 13:47 수정  삭제

----------------------------------

캡쳐하느라 힘드셨지요? 저까지도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

1등 이매지님 : 3만원 상당 책 혹은 알라딘 상품

2등 세실님 :  2만원 상당 책 혹은 알라딘 상품

3등 라주미힌님: 1만원 상당 책 혹은 알라딘 상품

아차상 :  물만두님, 승주나무님, mong님, chika님.....   1만원 상당 책 혹은 알라딘 상품

정말 눈깜짝할 새였지요. 

상품을 골라서 이곳에 댓글로 써주세요.

참가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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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4-30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 저도 아차상 노리는건데.. (아쉽다..) ^^;;;
가을산님 마음도 넓으시네욤...

하늘바람 2006-04-30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무지 부러워요

2006-04-30 14: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6-04-30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아차상이라굽쇼~ 우와~ 감사합니다~
승주나무님 몽님 치카 우리도 됐어요~~ 축하하자구요^^

이매지 2006-04-30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만두님께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아차상이 생겨서 다행이네요^^;;

물만두 2006-04-30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매지님 왜 죄송해요~ 혹 라주미힌님과 손잡고 저를 경계하신 거??? 님도 추리소설 던지셨군요 ㅠ.ㅠ;;;

2006-04-30 14: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ng 2006-04-30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정말 아차상이!!!
만두님, 치카님, 앗 승주나무님 이게 꿈인가요 생시인가요~~~^^

승주나무 2006-04-30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만두님, 몽님, 치카님 정말 경사났네요^^
이번 캡처 이벤트는 단순히 캡처뿐만 아니라 사사조를 곁들인 캡처문화를 신장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 지루하니까 중간에 뭐 하나 해볼까 하는 착상이 참 기발했던 것 같아요. 그나저나 사사조는 누구 아이디어죠, 원래 알라딘만의 고유한 특징인가요?

가을산 님, 이렇게 처음 뵙는데 선물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모두 합하면 10만원이 되는데, 부담이 되시지는 않나요.
괜히 미안한 승주나무^^;;

2006-04-30 14: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6-04-30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런...벌써 끝나다니...아까워라...흐흑~오늘 저녁쯤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완전히 빚나갔군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비연 2006-04-30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제가...바로 그 담 캡쳐가 아니었나..싶은데..ㅠㅠ

비연 2006-04-30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라리난쟁이해적님 다음이군요...우히히~ 암튼 아까비입니다...^^;;;

2006-04-30 15: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30 17: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瑚璉 2006-04-30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930033

지나는 길에...


가을산 2006-04-30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알라딘 대주주였다면 캡쳐해주신 모든 분들께 선물 드리고
제가 가내수공업을 했다면 퀴즈 맞추신 모든 분들께 책싸개 선물 드렸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해요. ^^

참가하지는 않으셨어도 오다가다 잊지 않고 들려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호리건곤님! 정체 탄로날까봐 이벤트 응모 못하시는거죠? 다 알아요. ^^

chika 2006-04-30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저도요? 우와~ 가을산님, 감사합니다~!! ^^

2006-04-30 19: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30 2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6-04-30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관함에 바로 넣어뒀는데 말이죠....
한 사람이라도 더 읽기를 바란다는 가을산님 말씀에 그냥 책 받기로 했어요.
저도 그런 책이 있을 때 여기저기 마구 선물하곤 했으니까요. 감사히 받고 열심히 읽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다른 사람에게 선물도 하고요. ^^

balmas 2006-04-30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930053

 

흐흐, 너무 늦었지만, 기념으로 ... ^^;;

당선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2006-04-30 23: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6-05-01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어릿광대 2006-05-01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된 세분 모두 다 아시는 분들...축하드려요! 그 외에 아차상으로 잡으신 분들도 모두 축하!!

sooninara 2006-05-01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문제가 어렵지는 않았지요?
답은 B군과 FTA였습니다. 
답을 다신 분들 중 정답을 맞추신 비율이 무려 91%나 되었답니다.

그런데 오히려 제 서재 단골분들 중에 고민하신 분들도 계셨어요.
FTA냐.... DIY냐....     이를 어째..... ^^a

사실 DIY는 생각 못했던 답이에요.  그동안 저는 '만들기' 라고 생각해 왔었거든요. ^^;;
그래서 부랴부랴 "요즘"을 강조하는 힌트를 드렸습니다.

정답자는 무려.... 20분이나 되십니다. ㅡㅡ;;

1. 반딧불님,           2. 물만두님,     3. 날개님,            4. sooninara님,    5. 냐오님,

6. 세실님,               7. 돌바람님,     8. paviana님,      9. 조선인님,         10.  chika님,

11. joule님,         12. 호랑녀님,   13. nemuko님,   14. 싸이런스님,     15. 마태우스님

16. 라주미힌님,  17. 이매지님,   18. 타지마할님,  19. 하늘바람님,      20. balmas님.

답을 다신 순서대로 번호를 매겨서 사다리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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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사다리 만들었구요, 사다리만 만들면 당첨자를 어디다 배치할지 몰라서 당첨 배치는 제비뽑기로 했습니다.

제비뽑기는 우리 가족이 공평하게 1인 1표씩 행사했습니다. (그래서 예정보다 많은 4인이 되었습니다.)

제비뽑기 -->  당첨번호 배치 -->  사다리 타기     이렇게 해서 당첨되신 번호는

1, 14, 17, 20번입니다.
즉,   반딧불님, 싸이런스님, 이매지님, balmas님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받고 싶으신 선물 고르시구요, 만약 책도장 받고 싶으시면 도안을 골라서 주소와 함께 댓글로 달아주세요.
그리고.... 아시죠?  만드는 데 시간이 좀 걸려요.   진득하니 기다려 주세요.


답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조금 있으면 캡쳐 카운트가 될 것 같습니다.
캡쳐에도 많이 참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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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4-30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흑..책싸개가 날라갔습니다....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리옵니다~~~~~

물만두 2006-04-30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조선인 2006-04-30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민했던 단골 여기 있습니다. ㅎㅎㅎ

어릿광대 2006-04-30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헷. 난 이건 참여 안했는데...당첨된 분 모두 축하! 가을산 님의 30000만 돌파도 미리 축하!!

하늘바람 2006-04-30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2006-04-30 1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6-04-30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729991

  고맙습니다. 아쉽게도 캡쳐에는 참가를 못하겠네요.

슬쩍 들어온 거라서;;;

 

 


2006-04-30 1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6-04-30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악~! 부럽사옵~ ;;;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려요^^)
- 사실 영어, 라는 힌트가 없었다면 저도 틀렸을지 몰라요. '만들기' 일까? 했었거든요. ㅋㅋ

싸이런스 2006-04-30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첨으로 가을산님 서재를 알게 됐는데 이런 행운이 오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서재 3만 돌파 축하드려요!

2006-04-30 14: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승주나무 2006-04-30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매지 님은 2관왕 대박이네요. 축하합니다.

stella.K 2006-04-30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이것도 틀렸군요. 난 아무것도 되는 게 없어...ㅜ.ㅜ

부리 2006-04-30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 맞췄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근디 사이런스님은 미국 사시는데.... 어쨔쓰까...

balmas 2006-04-30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이럴수가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넙죽~

아무래도 저는 가을산님 이벤트에서 너무 자주 당선되는 듯 ... ^^;;
저는 사과 타르트로 할게요. 괜찮죠?
흐흐흐흐흐, 드디어 가을산표 사과 타르트 맛을 보는구나!!!!!!
꾸~울~꺽!!

2006-04-30 2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을산 2006-04-30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almas님... 사과타르트... ^^ 맛있게 구워져야 할텐데....
구워서 보내는 날 다시 알려드릴게요.

balmas 2006-05-01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예, 그러세요.
흐흐흐흐흐.
(사과타르트 먹을 생각에 웃음이 그치지 않음. ======> 단순 ...)

paviana 2006-05-01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 타르트도 멋있어 보이네요.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ㅎㅎ

sooninara 2006-05-01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과타르트 먹으려고 했는데..ㅠ.ㅠ
대전 놀러가면 해주실거죠?ㅋㅋ

Koni 2006-05-02 0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신 분들 축하해요~

돌바람 2006-05-02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너무 늦게 왔네요. 사과타르트 먹고 싶었는데.
순전히 그거 땜시 불쑥 답글 달았는디,
아, 발마스님 좋으시겠당.
축하드려요, 모두모두!

nemuko 2006-05-03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뽑히신 분들 축하드려요. 넘넘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