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겊책으로 좋아요~

리틀캐빈 뉴 몬테소리

옌이가 24개월이 되면서... 엄마의 욕심은 옌이의 연령에 맞는 장난감이나 책을 마련해주고 싶었어요. 그중에서 가장 아쉬운점은 바로... 헝겊책이랍니다. 옌이가 첫째라서 육아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했었어요. 그래서, 그냥 라마즈~것이 좋다는 말만 듣고, 옌이가 백일가량되었을때 라마즈의 헝겊책만 3권, 우리나라 출판사에서 나온 헝겊책 1권을 제마음에 드는대로 골랐는데... 쩝... 옌이는 지금까지도 그것들에는 눈길한번 주지않는답니다. 그러던중에, 선물로 받은 책이, 이 헝겊책의 구판인 리틀캐빈의 'My quiet book'이었는데, 옌이는 15개월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이 책은 하루에 한번씩 꼭 본답니다. 제 눈에 볼때는 라마즈의 헝겊책이 훨씬더 colorful하고 모양도 예쁜데, 옌이는 이 책만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라마즈의 것보다 '리틀캐빈'의 헝겊책이 더 유명하더군요. 제가 볼때는 라마즈의 것은, 그냥 시각적인 효과가 강하고(일단 처음에 봤을때는 눈에 확 다가오지요~), 리틀캐빈의 것은 가격은 좀더 비싸고, 단순해보이지만, 영유아들의 호기심을 끄는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 헝겊책은 많은 아이가 직접 많은 활동들을 할수 있습니다. 단추끼우기, 지퍼올리기, 색깔놀이, 사과열매따기, 도형맞추기, 4계절놀이, 촉감놀이, 시계놀이 등을 통해 유아의 응용력, 손 조작 훈련, 수개념, 색상감각 등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구형에서 보강된 보너스 2페이지는 1~10까지 구슬을 셀 수 있는 아바쿠스와 4계절 놀이의 내용입니다. 저는 이런 activity에 관련된 비슷한 라마즈 헝겊책을 가지고 있는데, 옌이는 이것보다는 리틀캐빈의 헝겊책만 열광적으로 좋아합니다. 알라딘에서는 자세히 나와있지않지만, 시중에서는 이 책을 구판에 비교해서, 'New 몬테소리책'으로 통하는데요, 구형에 비해서, 좋은 점은, 각 물건들이 줄로 연결되어있다는 거예요. 우리집은 구형이라서, 각 활동들을 한후, 꽃이나, 단추가 다 사라져서~ 쩝... 지금은 빈 껍데기만 있답니다~

이책은 아기들이 어느정도 손조작이 가능한 시기에 유용할것 같아요. 그래서, 돌전후가 좋을것 같구요, 백일가량에 보여줄수 있는 헝겊책으로는 거울이 달려있고, 단순한 흑백정도로 된 우리나라출판사에서 나온 책이 좋을 것 같아요. 이 두권이면 충분하지요~

비디오랑 같이 보여주세여~

노부영 마더구스 세이펜 The Wheels on the Bus Go Round and Round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ㅣ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68
Child's Play 지음, Annie Kubler 그림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3년 11월

버스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책도 좋아할것 같아요. 이 책은, 버스를 타고 가면서 생기는 일들을, 일정한 라임에 맞추어서, 의성어와 함께 소개하는 재미난 책입니다. 특히나, 이 책의 노래는 너무나 외우기 쉬워요. 우리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영어라임에 가사만 바꾸어져있고, 라임이 너무나 딱딱 맞아서, 한두번만 들어도 흥얼흥얼 거릴수 있습니다.

The wheels on the bus go round and round, round and round, round and round all day long~

The wipers on the bus go swish swish swish...

The horns on the bus go beep beep beep...

The drivers on the bus say ticket please ticket please... 가 라임에 맞추어서, 잘 전개되고 있어요.

그림도 재밌고, 의성어도 배울수 있고... 참 재미있는 책이네요. 우리 옌이는 이 노래를 잘 따라부릅니다. 이 이야기의 결론은 결국, 이 버스가 생일파티로 가는 버스지요. 마지막 장면에는 생일파티하는 장면이 나온답니다~^^

알라딘에서 20%가격으로 파는데~ 괜찮네요~^^ 돌전후로 구입하셔서 들려주셔도 넘 좋구요, 페이퍼백이지만, 종이도 그나마 튼튼하고, 무엇보다 크기가 커서, 버스놀이하기에도 좋네요. 우리 옌이는 이 커버에 콩순이를 태우고 버스타는 놀이를 즐겨합니다~^^

이 책 비디오가 있습니다. mango 시리즈인데요, 같이 보여주세요~ 넘 좋습니다. 비디오내용도 좋고, 이 책의 내용이 다 나오면서~ 다른 좋은 생활습관이나 동물원내용도 첨가되어 있습니다. 비디오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제 생각에는... 이 책은 버스만 나오는데... 버스만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책이 좋지만, 버스뿐만 아니라, 운송수단(기차, 자전거, 구급차등)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굳이 이 책을 안사도 될것 같습니다. 다 사주면 좋겠지만, 경제적인 이유가 있으니까여... 만약, 운송수단에 관한 책을 사시고자 한다면, 이 책말고, Down by the station이나 We all go travelling by를 권합니다. 이 두권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버스를 넘 좋아한다면~ 이 책을 무척이나 좋아할거예여~

에구... 아까워라~ ^^

노부영 The Animal Boogie (Paperback + CD) ㅣ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97
Debbie Harter 글 그림 / Barefoot Books / 2005년 11월

어머, 언제 이 책이 알라딘에서 20%가 되었나요... 쩝... 전 이 음악이 너무 좋아서, 10%할때 샀는데~^^ 아깝네여~ 암튼, 20%할인가격으로 사시면~ 잘 산다는 생각이 드네여~^^

이 책 또한 노래가 신나고 그림이 뛰어난 barefoot books의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출판사의 책과 음악이 너무 좋아요. 밝고 명랑하고, 신나서, 영유아들이 부르고, 배우기에 너무나 좋아요~ 또, 제이와이북스닷컴에 가면 율동이 함께 있으니 율동과 함께 해보세요~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정말 음악은 가사가 길긴 하지만, 따라부르기 쉽고, 율동을 하다보면, 외워진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말그대로, 동물들의 향연~ 입니다. 원숭이, 레오파드, 코끼리, 뱀, 새등이 하나씩 소개되면서, 그 동물들의 특징적인 행동을 묘사하지여~ 그림도 정신없는듯 하지만~ 우리 옌이는 24개월때부터 무척 좋아했어여. 특히나, 스티커가지고, 여기 각 페이지에 나오는 동물들의 눈에 붙이는걸 너무 좋아했구여~

이 책 꼭 구입하셔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보세요~^^

대박났습니다~

[노부영] We All Go Traveling By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ㅣ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85
쉬나 라일리 지음 / Barefoot Books / 2005년 3월

노래도 신나고, 외우기 쉽고, 그림도 재밌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교통수단에 관한 책 이라... 뭐하나 나무랄데없이 좋네요~ 저는 특별히, 제이와이북스에서, Barefoot books의 책들이 넘 좋아요. Barefoot books의 책은, 노래가 우선 흥겹고, 무엇보다도 그 긴 가사를~ 따라부를수 있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는 거지여. 그리고, 그림도 아주 정신없이 원색깔에 다양하지만~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요. ~

I spy with my little eyes~ I hear with my little ears~가 반복이 되면서, school bus, airplane, truck, bicycle, boat, shoes, train등이 나오면서, 거기에 맞는 의성어들이 나옵니다~ 정말 너무 너무 신나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꼭 Barefootbooks의 음악을 틀거든요. 너무 경쾌하고, 신나서, 틀어놓으면~ 기분이 넘 좋거든요. 개인적으로  cd에 이 노래만 반복해놓고, 계속 듣습니다~ 제이와이북스닷컴에 가시면, 이 노래 율동이 있으니, 함께 부르면서, 율동해보세요~ 최고입니다~

한창 교통수단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무척 좋아할겁니다~ 돌전후로, 계속 틀어주고, 율동도 함께 하면 좋겠어요~ 강추합니다~^^ 우리 4개월된 둘째녀석도~ 이 노래 틀어놓으면, 입가에 미소가 헤벌레~ 합니다~ 쩝... 오늘은 이 노래들으면서~ 자고 있네여^^

30개월옌이는 제법 이 노래들을 다 따라부릅니다. 요즘 제법 컸다고 , reading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 책은 자기가 보면서 제법 단어를 보고 잘 부릅니다. 한장 한장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하니, 옌이가 책을 보면서 부르기에도 무리가 없거든여. 외출했을때도 이 노래를 연신 흥얼거리네여~^^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그야말로, 대박이네여~ 그리고 이 책 마지막부분에 보면, 여기에 나온 교통수단을 카드로 만들거나, 복사할수 있도록, 한군데 모아놓았답니다. 너무 좋네여~  바로 복사해서, 아이들과 색칠하며, activity하기에 딱입니다~^^

얼마전 수업시간에 의성어수업이 있어서, 고2녀석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었더니, 너무 좋아라하면서, 진정 시키느라... 교장샘 눈치보느라... 땀 흠뻑 흘렸습니다. 그나마 여자애들이라서 진정이 되었지... 머슴애들은 아예 시도도 못했네여~^^

꼭 구입하셔서, 아이들과 신나게 영어놀이해보세요~ 알라딘에서 20%할인가격이면 괜찮습니다~^^

넘 좋아하네요~

Dinnertime! (Paperback + CD 1장 + 테이프 1개) - 문진영어동화 Best Combo 1-4 (paperback set) ㅣ My Little Library Set 1단계 45
앤 웰드 글 그림 / 문진미디어(외서) / 2006년 4월

개인적으로 문진미디어의 노래가 별로 좋지않아서 문진미디어의 책은 좋아하지 않는데... 그나마, 제 마음에 드는 책중에 하나가 dinnertime입니다. 제가 이 책을 사게된 배경은, 우연히, 옌이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써주신 알림장에서 "어머니, 은이가 오늘 영어시간에  dinnertime~을 배우면서, 너무 좋아했어요~"라는 부분을 보고, 구입하게 되었어요. 역시나, 이 책이 씨디를 틀어놓으니, 옌이는 다 따라부르네요. 어린이집에서 익숙하게 배운 노래인가봐요.

이 책의 좋은 점은 1) 노래가 좋고 정말 빠라부르기에 좋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자체가 노래로 잘 엮여져있어서, 따라부르기 좋구요, 반복되는 부분도, 아예 몇번만 들으면 외울수 있어요. 그리고, 노래도 스토리전개의 긴박감을 아주 잘 살리고 있어요. 2) 숨은그림찾기 하듯 놀수있어요~ 매장마다 교묘히 숨어있는 fox와 Dinnertime을 옌이는 꼭 자기가 찾아야겠다고 하면서~ 넘 좋아하네요~ 꼭 dinnertime은 자기가 해야합니다~ 안하면 난리납니다...~3) 숫자세기에 좋지요~ 여섯마리토끼부터 한마리씩 없어져서, 한마리까지~ 수세기에 좋네요~ 4) 그림도 큼직큼직하게 좋구요~

옌이는 요즘 부쩍 영어그림책을 좋아라하네요. 한동안은 한솔읽기그림책에 푸욱~ 빠져있었는데, 지금은 이 책을 시작으로 영어그림책을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