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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영어동화 1 (교재 4 + 테이프 1개) - Tell Me Mama
여명미디어 편집부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1999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 시리즈를 우연히 한 가정집에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얼른 구입을 했어요. 이 책의 좋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기에게 적당한 크기(가로, 세로 12cm정도), 커버뿐만 아니라 안의 속지까지도 하드지이구요, 그림도 이야기마다 다양한 터치로 그려져있어서 지루하지 않구요, 구성되어 있는 이야기들도 thumbellina, the naked king부터 여우와 두루미, 그리고 선녀와 나뭇꾼에 이르기까지 세계명작부터 우리나라 전래동화까지 두루두루 구성되어있어서, 아주 어린 아이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그림이 군더더기없이 아주 깔끔하고, 시원시원하게 큼직하게 그려져있어서, 영유아용으로는 왔다~입니다. 그리고, 책모서리를 일부러 둥글게 처리해두어서, 우리 예은이가 빨고 물어도 전혀 걱정이 없어요.

이 책의 구성은 정말 정말 단순합니다. 이야기도 아주 압축적입니다. 한페이지에 그림과 한문장(영어와 한글 둘다 있습니다)으로 구성되어있구요, 그림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글자를 모르는 아기들이 그림만 보고도 쉽게 이해되어질수 있을것 같아요. 영어도 무척 쉬워서, 영어에 자신이 없는 엄마들이라도 자꾸 읽다보면 외워지겠는데요.

책이 작고, 보드지라서, 아기들이 책과 친숙하게 되는데에도 도움이 되구요, 그림도 시원시원해서 영유아들이 보기에도 좋아요. 영어공부에도 좋구요. 참, 테잎이 들어있는데, 테잎에는 책에 나와있는 내용보다 좀더 많은 대사가 들어가 있어요. 테잎도 잼있고 신나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이제 5개월이 되어가는 우리 예은이는 이 책을 참 좋아해요. 누워서 이 책을 혼자서 들고 바라보기도 하고, 정신없이 빨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그림을 참 좋아하구요.

가격도 저렴해서, 참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참, 인터넷 가격비교해보면 여기보다 몇천원 더 싼곳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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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Whose Baby Am I? (Paperback + 테이프)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385
John Butler 글 그림 / Penguin U.K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저는 실제로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도, 영유아 영어에는 문외한이라, 처음에 예은이를 낳고 막막했습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어떠한 언어든, 가능한한 어린시절에 친근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한데, 그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답답할뿐이었죠. 하지만~ 역시나~ 알라딘의 독자서평은 대단했습니다. 알라딘의 각종 리스트들과 독자서평, 판매량순을 보고, 이 책을 알게되었고, 예은이가 세상에 태어나 제일 처음 만나는 영어책으로 이 책을 아무런 의심없이(?)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볼수록,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이 책이 추천받는 이유는 '아기가 처음 만나는 영어책'으로 좋다는 것인데, 이러한 책일수록, 현실과 연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단지 그림이 이쁘거나, 사실적이라면, 세밀화로 보면 되겠지만(참~ 이 책의 그림들은 정말 너무 이뻐서, 세밀화로서도 손색이 없더군요), 이 책이 영어교재나, 영어와 가깝게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미흡합니다. 이 책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 아기와 엄마를 등장시키거나, 아니면 거울을 붙여두어서, 실제로 아기가 자신또한 책속에 나오는 이쁜 baby이고, 자신에게도 책속에 나오는 mommy가 있다는 것을 연결해두면 정말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무척 크게 남습니다.

세밀화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영어책도 아닌것이... 목적이 불분명한 책이라는 생각을 금할수가 없네요~ 참, 그래도 이 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바로 밑에 서평을 쓰신 분처럼, 이 책을 읽어주시면서 마지막부분에 엄마의 말을 넣어보거나, 아니면, 아기의 사진을 제일 마지막에 붙여두어서, 자연스럽게,  응용할수 있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테이프에 나오는 chant도 너무 조용해서,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거나 따라부르기에는 좀 싱겁고, 재미가 없어요.

하지만, 옌이는 그림이 예뻐서인지 20개월부터 이 책을 좋아하네요~^^ 나는 별로 마음에 안드는데, 옌이가 좋아해요~^^ 옌이는 이 책의 그림을 빤히 쳐다본답니다. 너무 이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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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 Sing for Baby (Paperback, Compact Disc, Cassette) - JYbooks 위씽 Combo
Pamela Conn Beall. Susan Hagen Nipp 지음, Nancy Spen / Price Stern Sloan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위씽의 소문대로, 정말 좋군요. 노래가 길지않고, 짧아서, 아기들과 유아들에게 참 적합하구요,  노래반주가 다채롭고, 다양하게 되어 있어서, 참 신나고, 재미있어요.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또한 어린아이부터, 어른, 남,녀, 굵은목소리, 가는목소리등... 그 목소리도 다양해서, 아이들에게 질리지않고, 재미난 즐거움을 선사해주는것 같아요. 저는 씨디로 먼저들었는데, 다른 동요씨디에 비해서, 정말 그 음감과 녹음상태가 끝내줍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녹음상태와 질감이 좋은것이 참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가사집속에 각 노래에 따른 율동이 있어서 좋아요. 단, 그 율동이 영어로 되어있기에, 영어를 잘 모르시는 분들한테는 어려울지 몰라도, 그 해석본이 인터넷 뒤져보면 나온다니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도 좋아하고, 어른도 좋아하게 되는 테이프인것 같아요. 이 테이프를 들으면서, 우리나라 동요씨디와 비교가 되더군요. 우리나라에는 왜 이렇게 좋은 동요씨디나 테잎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씁쓸... 하기도...쩝~ 2개월된 예은이도 좋아하는것 같아요.

이 씨디(테잎)는 두부분으로 되어 있어요. Game songs, 하고 Lullabies하구요. 뒤의 lullabies는 예은이가 잘때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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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Love You Forever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34
Sheila McGraw 그림, 로버트 먼치 글 / Firefly Books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한글판보다 먼저 영어판(미국판)으로 읽었다. 멤 폭스의 <현명한 아이로 키우는 독서 육아법>이라는 책을  읽다가, '아이가 태어난 그 순간부터 책을 읽어주어라'라는 표현이 마음에 와닿아서, 예은이가 이제 2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약간은 무모하게...^^ 책을 사보았다.

예은이는 이제 흑백모빌을 보고 눈을 맞추며 소리내어 웃고,  겨우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50센치 근처의 엄마의 모습을 알아보기에, 책을 읽어주면 어떨까... 궁금했다. 게다가, 가장 먼저 선택한 책이 이 책이었고, 게다가 영어책이었으니 말이다. 예은이에게 계속 이 책을 읽어주면서(멤 폭스는 하루 15분 동안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글판의 노래부분은 내가 작곡을 해서 불러주었고, 영어판의 노래는, 정말 너무 좋아사 바로 외워진다.  동화의 매력이자, 최고의 장점인 반복^^ 엄마가 아이를 안고 불러주는 그 노래부분이 계속 반복되기에, 몇번 불러주자 외우게 되었고, 예은이도 그 노래를 자꾸 불러주니... 몸을 흔들다가 조용해지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I love you forever.  I like you for always.  As long as I'm living . My baby you'll be

이 책의 내용은 언제까지나, 비록 자식이 엄마에게 잘 하지 못하고, 마음을 아프게 해도, 엄마는 변함없이 자식을 사랑함을 보여주며, 나아가 그 자식도 자신의 자녀에게 자기가 받은 부모의 사랑을 고스란히 전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는 이 책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던 엄마가 아들의 집의 창문으로 들어가 성인이 된 아들을 안고 위의 노래를 불러준다는 것이 어색하다... 는 것에 반대되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어디까지나... 동화이기에, 아이들의 상상력의 세계속에서는 이 부분이 가히 허용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기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보고, 희망을 얻은점은... 보통 희생적이고 사랑이 풍부한 엄마들은 <항상>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서 좋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것만 같은데, 이 책에 보면, 엄마가 아이가 성장해가면서 보여주는 좋지 못한 모습에 대해서, <아이를 동물원에 보내어버렸으면... 마치 여기가 동물원같아...>등등의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이 부분에서~ ㅋㅋㅋ 이렇게 희생적인 엄마도 나처럼 짓꿎은^^ 생각을 하는구나... 하는 위로를 받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책 마지막 부분... 성인이 된 아들이 엄마를 안고 위의 노래를 불러자고 난후... 밖으로 나와 계단에 한참을 서있다가, 조용히 자신의 new baby daughter 의 방에 들어가 아기를 안고 엄마가 불러주었던 그 노래를 불러주는 부분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  과연... 아들은 계단에 서서... 한참동안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나중에, 아주 나중에 예은이가 말을 할수있게 되면, 한번 물어볼것이다. 예은아... 아들이 계단에서서 한참동안 무슨 생각을 했을까? ... 하고 말이다.

영어판의 테잎에 나오는 노래는 정말 압권이다~ 한글판과 영어판을 같이 구입하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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