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전사
베스모어 지음, 박혜경 옮김 / 두란노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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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샀지만, 이 책의 원제는 이것과 어감이 많이 다르다. 원제는 A heart like his~이다. 이 책은 다윗의 일생을 통해서, 그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쓴 책이다.

이 책의 참 좋은점은, 다윗의 일생을 엿볼수 있다기 보다, 다윗의 일생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다양한 종류의 사건들과 사람들을 통해서, 그 일들이 실제로 우리에게 일어났을때,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실제로 적용해나갈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정말 잘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윗의 일생이 궁금하신 분들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방법과, 시련속에서 어떻게 우리가 극복해야하는 지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다윗의 일생에 대한 책은 유진 피터슨의 <다윗:현실에 뿌리박은 영성>을 읽어보았는데, 그책에 비해서는, 이 책이 좀 쉽게 느껴진다. 유진 피터슨의 책은 이 책보다는 어렵지만, 그 책또한 정말로 탁월하다. 이 두 책 다~ 꼭 한번은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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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지음, 김경섭 옮김 / 김영사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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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고등학교 시절에 처음 읽었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 여러번 읽었었다. 특별히, 이 책의 내용중, 젊은여인과 늙은노파의 겹쳐진 얼굴을 바라보며...왜 이 그림에서, 늙은 노파의 얼굴이 보이나 하며...2시간정도를, 헤매던 생각이 강렬히 난다. 늙은 노파의 얼굴은 난 도저히 찾아볼수 없었다...하지만, 몇시간후...친구의 열정적인~ 설명으로, 난 드디어 노파의 얼굴을 보게 되었고, 난 너무나 놀랐었다...이렇게 나의 시각이...편파적이었구나...하고 말이다~

나는 이 책을 고등학교시절에 읽으면서, 이 습관7가지를 따라하려고 노력해보았고, 결과, 나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유익한 결과를 보았었다. ~ 무척 유용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보다도, 난 이 책의 저자가 참 마음에 든다. 이 저자는 다른 책의 저자들과 달리, <진심으로> 독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간혹, 심리학책이나, 마인드 컨트롤 책에서, 그러한 느낌을 받곤 하는데, 이책은 나에게 있어, 처음으로, <진정한 작가정신>이 어떠한가에 대해서, 느끼게 해주었고, 보여주었었다. 이 책을 다시한번 읽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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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만드신 참 좋은 나
댄 스니드 지음 / 예수전도단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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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이 너무 좋아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제목은 이구요. 이 책의 저자인 댄스니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제목과, 예수전도단에 대한 신뢰로 이 책을 읽게 되었지요~

이 책은 <그리스도안에서의 자존감>을 다룬 다른 책들과 그렇게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어찌보면, 아주 읽기 쉽게, 무난하게 쓰여진 책이라고 볼수도 있지요. 차라리,이 책보다 더욱더 깊이있고, 통찰력이 강한 책은,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와, 그 시리즈책들인것 같습니다. 이 책은 솔직히, 저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요. 또한 번역이 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이 책에서 대해서, 그리고, 자존감회복에 대해서, 큰 기대가 있으시다면, 이 책을 읽고난후, 죠이선교회에서 출판되어지고, 닐 앤더슨이 지은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를 꼬옥~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닐 앤더슨의 책에 비하면, 초기단계의 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거든요. 아마, 이 책의 저자인 댄스니드도, 그것을 의도한것이 아닌지는 모르겠군요~

이 책에서 가장 좋은 부분은 <상처를 뛰어넘는 하나님>에 대해서 잘 묘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셉>의 이야기를 계속적으로 인용하면서, <상처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그리고 그것을 인정하고, 겸손히 받아들여야하는 <인간의 모습>에 대해서,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제 마음에 들더군요~ 그럼~ 편하게, 부담없이 읽기를 원하신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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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45
펄 S.벅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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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펄벅이 외국인이었기에, 이방인이었기에, 이렇듯 <객관적>으로, 가장 <전형적>인 중국의 가족의 모습을 글로 남길수 있지 않았을까...생각해본다. 나는 이 책을 단숨에 다 읽어버렸는데, 무엇이 그렇게 재미있었는지...돌이켜 생각해보면, 중국인들의 근대모습을~ 아주 잘, 그리고 재미있게 그리고 있어서 인것 같다. 특별히 그의 아내 아모, 그리고, 그의 애첩~ 후훗~ 시골남자의 심리와 또한 여성들의 모습~ 정말 잘 그려져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길다면 길수 있겠지만, 일단 한번 읽게 되면, 무척 재밌다. 나는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이, 한 남자가 성장하고, 죽을때까지, 그의 나이에 맞는 심리와, 생각들을 엿볼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또한 그에 따른 그 가족들의 이야기도...그리고,그당시 생활상도 정말 재미있었다~ 한번 읽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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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문지 스펙트럼 1
황순원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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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나오는 머슴애의 귀여운 심리묘사~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지 않나...나는 처음에는 이 머슴애가 미웠다. 왜그리, 누나를 미워할꼬...하지만, 그 아이의 마음속에 있는 엄마의 방향을 알고는...조금은...미움이 가셨다. 게다가 또 화나는 것은 누나의 반응이다. 이 누나는 왜 이래~ 순진한거야~ 하면서 말이다.

하늘나라에 있는 엄마의 모습과, 누나의 모습...아이는 누나의 모습에서 엄마를 발견하게 되면, 정말 엄마가 없는것 같으니까, 부러, 그것을 인정하려하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그래야지, 엄마가 죽었다는 것을...인정하지 않아도 되니까...말이다.

나도 이런 남동생이 있으면 좋겠다. 비록, 처음에는 날 미워하고, 못살게 굴어도~ 이런 이쁜 남동생이 있으면 좋겠다. 이렇듯 우리들에게 사랑과 메말라버린 정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것이~ 황순원씨 작품의 매력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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