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으로 일하라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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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평제목을 <삼손의 삶을 통한 교훈>이라고 너무 간단하게 쓴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아주 객관적>으로 서술하자면, 사사였던 삼손의 전 인생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어떠한 은혜를 베풀어주셨고, 그 은혜에 대한 삼손과 그의 아내, 들릴라등, 주위 사람들의 반응과, 그에 대한 행위의 결과를 보여주며, 우리 기독교인들의 전반적인 일반적인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솔직히 별로 본받을점 없을것 같은 <삼손>의 일생에 대해서, 책의 첫부분부터, 마지막 부분까지 서술하고 있다는 점 한가지와, 각 chapter별로 요약이 잘 되어있고, 간혹 독자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나 궁금해할 부분(예를 들어, 사사란 무엇인가, 블레셋인이 누구인가등)에 대해서, box로 묶어서, 별도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한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이 책이 저자의 설교를 토대로 해서 만들어져서 그런지, <구어체>표현식으로 쓰다보니, 문맥의 흐름이 좀 어색한 부분들이 있었고, 맞춤법이 2군데나 틀린 곳이 있었다. 좀 아쉬웠던 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아쉬웠던 부분은, 이 책의 <가치>에 의해서, 충분히 용서할수 있다~ 파워 크리스챤, 기적이 상식이 되는 교회...를 읽어보았는데, 그 책들보다, 훨씬더 깊이와, 전반적인 지식과 사색이 필요한 책이었다. 전병욱 목사님책의 특징대로, 거의 하루만에 이 책을 다 읽었지만, 다시한번 읽어볼 생각이다~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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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영적 성숙 강준민 영적 성숙 시리즈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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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서적을 즐겨 읽으며, 신앙서적의 의미에 대해서 궁금했었다. 그리고, 훌륭한 영적 지도자들이 권하는 신앙의 고전이 궁금했었기에, 이 책을 선택해보았다.

이 책을 연거푸 2번을 읽어보았는데, 처음 읽었을때는 많이 어렵고,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두번째 읽으니까 이해가 되고, 좀 나의 것이 되어간다는 생각이 든다.

지은이는 변화와 성숙을 위해서, 영적인 독서를 하기를 역설한다. 이때 영적 독서라함은, 신앙서적뿐만 아니라, 성경까지 포함하고, 넓게는 하용조목사님의 예를들면서, 도스토예프스키의 모든 저작들과 같은 일반적인 고전도 포함이 된다. 지은이는, 신앙서적을 읽는 목적은, 성경속에는 구체적인 실천이 없는 부분이 있기에, 신앙서적을 읽으면, 그 구체적인 실천이 도움이 될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영적 독서의 부분이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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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영어학 개론
박의재 외 지음 / H.S MEDIA(한신문화사) / 199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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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박의재씨가 지은 것이 아니라, <번역>한 책임을 말하고 싶다. 난 이 책에 대해서, 처음에는 솔직히 상당히 부정적이었다. 왜냐구? 내용때문이 아니라, 이 책을 처음 맞이하게 되었던 계기때문이다.

대학 1학년때, 영어학개론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께서는 이 책을 원서로 읽도록 하셨다. 뜨아~ 이 두꺼운 책을 원서로...게다가 이 책에 인용되어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얼마나 어려운지...정말 이 책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친구들과 밤새워가며 이 책 번역숙제를 한다고, 머리를 쥐어뜨으며...스타디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후 2년이 흘러, 임용고시를 준비하며, 번역본인 이 책을 알게되었고, 이 책을 공부해가면, 정말 재미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에 빠져들어버렸다. 거의 7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이 책은 나의 favorite로 나의 책장에 있다.

이 책에서는 <영어>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들을 말하고 있다. 영어의 아류들(피진어^^) 설명과, 영어화자들의 잦은 실수들...등~ 영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예들을 참 재미나게 설명하고 있다. 겉표지나 두께를 보면, 너무 딱딱하고, formal 해보이지만, 내용은 정말 재미나다~^&^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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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지 않는 아이 - 샘터유아교육신서 38
펄벅 / 샘터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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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면서, 처음에 상당히 놀랬다. 펄벅이라는 그 유명한 작가에게도 이러한 아픔이 있었다니...그리고, 이 책의 결론부분또한 너무 마음이 아파서...다 읽고난 이후에도, 씁쓸함과, 슬픔이...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이 책은 펄벅의 발달장애와 정신장애를 가진, 딸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녀는 자신의 성공적인 삶에 이어, 또한 정말 너무나 예쁜, 공주같은 딸이 태어나자, 정말, 자신의 삶은 완전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그 아이는 3세이후로 자라지 않았고, 점차 펄벅의 근심이 되어갔다. 펄벅은 그동안의 자신의 교만과, 우월함에 대해서, 상당히 반성하고 있다. 이 책 마지막 부분에 펄벅은, 자신의 딸이 자기보다 먼저 죽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자신보다 먼저 죽어야지, 자기가 없어도...딸이 잘 살지 않을까...하면서 말이다...

참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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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치유하는 기도
시어도어 답슨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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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적치유에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될수 있는 책이다. 왜냐하면, 내가 접해보았던 대부분의 내적치유서적들은 크게 두가지의 종류 - 한가지는 간증, 나머지는 원리에 관한 설명이다-를 가졌는데, 이 책은, 이 책만의 독특성과 개별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면치유에 대한 원리를 설명해주며, 내면의 구성에 따라서, 각기 상세하게, 어떻게 상처를 받고, 어떻게 성령님의 치유가 가능한지 잘 설명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기도...를 예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에는, <치유사역자>들에게 치유사역을 할때, 원리와 주의할점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나에게 참 감동스러웠던 것은...이 지은이는, 그 무엇보다도, 내담자에 대한~ <사랑>을 무척이나 강조하는 부분이다. 내담자입장에서...상처받지 않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그의 마음에...정말 감동스러웠다^^

이 책의 저자는 심리학이나, 상담 전문가도 아니고, <상처입은 치유자>일뿐이다. 입양아라는 입장에서 생겨난 마음속 깊은 자신만의 상처를 치유했고, 그는 현재 치유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치유사역자뿐만 아니라, 혼자서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기억의 치유>부분이 참 인상적이었다. 예수님께서 나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함께 하시기에, 나의 그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함께 하셨던 예수님을 발견하고...그분께 나의 모든 문제를 드렸다... 참 마음이 벅차다^^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내적치유관련 서적중에~ 아주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난것 같다~^^ 감사해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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