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로버트 제임스 월러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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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대학시절 처음 읽어보았다. 그리고, 영화로도 보았다. 나에게 관심이 있는 선배가 이 책을 선물해주었는데, 처음 읽었을 때는, 솔직히, 그 내용보다도, 나도 베스트 셀러인 책을 한번 읽어보았다는 <한번의 경험>에 불과했다. 그 당시, 이 책은, 정말 많은 광고를 했다. 지금도 이 책을 선전하던 라디오의 성우 목소리가 10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귀에 선할 정도로, 엄청난 광고를 했다.

그때 나의 생각은, 이 책은 톡톡하게 광고의 효과를 본 책...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한시간만에 다 읽었을까... 정말... 이 책을 왜 그렇게 광고를 해대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전에, 이 책이 다시 개정판으로 나온 것을 서점에서 보고는... 참... 의문이 들었다. 도대체... 무엇이 이 책을 또 개정되어서까지 나오게 했을까...하고 말이다...

이 책은 그야말로, 말그대로, <외도>와, <간음>이다. 이 책은, 남편이 없는 동안, 다른 남자와 간음한 여자의 이야기를, <미화>시키고 있다. 이 책은, 이제는 쓰다가 쓰다가 더이상 쓸 주제가 없어서, 이상한 내용만 끌어내어 쓰고 있는 TV드라마의 주제와 다를게 없다. 나는 이러한 책이... 유행하는 이 현실이... 참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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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의 3가지 색깔
크리스티안 A.슈바르츠 지음, 임원주 옮김 / 엔씨디(NCD)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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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의 은사에 대한 궁금증으로 읽게 되었다. 기독출판사에 있는 안내책자를 보고 관심이 있어서 선택해서 읽었는데, 이 책이, 자연주의 교회성장에 관심이 있는 목사님들이 많이 읽는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아직까지 은사...라는 말에 조금은 어색함이 있지만, 나의 강점을 알고자하는 바램에, 한번 시도해보았다. 이 책은, 나의 <잠재적 은사>와 <명시적 은사> 두가지를 결론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사역의 세가지 색깔을 이야기하는데, 그 세가지가, 삼위일체, 하나님,예수님,성령님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창조, 예수님은 봉사, 성령님은 헌신(성령님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을 의미한다고 보며, 그 세가지 색깔을 중심으로, 6가지 유형의 사람들로 나눈다. 베드로형의 사람, 마리아형, 마르다형등...6가지로 유형을 나누어서 설명한다. 물론, 이 6가지유형으로 나누는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나의 색깔을 알수 있다.

그 다음에, 아주 자세하게 거의 100개가 넘는 질문지에 총3명이 참석하게 되어 있다. 한번은 자신이 스스로 해보고, 나머지 2번은 자신을 가장 잘 아는 교회지체들이 나에 대해서 생각하는 부분을 솔직하게 쓰게 되어 있다. 따라서, 내 자신만이 체크하고 난후에 나온 결과는 <잠재적 은사>라고 해서, 앞으로 계발될수 있는 분야를 말하고, 두명의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체크하고 난후 나온 결과는 <명시적 은사>라고 해서,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은사를 말한다. 나같은 경우는, 잠재적 은사와 명시적 은사가 약간 달랐고, 나의 친구같은 경우는, 두 은사가 거의 비슷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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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is my CEO
래리 줄리언 지음, 제갈정웅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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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얼마전에 영풍문고가 생겼다. 교보문고에 가보았지만, 그다지 썩 마음에 들지도 않았고, 다시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교보문고에 비해서, 영풍문고가 거리도 많이 멀고, 가기도 힘들지만, 영풍문고는, 편안하고,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게끔 책배치가 되어 있었다. 영풍문고를 이리저리 거닐다가...많은 분류속에서도... 많은 남자들이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곳이 눈에 띄었다. 그곳은... 처세술과, 리더쉽에 관한 부분이었다. 그 사람들이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그리고, 이 분야에서는 현재 어떤 책이 새로 출판되었고, 베스트셀러인지 보기 위해서...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이 책 제목을... 잘못 본 줄 알았다. God is my CEO... 특별히, CEO보다도 GOD라는 부분에 많이 놀랬다. 나는 분명히, 신앙서적이 아닌, 일반서적에 서 있었는데, 라고 쓰여져 있는 이 책을 일반서적에서 보았다는 것이... 참 놀라웠다...이 책을 단숨에 다 읽었다. 이 책은 내가 읽었던 그 어떠한 간증책들보다도 은혜스러웠고, 나의 관심분야에 성실히 답해주었던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포춘>지에서 선정한 500대 기업에 들어가는 회사의 CEO중에서, 기독교윤리를 가지고, 성공한 사람들 20명을 만나서, 직접 인터뷰하고, 거기에 대해서, 그 사람들의 성공비결을 써놓고 있다. 20명의 CEO들의 공통점은 힘든 상황이 있었고, 그 상황속에서, 말씀과 기도로서, 단호하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지혜롭게 일을 처리해나갔고, 그 결과가, 도리어, 더 좋은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이들의 성공비결을 나름대로 정리해본 것은 다음과 같다.

1) 규칙적인 말씀 묵상 이들은 규칙적으로 말씀 묵상을 하면서, 말씀이 자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때, 그 말씀에 적극, 순종했다. 2) 전문가 자신들의 분야에서는 전문가였다. 학벌도 상당히 뛰어나고, 자신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전문가였다. 3) 직원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직원들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도록...직원들이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도왔다. 4) 직원들을 가족처럼 생각했다.

국제적인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의 CEO는 이렇게 말했다. 1년에 한번씩, 직원들과 함께 파티를 열면서, 1년을 되돌아보며, 자신들이 생산한 pace maker와 같은 의료기구들을 사용하여 생명을 구한 고객들을 모시고, 그들이 생산한 그 기구들을 통해서, 그들이 이렇게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도록 한다고 한다. 그러면, 직원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위대하고 소중한 일을 하고 있는가를...다시한번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CEO는 자신의 수입에서 상당부분을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직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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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예배를 회복하라!
워렌 위어스비 지음, 조계광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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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적극적인 추천으로 인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적극 권해주신 권사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이 책의 초판은 10여년전에 두란노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때는 제목이 <주여, 나를 잘못된 예배에서 구원하옵소서!>였는데, 책이 너무나 좋아서, 여러분들께 선물해드렸는데, 절판이 되었단다. 그래서, 이 분이 미국에 가신 길에, 이 책의 원본을 구해서, 다시 두란노에 보내어서, 번역과 출판을 부탁하셨단다. 하지만, 묵묵부답~ 그 후에, 우연히 얼마전에, 그 책이, 생명의 말씀사에서 <참된 예배를 회복하라>라는 제목으로 나왔음을 알게 되었고, 적극 권해주셨다~^^

이 책은 예배가 무엇인가...와, 특별히 성경인물들의 다양한 예배방법들...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솔직한 고백>과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느껴지는듯 했다. 때로는 이 책의 내용이 너무나 벅차서, 책을 덮을때가 있을 정도였다.

이 책을 읽게 하신 주님께 진정 감사드린다. 얼마나 감사한지... 이제껏 10년이상 예배를 드려오고, 예배드림을 돕고 있지만, 내가 드리고 있는 예배에 대해서, 솔직히,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들었다. 그 부족함이... 이 책을 읽으면서, <채워짐과, 회개와, 변화>로 이어졌다~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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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약속 순결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지음, 최재훈 옮김 / 쉴터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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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터의 책을 3권 읽어보았다. <용서>와, <공동체 제자도> 그리고, 이 책을 읽어보았다. 앞의 2권의 책은, 내가 참석하고 있는 독서모임에서...권해준 책들이라서, 나의 뜻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뜻으로 선택해서 읽어보았다. 처음에는 <브루더 호프>라는 공동체가 익숙치 않아서...좀 어색한 감이 있었지만, 두권의 책을 읽어나가면서...너무나 훌륭하면서도, 통찰력이 있는 내용에... 전율이 느껴지기까지 했다.

이번 책은, 내가 선택해본 책이었다. 아름다운 약속, 순결... 결혼하기에 앞서서,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라서, 읽어보았다. 정말 좋은 책이다. 이 책은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들, 특히,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들과 기혼자들이 읽어보기에 참 좋은 책이다.

왜 결혼을 해야하는지...결혼을 앞둔 사람들에게...독신에 대해서...가정의 의미에 대해서...

사실...많은 결혼에 관한 책들을 읽어보았지만, 이 책처럼...훌륭한 책은 보지 못했다. 실질적인 부분보다는, 원리와 말씀위주의 책이지만~ 여러분들의 마음을 꽉 채우는 그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난후, 나는... 브루더 호프의 다른 책들도~ 주문해두었다~ ^^

브루더 호프의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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