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사랑한 소년

숲을 사랑한 소년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3
나탈리 민 글.그림, 바람숲아이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11월

한울림어린이 - 숲을 사랑한 소년-

책을 읽으면 자연스레 알게되는 책이 있는가 반면.

생각하고 생각을 해야 알게 되는 책들이 있더라고요.

숲을 사랑한 소년이 후자의 책이 아닌가 싶어요~

읽어가는데는 아무런 어려움도 없고

책속 그림을 보면서도 딱히 어려움이 없는데.

무언가 어렵다는 느낌을 받는 이유는 무얼까?

아마도 아이만큼이나 순수하게 읽어내려가지 못하는..

이놈의 분석병이 아닐까 싶네요~

딱히 분석도 제대로 못하면서 말이죠~~

책을 읽는 동안..무얼 알려주려는거지? 하는 질문만이 머리에 가득차더라고요.

왜? 왜 이 친구는 숲이 무섭지도 두렵지도 않은걸 알고 친구를 다독이면서

자기는 그 숲을 벗어나지 못할까?

숲에 발을 들여놓은 친구의 두려움은 괜찮아 하면서.

자신은 숲을 벗어나지 못할까? 하는 생각들이요.

같은 상황인데.

누구에겐 익숙한 것이 누구에겐 새로운 것이 될수 있는거 잖아요.

아마도 수없이 겪어야 할  상황일텐데.

그때의 내 모습은, 그때의 나의 위치는? 하는 물음이 드네요.

함께 한다는건...

이런 건지도 모르겠어요.

상대방을 그대로 좋아해 주는거..

처음 그대로의 그 사람이 아닌 이건 좀 변했으면..하는 마음에.

우린 친구를 잃어가고 있는건 아닌가?

책의 내용이

쉽게 와닿지 않아서..

제게는 어려운 책이 되었답니다.

아이는 책의 표지에서 하트 나무를 발견하고.

친구대신 끌어 안고 있는 여우를 보며 어린왕자를 떠올릴때.

엄마는 어른이니까 더 많은걸 얻어가야지 하는 욕심이 생긴 책이 아닌가 싶어요.

"엄마 제목 글씨가 나무랑 나뭇잎 모양이야"

신기한 보물이라도 찾은것 마냥..

아이는 새로운 겉표지를 만들어 본답니다.

분명 엄마는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땄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책을 읽을때마다 배웁니다.

독서지도사 자격증??

아이처럼 책을 보지 못하는데 무슨 자격이 필요한거야~~

아무래도 출판사에 전화한통 걸어야 겠죠?

이거 표지가 심상치가 않네요~~ㅋㅋ 아이가 그린 표지는 어때 보이나요?

더 따뜻하고 더 예쁘죠?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받은 느낌이었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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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독후활동 정보도 한울림 책 놀이터에 있어요~

살짝 자료를 공개해 볼까 하는데요~~

더 많은 독후활동은 아래 주소에서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hanulimkids/220554120232

돌이 척척 개구리 킁킁 -옛이야기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돌이 척척 개구리 킁킁 ㅣ 수북수북 옛이야기
신동흔 기획, 김정은 글, 김경주 그림, 오진목 빛그림 / 한솔수북 / 2015년 12월

돌이 척척 개구리 킁킁

-한솔수북

제목만들어선 무슨 이야길까..감이 안오네요~

돌이는 사람 이름 같은데..개구리는 뭐지??

한지인형으로 만들어 한컷 한컷 찍었다는 이 책은..

인형들의 살아있는 표정을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워요~~

초1인 둘째 아이에게 소리내어 책을 읽어보게 했는데.

처음부터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더라고요.

그렇다고 책의 내용이 어려운건 아니랍니다.

신동흔 선생님은 누구지? 하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국문학자면서 우리 구비 문학에 남다른 애정이 있어 이야기 들으러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하신대요.

그래서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듣다보니..전해야할 진짜 이야기가 보이기 시작했다네요.

이 이야기도 진짜 이야기 중 하나겠죠?

책을 읽고..아이들이 가장 궁금했던 것을 책이 알려주더라고요.

이 책은 이렇게 인형을 만들고 배경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 만든거란걸요~~

책의 내용도 재밌지만.

책을 만드는 과정까지 나와있어.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책이 되었네요.

돌이 척척 개구리 킁킁~~ 내용 하나도 이야기 안했는데.

이야기의 줄거리보다 풍성한 표정의 인형까지 함께 보아야

그 재미가 배가 되는..책이랍니다.

이마에 아저씨의 토닥토닥 클래식 - QR코드로 더욱 쉽게 음악듣기

이마에 아저씨의 토닥토닥 클래식
이채훈 지음, 조에스더 그림 / 책읽는곰 / 2015년 11월

<책읽는곰>

이마에 아저씨의 토닥토닥 클래식

- QR코드로 더욱 쉽게 음악듣기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입문서라는 설명에

익숙한 곡들만 흘러나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했는데..

그런 걱정은 쑤욱~~들어가게 만드는 책이네요..

음악을 다룬 책인만큼 목차도 센스넘치게..~~되어있죠?

책의 표지부터 QR코드가 있어서.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어떤 음악을 담았을까? 하는 궁금증이요.

책을 펼치기도 전에 QR코드부터 찍어봤어요.

음~~ 일단 아주 잘 된다는게 좋네요.

책속에..다양한 음악들을..이제 만나봐야겠죠?

책의 구성이 책을 읽기 좋게 만들어져 있어요.

클래식을 아이들에게 설명한다?

딱딱하고 어려운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클래식인 만큼.

그 설명이 지겨울수 있을꺼 같은데.

아이들이 하는 고민에 답해주는 형식이라..

그 내용이 어렵지 않아요.

거기에 음악추천까지!!

그저 아이들의 이야기에 대답을 해준정도라면..

이책이 초등어린이이를 위한 클래식 입문서가 되지는 못했을꺼 같아요.

이마에 아저씨의 음악노트와 함께 들으면 좋을 곡으로.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어요.

책의 전반적인 이야기는 모차르트 음악으로 쭈욱 나열되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모차르트의 전기를 읽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클래식을 다른 방면으로 접근하고.

무엇보다 한두곡의 음악을 접하기에.

부담이 없는 QR코드 방식이라.

처음부터 무리없이 들을수 있다는것도 장점이네요.

다만..전체곡을 틀어놓을수 없다는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기도 한거 같아요.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클래식 입문서가 되었네요

배우고 익히는 삼국사기1

배우고 익히는 삼국사기 1 ㅣ 배우고 익히는 삼국사기 1
김영주 지음, 양소남 그림 / 파란하늘 / 2015년 11월

어휘.. 한자..

남의 일 같았는데.

아이가 학교 수업을 받으면서.

점점 더 필요한 이야기라는 걸 느끼고 있네요

국어의 전체 낱말의 70% 정도가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다는 말에.

"정말? 그렇게 많아?"라고 다시 물을 정도네요.

쉽고 재밌게 읽으수 있는 삼국사기를 만들려는 마음으로 쓴 만큼.

책은 읽기가 쉽네요.

목차를 보니..

아는 이야기도 있고.

모르는 이야기도 있네요.

처음부터 읽어도 좋지만.

아는 이야기를 먼저 접하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아는 이야기로 먼저 접하면서.

책의 구성을 살짝 살펴보면.

읽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17개의 이야기 페이지는 162

한개의 이야기가 10페이지 내외로 구성되어 있으니

그리 길지 않게 읽을수 있는 분량이죠?

초등저학년부터 읽어도 괜찮은 내용과 이야기분량이예요

동화책 한권 읽어주듯 하나의 이야기를 읽어주는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이야기를 읽는 중간 중간..책에 나온 말들중 한자어인 것들을 설명해 두었어요.

그리고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역사 더 알기와 사자성어를 더했네요.

역사 더 알기의 이야기 역시 신기하고 재미난 것들로 가득하니.

아이들이 한번 읽어보면 꼬옥 일어보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사자성어와 한자는  꼬옥 외우기보단.

어휘를 늘리는 개념으로 사용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어휘를 늘리는거.

가장 중요한거 책을 많이 읽어보는 거겠죠?

[스토리버스 융합과학12. 공룡] 학교 공부 꽉 잡는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2 : 공룡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2
신재환 외 지음, 이융남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8가지 스토리로 학교공부 꽉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2. 공룡

아이들이 사이좋게 읽고 있는 책은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4학년 1학년 두 딸아이가 보는 책인데요.

이 책은 심심할때..꺼내보는 아이들의 심심풀이 땅콩!!이라고나 할까요?

심심해서 꺼내읽다가 알게 모르게 공부하는 책.

스토리버스 !!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게 아니랍니다.

8가지의 스토리니..

골라읽는 재미가 일단 있겠죠?

무엇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찾아서.

읽는걸 좋아하더라고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12권 공룡

살짝 이런 구성이다 정도만 살펴볼께요.

만화로 스토리 알려주기.

그림과 사진 자료를 통해..

과학과 역사, 사회등 다양한 분야에 연관된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이게 바로 융합과학..

스토리버스의 특징이죠.

공룡이름이 어렵다 어렵다 했는데.

이제는 조금 이해하기 쉬울꺼 같아요.

랍토르..미무스..

음~~ 너네 그런 이름이었어?

수시로 읽는 책이라.

책을 읽고 하는 독후활동이 아니라.

책의 내용을 토대로

아이와 함께 하는 미술놀이겸..독후활동!!

투명한 비닐에 공룡을 주제로 의상꾸미기를 해보는 중이랍니다.

매직과 아크릴물감으로만 꾸몄어요.

짜잔~~ 매직으로 그림 공룡들이 잘 안보여서 아쉽지만.

아이들만의 미술놀이가 되었네요~*^^*

스토리버스 읽고..꿈나라 가자!!

<스토리버스 서포터즈 스토리버스맘으로 활동하며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