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유아영어 - EQ지수를 높여주는 우뇌 영어학습법
정부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유아영어

 

솔직히 책을 접하게 되었을때 "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영어라는 제목에 마음이 홀딱 넘어갔었습니다.

와 엄마가 가르칠수 있는 영어를 드디어 나도 배우게 되는 구나 생각했고 넘쳐나는 영어카페와 정보의 홍보속에서

나를 구재해줄 책!이라고 믿고 배송되기까지 정말 기대하고 기대하면서 책을 기다렸답니다.

 

책을 설명해주는 낱장의 종이도 함께 들어있었어요. 포인트를 집어주는 내용이었어요.

이것도 기대를 듬뿍하면서 읽었답니다. 책을 먼저 펼처보지도 않았어요.

책속의 내용이 구체적인 놀이감과 구체적인 학습내용들로 가득할거라 생각했어요.

아이와 함께 하는 사진들과 결과물 워크북 만드는 법등 엄마가 해줄수 있는 것이 총마라되어있을거라고 기대에 기대를 했어요. 미리 색연필도 준비해와서 중요한 부분은 하나도 빠짐없이 읽어주리라~ 각오하고 줄치면서 한장 한장 정말

꼼꼼하게 읽어갔답니다. 미리 더 넘겨보지도 않았어요.

 

표지에 작가 "정부연"님이 직접 성공적인 이중언어교육을 기대합니다라고 싸인도 해주셔서 정말 감동했었죠.

그래 같은 아이엄마로서 영어교육의 현실을 체감하고 정말로 진정한 보탬을 해주는구나!하고요.

중간 정도 굳건히 믿음을 의심하지 않으며.. 모든 내용을 다 뽑아가리라 생각하며 읽었어요.

아 그래그래, 영어유치원 안보내질 잘했어.

그래! 엄마가 진정한 제일 좋은 선생님이지! 5세 이하의 아이들이 좀더 쉽게 영어를 우뇌적으로 받아들인다는 말에는

우리 7살 딸내미 아 좀 더 일찍 영어를 시작했을걸 후회도 했고. 파닉스와 알파벳을 주구장창 가르친다며 아이를

다그치고 혼내고 지겹게 워크지 뽑아가며 쓰게 했던 것들에 반성과 반성을하게 했죠. 그래 이렇게 아이와 대화하면서 교육을 하는거야 하며 맞장구처지고 영어학원,유치원 안보내고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기쁘게 읽어갔어요.

 

그런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아 이거 왜 구체적인 내용방안이 없고 이론적 설명만하고 있지? 어어.. 이건 내가 원하던데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메인교재!라는 말이 처음부터 계속 나와서 아 메인교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설명하고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지 했는데 잉글리쉬타임의 교재에 대한 설명이 계속 나와서... 어 이거 잉글리쉬타임 교재가 없으면 할수가 없다는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메인교재의 활용법과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있는지 나와있더라고요. 이 부분에서 정말 아쉬웠답니다. 작가님은 실질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시고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 부분을 넣은것이라고는 솔직히 믿고 싶지않네요. 책마다 싸인을 하셨을 모습을 보며 그건 오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교재의 대략적인 설명에 치우치기보다 -> 잉글리쉬타임에서 메인교재에서 사용하는 방법들, 노하우들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다면 그런 오해가 조금이나마 사라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메인 교재를 보면서 와 이거 정말 재미있겠는데? 그래 이런 식으로 아이영어를 가르치는거야! 정말 탐나는 교재였답니다. 하지만 엄마표를 실행하는 엄마들 중에는 저처럼 막대한 교재비와 수업비를 충당할수 없는 경제적인 여건속에서 엄마가 스스로 아이를 가르칠수 있다!는 희망과 교육적 가치관을 가지고 엄마표!!라는 걸 실행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면에서 이 탐나는 메인교재를 구입할수 없는 저의 처지와 그많은 리딩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아 정말 안되는건가...하고 말이죠.

 

씁쓸한 맘을 조금 추스리고 그래도 뭔가 뽑아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잠시쉴겸 읽던 걸 멈추고 동봉되어있던 씨디를 틀어봤어요. 접하지 못하는 잉타의 메인교재를 한번 아이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3살,7살 두녀석을 잡아다가 앉혀놓고 듣게해주었습니다.

 Everybody shake your body!

주문처럼 입에 딱딱 붇는것이 쉽게 재미있게 구성되어있더라고요.

점점 더 궁금해졌어요. 잉글리쉬타임이 어떤지에 대해서요. 정보에도 무지했고 영어를 무식하게 옛날 방식으로 가르치다보니 정말 반성되더라고요. 우리 아이에게 미안하기도하고요. 정말 대단한 엄마들이 많더군요. 아이의 영어교육 성공담을 보니 정말 정말 정말로 부러웠습니다. TV광고가 갑자기 떠오르더군요 "자랑하는 엄마가 되어보세요!" 헛. 저도 자랑하는 엄마가 되고 싶었나봅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는 뭐든 시켜주면 잘할수 있는 천재!일거라 믿었죠. 하하 이것도 서서히 무너지고 평범한 아니 지극히 평범한 아이라는 걸 인정해가고 있고요.

 

엄마들의 입소문과 상업적 목적에 의해서 현옥되지말고 제대로된 교재를 구입해야한다는 작가님의 말이 확 스쳐갔어요. 소수에 지나지않을 저 성공담에 현옥되지말고 엄마가 제일 잘 알수 있는 내아이에 맞는 교육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정말 가슴에 새겨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똑같이 한다고 똑같아질수도 없거니와 극소수라는 걸 기억하고 말이죠.

 

그래도! 그래도! 뭔가를 더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끝까지 연필로 줄거가며 공부하듯이 읽었어요.

다시보니 교재설명등도 있었지만 그곳에서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내가 할수 있는 방법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우선 일상에서 엄마가 영어대화를 해줘야한다고 지적해주주시고 말하는 영어! 들리는 영어!가 중요하다고 하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먼저 되지도 않는 엄마가 고래고래 소리질러도 안되는 파닉스, 알파벳쓰기 때려쳤어요. 아이에게 쓸데없는 스트레스와 지금 안해도 되는 소모적인 부분은 생각안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이제 엄마의 콩글리쉬 시작!

안되는 영어 Sit down.부터 시작해서 할수 있는 단어들을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시작했어요. 과자 뚜껑을 열어달라는 아이에게 Open it 하라고 말해주고 Thank you하면 You're welcome. 아이스크림먹을 사람 손들고 Me하세요 이건 Mine하는거야 하면서 되든 안되는 무조건 했어요. 아 아이들이 따라합니다. 될까?라는 의문을 품고 했지만 엄쉽유에서 말하는 말하기!가 중요하다는게 정말 몸소 느껴지더라고요. 3살인 아들이 과자통 들고 와서 오픈하고 미~하고 말을하네요. 아 이렇게 시작을 하는건가봅니다. 왜 진작 이걸 몰랐을까요? 막 희망의 불빛이 쫘악 비쳐지는게 아 정말 이런 식으로 조금만 받쳐주면 아이들이 잘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겁내고 영어 발음 걱정했던 저도 모르겠다!콩글리쉬던 뭐던 무조건 해보자 하니 점점 자신감이 붙어지고 발음신경안쓰고 영어를 쓰게 되더라고요.

아이를 위해 엄마가 먼저 영어를 제대로 해야된다는 그 말도 영어교육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법을 버리고 보니 정말 몸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처음에 좌절했던 제가 점점 자신이 붙어지더라고요. 좀더 살펴보자. 어떤 부분을 내가 뽑아쓸수있을까 더 자근자근 보게되더라고요. 잉타의 교재 설명내용을 아이 가르치는데 활용해보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이와 영어로 카드 놀이를 시작해보고 긴문장에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그림아이콘을 만들어 그려보게하고 영어 단어외우게 하는걸 멈추고 영어단어 보여주고 그림을 그려주게 저만의 방법으로 잉타의 좋은 점을 활용해보고자합니다.

 

이책은 하루 읽었다고 끝날수가 없네요. 볼때마다 새롭고 볼때마다 뽑을게 보이는 책이에요. 아이 교육에 자신이 없어질때 읽어 새롭게 다짐하고 어떤 식으로 내 아이에게 맞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까 고민할때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교육과정에 어떤 부분의 영어부분을 공부하고 알아야할지를 부록부분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3학년이 되기 전까지 3살짜리 아들이 학교 들어가기전까지 꾸준히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옆에두고 저만의 영어 참고서로 활용하며 써야겠습니다.

 

첫날 그냥 틀어주었던 부록 씨디를 아이가 엄마 어제 틀었던거 쉐이크쉐이크하는거 틀어줘하면서 찾더라고요. 아 그래 호기심이라도 충족시켜주자고 잉타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샘플보기"를 클릭해봤어요. 이곳도 미리 알려주시지그랬어요!! 잉타검색하다가 우연히 샘플보기를 봐서 찾아냈네요.

샘플송이 동영상화면과 같이 나오고 있더군요. 3살아들 무릎에 앉히고 들려주었어요. 혹시나~하는 생각해 들려주었는데 어찌나 잘보던지도 짧지도 않았던 그 동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았어요. 와 정말 중독성 있는 맬로디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노홍철 춤을 추면서 에브리바디 섹유어바디 그러면서 아이들이 따라합니다. 뭔뜻인지도 잘 모를텐데도 동영상을 보니 신기하게 잘따라하고 금방 외우네요.  지금 후기를 쓰고 있는 이순간에도 아이가 잉글리쉬 타임~하는게 생각난다며 계속 백그라운드 사운드로 틀어놓게 하네요. 게임과 색칠공부하는 부분도 해봤는데 질려하지 않고 잘하는걸 보니 정말 정말 알면 알수록 탐이나는 책이 아닐수가 없네요!!!

 

영어 초보엄마지만 우리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엄쉽유"를 영어지도서로 삼아 찾아내서 즐거운 영어! 아이가 즐거워하고 엄마도 만족할 수 있는 "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유아영어"를 실천해보도록 할거에요.

더더욱 마음을 다잡으며 아이들과 함께해볼 의욕을 주네요.

 

    모든 엄마표 영어맘들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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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에 와줄래 깨금발 그림책 18
허은실 글, 유준재 그림 / 한우리북스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요새 두 아이에게 책을 많이 접해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아이에게 딱맞는 좋은 책을 선별하기란 쉬운일이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래도 엄마가 노력을 해서인지 처음보다는 책을 많이 가까이합니다. 
그림책을 많이 읽어줘야 아이들에게 좋다고하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깨끔발 그림책 시리즈는 딱인 책이라고 생각되요.
 동생이 책을 골라오면 누나가 잘 읽어주는데 이 책을 아이들이 잘보내요. 
게다가! 독후활동 레시피까지 있어서 정말 맘에 드네요. 
솔직히 책을 읽어주고 난다음에 관련한 독후활동을 하기가 참 힘들었어요. 
책을 읽는데서 그치지 않고 아이와 함께 활동을 해줘야한다는데
 엄마 머릿속으로 독창적으로 생각해내는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많은 도움되었어요.




간단 소개
< 내 생일에 와 줄래?>는 아이들에게 글이 필요한 이유, 글을 쓰면 어떤 점이 편하고
좋은 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주인공 하늘이는 친구들에게 생일파티에 오라고 말하지만 친구들은 초대장을 달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 글을 쓰는 것이 어렵기만 한 하늘이는 초대장에 글을 쓰는 대신 그림을
그리기로 한다. 그러나 자신이 그린 그림을 친구들이 각각 다르게 이해하고, 똑같은 그림을 네장이나 그리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림으로 초대장을 꾸미고 있는 하늘이의 모습
아이들이 좋아할 그림으로 꾸며져 있어요.



생일파티의 모습이에요.





독후활동지에요. 낱장으로 되어있어서 참 아쉽네요.
책에 같이 있었으면 분실의 위험도 없고 좋을텐데요.
잃어버리기 쉽게 생겼어요.
하지만 내용은 정말 알차네요.



여러가지 독후활동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한가지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활동을 할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알려줘서
독후활동을 어려워하는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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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습 - 삶을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144가지 방법
프랭크 앤드류스 지음, 구승준 옮김 / 한문화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사랑도 정말 기술을 익히면 가능한걸까요? 
책의 내용이 정말 공격적이네요!
 짜증많아지고 사랑?이라는 이름에 무덤덤해지는 지금입니다. 
뻑하면 소리지르고 뻑하면 인상쓰게되고 주위 모든 것들을 꼬아보게되는 요즘.
모든 주부들이 느끼는 이 느낌을 이 책을 읽으며 새롭게 극복할수 있으면하는 바람이에요. 
뭔가 채워지지않는 허무한 공복감으로 이렇게 밤늦도록 책을 보는 저에게 
삻의 활력이 되어준 이 멋진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일반 소설책처럼 그냥 읽고 지나가면 하나도 남는게 없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느긋하게 책을 읽어나가는 것도 재미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사랑의 기술을 키워나가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이 부분을 읽고서 처음 책의 표지며 이미지가 내 편견이었다는게 느껴졌어요.
사랑~이라는 부드러운 이미지에 맞게 재미있게 보는 소설책이겠거니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역시 스스로의 실천을 요구하는 공격적!책이었어요.

책은 위에 사진처럼 인용문, 본문, 연습법으로 이루어져있어요.
특이한 구성이죠? 하나하나 때에따라 읽어보며 노트에도 적어보고
일상에 적용해서 사랑을 해야하는 것 같아요.
단기간에 하루, 이틀 이 책을 들고만 있다면 절대 익힐수 없는 사랑의 기술!
꾸준히 옆에 두고 꾸준하게 봐야하는 책이에요.

나에게 사랑이란 무슨 의미일까? 사랑에 대한 나의 편견을 속속들이 파헤쳐주고
로멘스신화, 결속의신화 등 9가지 신화에 대해 말해주고 사랑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팽배한가를 보여주고 있어요.
저도 읽다보니 여러 신화에 속아 진정한 사랑을 모르고 있네요.

주부로 빨래와 육아와 가사 노동에 무료한 삶을 살고 있다고만 생각하고 벗어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며 사랑?이라는것을 모르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제가 얼마나 바보같은
생각을 하고 살았나 싶었어요.

아뿔싸! 내가 지금 살아가는것이 사랑하는 것인데!!! 어디서 사랑을 찾고 있는것이지?
꼭 파랑새를 찾아 쫒는 아이들처럼 잘못 생각하고 살아왔네요.

생각은 쉽지만 마음속으로 실천은 잘 안되는게 또 이 사랑이죠!
물론 매일 매일을 사랑으로 가득차 사는건 힘들 것 같아요. 부처가 아닌이상에~야.
하지만 책을 보고 조금이나마 좋은 생각으로 나를 아끼고 내옆에 내 주위 것들을 소중히하고
다시 한번 바라볼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 같아요.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때마다 꺼내서 두고 두고 읽어봐야겠어요.
상처를 보듬어주는 반찬고같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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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 I LOVE 그림책
매리언 데인 바우어 지음, 신형건 옮김,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 보물창고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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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
글 : 매리언 데인 바우어 / 그림 : 처치/ 옮김 신형건

사랑해사랑해 1탄을 둘째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도 장만했어요~
그런데! 7살 첫째 딸이 더 좋아하고 
세살짜리 남동생은 "누나책이야"하면서 안보네요. 
그림이 여자 아이도 나오고 그래서 자기가 아니라고 생각이되서 그런가봐요. 
1탄과 비교해서 그림도 복잡?하고 글밥도 많아요.


아가야, 우리 아가야,
네가 어디에 있든, 무엇이 되든 나는 너를 사랑해,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
 
페이지 : 마지막페이지  




"아가야, 우리 아가야,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니?"
라고 시작됩니다.  노란 곱슬머니 귀여운 여자 아이가 토끼 인형을 옆에 끼고 나와요.
아주 아주 귀엽습니다. 그래서 첫째 아이가 너무 좋다고 하는가봐요.



포통포통 귀여운 여자 아이의 모습이에요. 그림만 봐도 사랑스럽죠?




"아주 오랜 옛날, 이 세상이 공룡을 살포시 품어 주었던 것처럼 너를 사랑해."
아이들이 "엄마 나 얼마나 좋아?" 할때마다 그냥 "이만큼" 같은 표현을 쓰지말고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에 나오는 표현처럼 예쁜 표현을 써주면 아이들도 더 좋아하고
좋을 것 같아요. 수다쟁이 엄마가 되려면 꼭 외워야하겠어요. ^^



마지막 부분이에요. 
"네가 어디에 있든, 무엇이 되든 사랑해." 마음 따뜻해지는 글귀로 가득차있이요.
하루에 "사랑해"라는 말을 한번!하는게 쉽지가 않죠? 
아이들에게 하루에 꼭 한번씩이라도 자기전에 읽어주면 정말 좋을 책이에요.
자기 전에 꼭 읽어주려고 노력중이에요.




동생책이라고 했는데 첫째가 냉큼 뺏어서 읽고 있어요.
엄마 이책 내꺼할래~하네요. 그래서 줘버렸어요. 둘째는 누나 옆에 누워있죠.
누나가 읽어주고 있어요. 잘 읽어주고 잘 듣네요. 



울 딸이 너무 좋아하는 예쁜 책~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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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동요 - 유치원 선생님이 뽑은 보들북 1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초보 엄마가 본~ 

유치원 선생님이 뽑은 

인기동요 


  몇 달뒤면 보육교사로 어린이 집에 취직을 하게 되는데 
부담이 엄청 부담이 되더라고요.
나름대로 열심히 풍선이며 가베며 종이며 자격증을 따고
 많이 준비를 했지만
음악!이 제일 문제더라고요. 애기 낳고 머리가 굳어서 가사도 안외워지고
율동도 제대로 모르고 이러다가 큰일 날것 같았는데


때마침!!! 유치원 선생님이 뽑은 인기동요를 보았네요.

오우! 딱 이책이다 싶었네요.



울 딸내미랑 맨날 동요가사 놓고 엄마는 이거라고 그러고
아빠는 이거라고 그러고 딸은 유치원에서 그게 아니라고 그러고.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기가 하루이틀 아니었는데 정말 딱이에요.



흐흐. 그리고 저도 엄마!이다보니 유치원 선생님이 뽑았다는 것에 눈이 쏘옥 가더군요.

50곡 요건 아이들과 마!스!터!할랍니다. ^^;




 


 

50곡 뭐가 있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만 딱 골라서 모아둔 것 
같아요.


선곡이 아주 좋아요. 몇몇 곡은 율동도 나오네요.
제 딸은 "네잎클로버"를 제일 좋아해요.
전 허수아비아저씨요~ 
 



 

 




 

 

 책 조근조근 살펴보기

 


투명 플라스틱케이스에 꼼꼼하게 잘쌓여져있습니다. 딱 아이가 좋아하게 만들었네요.

 여자 아이들 선물용으로 준비하면 받고 정말 좋아할거같아요.

 

제딸도 보더니 너무 귀엽고 이쁘다고 냉큼 뺏어가더군요.

그냥 책이 아니고 딱 선물같다는 느낌이에요.

포장을 뜯어보지도 않았는데 세심하게 신경써서 만들었다라는 첫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 밑에 둘째녀석 표정을 보세요. 어찌나 궁금해하던지 누나꺼라는데도

달려들어서 봅니다. 책의 사이즈도 아이들이 들고 보기에 적당합니다.

무겁지도 않고 크기도 30개월 아이가 드는데 별 부담없어하네요.

 

끝부분이 좀 뾰족해서 들고 보다가 떨어지면 발가락 다칠 위험이 있는것 같아 걱정은 좀됩니다.

엄마가 바닥에 두드려서 뭉툭하게 해주는 센스가 필요할것 같아요

 

 


 

포장이 정말 이쁘죠? 실물이 더 쏙 맘에 든답니다.

아이들 선물용으로~ 강추!!

캐릭터가 넘 귀엽고 앙증맞아요. 3살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하루 종일 들고 다녀요.

이제는 몇번 봤다고 "피노키오"하면 책 페이지도 찾고 
누나가 "네잎클로바"찾으라면


찾네요. 오~~ 신기합니다. 자연스러운 학습의 효과도 있군요.

.

 



 표지를 실제 보시면 아시겠지만 속의 그림들도 표지도

그림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색상도 선명하고 안의 글씨들도 둥글둥글 부담스럽지 않게

글밥이 많아 보이지 않도록 잘 구성해놓았습니다.

종이도 얇지않고 두툼한 감이 있어서 잘 찢어지지않게 만들어놨네요.

 

CD를 바로 틀어달라고 성화더군요.

간주 나오는 중인데 벌써 아이들이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이런 맛에 아이들 책을 사주는가 봅니다. 뿌듯합니다.

 

헛. 아침부터 눈뜨자마자 둘째녀석이 마이크 마이크 합니다.

ㅠㅠ 오늘 또 아들위해 하루종일 CD를 틀어대야하나봅니다.

엄마 가요도 듣고 싶은데.. 포기할게~

엄마도 공부하는 샘치고 그래 같이 듣자!!

계속 들어도 질리지는 않아요.

 

노래 부르시는 아이랑 어른 목소리가 너무 이쁩니다.

인터넷 동요 노래랑 달라요. 아래 들리시려나 모르겠는데..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아쉽네요. 다 못들려드려서요.

노래소리가 차원이 달라요.

 

 

첫째 아이가 책을 펴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틀어달라고 하네요.

이 책의 장점~!중의 하나죠.

원하는 노래를 빨리 빨리 찾아서 틀어줄수 있다!

아이 혼자서도 할수 있게 아주 쉽게 그림으로 잘 표현해 놓았다~!

30개월 둘째도 혼자서 찾을 수 있어요.

 



 

 

50곡이나 되는 곡의 가사와 악보가 실려 있어요!!

악보하면 굉장이 딱딱해보이는데 그림을 너무 귀엽게 처리를 해놔서 일까요.

악보도 동글동글 글씨도 동글동글 안어렵게 다가옵니다.

악보를 보면서도 잘따라서 노래를 부르네요.

쉽게 따라 할수 있는 율동동요도 몇가지가 있어요.

3살짜리 둘째도 림만 보고도 아이가 따라할수 있을 정도니 참 쉽게 설명해뒀죠?

 

 

 

 

뱅글뱅글 돌아서라는 노래에 율동이 나오는데 그림을 보면서 아주 잘따라하네요.

 

이 책의 또하나의 장점!!

아이가 엄마를 덜 괴롭힌다~ ㅎㅎ 아주 중요하죠

책 맨 뒷부분을 보면 아이가 노래를 찾을 수 있게 노래제목과 트랙번호를

써놔서 아이 스스로 맘에 드는 노래를 골라서 들을 수가 있네요.

참 편했습니다.

 



 

 책 가지고 놀기

 

아이들 운동을 따로 시킬필요가 없더라고요.

한시간 동안 정말 땀을 뻘뻘흘리면서 CD가FONT-FAMILY: 2827836_12">노래가 정말 듣기 좋더군요. 곰세마리에 나오는 아빠 엄마 아이 목소리도 따로 녹음되어있고

특히 허수아비 아저씨노래에 나오는 남자분의 목소리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다들 노래를 너무 이쁘게 부드럽게 불러서 아이가 듣고

따라서 부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첫째가 노래를 고래고래 부르는 경향이 있어서

자주 들려주면 책처럼 이쁘게 부를 수 있겠지... 기대를 해봅니다.

저도 이렇게 예쁘게 동요를 불러주면 참 좋을텐데요..

아직 안됩니다. 목소리가 안되요. ㅠㅠ

가요도 많이 들으면 잘된다니..

 

동요도 많이 듣고 따라하다보면 잘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쟈!


들어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노래가 기계음같이 않게 음질도 좋고 노래도 아주 좋습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아이 음악책과 CD가 생겨서 좋네요.

아직 동요집 없으신 분들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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