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작품은 말하기도 입 아플 정도로 훌륭하나 후반부가 지루하고 깔끔하지 못한 결말이 다소 아쉽다. 그리고 몇몇이들은 이 작품을 동성애라 표현하지만 그와 달리 작가는 주인공에게 그토록 완벽한 존재인 선생님에 추악한 이면이라는 대조를 통해 사람의 이기심이 얼마나 무서운가에 대한 극대화를 노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