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킹트리 -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는
이안 길버트 지음, 이소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책은 얇지만...

제목 때문이었을까..손에 잘 잡히지 않았던 책..


아빠 부엉이가 아들 부엉이에게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나무에 비유하며 풀어가는 쉽지만 생각도 해야 하고

조금은 어려웠던 이야기...


‘생각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앞의 ‘생각’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오감과 이성을 통해

내 안에 만들어진 가치와 기준이자 행동방식이다.

하지만 뒤의 ‘생각’은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의 진행형이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을 생각하기를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것을 생각하더라도 누구라도

하지 않는 방법으로 생각하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생각...생각할 수록 사고의 폭은 넓어진다.

본질...‘왜’와 ‘그래서’라는 질문의 반복으로 본질에 접근해라.

색깔...나만의 색깔을 조화롭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내세워라.

자립...스스로 결정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세계를 보는 관점을 확장 하는것.

학습...어떻게 배워야 다양한 방법으로 배울 수 있는지 생각

대안...하나의 문제에도 가능한 한 많은 답을 준비해라.

직관...다양한 변수를 통찰할 수 있을 때 더욱 뛰어난 직관을 가질 수 있다.


부엉이 부자의 대화형식으로 풀어나가는 글도 재미있었고..

나도 생각의 폭을 넓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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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소금사막에 비가 내리면 - 테오에세이
테오 글.사진 / 삼성출판사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아프리카 펭귄으로 알게된 작가님...테오..

아프리카펭귄을 소장하고 있긴 하지만

소금사막이 먼저 손에....한번에 읽어버린...


당신의 소금사막에 비가 내리면..

표지 사진이 시선을 확 잡아끌었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볼리비아 라는 나라에 매력을 느끼게되고..


언젠가 나도...

우유니사막에 있다는....소금사막과...소금호텔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행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향하는 것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여행에게로 향하는 것입니다.

그가 물으면 나는 대답합니다. 여행아, 네게로 갈게..


나는 여행은 떠나는 것이라고 생각 했었던것 같다.

그래서 다녀오면..항상 여행지에 대한 향수나..그리움..??

그런 미련들을 조금씩 그곳에 남겨두고 오는거라 생각했는데..


여행에게로 향하는것...

정말 멋진표현... ^^ 

나도 떠나는 여행아 아닌...여행에게로 향하는 여행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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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 - 나의 뱀파이어 연인 완결 트와일라잇 4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윤정숙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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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이란, 적이 모두 제거된 후에야 누릴 수 있는
사치품이다.
그때까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용기를 고갈시키고
판단력을 타락시는 인질일 뿐이다.
-399쪽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기쁨에 도취된 상태로 보냈다.
낮 시간은 내딸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했고 밤 시간은
에드워드를 탐닉하는 데도 부족했다.
그 기쁨엔 전혀 다른 이면이 존재하긴 했지만. 삶이라는
태피스트리를 뒤집어보면 의심과 공포라는 음침한 회색 실이 드러난다.
-5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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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ary - 니콜라스를 위한 수잔의 일기
제임스 패터슨 지음, 서현정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저자인 제임스 패터슨은 사랑하는여인을 잃고 다시 새 사랑을 만나 가족을 이룬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책의 간단한 줄거리...

케이티는 사랑하는 매트에게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는다.

그리고 날아온 소포 . 매트의 카드 한장과 수잔의 일기..

일기에는 수잔과 매트의 아주 행복한 사랑과 결혼생활, 그들의 아들 니콜라스에 대한 강한 애정이.. 


소제목은 '니콜라스를 위한 수잔의 일기' 랍니다.

책 내용은 거의 수잔이 니콜라스에게 쓴 일기형식의 글이지만..

수잔의 삶에 대한 진한 애정과 매트와 니콜라스에 대한 깊은 사랑이 묻어나는..

실화를 바탕으로 쓴 글이라 그런지..

더 마음 짠~ 해지네요...

 

p. 24

  인생은 양손으로 다섯 개의 공을 던지고 받는 게임 같은 것이란다.

  그 다섯 개의 공은 일, 가족, 건강, 친구, 자기자신이야.  우리는 끊임없이 다섯 개의

공을 던지고 받아야 하는데, 그중에서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라서 땅에 떨어뜨려도 다시

튀어 올라오지.  하지만 건강,친구,가족, 자기 자신이라는 나머지 네 개의 공은 유리공이란다.

그래서 한 번 떨어뜨리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흠집이 생기거나 금이 가거나, 아니면

완전히 깨져 버리지.  그 다섯 개의 공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해야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는 거야.

 

p. 117

  살다보면 나쁜 일도 생겨, 니콜라스.

  그래도, 그래도 말이지, 다시 일어나야 해.

  그리고 고개를 들어 아름다운 세상을 보아야 해. 하늘도 좋고, 바다도 좋아.

  아름다운 세상을 보면서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p. 180

 '오늘 하루는 미래의 이틀보다 소중하다'

 

책을 읽는데 몇시간 걸리지 않았지만.. 

정말 진한 감동의 여운이 남는 책이랍니다.

아직도 가슴 먹먹함이...깊어가는 가을..

 

한번쯤..삶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읽어봐도 좋을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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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 1994-2005 Travel Notes
이병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 길..

  햇빛 비치는 길을 걷는 것과 그늘진 길을 걷는 것,

  어느 길을 좋아하지?

  내가 한 사랑이 그랬다.

  햇빛 비치는 길과 그늘진 길. 늘, 두 길 가운데

  어느 길을 걸을까 고민학 또 힘들어 했다.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두 길 다 사랑은 사랑이었는데, 두 길 다 내 길이었는데

  왜 그걸 두고 다른 한쪽 눈치를 보면서 미안해하고 안타까워했을까?

 

  지금 당장 먹고싶은 것이 레몬인지 올네지인지 그걸 모르겠을 때

  맛이 조금 아쉬운데

  소금을 넣어야 할지 설타을 넣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어젠 그게 분명히 좋았는데, 오늘은 그게 정말로 싫을 때

  기껏 잘 다려놓기까지 한 옷을,

  빨랫감이라고 생각하고 세탁기에 넣고 빨고 있을 때

 

  이렇게 손을 쓰려야 쓸 수 없는

  난감한 상황이 오면 떠나는 거다.

 

  교보나들이갔다가..

  하얀 깔끔한 책표지에 끌려서..

  여행다녀오면 꼭~ 한번 읽어봐야지..생각하고있었는데..

  동생이 집에 놀러오라해서 와보니..

  항상 책을 싸들고 다니는걸 알아서 그랬는지..

  어?? 이책은? 읽으려구?

  했더니..언니 읽으라고 준비해놨단다... 아싸~~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인데...

 

  맘에 드는 여행서...산문집이긴한데..

  작가가.. 10년여동안 세계곳곳을다니며 '길'위에서 쓰고 찍은 사람,인연과

  사랑의 추억에 관한 기록들~

 

  여행지에서 나는 생각하지 못했던..

  정말 책을 읽고나서야.. 아~

  했던 문구들이 어찌나 많았던지..

  포스트잇으로 중간중간~ 표시해놓고...

  옆에두고 한번씩 꺼내보며 흐뭇한 미소를...

  나도...이런 기록을 남겨보고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게했다..

 

  내 인생은 왜 이럴까, 라고 탓하지 마세요.

  인생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나는 왜 이럴까....) 라고 늘, 자신 한테 트집을 잡는 데,

  문제는 있는 거에요.

 

  요즘 잘 되는일이 없어서..

  고민고민.. 난 왜이러까...정말 날 트집잡는데 나를 정말 괴롭히는 중이었는데

  헉!!! 작가님의 문구가...완전 마음을 강타... - -''

  순간.. 모든 고민은 스톱...하기로 했다..

  트집잡지 말자~

  나를 사랑해야지... 사랑해~~~ ^^

 

  두통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4줄의 문장으로 두통이 싹~~ 휴~

  마음의 휴식처 같았던 책한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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