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무기 제작소 : 아이언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무기 제작소
아이세움 편집부 엮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어벤져스 무기제작소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도착했어요!!

<헬멧 + 방패 + 미니피겨>를 만들 수 있지요.




sally_special-3 

첫째아이는 캡틴 아메리카가 되기로 하고

둘쨰아이는 아이언맨이 되기로 했답니다.






우선 어벤져스 무기 제작소, 아이언맨!

아이언맨 헬맷, 장갑

그리고 미니피겨가 함께 하는데


책에서 능력치 분석이나

헐크 버스터 설명도 있고요.


어벤져스 영화 보기 전에

잘 모르겠... 하던 저희가족에는 감사한!

예습하네요.ㅋㅋㅋㅋ






빤빤한 두꺼운 종이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더라구요.

둘째아이는 아이언맨을 좀 좋아하다보니
(어째.. 오빠보다 더 잘 아는;;)

어벤져스 무기 제작소,
설레는 마음으로 만들어봅니다~♥






먼저 아이언맨 장갑부터 장착!
위아래 반대로 된 것 같은데..;;;
불이 원래 손바닥에서 나오는 거죠?
ㅋㅋㅋㅋㅋ





손등에서 쏘고 싶은가 봅니다~!
아이언맨 무기 제작소, 설명서 보고
금새 만들 수 있더라구요 :D






아이언맨 헬맷까지
ㅋㅋㅋㅋㅋㅋㅋ


왜이리 웃기죠 '-'



첫째아이는 캡틴아메리카( 후기coming soon)
토요일에 이러고 있었어요.






게다가 대적까지 하니
보고 있는데 어찌나 웃기던지요.

둘쨰아이는 소리까지
히얏 히얏 히얏






승부를 마치고 걸어가는 아이언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무기 제작소
이거 쓰고 영화보러 가고프다는데
꼭 시도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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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1학년이야!
반 히로코 글, 하세가와 토모코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귀여운 책 * 괜찮아, 1학년이야!


예비초등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

괜찮아, 1학년이야!

가슴 뛰는 순간이 가득한 귀여운 책이랍니다.

유치원에서 1학년이 된 아이들,

왠지 엉뚱하기도 하고 장난스러운 모습이지만

귀여운 동심이 사랑스러운 책.

세 가지 이야기로 함께하기에

각 이야기가 분량 부담없이 책읽는 재미를 더해준답니다.





첫번째 이야기 - 1학년 책가방은 반짝반짝 해요


1학년 2반, 유키와 다쓰야.

둘은 같은 반이랍니다.

학교 가는 길, 다쓰야는 아기 고양이를 구경하고 있어요.


다쓰야는 아기 고양이가 유키랑 닮았다고 하는데

어디가 닮았다는 걸까요?


크림빵을 주니 아기 고양이는 다쓰야를 따르려 합니다.

다쓰야는 학교 가는 길에, 

가방속에 아기 고양이를 넣고 등교를 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마이코라고 이름을 짓고 말이죠.






수업 시간, 고양이는 야옹야옹야용.


"잠깐만 다쓰야. 너한테서 똥 냄새가 나."

고양이가 마이코 가방 안에서 똥을 싸고 말았네요.


다쓰야는 그런 소동에도 마이코가 참 좋습니다.

마이코를 집에도 가져가서 엄마에게 혼났음에도

고양이를 돌려보내지 않으려 했어요.

집에서 키울 수는 없고, 어떡하지 했으나,

하지만 다행히도 새끼 고양이를 원래 자리로 돌려보낼 수 있었어요.



마이코의 똥으로 냄새가 나던

다쓰야의 가방은 빨아야 했고

가방은 반짝반짝 하지는 않게 되었어요.

하지만 다쓰야는 괜찮나봐요.






두번째 이야기 - 앞니 빠진 1학년은 입을 벌릴 수가 없어요

유키는 앞니 두 개가 빠졌어요.

앞니가 하나도 없는 유키는 자기 모습이 부끄러워졌더랍니다.

이 날, 유키는 학교에서도 풀이 죽어 있었지요.






비가 왔던 이 날, 유키의 우산은 다쓰야때문에

조금 찢어지고 말아요.

평소 장난꾸러기이던 다쓰야는 유키에게 또 장난이었고,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우산 보관법 이야기를 하다보니

다쓰야의 장난에대해 아이들이 이러저러 폭로들을 하죠.

다쓰야는 사과하는 조차도 장난이었구요.






사과조차 장난을 쳤던 다쓰야는 선생님께 불려간 후

영, 풀이 죽어 있어요.

유키는 다쓰야의 옆구리를 꾹 찔러서...

어떻게 했을까요? 


다쓰야에 대한 유키의 예쁜 마음,

위트있는 이야기이다 싶었답니다.





세번째 이야기 - 1학년, 비밀이 딱 하나 있어요
 

교차로에서 다쓰야가 유키에게 비밀을 이야기해줘요.

백미. 다쓰야는 하얀 눈썹 하나가 있었어요.

백미가 있어면 머리가 좋아진다며 좋아하고 있었더래요.

다쓰야는 비밀을 이야기 해줬으니,

유키가 점심시간의 새우튀김을 양보하라고 이야기하죠.

정말 엉뚱한 친구에요.


그 날, 다쓰야는 급식시간에 새우튀김에 초집중을 하다가

개 수 이상의 새우튀김을 먹지 못하게 되었어요.

유키에게 새우튀김을 내 놓으라 하다가

둘이 투닥투닥, 그러다 백미가 쏙 뽑히고 말죠.






더 이상의 비밀이 없어졌다고 망연자실 하던 다쓰야.

유키는 풀이 죽은 다쓰야에게 유키와 

친구 모모코의 비밀을 함께하기로 해요.

그리고 이야기를 하다 또 

급식의 맛있는 메뉴를 달라며 유키를 조르네요.


다쓰야는 참 못말리겠죠.




귀여운 그림과 함께

이야기도 참 귀엽다 싶었어요.

봄, 1학년 아이들이 읽어보면 더더욱 공감도 갈 것 같고요.

교실도 친구들도 이제 점점 익숙해질 떄라

초등 아이들이 학교 친구 생각을 해보며 이 책이 더 즐겁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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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한글 쓰기 4 : 받침이 있는 글씨 2 - 색연필용 기적의 한글 쓰기 4
최영환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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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 읽기가 어느정도 되고서부터

한글떼기에 목표를 하기를... 쓰기가 되어야겠네 하고 있지요.

편지도 쓰고 싶어하고 그림에 설명도 쓰고픈데,

받침 있는 글씨가 어렵다 하고 있어요.

그리하여 함께 하는 한글공부책!

기적의 한글 쓰기 4권 : 받침이 있는 글씨2






한글은 워낙 체계적인 글자인터라!

(새삼스레 생각해봅니다 +_+)

기적의 한글쓰기와 함께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입각하여 한글떼기에 도전!

오른쪽 왼쪽 위쪽 아래쪽

이렇게 구분이 되는 한글!


 



한글자, 두글자 이렇게 점점 늘어나는데요.

처음에 아이가 구조를 파악하기 용이하게

스티커로 자음, 모음, 받침이 분간되어 붙여본답니다.

이렇게 글자의 구조를 살펴보며 시작하지요.





글자 뿐 아니라 그림 스티커를 붙이게 되니,

유아한글 학습으로 분위기가 부드럽죠.




한글떼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 둘째아이.

오빠 따라 외출해서 자기만의 시간일 때.




초집중하며 스티커 붙이기 모드 :D

시작이 그러하니, 

아이가 이것이 공부를 위함인지 모르고 진행됩니다.





스티커에 이어, 

쓰기 연습을 하는데, 기적의 한글쓰기 4권은 색연필용이에요.

1권은 크레파스용이었고..






유치원에서도 5세에는 크레파스

6세에는 색연필, 7세에는 싸인펜..

이렇게 아이의 성장에 따라 필기구가 배치되어 있거든요.


기적의 한글쓰기 보면서

아이 발달속도에 맞춰 교재를 개발했다는 점에

깜짝 놀라며 학습해 봅니다.





한 글자일 때 뿐 아니라 두 글자에서도

스티커로 시작을 하고,

또한 네모 칸 안에서 글자의 비율을 고려하여

선이나 점으로 안내를 해준답니다.







두 글자를 이어 세 글자, 문장쓰기를 해보며

꾸준히 하다보면 우리 유아씨, 한글떼기 가능해지겠죠?




 


셋째 레벨.

공책에 써보며 마무리하는 기적의 한글쓰기.

둘째아이라 그런가..

아이가 이 칸을 써내려가는 모습을 보면

참,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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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집밥]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감성집밥 - 마음속 허기까지 달래주는
김정미 지음 / 성안당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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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따숩다 느낌의,

요리하는 여자 김정미님의 든든한 요리책!

마음속 허기까지 달래주는 감성집밥


차근차근 따라하면서 

가족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주어야겠다 

불끈! 다짐하게 되는 책이랍니다.


탁탁탁탁..

도마 위 야채 써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은 책,

읽어봅니다~!




감성집밥의 재료들은 크게

고기, 채소, 달걀&가공식품, 해산물 로 나뉘어있답니다.

총 272가지 집밥 레시피를 알려주니, 하나하나 차근히 배워가면

요리실력이 촥 달라붙지 않을까 기대를 불끈 해보네요.


다 읽어본 후 소감으로는

정말 친근한 집밥 메뉴에서

외식으로 먹어보면서 집에서 해봤으면 하는 그런 메뉴까지

요리범위가 꽤 크게 잡혀있으니

집에 한 권즈음 꽂아두어야 하는 머스트해브 요리책이 아닐까 싶어요.






감성집밥의 제목에 맞게,

이야기를 싣고 시작합니다.

김정미님은 500년 전 요리서인 수운잡방을 저술한 탁청정 김유의 직계후손.

그녀가 이렇게 정감있는 요리책을 우리에게 선보이게 된 건

우연은 아니지 싶네요.


요리책을 마무리하면서의 여행.

뒤로 탄탄히 알려주는 레시피들이

더욱 의미있어 보이게 하는 시작입니다.






또한 간단하게 알려주는 만능양념장들.

우리나라 음식들은 양념장이 특히 요긴한터라

그녀의 방법에 따라 집에 마련해두면

끼니때마다 편안한 마음으로 요리가 되겠지 싶어요.







고기파트의 첫 시작에서

돼지두릅두루치기의 설명들이 나오거든요.

돼지 두릅치기라! 두릅향을 머금은 돼지고기.


"적은양의 두릅으로도 가족 모두 입이 바쁘고 즐거웠던 시간"

이라고 회상하는 추억이 있는 요리.


감성집밥의 레시피들은 이렇게 

가족을 생각하며 만들어낸 작품이다 싶었습니다.







각각 페이지의 요리법들은

간편한 방식들이에요.

집밥의 컨셉에 맞게, 어려운 과정들이 아닌

배고픈 가족들에게 얼른 따끈한 밥을 대접할 수 있게 말이죠.






야채 파트에서는 가지요리가 참 눈에 띄더라구요.

가지요리는 쪄서 만들거나 혹은 부침만 생각했는데,

구운가지나물의 방식도 왠지 공신력이 있어서

꼭 해봐야겠다 싶었던 반찬이었고, 가지마파두부는 신기하기도 했고요.

엊그제 마트에서 반짝이는 가지를 봤는데,

얼른 달려가서 가지를 구해와야겠다 싶어집니다.









집밥의 중요한 한 축, 바로 김치와 장아찌류.

아직 김치 담구기가 쉽지 않은 저로서는..

이 책에서 설명해주는 겉절이나 장아찌 등의 레시피가

참으로 고맙다 백번씩 외치게 되더랍니다.


김장김치 프로젝트까지는 아니지만

맛깔스러운 밑반찬 요리법들.

그것도 쉽게 쉽게 알려주니 말이죠.


고기류들과 조화가 끝내주는

쪽파 겉절이!

조만간 도전해야하는 요리 중 하나네요.






아이들에게 오므라이스는 참 자주 해주는 요리 중 하나인데요.

음식점에서의 그 느낌까지는 나지 않아서 아쉽다 하던 참이었어요.

소스 만드는 법도 함께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이 요리책의 특징은요,

아기자기하게 예쁘다 이 느낌 밥들이라기보다

맛깔스러운 집밥, 정성의 느낌이

보기좋은 꾸미기가 아니라

가득채워준다는 느낌이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구하기 쉬운 우리나라의 재료들.

그 재료들로 맛도 있고 건강을 챙겨줄 영양식이기도 하겠다 싶은 요리들이 많은데요.

낙지수제비도 그런 요리 중 하나다 싶었어요.

게다가 수제비를 만들다가 종종 실패하곤 했던 터라.

수제비 반죽 설명도 해주면서

집밥으로 간단히 하려는데, 갈피 못잡겠다 하는 메뉴들,

친절하게 알려주는 요리책이더랍니다.









"냉장고 속 57가지 재료로 만드는

272가지 집밥 레시피"


철에 따라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토대로 알려주죠.

우리들 마음속 깊은 허기까지 달래 다시 힘내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고마운 감성집밥.


차곡히 쌓아놓은 요리법들.

쉽게 쉽게 만드는 요리들.

가족의 정과 따뜻한 감성,

음식에 담아 집안의 온기를 더해주어야겠습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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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가 뭐예요? -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윤리적 소비 상상의집 지식마당 1
서지원 외 지음, 박정인 그림 / 상상의집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은 아이들이 경제교육을 유아때부터도 넌지시 알려주곤 하지요.

숫자로서의 경제교육을 넘어서

어린이들이 윤리적인 소비를 돌아보게 하는 책.

초등아이부터는 이 책을 미리 접했으면 하는 그런 책입니다.



그림에서 보듯

아이들은 모두 함께 어울리고있습니다.

다른 나라 친구들과, 동물들과,

그리고 지구 환경 자체에도 생각을 하며

착한 소비가 지구의 곳곳에서 함께 하기를 생각해봅니다.





이상한 녀석!?


현석이네 가족은 제주도 여행을 갔어요.

제주도의 어느 민박집에서 지내다가

폭풍우가 쳐서 서울로 올라갈 수 없었죠.


그런데 민영이가 현석이네 가족에게

나쁜 가족이라고 합니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현석이.

민영이는 왜 그런걸까요?





민영이는 민박집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자였지요.

민영이네 부모님은 제주도의 바다물에 목숨을 잃으셨습니다.

제주도는 전에는 이렇게까지 폭풍우가 치거나 바다물이 세지 않았습니다.

바다물 수위가 높아져서 제주도가 잠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바로 지구 온난화 때문이었죠.

석유를 많이 쓰게 되는 일회용 용품등 때문이었죠.

민영이가 현석이네를 나쁜 가족이라고 한 건,

현석이네가 일회용품 쓰레기를 잔뜩 만든 것을 봤기 때문이었어요.


이유를 알게 되고 나서,

현석이는 민영이와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지구를 사랑하는 여러 이야기들을 듣게 되죠.

그리고 현석이는 민영이가 알려준대로 녹색소비자가 되기를 약속합니다.






아이들이 이야기를 읽고 나서,

뒤로는 '깊이 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착한소비를 위한 가장 첫걸음은 지구 온난화를 막아주는 녹색소비를 하는 것.

온실 가스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제품들을 쓰면서

그들의 노력을 지지하고 지구 온난화를 막고자 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깊이 읽기에서 다양한 지식들을 채워주는데,

아이들이 이번 기회에 생각해볼 기회를 주게 되네요.






두번째 주제는 동물실험 반대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싸고 질 좋은 제품의 화장품을 즐겨쓰는 이모,

예지는 우연히 잔인한 동물실험을 보고 이모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며

이런 화장품은 나쁜 일을 하고 있다고 알려준답니다.

사람에게 유해하지 않으려면 동물실험 쯤이야!? 하고 있었죠.

또한 나 하나 지킨다고 그렇게 달라지겠어? 하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예지의 이야기를 듣고, 예지 할머니가 한 번 더 함께 해주면서

이모도 생각을 바꾸고 천연화장품을 만들면서

예지의 생각을 함께 해주기로 했답니다~!






동물 실험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 대해 깊이 읽기에서 더해줍니다.

찬성의 입장에서는 화장품의 안전성을 테스트하는데

동물을 이용하는 하여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자는 것이죠.

하지만 반대의 입장은 안전성 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힘없는 동물을 이용할 것이 아니라

인공 피부와 같은 다른 방식으로 안전성 검사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이와 이야기해보며 

동물을 이용하여 안전성 검사를 한다는 것은,

동물의 생명은 덜 중요하고 인간의 생명은 중요하다는

오만한 발상이라는 것을 짚고 넘어가야한다 싶었어요.

생명은 동물이건 사람이건 모두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인식하며

착한 소비에서 나아가 윤리적인 성품을 갖추는 이야기였다 싶습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특히 저도 생각치 못했던 이야기였어요.

공정여행에 관한 이야기였죠.

예지는 환경운동가인 이모를 따라 캄보디아 여행을 떠나요.

여행을 떠나기 전, 이모는 예지에게 편하게 옷을 입고 가도록 하죠.

그리고 떠나기 전, 여러가지의 당부사항들을 예지에게서 각서로 받습니다,


"굳이 돈을 주고 이렇게 불편하게 여행할 필요는 없잖아."

예지의 생각과 달리 캄보디아 여행은 

호텔이 아닌 마을에서 지내는 것이었어요.


"이건 그 나라를 알기 위해서, 

그 나라 사람들과 똑같이 생활해보는 것일 뿐이야"


캄보디아에서 어렵게 돈을 벌고 있는 타오의 생활을 보며

예지는 점점 이모의 뜻이 얼마나 귀한 생각이었는지를 알게 됩니다.

자연만을 취하려는 여행이 아닌

그 나라를 정말 느끼고

그렇게 아낀 돈은 마을을 위해 소비하는 착한 소비를 배우게 되죠.





깊이 읽기를 통해 공정여행을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지역에 도움이 되는 여행을 하는 것,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고

마을의 환경을 해치지 않도록 지내다 오는 것이 공정여행이지요.

공정 여행은 꼭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도 가능해요.

민박집에서 지내고, 그 지역의 경제에 동화된 소비자가 되어 보는 것이죠.






물건을 고를 때, 가치와 가격만 비교하고 사는 합리적인 소비 뿐이 아닌

'착한 소비'라는 가치를 하나 더 생각해봅시다.


이 책은 어른에게도 필요한 수준 높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녹색 소비, 동물 실험 반대,

어린이 노동 금지, 공정 무역, 공정 여행.

합리적인 경제교육에서 더 나아간 윤리적인 경제교육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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