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요리책, 사계절 나물반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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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나물반찬 -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나물 추천 요리 90
서향희 지음 / 경향BP / 2015년 3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나물 추천 요리 90

사계절, 나물반찬!!

봄부터 겨울까지

우리나라는 나물거리가 많다는 것이 장점인 듯 해요.

전에는 무조건 무쳐서 먹었는데,

요리책들 보면 다양한 요리법들이 나와서

반찬으로 건강하게 함께하기 좋겠다 싶어요.

제철 나물로 챙겨보는

건강한 밥상!

사계절 나물반찬 책을 펴봅니다 :D

계절별로 제철 나물들과

한 나물당 세가지 정도의 요리법이 함께 하니

재료를 사고 나서 하나만 해볼 것이 아니고

여러 방법을 쓸 수 있다는 것,

그리하여 요리책으로 사뭇 감사하고요.

계절별로 메세지를 살짝 남겨주며

계절별 챙겨야 할 요점도 살펴봅니다.

봄에는 춘곤증 해결과 

잃었던 입맛을 돋아주기가 주제여야 하죠.

가장 첫 페이지는 냉이가 나옵니다.

저도 냉이가 참 좋던데, 요리책에서 알게 되는

냉이의 장점- 칼슘, 철분, 인이 많아 혈액건강에 좋고

지혈효과가 있어서 자궁 출혈이나 월경 과다일 때 치료제

시력 보호하는 효능!

냉이가 참 좋은 나물이었군요!

고르는 법부터

손질 및 보관법,

추천요리까지 알려주니

두루두루 도움이 될 책이에요.

냉이 튀김!!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인데

여태 못해먹었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

튀김가루, 전분가루로 금새 만들어볼 수 있네요.

냉이김치도 가능할 줄은 몰랐어요.

재료 보면 그리 부담스럽지 않게

게다가 집에 있는 재료라,

냉이 구하거든 꼭 해봐야겠다 싶어요.

나물반찬들이라고 해서

나물로만의 요리책은 아니고요.

쇠고기 오이볶음, 오징어오이 초무침 등

사이드 반찬이 아닌

주 반찬이 될 수 있는 반찬들도 함께 하고 있어요.

조금만 신경쓰면 영양소 두루 갖추는

맛있고 건강한 반찬들이 함께 하겠어요.

겨울 채소로 버섯 요리가 나오는데

버섯은 저도 참 좋아하거든요.

겨울이 아니어도 구하기 쉽기도 해서,

온기가 흐르고 수분기가 남아있는 싱싱한 버섯!

고르는 방법 보면서 좋은 버섯 구해봐야겠다 싶었어요.

또한 새송이 버섯구이,

그간 소금간만 해서 내놓던 저에게는

진정 맛깔스러운 건강반찬으로 보이네요.

조만간 저희 집 밥상에도 올라올 예정입니다.

무겁지 않은 책이지만

요리법이 튼실하게 채워진 나물 요리책!

사계절 제철 나물들로

맛나고 건강하게 챙겨보아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유쾌한 저학년 동화, 2학년 3반 와하하반

2학년 3반 와하하반 ㅣ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54
군 구미코 지음, 김유대 그림, 안미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5월

책 두깨부터 부담이 적은 책,

그리고 표지만 봐서도 유쾌하네 싶지요.

제목도 또한 2학년 3반 와하하반이니 말이죠.

유아 그림책에서 줄글 책으로 올라오며

부담 적게 시작해보는 출발로 좋을 책입니다.

2학년 3반의 담임선생님인

매애 선생님이 볼거리로 학교에 오지 못하게 되요.

그래서 2학년 1반 오엄격 선생님이 대신 반을 맡지요.

그동안 진도도 느렸다 하니,

이번 기회에 고치겠다! 하는데

3반의 급훈은

"웃으면 복이와요"

아이들이 정말 너무너무 웃고 있어요.

서로 농담도 많이 하고

별 것 아니다 싶은데도 계속 웃어요.

심지어 수학공부를 하는데도

백 곱하기 십 하니, 천이 아니라 구백. 

백원 정도는 깎아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아이들이 읽으면서 큭큭큭

웃어버릴 수 밖에 없는 유머러스한 책이죠.

곰찬이는 반에서 가장 공부를 못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시무룩하지 않아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면서 배우면 된다 하는데,

그런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부끄러울 일이 아니지만, 엄격한 어른의 눈으로는

그럼에도 웃고 잘 지내는 곰찬이가 이상해보이기도 하죠.

심지어

수학 교과서를 풀어오는데

잘 못풀거든 얼굴에 

회오리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하는데도,

곰찬이는 유난히 밝았어요.

그건 긍정적인 시각 때문이었죠!

급훈이 웃으면 복이 온다는 것처럼

3반 곰찬이도 긍정적인 아이였답니다.

게다가

친구들 도움을 받고 열심히 공부하고

또한 매애 선생님의 부탁따라 열심히 하던 곰찬이는

와.. 1학년 아이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아이가 되었어요!

"이제는 제가 남들을 가르쳐 주는 것도 

재미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매애 선생님의 볼거리도 낫고

3반으로 복귀하면서

오엄격선생님은 더이상 엄하기만 하지 않아요.

3반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그 밝은 모습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에

엄격 선생님도 딱딱함을 풀어보게 되지요.

이야기 속에서 모나지 않은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어요.

급훈처럼 밝은 아이들도,

또한 오엄격선생님이 이런 아이들을 처음에는 이상해 하지만

서서히 인정해주는 유연한 모습도,

더불어 오엄격 선생님에 대해

거부감없이 또한 다시 포용적인 아이들도요.

모두가 서로를 인정해주면서 잘 지내는 모습이

아이들에게는 따뜻하게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유쾌한 저학년 동화였답니다.

전자석 스피커도 만들고~!

내일은 실험왕 31 - 자석과 전류 ㅣ 내일은 실험왕 31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4월

초등과학만화, 내일은 실험왕

31. 자석과 전류!!

둘러보면 자석, 전류 이런 개념이

생활속에 참 많이 쓰이고 있어서

더더욱이 재밌게 읽게되었지 싶어요.

이번 실험키트는 전자석 스피커 만들기!

책 속에 있는 내용이라 복습하는 것도 같았고요.

책으로 들어와서~!

지난 회에서 브라질, 러시아, 인도팀 

대표들의 비밀실험실을 발견한 우주.

마치 패배자를 예언하듯

L 쪽지가 대회팀들에 붙여졌었는데

그 쪽지도 발견한 우주!

한국B팀 아이들이 모두 모였고

이 쪽지는 너희가 뿌리고 있었다 했더니

러시아팀 대표는 우리가 만든 건

만능 지시약이 아닌 티몰블루를 썼다고.

우리가 범인이 아니고, 

그들을 따라 해봤을 뿐이라고 우깁니다.

그리고 중성 수돗물에서

달리 반응이 되니,

이 아이들의 말을 믿고

넘어가기로 했던 터,

게다가 L 쪽지가 붙었던

독일팀이 승리를 하니

쪽지는 그저 우스워지고 맙니다.

한편,

우주는 한국B팀이 진출 하기 전에

중국팀 강림과 

지갑을 떨어트린 아이들을 돕는데

그러면서 이 책의 주제

자석과 전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지구도 거대한 자석이라는 것도 알게되고요.

뒤로 이어지는 생활 속의 과학에서는

'지구의 자기장'에 대해 설명이 나옵니다.

오로라 현상도 또한

태양에서 불어오는 태양풍이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들어와 빛을 내는 

자기장과 관련된 현상

L쪽지 소동에서의 러시아팀과 붙게 된 한국B팀

한국B팀은 자기부상 열차로 전자력을 이용하는데

러시아팀도 만만찮은 주제와 화려한 실험

승패는 어찌 되었을지요?

실험 중에 쪽지 소동과 관련된 

비밀을 알게되는데!

그 또한 신기한 사실이었지요

한편,

한국B팀 원소가 급히 

한국에 다녀와야 하는 상황!

대결 전에는 돌아와야 할텐데요~!

이렇게 사건이 밝혀지고

또한 다른 상황이 벌어지고!

여전히 흥미진진하게 이어집니다.

다음편, '기체와 공기'에서는

어떤 실험과 에피소들이 함께 할지요!??

이어서 실험키트를 함께 할 시간~!

전자석 스피커 만드는 방법과 더불어

'실험 과정 이해하기'코너에서

여러가지 이론 보충도 함께 해주니

실험하는 재미가 더해진답니다.

애나멜 선을 더 많이 감으면

전자력이 더많이 생기고

네오디뮴 자석을 이와 함께 이용하며

전자석 스피커를 완성!

휴대폰으로 겨울왕국을 틀어서 연결,

전자석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는 건가!? 했는데

증폭 장치가 없는 스피커라서

진동을 느끼게 되는 전자석 스피커랍니다.

손을 데고 자세히 느끼니

진동이 느껴지게 되니

아이들이 신기해 하더라구요.

게다가 책의 내용을 함께 해서인지

더더욱이 흥미로워하던 시간이었네요.

초등도서 *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ㅣ 난 책읽기가 좋아
최은옥 글, 서현 그림 / 비룡소 / 2015년 4월

비룡소 문학상의 초등도서,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그림도 제목도 흥미로워서

난 책읽기가 좋아 3단계 책,

글밥이 있지만 아이는 신나게 후딱 읽어버립니다.

기웅, 동수, 민수 세 아이는 모두 박씨였어요.

출석번호가 붙어있어서 그렇게 친해진 것이죠.

그리고 아이들은 세박자라는 단짝친구들이었죠.

꿍짝이 잘 맞아서 친구들은 이 아이들을 그렇게 불렀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일'이 있고서부터

아이들은 서로 말도 안하는 쌩~한 사이가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친구들은

주번인데도 서로 제대로 역할을 하지 않았지요.

칠판도 제대로 지워두지 않고요.

"수업 시작해야 하니까 얘기는 이따 쉬는 시간에 듣기로 하겠다.

얼른 나와서 칠판 먼저 닦아!"

엇. 그런데 아이들의 손이 그만

칠판에 찰싹 붙어 버려요!!

다른 친구들이 잡아당겨도

아이들의 손은 칠판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고나니

각 친구의 가족들도 달려오고

구급대 아저씨도 달려오고요.

그런데 이 상황에서

<누구의 탓이더냐>하는 이야기가 무성합니다.

아이들은 팔이 아프고 배가 고프고 힘든데,

이 일의 책임이 누구인지..

어른들은 그 이야기에 빠져버리죠.

구급대 아저씨의 문제에서 칠판 제작자의 문제

건물을 지은 건설사의 문제라는 등.

초등도서이지만,

어른들도 보면서 반성할 점이 있더군요.

일의 해결에 주안점을 두기보다

누구 책임이냐 하는 점에 강조들하며

내 책임 아니다 하는 이야기로 시간이 흘러가는 모습은

지금의 우리 사회 모습도 담겨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참 이야기가 오가고

모든 일을 해결한다 하는 과학자 박사님,

나유식 박사님이 오셔도 이일은 해결이 되지 않아요.

무당 아줌마도 오고

스님도 신부님도 오시고

서로 각각의 해결책을 찾으려 하지만

각각의 대립들만 보일 뿐,

어느 누구하나 해결을 하지 못합니다.

보건 선생님은 생각보다 큰 문제일 것이라며

아이들만 남기고 모두 

건물 밖으로 나가도록 조치를 취합니다.

남겨진 아이들은 드디어 이야기를 시작해요.

서로 나는 네가 부럽다 하며 말이죠.

하지만 아이들은 서로 자기의 고민들을 이야기하며

부러울 게 없다고 이야기하게 되죠.

가족간의 우애가 좋은 민수 조차도

사실 자기는 씨름이 싫은데

아빠가 해야한다고 하니 하고 있다며 말이죠.

아이들은 그동안 몰랐던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해요.

그리고 '그 일'을 이야기합니다.

서로 각각에게 서운했었고

그래서 각자 해석을 하고는

세박자가 냉랭했던 것이었는데.

손바닥을 칠판에 붙이고 대화하다보니

모두 오해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그 일'은 정말 별 것이 아니었더랍니다.

"진작 이야기 나눌걸!"

그리고 아이들의 손은 자유로워집니다!

다시 세박자가 함께 하게 되니

이렇게 해피앤딩? 했는데

엄마 아빠가 항상 싸우니

슬프던 기웅이네 가족.

"기웅아, 빨리 좀 당겨 봐!"

벽에 손이 붙은 기웅이 엄마 아빠.

해결책을 찾으시겠죠?

'그 일'이 어떤 일이었는지

알게 되는 과정도 재미있지만

해결하려 노력하지만

사실은 입장들만 고수하는 어른들의 모습

어찌보면 모두 벽에 손을 붙어보아야 하겠다 하는 

진중한 메세지도 의미가 있었어요.

우스꽝스럽다 싶을지 모를 해프닝이지만

담겨진 이야기가 진중한 초등도서.

책읽기가 좋아! 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재미도 있고

내용도 수준있는 동화였답니다.

내맘대로 놀이책, 오려서 만드는 컬러링북 카2

오려서 만드는 컬러링북 카2 ㅣ 오려서 만드는 컬러링북
아이세움 편집부 엮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4월

동생은 인어공주를 만드는 시간

오빠는 오려서 만드는 컬러링북, 카2!

카는 남아여아 구분이 그리 많지 않기는 해요.

그래서 내맘대로 놀이책인

오려서 만드는 컬러링북~!

이 또한 물감으로 변하는

색연필 12색이 함께 하고 있고요.

책을 펼치면 주인공 소개가 있으니

영화를 못본 아이다 하면,

카2의 소개를 보면서

아하~ :D 알아가는 시간

포스터 4장 + 카2 미니북 1권

+ 카2 소품 8가지 + 색칠 스티커 1장

인어공주와는 또 다른 작품들이겠다 싶었어요.

각 캐릭터마다 또 다르게 구성하여

캐릭터 특성에 맞게 이야기가 있는 놀이책.

미니북으로 카2의 내용을 알아볼 수 있고

포스터 꾸미기도 있는데

여아들은 많이들 컬러링을 좋아하니

큼직이건 세밀이건 좋아하고

남아들은 세밀히 하기보다는

이렇게 특히 큼직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오.. 울 아드님도 부담없을 컬러링 :D

게다가 여긴 왕딱지 만들기가 있군요!

내맘대로 꾸며서 왕딱지 만들면

아이가 더더욱이 애착있겠다 싶어요.

씽씽 자동차 놀이 + 마음대로 길 만들기

자동차 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난감 만들기

종이 장난감을 내 마음대로 꾸며보는구나 싶어서

만들고 보면 활용도 더 하겠다 싶었어요.

+ 덕분에 놀이시간이 더 풍부하겠군요

저는 이 오려서 만드는 컬러링북에서

이 스티커 부분에 가장 점수를 주고픈

스티커는 아이가 붙여서 오래간 간직하니 말이죠.

저희 아이를 가장 매료시킨 건

벽걸이 만들기!!!!

자기 방에 잠시 외출 중이에요 꽂고

그리고는.. 거실서 티비를 봤다던 ;D

아이가 참 좋아하는 구성의

즐거운 놀이책이었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