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가족 레시피 - 제1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6
손현주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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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가족도 이런 불량가족이 정말 있을까 싶지만 그 속에 아직 희망이 있음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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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개구리도 깨어나고  

얼었던 눈도 녹고  

온땅이 따끈한 봄햇살에 흐물흐물 아지랭이 피어 올리는 봄! 

봄맞이 책읽기나 해볼까?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49일의 레시피
이부키 유키 지음, 김윤수 옮김 / 예담 / 2011년 2월
10,800원 → 9,72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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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죽은후 가족들을 위한 레시피를 남겨둔 엄마의 사랑!
너무 감동이다.
어제저녁
백희나 글.그림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11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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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제 저녁 우리동네엔 무슨일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멋진 백희나의 책 강추!
열두 살 내 인생의 헛발질
노혜영 지음, 박윤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1년 03월 07일에 저장

도대체 인생이 뭐길래?
인생은 헛발질이다.
그러면서 철든다.
뚝딱뚝딱 만들며 배우는 한국 미술- 박물관 체험 활동. 활동지 수록
정향숙 지음, 이철진 감수 / 미진사 / 2010년 6월
18,000원 → 18,000원(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11년 03월 07일에 저장
절판
미술놀이를 쉽고 재미있게 하면서 한국역사를 배울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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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교과서 한국사 4 : 조선 사회의 변동부터 대한 제국 - 사건과 연표로 보는 만화 교과서 한국사 시리즈 4
예영 글, 김정한 그림, 박신애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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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지금 이땅위에 설 수 있게 된 이 땅의 역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얼마전 학교의 역사과목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었다는 이야기에 분개한적이 있다.
안그래도 아이들은 역사 과목을 수학만큼이나 어려워 가까이 하지 않으려 하는데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면 우리의 역사는 결국 우리에 의해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왜 알아야하는가?' 라는 질문은 내가 태어난 부모를 부정하는것과 다를바가 없다.
내가 존재하기 위해선 내 부모가,또 그 부모의 부모가 있어야한다는 사실을 안다면
역사는 우리가 배워야할 과목이 아니라 꼭 알아야할 상식이 되어야하는데
그 역사를 알려주는 교재들이 많이 쏟아져 나옴에도 불구하고 역사를 쉽고 재미나게 만들어주는 교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역사란 지나온 시간속에 남겨진 기록이나 유물등을 통해 추측되어진 이야기다.
시간순으로 재미난 만화와 함께 중요한 사건들만 쏙쏙 뽑아 놓은 이 책으로 
과거의 역사속으로 시간여행을 하다보면 우리 역사의 상식의 폭은 어느새 넓어져 있을 듯!
시간과 연표로 보는 만화 교과서 한국사 4권은 조선의 봉당정치와 탕평책으로부터
고종의 명성황후시해 사건과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간단한 연표로 짤막한 한시대속의 사건을 시간과 함께 간략하게 보여주며
현대적인 감각의 재치있는 만화로 시대상과 사건을 재미나게 들려준다.
붕당정치로 인해 서인과 남인으로 파벌이 나뉘어 상복을 입는 기간을 문제로
서로의 의견이 달라 다투었다니 무덤속에 누워있던 상을 당한 사람이 벌떡 일어날 일이다.
참으로 사소한 문제로 다툼을 벌였다는 이런 이야기는 웃기는 이야기 같지만
주도권을 누가 잡느냐가 중요했던 그들에게는 그만큼 중요한 이야기였을터!
 
 
 

 
 
역사의 사건을 재미있게 그려놓은 만화도 그리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게
핵시만을 콕콕 집어 그때의 상황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그려놓았다.
그리고 만화속의 핵심적인 사건이나 단어를 끄집어 내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조금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실어 놓아 글을 읽는 재미를 주기도 한다.
부록으로 '세계사와 함께 보는 한국사연표'를 넣어 놓아 세계로 시야가 넓혀지기도 한다.
 
숙종의 장희빈 이야기와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의 이야기는
드라마로도 너무나 잘 알려져 있어 더욱 흥미롭고 친근하게 다가오고
영조가 뒤주에 가두어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사조 세자의 이야기나
실패했지만 정조의 수도를 화성으로 옮기려 했던 개혁에 대한 이야기는
다시 들어 보아도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는 우리의 역사다.
세도정치의 시작으로 백성들의 삶이 궁핍해지고 탐관오리의 횡포가 심해져
암행어사가 활동을 하고 농민의 봉기가 일어나고 천구교나 동학같은 종교가 부흥했던 혼란스러운 시대의 이야기 또한 빠르게 전개되고
명성황후의 비극적인 죽음에 이르기까지 격변하는 우리의 역사 이야기는
점 점 더 지금 시대와 가까워져서인지 더욱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우리 역사를 시대순으로 중요 사건만 쏙쏙 뽑아 재치있는 만화로 흥미를 끌고
핵심 사건을 조금 더 구체적인 글과 사진으로 다루고 있어 이 책 시리즈를 모아
책꽂이에 꽂아 두고 역사적 사건이 궁금할때마다 꺼내본다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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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린 10명의 용기 있는 과학자들
레슬리 덴디.멜 보링 지음, C. B. 모단 그림, 최창숙 옮김 / 다른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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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 제목을 보고 위대한 발명품으로 세상을 구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낯선 이름으로 죽기를 각오하고 자신이 실험대상이 되거나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훗날 연구에 도움을 주어 많은 생명을 구한 사람들이며 그들의 실험과정은 참으로 경의롭고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해야하는 실험임에도 주저하지 않고 병균을 접종하고 가스를 흡입하고 방사능에 노출이되면서까지 하며 일구어낸 그들의 업적은 정말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주 오래전엔 동물들이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해 동물을 실험대상으로 삼았지만 그 과정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그런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 누가 감히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실험에 응하려 할까? 도전과 탐구정신이 강했던 과학자들은 스스로가 실험대상이 되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려 했을것이다. 그런 과학자들을 많은 사람들은 어리석다 말하고 서커스라고 이야기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의 목숨을 바쳐 이룬 업적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감기에 걸리거나 병이 났을때 가장 먼저 열이 나는지를 체크한다. 몸에 열이 있다는것은 분명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란 사실을 알게 된것은 조지 포다이스의 통구이가 될뻔한 실험 덕분이다. 아무리 뜨거운 공간속에 있거나 아무리 차가운곳에 있어도 사람의 체온은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사실을 알고 체온의 변화는 바이러스의 침입등 병을 진단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것이다. 자신이 스테이크처럼 익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계란이 익고 고기가 익을 정도의 뜨거운 곳에 들어가려 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또한 가장 가기 싫어하는 병원은 다름 아닌 치과다. 아무리 마취를 하고 이를 치료한다고 해도 그 치료과정을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쳐 누구나 꺼리는데 마취를 하지 않은 상태의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이를 치료했을까? 지금 이렇게 마취를 통해 이를 치료할 수 있게 된것은 모두 웃음가스에 얽힌 슬픈 사연을 지닌 윌리엄 머튼과 호러스 웰스 덕분이다. 웃음가스는 바로 이산화질소로 잠깐의 통증을 없애주기는 하지만 웰스는 이산화질소에 중독이 되어 정신질환을 앓고 결국 감옥에서 죽었으며 머튼은 자신이 에테르에 대한 효능을 밝혀냈음에도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한 채 뇌졸중으로 죽고 말았다. 어쨌든 두사람 모두 마취제의 발명가로써 지금 우리에게 고통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해준건 사실이다.

 

페루사마귀병 전염균을 직접 자신의 몸에 감염시켜 그 원인을 파악하려 했던 다니엘키리온과 황열병의 원인을 밝히려 자신이 직접 모기로부터 병원균을 감염당한 제시 러지어와 같은 인물은 비록 비참하게도 죽음에 이르렀지만 그들의 연구과정이 담긴 노트로 인해 병의 원인을 알아내고 병을 퇴치하는데 한몫을 한 위대한 과학자들이다.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퀴리부인은 방사능의 원소인 라듐에 의해 죽음을 맞이해야했지만 그 원소가 우리 인류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아는 지금은 그녀의 목숨을 건 실험이 숭고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그녀의 연구노트는 지금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지만 방사능에 손상을 받아도 도서관에 책임이 없다는 서약서에 서명을 해야만 한다니 그런 위험을 무릅쓴 마리퀴리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또한 그 덕에 지금 암환자들은 더 오래 살 수 있게 되었으니 노벨상을 받을만 하다.

 

자신들이 직접 온갖 가스를 들이마시며 실험을 한 존스콧 홀데인과 그의 아들 잭 홀데인의 이야기는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생각에 경이롭기까지 하며 심장에 관을 꽂아 내부를 들여다보기 위해 자신의 심장속에 관을 꽂은 베르너 포르스만도 자신이 직접 로켓썰매에 몸을 실어 레일위를 시속 1천키로 이상으로 달리다 1초안에 멈추는 실험에 임한 존 폴스텝도 홀로 어두운 동굴속에서 131일동안 고립되는 실험을 마다하지 않은 스테파니아 폴리니까지 죽음을 불싸한 용기를 보여준 위대한 과학자들이다.

 

책속에 실린 인물들 말고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기록에는 없지만 자신이 기니피그가 되어 실험에 임한 수많은 용기있는 사람들이 분명 지금도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덕분에 내가 편안하고 안락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감사한 생각을 하게 된다. 죽기를 각오하고 자신에게 실험을 감행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열정과 꿈에 감동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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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만들며 배우는 한국 미술 - 박물관 체험 활동. 활동지 수록
정향숙 지음, 이철진 감수 / 미진사 / 2010년 6월
절판


미술놀이를 통해 우리역사를 함께 배워 나갈 수 있는 이 책 정말 짱이다. 궂이 학교가 아니더라도 집에서나 전시관이나 박물관에서나 어느곳에서나 아이들의 눈과 귀와 올망졸망한 손으로 배울 수 있는 우리의 역사라니 멋진 책이다. 우선 선사시대에서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시대순으로 지도와 함께 간략한 설명과 역사적 유물이나 유적에서 우리의 생활모습과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며 선조들이 남긴 유물들을 고사리같은 손으로 흉내내다 보면 저절로 우리역사에 저절로 빠져들거 같다.


문자가 없어 기록을 남길 수 없었던 선사시대에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그들도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나름 원시적이지만 분명 도구를 이용했을테고 오래전 땅속에 묻혀 있던 유물로 우리는 그들의 도구를 추측해낼 수 있다. 석기시대라 구분지었던 시대는 주로 자연속에서 얻은 뽀족한 돌들을 이용했으므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뻥튀기를 이용해 그 시대의 주먹도끼나 깬석기등을 만들어 석기시대 놀이를 해본다면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활동놀이까지 해볼 수 있을거 같다.

철기문화로 시작되는 삼국시대의 유물들로 급속도로 문화가 발전했음을 엿보며 특히 우리 역사상 가장 큰 영토를 차지 했던 자랑스러운 고구려의 역사가 남긴 건축과 고분벽화와 생활풍속도와 금속공예를 들여다보며 뿌듯해진 기분으로 고구려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는 수막새와 금속관과 수렵도등을 흉내내다 보면 아주 멀기만한 고구려가 무척이나 가까이 느껴질듯도 하다.

또한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의 후손 온조가 세운 백제의 유물들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받아들인 문물을 발달시켜 일본에 전하고 불교가 발달했음을 알게 된다. 특히 부여 능산리 고분에서 출토된 금동대향로는 백제금속공예를 대표하는 유물로 막 피어나는 연꽃같은 몸체에 연잎마다 사람, 물고기, 사슴, 학등 26마리 동물을 배치하고 받침대로 구성되어진 승천하는 용까지 완성하고 나면 정교한 백제 문화의 우수성에 그 후손이라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울것만 같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언어,생활,풍속을 통일하고 당의 문화를 받아들인 삼국시대! 특히나 불교문화가 가장 절정으로 꽃피웠언 이 시대의 유물은 무척이나 화려하고 정교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남아 있는 유물이 그리 많지 않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그 시대의 가장 훌륭했던 석굴암의 모습을 되새기며 내부구조를 꾸미는 활동을 하고 나면 경주를 가게되는 아이에게도 이미 가보았던 친구들에게도 멋진 추억으로 남을듯하다.

티비 드라마를 통해 왕건이 세운 고려에 대해 모르는 친구들은 거의 없을듯하다. 과거제를 실시하고 혈통보다 능력을 중시하며 개방적이었던 고려의 문화는 비록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았지만 통일신라의 화려한 불교미술은 그대로 계승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 고려청자와 같은 세계적인 유물을 남기기도 한다. 말로만 듣던 고려청자의 양각, 음각, 상감기법을 흉내내어 만들기를 하다보면 우리 역사의 우수성은 물론 미술의 재미가 더 쏠쏠해질듯!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갖기전의 마지막 역사를 지닌 조선! 통치이념이 달라지면서 귀족적이고 불교적인 고려미술과 달리 유교의 영향을 받아 학문을 중시하고 검소함을 미덕으로 삼는 새로운 시대가 되었다. 분청사기와 백자가 그 대표적인 소박한 아름다운을 가진 유물이며 산수화나 풍속화와 같은 그림들과 한글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남긴 조선의 멋진 한폭의 산수화를 본떠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좀 더 우리 그림을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책은 우리의 지나온 역사를 아주 간략하면서도 알기쉽게 설명해 주며 아이들이 선조들이 남긴 유물들을 쉽게 따라해볼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하며 또한 책의 맨 뒷편에는 20여장의 활동지를 실어 활동이 훨씬 수월하도록 도와준다. 사실 이런 활동들은 직접 활용지를 만들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게 되면 실천에 옮기기가 참 어려울 수 있는 이 활동지를 복사해서 잘 활용하면 여러명의 친구들이 즐거운 미술과 역사를 함께 배우는 시간이 되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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