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늘부터 시작의 첫문장!
동물을 잡는 일과 시가 무슨 상관?
하면서 호기심에 책장을 넘긴다.

내 것이 아닌 삶을 사로잡는 일짐승, 새, 물고기를 잡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죠. 저는열다섯 살이 될 때까지 여러 방법으로 동물들을 포획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점점 이런 열정이 식어갈 즈음, 시 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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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앞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당찬 이야기!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면 굳이
미투하려고 하지 말고 기다리세요.
그렇지만 얘기하면 삶에서 무거운 짐 하나털어낼 수 있습니다.
스스로 많이 격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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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

다행히 제게는 분별력이란 게 있어요..
제 자신에게 취하지 않았죠.
 예를 들면 내가 남자였더라도 임원을 시켰을까?‘
 생각해보는 거예요. 과거에 여자라는 이유로차별받았던 것처럼, 내가 남자들보다 능력이 뛰어나서라기보다 여자를 임원 시키는 게회사 홍보 효과도 있으니 시킨 건 아닌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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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언니가 있었으면 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미 언니가 존재하고 있었더라는!

어릴 적 엄마한테 이런 투정을 부리곤 했다.
"왜 나는 언니가 없어? 언니 낳아줘!"
언니가 있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웠다. 그들은 언니가 먼저 간 길을보고, 언니의 조언을 들으며 시행착오도 덜할 것만 같았다.
사회에 나와 보니 "언니가 있잖아!"라고 해주는 이들이 생겼다.
먼저 입사하고, 먼저 벽에 부딪히고, 먼저 이별을 하고, 먼저 외로워보고, 먼저 실패해보고, 먼저 눈물 흘려본 언니들, 존재만으로도든든한데 그들은 내게 손을 내밀어줬다. ‘선배‘라는 말로는다 설명이 안 되는, 울고 싶을 때 기꺼이 어깨를 내어준 언니들이다.
그것은 자매애의 다른 말일 것이다.
이제 내가 언니가 되어 동생 세대들에게 이 책을 슬쩍 내밀어본다.
이 책에는 30대부터 70대까지 각자 삶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언니들이 있다. 지나고 나니 보인다는 비밀 같은 인생의 진리를 담았다.
이 작은 책이 언니들을 잇는 자매애의 선순환을 만든다면얼마나 아름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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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을 당하게 되는 경우 어느쪽인가요?
우리는 너무 참고 사는건지도 몰라요.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하는데...
아니 처음부터 그러지 말아야했는데...


"왜 그 소름 끼치는 개자식을 가만두는 거야?"로라가 주방 조리대에서 피망을 썰며 말했다.
"너도 알잖아." 세라가 답했다.
"망할, 그렇다고 널 더듬고 희롱할 권리가 있는 건 아니지. 내 상사였어봐, 난 벌써 인사부에 찌르고도 남았어."
"알아. 하지만 대학에서 꼭 인사부에 알리는 게 능사는 아니야."
로라는 피망을 썰다 말고 뒤로 돌아 손에 쥔 칼을 까딱거렸다. 검은 손잡이가 달린 칼은 날이 점점 가늘어져 끝이 섬뜩할 정도로 뾰족했다.
"지랄하네. 인사부에 확 찔러야지. 지금이 무슨 1950년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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