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주까지 신랑이랑 그리스로 휴가 다녀왔어요!
한동안 뜸해서 궁금하셨죠?
틈틈이 소식 전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로 빡셌던 그리스 일주!
단 일주일만에 그리스를 관통해서 여행한다는게 만만한일이 아니더라구여ㅠㅠ
그리스 한나라만 돌아보는거라 여유가 많을거라 생각한건 제 착각!
새벽 4시반 기상에 밤 10시가 넘어 호텔어 들어가는 매일매일이 완전 특공훈련 받는거 같은 기분이었어요!
날은 또 어찌나 뜨거운지,,,

그리스는 온통 올리브 나무가 가득한 나라였구요
가이드님 해설은 온통 신화 이야기와 로마 역사!
아테네 그리스 신전, 고린도운하, 자킨토스, 델피마을, 산토리니등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 관광지에 발도장만 찍고 와야 하는 패키지 여행!
산토리니 이아마을 피라마을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자유여행하면서 며칠 머물고 싶은 섬이었구요
크루즈 타고 바다수영하고 선셋구경하는 선샛크루즈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밥먹을 시간도 없어 도시락을 먹기 일 수 였는데
산토리니에서 먹었던 음식은 정말 맜있었답니다,
신랑이 돈주고 사먹는건 맛있는거라고 ㅋㅋ

사실 이번 그리스 일주는 꽃할배나 태양의 후예 촬영지 위주관광이었어요!
이스탄불 경유여서 불안한 마음으로 간 여행인데 별일 없어서 다행!
하지만 이런 식의 여행사 관광코스는 삼가해야된다는 결론!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도 제대로 못먹는 관광이라니 말이 안되죠!
한껏 여유와 낭만을 꿈꾸었던 우리 부부는 초죽음이 되어 돌아와서
내내 잠만 자고 멍한 상태로 보내고 있네요!

혼자 배낭여행을 한다는 한국인 젊은 아가씨를 만나기도 했는데 그 용기가 정말 대단했어요!
그리스는 한살이라도 젊은 나이에 여행해야하는 나라인듯!
땅만 파면 유적이 나와서 땅밑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하네요!
파르테논 신전이나 아폴로신전등 유적지는 복원중이기도 하고
그곳 중요한 유물들은 대부분 박물관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참 이번 여행은 로마인이야기를 탐독중이신 신랑님이 계획한건데
그 책이 그렇게 여행을 부추기는 책이던가요? ㅋㅋ

그리고 집에 돌아오니 책이 한가득!
한동안 뜬구름 위에 있겠지만 차근 차근 책 읽기 해야죠!
여유로운 여름 휴가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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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8-01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 잘 다녀오셨나요. 지중해 사진도 올려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책방꽃방님 즐거운 8월 되세요.^^

책방꽃방 2016-08-01 23:08   좋아요 1 | URL
지킨토스 해변이에요!^^
 

책을 받자마자 어떤 ㄴㅐ용일지 스르륵 넘기는데
어?
여자분 의상이 늘 한결 같다,
뭐지?

앞페이지를 넘겨 다시 살펴보니
베낭여행지에서 진짜 웨딩드래스를 입고
웨딩사진을 찍는 프로젝트!
참 기발하다.

인도여행지에서 서로 첫눈에 반해
함께 여행을 하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베낭여행을 하며 웨딩드레스를 입고
웨딩사진을 찍자고 했던 약속을
결혼 1년후에 지키게 되었다는 이 두 부부의 이야기.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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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말인데 ,

정작 나에게 하지 못한 말 있으세요?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하지만 

정작 나에게 고맙다는 말은 자주 못하는거 같아요, 

그런 마음을 담은 사진에세이가 나왔네요, 




책소개>>>5년 동안 한결같이 좋은 글귀로 위안을 주던 '책 읽어주는 남자'가 이번에는 책이 아닌 당신의 마음을 사려 깊게 읽고 다독인다. '책 읽어주는 남자'의 토닥토닥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는 어쩌면 세상 가장 흔한 말이지만, 정작 내게는 한 번도 건네지 못했던 말들이 담겨 있다. 

거창한 말도, 특별한 고백도 아니다. 그저 "고마워", "괜찮아", "오늘도 수고했어"처럼 내 주위 사람들에게는 숱하게 해 주었던 위로와 감사의 표현이다. 남들 신경 쓰느라, 주변 눈치 보느라 유독 인색하기만 했던 나에게 적어도 오늘만큼은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건네 보자.


허밍버드 출판사의 [나에게 고맙다]




띠지를 그냥 버리지 않도록 엽서로 재활용!

나에게 엽서를 보내면 2017년 6월 22일에 발송된다네요,

이게 정말 가기는 할런지,,,





엽서로 활용하려면 띠지를 좀 크게 만들어 줬음 좋았지 않을까 싶은,,,

너무 작아서 엽서인지도 모르고 사라질거 같은 사이즈에요,

그래도 버리지 않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센스를 발휘하셨네요,

엽서로 쓰지 않아도 점선따라 잘라서 책갈피로 쓸 수도 있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식물 화분들, 





제가 좋아하는 사진들이 참 많은 사진 에세이!

요런 날씨에 읽어주면 딱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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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하늘, 그 바다 세트 - 전2권
동화 지음, 유소영 옮김 / 파란썸(파란미디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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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작가분의 소설이라니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벌써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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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에이전트
김상현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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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작가의 팩션스릴러 작품이라니 무척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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