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할머니의 행복한 백년
블레어 저스티스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1년 10월
절판


할머니의 행복 비결 하나
감사하는 마음, 유머, 그리고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매일매일을 시작하라
할머니의 행복 비결. 둘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보다는 어떻게 받아들이는가가 중요하다
할머니의 행복 비결. 셋
맞서 싸울 수도, 피해갈 수도 없다면, 다른 일에 몰입하라
할머니의 행복 비결. 넷
인간적인 노력을 다한 후에는 신께 온전히 의지하라
할머니의 행복 비결. 다섯
물질적인 행복보다는 내면의 행복을 추구하라


잘 보낸 하루가 행복한 잠을 가져오듯이,
잘 보낸 인생은 행복한 죽음을 가져온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함의 깊이에 달려있다.
: 존 밀러

지금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할 때가 아니라,
있는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할 때이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인생은 거울이다.
그 앞에서 얼굴을 찌푸리면 그 또한 똑같은 표정을 짓는다.
그 앞에서 미소를 지으면 그 또한 인사를 보낸다.
:윌리엄 M.새커리-?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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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영혼의 편지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옮김 / 예담 / 1999년 6월
절판


"고흐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네. 정말 슬픈 일이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슬프지 않네.
그 가여운 친구가 자신의 광기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했는지를 알기 때문이네.
지금 세상을 떠난 것이 그에게는 오히려 다행이라고 할까.

이 세상을 떠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고,
환생하여 그가 전생에서 한 훌륭한 일로 보답받을 수 있을 테니까
(불교의 교리를 따른다면).
그나마 동생에게 버림받지 않았고
화가 몇 사람이 그의 작품을 이해했다는 것으로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네."
(고갱이 베르나르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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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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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늘 이런 게 계속되고 있어요. 뭔가를 말하려 해도 늘 빗나가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 거예요. 빗나가거나 전혀 반대되는 말을 하거나 하죠. 그래서 그걸 정정하려면 더더욱 혼란에 빠져서 빗나가 버리고, 그렇게 되면 처음에 내가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조차 알 수 없게 돼버려요. 마치 내 몸이 두 개로 갈라져서 쫓고 쫓기고 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한복판에 굉장히 굵은 기둥이 서 있어서 그 주위를 빙빙 돌며 술래잡기를 하는 거예요. 꼭 알맞은 말이란 늘 또 다른 내가 품고 있어서, 이쪽의 나는 절대로 그걸 따라잡을 수가 없어요.」
-64쪽

「죽음은 삶의 대극으로서가 아니라 그 일부로서 존재하고 있다.
...
그 때까지도 나는 죽음이라는 것을,
삶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독립적인 존재로 파악하고 있었다.
즉 '죽음은 언젠가는 확실히 우리들을 그 손아귀에 넣는다.
그러나 거꾸로 말하면, 죽음이 우리들을 잡는 그날까지 우리들은
죽음에 잡히는 일이 없는 것이다.'하고

그것은 나에게 지극히 당연하고 논리적인 명제로 생각되었다.
삶은 이쪽에 있으며, 죽음은 저쪽에 있다.
나는 이쪽에 있고, 저쪽에는 없다.

그러나 기즈키가 죽은 밤을 경계선으로 하여, 나로선 이제 그런 식으로 단순하게 죽음을(그리고 삶을) 파악할 수 없게 되었다. 죽음은 삶의 대극적 존재 따위가 아니었다.
죽음은 '나'라는 존재 속에 본질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것이며, 그 사실은 제아무리 노력한다해도 망각해 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죽음은 심각한 사실이었다.
나는 그런 숨막히는 배반성 속에서 끝없는 제자리 걸음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제 와서 생각하면 그것은 확실히 기묘한 나날이었다. 삶의 한복판에서 모든 것이 죽음을 중심으로 회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71쪽

(나오코의 편지 中)
「우리들이 이 곳에 와 있는 것은, 그 비뚤어진 것을 교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비뚤어짐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라고 했어요. 우리들 문제점의 하나는, 그 비뚤어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 있다는 겁니다.

각기 사람마다 걸음걸이에 버릇이 있듯이 느끼는 방식이나, 사고방식, 사물에 대한 견해에도 버릇이 있고, 그것을 고치려 해도 갑자기 고쳐지는 것이 아니며, 무리하게 고치려 들면 다른 데가 이상해진다는 겁니다.

...
우리들은 확실히 자신의 비뚤어짐에 잘 순응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 비뚤어짐이 불러일으키는 현실적인 아픔이나 고통을 적절하게 자기 속에 자리잡게 할 수 없어서, 또 그러한 것에서 멀리 떨어지기 위해서 이곳에 들어와 있는 셈입니다.

이곳에 있는 한 우리들은 타인을 괴롭히지 않아도 되며, 타인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지 않아도 되지요.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가, 자신이 '비뚤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점이 바깥 세계와 전혀 다른 점입니다. 바깥 세상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비뚤어짐을 의식하지 않고 살고 있거든요.」
-168쪽

「...
나오코의 죽음이 내게 가르쳐 준 것은 이런 것이었다.
어떠한 진리도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을 치유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는 그 슬픔을 마음껏 슬퍼한 끝에 거기서 무엇인가를 배우는 길밖에 없으며, 그리고 그 배운 무엇도 다음에 닥쳐 오는 에기치 않은 슬픔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4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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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스무살 여행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강주헌 옮김 / 작가정신 / 2002년 4월
절판


살면서 아쉬운 일이 많겠지만, 분에 넘치는 친절을 베풀었거나 정당하게 행동한 것까지 후회할 필요는 없다. 남에게 도움과 관용을 베푼 것까지 후회할 필요는 없다. 무엇인가를 받은 사람은 무엇인가를 되돌려주게 마련이다. 당신의 것을 아낌없이 주는 데 망설이지 말라. 언제나 당신에게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194쪽

삶의 과정에서 얻은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
최악의 상황에서도 축복의 실마리를 찾으라.
당신을 극도로 괴롭히는 사람에게서도 선한 면을 찾도록 하라.
당신이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수록 앞으로 더 많은 것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2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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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5-18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은 말입니다.^^

DJ뽀스 2005-05-19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선가 "사람은 감사하는 마음만큼 행복하다"라는 구절을 읽었을 때 마음의 울림이 강했었는데, 항상 불평불만이 앞서니 참 얄궃지요...
글처럼 마음이 따라주질 않으니 항상 불행한가 봅니다.

 
-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틱낫한 스님 대표 컬렉션 3
틱낫한 지음, 최수민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4월
구판절판


공포의 씨앗을 감싸고 돌보기 위해 명심해야 할 다섯가지

- 나는 반드시 늙는다. 그것을 피할 길은 없다.
- 나는 반드시 질병에 걸린다. 그것을 피할 길은 없다.
- 나는 반드시 죽는다. 그것을 피할 길은 없다.
-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소중한 것은 모두 그대로 있어주지 않는다. 그것을 피할 길은 없다. 나는 아무것도 그대로 유지할 수 없다. 나는 빈손으로 왔으므로 빈손으로 돌아가야 한다.
- 내 행동만이 나의 진정한 소유물이다. 나는 내 행동의 결과를 피할 길이 없다. 내 행동만이 내가 이세상에 서 있는 토대다.
-176쪽

우리도 누구나 그처럼 평화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
습관적인 에너지가 고개를 들 때마다 그것을 확인하고 이름을 불러주면 된다. 의식적으로 호흡하고, 숨을 들이쉴때 그 감정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숨을 내 쉴때 미소를 지어준다.-1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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