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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루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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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융프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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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루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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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와 젖소. 풍경을 완성하는 마침표였다.
선입견일수도 편견일수도 있겠지만, 동물들의 표정에도 그 나라의 국력이 담겨 있는 것 같다.
캄보디아에서 봤던 고양이나 강아지는 빼빼 마르고 기운이 없어보였지만, 스위스에서 마주친 백조와 젖소에게선 여유가 느껴진다. 그 나라의 풍요로움이 동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동물들의 표정 속에 드러나는 평온함이 풍경과 어우러져 마침내 사진을 완성시켜준 듯한 착각마저 든다.
경제력과 행복지수가 비례관계인 것은 아니지만, 일정수준의 즉 굶지 않고살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을 지닐 때까지는 행복의 크기도 커지기 마련이다. 그렇게 커진 행복은 개인을 넘어 사회로, 인간 사회를 넘어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그렇기에 환경에 대한 깨우침도 먹고 살만했을 때 찾아오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은가.
행복도 전염이 된다면 신종플루보다 더 강력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