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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지독한 권위주위에 사대주의적이면서 꽃미남에 만능 스포츠맨인 주인공...아무것도 그의 콧대를 꺾을 수 없다던...그가....집안의 특이한 유전자로 그토록이나 무시하던 여자가 되었네요..하하...통쾌하다....그래 그토록 여자를 무시하더니 여자가 된 기분은 어떠냐? 아물래도 주인공이 자신의 바뀐 상황때문에 좀 힘들어하지만...왜 이리도 고소할까요....후후....
음..솔직히 준하 위주로 좀 가벼운 터치로 갈줄 알았는데요. 준하가 다니는 학교의 그 까무잡잡한 피부의 남자애가 지하세계와 관련있을 것 같은 분위기를 나타내면서..뭔가 점점 꼬일 것 같습니다..(빠른 시간내로 범죄같은 것도 등장하지 않을까요?) 겉으로는 요조숙녀 속으로 여자깡패인 그 여자애고 계속 등장하구.. 그냥 준하라는 인물이 다른 학교에 가서 그리 순탄지 못한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요...후후...
마음은 남자 몸은 여자인 준하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외국갔던 죽마고무랑 잘 될까요? 아님 그 까무잡잡한 남자애?(성전환 수술 안하기로 했으니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애랑 잘 될것 같지도 않고...) 그냥 터프한 여자애가 아닌 몸만 터프한 여자애니..좀 문제가 있을 듯...앞으로의 여자로서의 준하인생이 무척 기다려집니다..작가님이 갑자기 서둘러 마무리하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