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해방대작전 1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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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라님은 자기 나름대로의 너무나 확고한 작품세계를 갖고 계신분이어서 그런지 예전에도 그렇지만 전 지금도 이미라님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하지만 보긴 봅니다. 하하...

남성 해방 대작전...말그대로입니다.. 현실 세계의 주인공이 어느날 다른 세계에 뚝 떨어졌는데..알고 보니 그곳은 모계 사회....좀 철저한 모계 사회입니다..그래서 거기서 남성해방대작전을 펴는 주인공 이야기죠.. 그 이상한 나라는 나쁘게 말하면 남자들이 변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제가 고정관념이 강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남자들의 지나친 여성화와 그 화려함이라니....좀 느끼하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미소년이 화려한 것은 참겠는데..아저씨들이 그럴때는....좀....그렇네요. 하하..만화니까 그런 상상력에 대해서는 이해가 갑니다. 후후....

하지만...처음에 나름대로 흥미진진했던 이야기가 한동안 연재를 안하고 다시 연재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미라님 특유의 그 과장된 유머가 좀 거슬(?)립니다. 나름대로 역사물처럼 어떤 치밀한 세계관과 설정 아래...작품을 서사시처럼 이어갔으면 좋았을텐데..역시 이미라님한테는 무리겠죠? 뭔가 너무 남자들의 여성화나 그런 부분에만 치중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재는 상당히 좋은데..그 표현법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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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다를 찾아서 - 상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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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기존의 이미라님 작품치고는 좀 난해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 만화책 이미라님 한창 은비가 내리는 나라로 인기 한창이실 즈음에 나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당시 출판사가 망했던가 해서 정말 구하기 어려운 만화책이었습니다. 근데 그 후에 재판이 되었었군요..

앞부분은 정말 좋았는데요 이미라님 작품답게 좀 흐지부지 끝나서 무척 섭섭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이미라님 팬이라면 보셔도 불만은 없겠지만...전 이미라님 팬이 아니었기 때문에 무척 실망했었다는....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은 그 유명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것입니다. 눈의 여왕이었나요? 제목이?

사이좋은 남자애랑 여자애가 있었는데 남자애 눈에 악마의 거울조각인가가 들어가서 그 남자애가 여자애를 버리고 눈의 여왕을 따라가고 그 여자애는 남자애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그 이야기요..(하두 오래전에 봐서 기억도 안 나는군요. 음....)그림은 여전히 이쁩니다만...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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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1
이영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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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권위주위에 사대주의적이면서 꽃미남에 만능 스포츠맨인 주인공...아무것도 그의 콧대를 꺾을 수 없다던...그가....집안의 특이한 유전자로 그토록이나 무시하던 여자가 되었네요..하하...통쾌하다....그래 그토록 여자를 무시하더니 여자가 된 기분은 어떠냐? 아물래도 주인공이 자신의 바뀐 상황때문에 좀 힘들어하지만...왜 이리도 고소할까요....후후....

음..솔직히 준하 위주로 좀 가벼운 터치로 갈줄 알았는데요. 준하가 다니는 학교의 그 까무잡잡한 피부의 남자애가 지하세계와 관련있을 것 같은 분위기를 나타내면서..뭔가 점점 꼬일 것 같습니다..(빠른 시간내로 범죄같은 것도 등장하지 않을까요?) 겉으로는 요조숙녀 속으로 여자깡패인 그 여자애고 계속 등장하구.. 그냥 준하라는 인물이 다른 학교에 가서 그리 순탄지 못한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요...후후...

마음은 남자 몸은 여자인 준하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외국갔던 죽마고무랑 잘 될까요? 아님 그 까무잡잡한 남자애?(성전환 수술 안하기로 했으니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애랑 잘 될것 같지도 않고...) 그냥 터프한 여자애가 아닌 몸만 터프한 여자애니..좀 문제가 있을 듯...앞으로의 여자로서의 준하인생이 무척 기다려집니다..작가님이 갑자기 서둘러 마무리하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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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파파 1
이영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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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란님 작품 제목은 기억 안나지만 여자애가 남자 비서로 들어가면서 코믹하게 얽히는 만화부터 보기 시작했는데요. 좀 우연의 연속에 과장된 설정이었지만 꽤 재밌게 읽었습니다..(뒷부분을 서둘러 마감한 듯한 것만 빼면요..그 남자 주인공이 원수연님의 엘리오와 이베트의 라드우스랑 쬠 닮았다는...)

그 이후 한동안 안보다 다시 이영란님 만화를 보게 됬는데요...음..예전보다 더 묘한 설정으로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재미없다는 것은 아니구요. 좀 신선하달까요?(참고로 본적은 없지만 우리 나라 옛날 영화중에 로맨스 빠빠인가 하는 제목의 영화가 있어요. 그래서 제목만 보고..복고풍 만화인줄 알았다는...)

하여튼 까탈스럽고 부자에 잘 나가는 의사한테 어느날 자신도 모르는 딸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그 딸을 거부하지만 그래도 친자식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 딸을 점점 좋아하게 되어서..처음의 그 말쑥하고 냉정스런 모습은 어디가고 이제는 거의 푼수의 모습을 보이는 아저씨와 그 딸내미의 이야기입니다..

순정만화답게 상당히 가벼운 터치로 진행이 되서 참 재밌게 읽고 있는데요. 중간에 아빠의 결혼 문제가 생기면서 좀 분위기가 묘하게 돌아가네요. 후후... 과연 그 까탈스런 아빠 결혼할 수 있을까요? 결혼해도 그 여자가 좀 불쌍할듯....아무래도 그 간호사언니랑 결혼하겠지만서도..결국 모두 행복하게 되겠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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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펨캄덴으로 오세요 1
소야 유카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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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만화책을 봤을때..음 그리 끌리지 않았습니다. 좀 요상한 그림체는 그렇다고 치고...제목부터가 그리 끌리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심심했던 관계로..또 찬란한 분홍색 표지 땜에 보게 되었습니다.

좀 제멋대로인 공주와 그 공주를 좋아하는 듯한 마법사의 이야기입니다. 앞부분만을 읽었을때는 뭔가 코믹하고 가벼운 이야기같았는데요. 뒤로갈수로 그리 코믹하지만은 않고 좀 현실적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공주는 아버지가 죽어 왕위에 올랐지만 왕으로서의 권위가 없어서 항상 적들에 둘러쌓여있고 나라라고 하기에는 너무 조그만 마을은(?) 좀 가난해서 재정이 넉넉하지도 않고 이웃나라는 침공해오고....그 와중에 공주는 결단력이 강하지만 완벽한(?) 떼쟁이더군요.

공주라서 그런지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는...물론 그렇다고 독선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여튼 덕분에 이름이 기억 안나는 마법사의 고생문은 시작되었습니다. 마법사 협회의 규칙을 어겨가며 공주 도와주고 공주의 소원땜에 저주에도 걸리고... 가벼운 듯하면서 의외로 놀랍도록 진지한 토펨캄덴의 이야기.. 그림체는 별루지만 나름대로 볼만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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