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TO-MAN 기본영어 1
장재진 지음 / 맨투맨 / 198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마 이 책 한권 안 가지신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중학교때 가장 먼저 들어가면 선생님들이 권하시는 영문법 교재 중 하나죠. 기초-기본-종합으로 이어지는 책인데요. 점점 내용이 많아 집니다. 대체적으로 왼쪽에는 영문을 오른쪽에는 해석과 그에대한 설명이 있는 패턴인데요. 외울 문장이 참으로 많습니다. 문장 위에 쓰여있죠. 필수암기문장인가라고..(세보지는 않았지만 거의 1000쯤되지 않을까요? 후후...)

솔직히 예전에 학교에서 문법 공부는 그리 많이 시키지 않아서 필수암기문장이라는 것 거의 외우지 못했고 문법책보다는 독해문제집을 더 많이 봤는데요. 요즘에는 다시 독해집보다 이 문법책을 더 많이 보게 되네요. 문법도 중요하니까요....

편집이 좀 빡빡하게 되있다는 점이 좀 눈을 불편하게 하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책같습니다. 예문도 많구 설명도 꽤 자세히 되어있고요....다 볼려면 인내심이 요구되겠지만 열심히 보다보면 어느날 몰라보게 영어가 친근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하다보면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후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목민심서 - 하서명작선 67 하서명작선 100
정약용 지음 / 하서출판사 / 1998년 9월
평점 :
절판


학교에서 숙제로 읽고 독후감을 써내라고 해서 할 수 없이 읽은 책입니다. 억지로 읽어서 그런지 재미는 없네요.(물론 이 책은 재미로 읽을 책은 아닙니다만...) 다산 정약용..예전에 국사시간에 배우길 목민심서와 흠흠신서, 경세유표라는 책을 썼던 사람으로 수원성을 기중기인가를 이용해 지었다고 배운것 같네요. 아울러 유명한 실학자였다는 것도.

그가 지방 관리의 사적을 가려 뽑아 백성을 다스리는 도리에 대해 쓴 책이 목민심서인데요. 양이 무척 방대합니다. 거기다 어려운 한자어를 많이 사용하구요.. 정약용의 생각이 논술되어진 책이므로 내용이 좀 딱딱해서 질리는 면도 있지만 정약용이란 사람이 그 당시에 얼마나 앞서 갔던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귀양을 많이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읽다보면 맞아맞아라고 맞장구를 치게 되는데요. 어떻게 보면 모두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너무 이상적인 부분이라고나 할까요?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왕이 있음을 전제로 쓰여진 책이라는 점과 신분해방에 대한 부분이 없다는 점이 좀 아쉽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협객 붉은매 26
소주완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7월
평점 :
품절


소년챔프에서 인기몰이를 하던 만화였습니다. 형과 함께 살수집단에서 수련(?)중이던 주인공(형은 미남인데 동생은 평범하죠..)은..그곳을 뛰쳐나와 협객 붉은매로서 살아갑니다. 형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면서(기억이 맞다면 동백꽃단의 손목에 그림을 모으면 방법이 보인다고 했던 것 같네요.)..언제나 얼굴을 가리기 때문에 아무도 그의 정체를 모르죠...무협만화답게 만화책 몇장이 무술 하는 장면으로 채워져서 솔직히 1권보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은 안 걸립니다.

동백꽃단 서열 몇위인지 기억안나는 대대붕을 물리친 내용에서 연재를 중단했는데요. 당시에 무척 재밌게봤습니다.(이 분들의 다른 작품인 키키보이인가는 봤는데요...실망입니다.) 점점 강해져가는 붉은매...형을 구하는듯 구하는듯 하지만 못 구하는데요. 현재 2부가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아마 대대붕 물리친 다음 내용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좀 궁금합니다. 2부에서는 형을 구할 수 있을까요?

아울러 형이 구해줬던 낮에는 흉한얼굴이고 밤에는 미인이 되는(반대였나?) 머리속에 암기를 숨겨놓은 여자애는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p.s. 만화를 재밌게 봐서 애니도 봤는데요. 애니는 너무 많은 내용을 1시간 30분안에 넣으려 하다보니 좀 정신이 없더군요. 산만하다고나 할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비불패 1
문정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매끈한 그림체의 열혈강호도 유명하지만 이 용비불패도 유명하다고 합니다.(슬레이어즈 이후 코믹 환타지가 많이 나오던데 이제는 무협물도 코믹한 부분이 많아졌군요.) 무협물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비슷비슷한 스토리때문에) 붉은매 이후 오래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약간 멍한듯하지만 사실은 머릿속으로 모두 계산하고 있는 이 만화의 주인공 용비는 사실 예전에 용병들의 대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무척이나 많이 죽였죠. 지금은 그 일을 그만두고 유랑중이지만요.(돈이 많이 필요한 이유가 자기가 죽인 사람들한테 사죄하는 것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거지영감한테까지 간 이유가 그것 같은데....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바람의 검심의 켄신과도 비슷한 면이 있네요.

그런 용비를 주인으로 보시는 비룡.....이 만화의 최고 코믹캐릭터이자 인기 캐릭터인데요. 이 말...진짜 가치가 있더군요. 보석 구별할줄 알고 그것 챙기는데 고수이고..고기를 먹는 말이라는 것이 좀 신기하지만....개인적으로 삼국지의 장비같은 스타일의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황금성인가를 찾아서 무슨 계곡까지 가는 부분까지 보았는데요. 그 곳이 좀 위험한 곳인것 같습니다. 한명도 살아나온적이 없다나 뭐라나....하더군요. 지금까지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던 용비가 앞으로는 좀 진지해져야 할 듯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금방울전 - 만화로보는우리고전
신은균 / 능인 / 1994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 고대소설은 모두 권선징악적인데요. 이 금방울전도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단지 주인공이 진짜로 금방울이라는 것 밖에는.... 중국의 어느 마을에 한 부인이 아이를 낳는데 낳고보니 사람이 아닌 금방울이었습니다.(봉신연의의 보패인간이 생각나는군요.) 처음에는 사람들은 금방울을 꺼려했지만 맑은 소리를 내면서 착한 일을 하는 금방울을 점점 받아들이게 되죠.

그리고 고대소설에는 꼭 나오는 나쁘고 욕심많고 남 잘되는 꼴 못보는 사람이 나오면서 금방울과 그의 어머니의 앞날이 고달프게 됩니다. 결국 호랑이도 때려잡고 공주도 구해주고 나라에 큰 공을 세우게 되죠.. 그리고 나중에 금방울은 자신의 원래 모습은 여자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부마(공주의 남편)의 부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내용인데요.(결국 1부 2처)

만화로 엮은 내용답게 무척이나 코믹합니다.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화가 있는 부분은 좀 현대적이기도 하구요. 좀 코믹쪽으로 치우쳐진 경향도 없지않아 있지만 전체적인 줄거리 파악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