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성학원 스타다이스 1
코토카와 아야.슈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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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배경은 현대..하지만 마법은 등장하는 만화입니다. 아니 마법보다는 점이랄까요? 앞부분은 가볍게 시작하는데요. 뒤로 갈수록 좀 독특하게 전개됩니다. 좀 종잡지가 힘들군요.

평범한 일본의 여학생.....어느날 점성학원이라는 곳에 들어갑니다. 그 곳에는 일반적인 학교에서 가르치는 과목보다는 점을 치는 것 관련된 천문같은 것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죠. 거기다 티베트인가에서 수련을 엄청 오래한 유명한 점성술사가 일본에 오는데 그녀는 그의 후계자로 찍히기까지 합니다. 그와 티베트에서 몇십년을 수련하기로 약속까지 하지만 그녀는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타다이스라는 것을 얻게 되죠. 아울러 특별한 능력도...스타다이스라는 주사위처럼 생긴것으로 점을 치게 되는거죠.

그러면서 벌어지는 이야깁니다. 평범한 소녀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자신의 운명을 피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려는 그녀는 점점 전혀 평범하지 않은 그 생활에 적응하게 되갑니다.

그림체가 참으로 독특합니다. 세일러문의 만화책 보면 거의 얇은 선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끔씩 이게 머리카락인지 움직임을 나타내는 선인지 구별하기 힘든데...그런 그림체입니다. 얇은 선으로 이루어지고 면이 별로 없는 만화.... 전 스토리 정리가 안되서 그런지 그리 재밌게 읽지는 못했는데요. 적어도 제가본 3권까지는 그리 끌리지 않습니다. 너무 아기자기한 것을 기대하고 봐서인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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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금렵구 1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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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작가의 카인 시리즈를 본적이 있습니다. 사회의 어두운 면만을 집중적으로 부각해서 보여주는 좀 무서운 만화였습니다. 근친상간, 동성애,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이상한 사람들이 나오는..설정이 무척 복잡하더군요. 사람들은 탐미적이라고 해서 작가의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좋아하던데요. 솔직히 제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서 그리 끌리지 않네요. 그런데 천사 금렵구도 그렇군요. 이런 스토리와 화면연출을 생각해 낼 수 있는 만화가는 정말 대단한 사람같습니다.

예전부터 제목은 익히 들어와서 무슨 만화인가 하고 보았습니다. 19살 미만 금지라는 말이 왜 들어갔는지 알겠더군요. 그림체 자체는 상당히 이쁘구요. 화면 연출이 상당히 화려하게 이쁩니다. 단순히 이쁘기만한게 아니라 작가 특유의 개성이 느껴지죠.

천사 금렵구....간단히 말하면 불쌍한 천사들의 이야기입니다. 원래 여자였던 천사가 몸이 봉인인가를 당하고 인간 남자로 태어납니다. 그리고 역시 천사였다가 인간으로 환생한 자신의 친여동생을 이성으로서 좋아하게 되죠. 그러면서 그 주위에 천사들이 모여들고 전쟁이 계속 되죠. 그 와중에 참으로 무수한 사람이나 천사들이 죽어갑니다. 만화 전체에 피가 철철 넘치죠. 음...피의 미학이란 말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네요.(그렇게 피가 철철 넘치는데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보면...)

전 잘 모르겠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신에 대한 고찰같은 것이 있는 좀 철학적인 만화라고 하더군요. 얼마전에 완결이 됬구요. 과연 지금 3권인가 까지 읽었는데 선뜻 손이 안 가는군요.(개인 취향의 문제입니다. 이 만화가 재미없다 있다를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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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뫼비우스 1
아사미야 키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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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뉴타입인가에서 이 만화를 처음 접했습니다. 거기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이버 펑크 만화라구...과학과 동양적인 주술이 섞인 만화인데요. 그렇다고 동양적인 색이 아주 강하지는 않습니다. 주인공들이 사는 근 미래의 도시에는 요마들이 사는 다른 세계와 연결이 되있는 통로가 있습니다. 그 통로를 통해 요마들은 넘어오고 일부 요마들은 인간들과 결혼하여 살아가기도 하죠. 하지만 점점 나쁜 요마들은 늘어나고 그들의 맞서 싸우기 위한 조직이 생겨납니다. 여성들만으로 이루어진 조직이죠.

평범한 여자였다가 자신의 아버지가 유명한 마도사라나 뭐라나 해서 검황 그 뭐라는 검을 얻고 자신의 능력을 깨우치게 된 여자는 그 조직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조직에는 컴퓨터를 기가 막히게 잘 다루는 여자도 있고 주술을 사용하는 여자, 원래 경찰이었는데 와이어를 사용하는 범죄자한테 당해 팔 다리를 잃어 사이보그가 된 여자가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요마의 존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요마들은 점점 난동을 일으키게 되죠. 그들과 싸우면서 벌어지는 내용이 사일런트 뫼비우스인데요. 이 만화는 나온지 상당히 오래됬다고 하더군요. 애니로도 많이 있구요. 아직 완결이 났는지 안났는지 모르겠지만요.

고도로 발달된 미래시대에 칼이나 주술같은 약간 고전적인분위기의 물건을 가지고 싸우는 뭔가 좀 아이러니 한데요. 신기하게도 그런 면들이 어색하지 않습니다.(아무래도 요마들이 등장하다보니 요마들이 좀 징그럽게 생겼구요. 그러다보니 잔인한 장면도 나오고...좀 건조한 분위기의 만화입니다.)

p.s. 주인공들의 교통수단으로 등장하는 그 자동차나 오토바이처럼 생긴것의 디자인..정말 멋있습니다. 곡선이 많고 좀 날렵하게 생겼는데요. 너무 멋있게 보여서 상당히 인상이 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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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타드 1
하기와라 카즈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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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해적판으로 보고 후에 제목을 알게되어 현재 정식판으로 보고 있는 만화책입니다. 몇권이 끝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중되면 작가의 그림솜씨가 미약적으로 발전한다고 하더군요. 아울러 스토리도...무슨 타천사가 나오고 천사들이 인간을 멸망시키려 했다나 뭐라나...하면서 점점 이야기가 복잡해진다고 합니다.

어느 동네인지는 기억 안나지만 하여튼 어느 나라에 갑자기 마물군단같은 것이 쳐들어 옵니다. 거의 성이 함락당하려고 할때 여주인공은 어렸을때 부터 동생처럼 생각한 남자애한테 입맞춤을 하여 다크 슈나이더의 봉인을 풀게되죠.(좀 야합니다. 여자들 옷차림도 그렇고 무슨일만 있으면 옷은 왜 벗기는지...) 그런데 이 나라를 구원해줄 전설의 다크 슈나이더....그는 일반적인 만화 주인공답게 정의에 넘치는 인간이 아닙니다. 도리어 자신의 마음에 안들면 모두 쑥대밭을 만드는 골치아픈 인간이죠.(리나 인버스보다 좀 더 심합니다. 좀더 냉정하고 좀더 막무가내구..) 또한 무척 오래 살아서 별별 마법을 다 할 줄알고 적도 무척 많습니다. 그리고 바람둥이라서 주위에 여자들은 득실득실하구요..

스토리 자체만 놓고 본다면 어떻게 보면 유치하지만서도 재밌기는 합니다. 너무 야한감이 있고 잔인한 면이 있다는 것이 좀 걸리지만요. 하지만 소년만화이니 당연한 거겠죠?
하여튼 그 골치덩이를 데리고 있게 된 그 여자애...앞날이 불쌍합니다. 아울러 그런 이상한 인간한테 반하게 된 공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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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게임 1
와타세 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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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환상게임...10권에서 끝났다면 그래도 제가 재밌게 봤던 작품으로 생각이 되었을것인데..너무 줄거리만 길게 늘리다 요상하게 이야기 전개가 된 만화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순정만화치고 나름대로 독특한 소재의 만화였었죠..

사신천지서인가 하는 책을 우연히 발견한 두 명의 여학생이 책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각각 상대편 나라의 주작의 무녀와 청룡의 무녀가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애니는 현재 투니버스에서 방영하고 있는것 같던데요. 제가 보기엔 만화책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두 명중 주작의 무녀를 맡게된 여자애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무녀들은 각각 7명인가 8명의 수호전사를 두게 되고 거기서 돈은 밝히지만 잘생긴 꽃미남이랑 주작의 무녀랑 사랑에 빠집니다.(액션+순정+역사???장르입니다.) 그림체도 무척 귀엽고 전반부는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입니다. 뒤로 갈수록 여러가지 오해, 나라에 대한 걱정 등등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드러내지만요.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미소년에 무척 동안이죠.(여기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을 읽다보면 한문공부도 할 수있습니다. 몇글자 안되지만서도...) 약간 안됬지만서도 10권인가에서 보면 현실 세계로 주인공이 돌아오는데요. 거기서 끝났으면 딱 좋았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책속에서의 인간들이 현실에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꼬여갑니다. 그렇다고 스토리가 탄탄해지는 것도 어떤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도 아니고요..시작하는 듯 하면서 끝나게 되는데요..

완결까지 다 보고 전 정말 허무했습니다. (무리하게 해피엔딩을 만들려다보니 그런식으로 이야기의 전개가 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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