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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시크릿 - 수술 없이 티 안 나게 젊어지는 비결
서구일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보톡스...신경독을 이용한 것으로 주름펴는 주사..로 알고 있었다. 외국에서는 보톡스 파티라는 것을 할 정도이고 한번 하면 3~6개월정도 간다고. 여성잡지부분에 나온 부분을 평소에 좀 읽는 편이라 대충 보톡스나 그외 피부과의 여러 시술에 대해 조금씩은 알고는 있는 상태였는데 보톡스 시크릿이란 제목에 혹해 보게 되었다. 저자는 현재 피부과의사라 좀 근거있고 정확할 것이라 생각~~.
전체적으로 보톡스의 유래, 역사, 보톡스가 완화시킬 수 있는 주름, 불가능한 주름, 미용목적외의 보톡스, 보톡스로 인한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 등등..보톡스에 대해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평소 보톡스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의사한테 궁금한 내용을 거의 왠만큼 알 수 있을 꺼라 생각이 든다.(지식인등을 통한 비전문가의 말이 아닌..) 보톡스로 인한 드라마틱한 효과라든가 팔자주름등에는 안된다 등등..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책 뒷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보톡스이외의 써마지같은 다양한 피부과시술을 다루는데 개인적으로 굳이 들어가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성잡지의 다양한 피부과시술광고를 보는 느낌이었다. 왜냐..그 시술들로 인한 부작용은 거의 다루지 않기 때문이었다. 보톡스는 알려진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일정기간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므로) 저자가 이야기했으니 상관없지만 써마지, 피부박피등에 대해서는 각종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럴 때 사용하고 before, after 요렇다. 이런 방식으로 한다. 정도로 간단하게 나가는 것까진 그래도 괜찮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은 하나도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이다. 음, 지방흡입술같은 것을 지방을 직접적으로 녹여내는 방식이라서 가장 효과가 있다..라고 말하는데 뉴스등에 나오는 각종 부작용사진들이 머리속에 떠다녔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아기피부 만들어 준다는 여드름치료제 스티바인가 하는 것을 책중간에 이야기하는데 의사처방전이 있어야 되는 약이라고 하면서 상당히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여준다고 해서 과연 부작용은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품도 아닌 약인데....예전에 무슨 피부과 약인데 처음에는 바르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좋지만 그 약속의 스테로이드 성분때문에 장시간 바르면 안 좋다는 뉴스를 본적도 있는데~~그로 인한 단점도 이야기해줬다면 좋았을 것 같다. 그 한페이지를 읽고나서 와..나도 스티바인가 하는 약 바르고 싶다라는 생각을 일시적했기 때문이다. 바그 다음에 바로..그래도 약인데 남용하면 위험할꺼야라는 생각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