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BXB 브라더스 1
우쿄 아야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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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옛날 디자인의 세일러복을 입은 듯한 소노(지금까지 다녔던 학교의 교복)는 도시의 학교로 전학을 옵니다. 새로운 세계에 따른 설레임같은 것으로 두근대는 그때..어떤 남자애가 소노의 치마를 들춥니다. 그리고 알게 됩니다. 그들이 바로 바보 브라더스라 불린다는 사실을...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들과 엮여서 그들의 서클에 가입하게 됩니다.

이 세명의 소년..어떻게 보면 아웃사이더같은 성향을 가지고 있던데(단지 재밌으니까..가 모든 행동의 이유인듯하고 그리 규칙을 잘 지키는 것 같지도 않더군요. 그리 반항적인 것 같지는 않지만.) 의외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는 신임을 얻는 것 같더군요.(자신들의 놀이(?)에 선생님까지 돈 거는 것 보면..)

그리고 그 중 두명의 소년과 소노..삼각관계를 이루게 되죠.(펭귄옷 입은 나머지 한명은 2권에서 합류할지도..) 하여튼 그들의 분위기에 휩쓸리고 특히나 상태 안 좋은 남자애를 소노는 좋아하게 됩니다.(남자애도 일단은 상당히 밝아보이는데...어딘지 어두워보여요. 또 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나???) 그리고 소노는 삼각관계를 이루게 되죠. 결국 어렸을때부터 너무나도 친한 사이의 친구사이에 소노는 끼게 된거죠.

좀 어려보이는 듯한 그림체에 아주 발랄한 여자애가 나오는 일본순정만화 있죠? 딱 그 스타일입니다. 중학교나 고등학교 배경으로 사랑이 모든 것이라는 여자애들 등장하는 그런 만화요. 이런 만화도 나쁜것은 아니지만...스토리나 전개, 또는 그림체가 까지 비슷한 이런 만화가..너무 많은 것 같다는 것이 너무 몰개성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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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 - 민족의 형성과 민족 문화 살아있는 휴머니스트 교과서
전국역사교사모임 엮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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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선생님이 만든 역사책이라고 해서 보았는데요. 역시..요새 나온 교재라 틀리더군요. 인터넷 관련 사이트도 나오고 사진도 많고 컬러이고 내용도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으면서 이해를 돕는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사진도 참 많았구요. 솔직히 교과서로 쓰기에는 내용이 그리 방대하지는 않았지만 핵심은 정확하게 짚어냈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 청동기시대에 구릉지 살았다고 하는데...방어를 위해서 그랬다는 설이 있다거나 청동기시대에 청동제농기구가 발달하지 못한 이유는 청동이 땅속에 너무 적게 묻혀 있었끼 때문이라는 등등의 이유 설명이 정말 좋았거든요. 이렇게 가르치면 훨씬 학생들 머리에도 잘 남을 것 같습니다.)

또, 여성과 역사라하여서 우리역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여성들의 이야기도좋았구요. 지금까지 읽어본 국사관련 책으로는 진짜..가장 좋았습니니다.(특히, 역사를 왜 공부해야하는가의 당위성문제를 다룬 부분이 인상깊었는데요. 이런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단지..시험보기위해서가 아닌..왜 공부하는지에 대한 것요.)

하지만..몇가지 문제점을 굳이 짚어본다면...먼저 이야기 시작할때 연표같은 것을 보여주는데요. 제일 첫번째 경우는 백두산 천지같은 사진을 파란색으로 처리해서 배경으로 깔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1장을 할애하는데..그 중요한 연표의 크기가 너무 작다는 데 있습니다. 글씨도 너무 작구요. 좀더 글씨 크기를 키우고 짙게 해서 한눈에 잘 들어오도록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경이라 글씨랑 잘 구별도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타깃이 명확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탄화미같은 말을 쓰기에는 적어도 중학생 이상은 되야할 것 같은데 저요저요란의 가로넣기 문제는 초등학생용이었습니다.(그 아래에 있는 생각해보기도 그렇구요.) 청동기 시대 족장 무덤의 이름은 ()이다의 가로넣기 문제같은것요. 너무 수준차이가 난다는 느낌이었달까요? 탄화미가 뭘 의미하는지 따로 각주라도 달든지..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왕 쉽게 쓰기로 한것 전체 이용가 수준으로 하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하네요. 좀더 쉽게 풀어써서요..단어 사용같은 것도 좀 쉽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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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육아일기 1
방지나 지음 / 자음과모음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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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말 그대로 '마왕의 육아일기'입니다. 단지 마왕이 일반적인 잔인 극악무도한 사람이 아닌 좀 겁많고 어리고 어리숙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죠.(슬레이어즈 전에만 봤어도 좀 신선했을지 몰라도..요즘에는 이런 마왕이 하두 많아서 읽으면서 좀 뻔한 감이 있더군요.) 마왕의 아버지는 기존의 환타지처럼 용사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용사의 아내를 납치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용사는 왕이 되고 마왕의 아들은 새로운 마왕이 됩니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떠돌아다니는데 용사를 없애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 말에 솔깃해...있는 돈 탈탈털어서 달의 검을 완성시키려하지만 마왕은 그검을 다룰 수 없기때문에 빚까지 지어가면서 용사의 아들을 데려다 교육시키기로 결정을 내리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멍청한 마왕이라 그런지...일이 계속 꼬이더군요. 마지막권 외전에서는 납치(?)까지 당합니다. 그 목적도 요성한...

세계관이나 주인공들의 개성부분이 좀 약하긴 하지만..동화같은 분위기의 아기자기함이 참 마음에 듭니다. 요즘 한국의 일부 사람들이 쓰는 환타지에 나오는 요상한 유머나 비속어같은 것도 없구요. 또, 환타지에 꼭 등장하는 잔인함이나 징그러움도 없습니다. 그냥...위에서 마왕이 하는일을 내려다본다는 식으로..마왕의 행동을 지켜보기만 하면 어느새 책이 끝납니다.(1권에서 암시를 줘서....마지막권의 반전 그리 충격적이지 않더군요.)

p.s. 이 책에 있는 환타지 만화풍의 그림은..누가 그렸을까요? 저자이름은 있는데..그린이 이름은 없더군요. 원래 이름 올리는 것이 정상 아닌가요? 개인의 창작물인데..이름이 없다니..그린이가 좀 불쌍하네요.(잘 그리고 못 그리고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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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마스터 J 2
요고 유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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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장면이나 웃긴 설정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이 나오는 만화입니다. 일본에는 수많은 종류의 만화가 있다고 하던데..이런 소재의 만화도 있군요. 열혈만화인듯 하면서도 진지하고 그러면서도 웃기는 만화..(음..물론 거기 나오는 사람은 만화에 목숨 걸었지만...저는 왠지 그 부분이 웃기더라는...만화에 목슴건사람처럼 열혈 그리고 폭주라니...)

이 만화의 주인공격인 코믹 마스터 j는 500엔의 계약금만 주면 아무리 어려운 어시스트(만화가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일이라도 꼭 마감시간 전에 끝내준다는 전설의 슈퍼 어시스트입니다. 그 비싼 수고료에도 불구하고 편집자나 만화가같은 사람들은 그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난리죠.(어시스트가 어떤 대우를 받는지는 모르겠지만..자신이 어시스트할 작품까지 고르는 이 코믹 마스터 j는 만화계에서는 엄청난 권력가(?)인가 봅니다. 2권 처음에 보면 이XXX의 작가의 만화를 재미없다고 돈을 준다는 데도 거부합니다. 음..만화겉표지가 모작가의 슬램XX랑 비슷하더군요. 또 어떤 만화가는 그가 준 j펜에 목숨걸구요.)

옷차림이나 생긴 것은 꼭 금방이라도 총 쏠 킬러처럼 생겨가지고는 좀 오버하면서 고민하는 코믹 마스터 j는...생각보다 무척 재밌었습니다. 특히 중간쯤 부분에 만화가가 공중전화박스에서 전화걸자..갑자기 발밑바닥이 뻥 뚫리면서 코믹마스터 j의 아지트롤 이동하는 부분(무슨 어드벤처라는 영화있죠.)과 그 구조라니.....왠지 베트맨이 생각나더군요.

저는 그리 많은 만화랑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작가가 의도적으로 이런 것을 배치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화를 향한 열혈근성, 좌절 등등을요. 참고로 그림체도 전혀 개그체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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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브 1
마시마 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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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1권을 봤는데요.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면이 거의 없는 훤한 그림체에...DB라는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선택받은 용사가 나오는 분위기까지..기억은 안나는데 왠지 어떤 만화랑 아주 비슷하단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모험환타지 만화가 이렇게 시작되긴 하지만서도...

누나와 둘이서 사는 하루라는 남자애가 낚시를 했는데 개처럼 생긴 것을 낚습니다. 그리고 마을에서 한 할아버지를 만나죠.(자신은 변장을 했다고 하는데...변장하나 안 하나 똑같습니다.) 그리고 공격을 당하는데요. 50년전에 선택받았다는 그 할아버지 용사가 레이브의 힘을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하루가 용사로 선택된 것이었습니다.(오직 한 세계에 한명만이 레이브를 쓸 수 있는데...칼모양의 조그만 장신구같지만 사실은 10가지인가로 변신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리하여 그 할아버지가 제대로 처리못한 DB라는 것을 처치하기 위해 길을 떠나면서 이 만화는 시작됩니다.

환타지 주인공답게 하루..참 정의감에 넘치는 열혈소년인데요. 그리...근성이 있어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프루라는 그 드릴코의 동물은 레이브의 요정인지 뭔지..약간 정체도 궁금하구요.

개인적으로 1권에서는 집에 붙어있는 해바라기처럼 생긴 것이 가낭 인상깊네요. 음..레이브와 다른 환타지랑 가장 다르게 참신하게 느껴진 부분이랄까요? 꽤 생동감있던데..앞으로는 안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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