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에 핀 꽃 1
V.C. 앤드류스 지음 / 영언문화사 / 199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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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인가 tv인가에서 대대적인 광고를 해서 접하게 된 내용입니다. 제목의 다락방에 핀 꽃들은 '아이들'을 말하는데요..

좀 문제있는 집안의 이야기입니다. 작가인 v.c.앤드류스도 자살을 했다나 정신병원에서 말년을 보냈다던가 하던데 솔직히 어떻게 이런 내용이 머리에서 나왔는지 신기합니다. 조카가 삼촌이랑 좋아해서 도망가 결혼해서 애낳고 행복하게 살다가 부모 모두 죽고 그 애들은 할머니한테 맡겨지지만 할머니는 친손자인 아이들을 다락방에 가두고 비소넣은 과자로 죽이고..아이들은 그 곳에서 자라면서 남매가 사랑하게 되구(근친상간)...

상당히 비정상적인 내용인데요. 작가의 또 다른 소설도 이런 패턴이라고 하더군요. 제 친구가 재밌다고 하면서 모든 시리즈를 다 읽었지만 전 한권만 읽었습니다. 뭔가 저랑은 안 맞는다고 할까요? 좀 엽기적이다라는 느낌은 들어도 재밌다는 느낌은 안 들더군요. 그런 비정상적인 상황에 빠진 아이들이 커서 정상적으로 잘 살았을지 의문입니다. 여동생은 발레리나가 되고 결혼도 하던데... 1권까지 밖에 안 읽어서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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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파워드 1
Yukiru Sugisakiey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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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파워드'를 처음 본것은 '뉴타입'이었는데요. 유명한 사람(메카디자인을 마모루 나가노가 하구 그림을 스기사키 유키루)이 많이 참여한다고 해서 내심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막상 메카닉이 너무 안 이뻐서 좀 깨더군요. 현재 1권밖에 안 읽어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지구가 멸망하려 할때 나타난 '오르판'과 그와 대립하는 '노비스 노아'라는 기관을 둘러싼 이야기같더군요.

주인공은 이사미 유우와 우쓰미야 히메구요 둘다 메카닉 조종사죠. 여자애의 경우는 어쩌다 된거지만 1권에서는 그들이 만나는 장면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하늘에서 거대한 원반같은 것이 떨어지면 그것이 로봇으로 변하는데요.(솔직히 왜 변하는지 어디서 떨어졌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좀 이상한 것이 그 로봇은 조종사 보호장비같은 것이 없는 것 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냥 주인공 여자애가 훌쩍 뒤어서 들어가니까 그냥 들어가지더군요. 들어간 구멍은 훤하구요..

어떤 절박함, 처절함 같은 것은 없는 만화같은데요. 그렇다고 아기자기한 즐거움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뭔가 어정쩡한 메카닉물 같습니다. 건담처럼 리얼 계통으로 가던지 것도 아니면 그랑죠처럼 웃기면서 재밌게 가든지 것도 아니면 용자시리즈처럼 열혈로 가든지...확실히 캐릭터는 이쁘긴 하지만 이도저도 아닌 것 같습니다.(아직까지는..) 하여튼 브레인 파워드의 정체는 무척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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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후보생 4
스기사키 유키루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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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를 처음 알게된 것은 뉴타입에서 였습니다. 여신이라 불리는 메카닉을 타고 소년들이 싸운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거기에 나온 여신의 그림이 정말 환상이더군요. 그러다 만화책으로도 나온 것을 알게됬죠..

어떻게 그 투박할 것 같은 메카닉을 이쁜 여자모양으로 만들 생각을 했는지...사실 이 점에서 전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잘빠진(?) 여신 메카닉을 보고 있으면 너무 멋있어서 뿅 가거든요. 거기다 SD도 아닌 팔등신....색감도 좋구요...

EX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만이 여신에 탈 수 있는데요. 여신에 타기 위해 교육받는 아이들을 여신후보생이라고 부릅니다. 주인공은 제로 엔나...소년만화답게 전형적인 열혈형 캐릭터입니다. 말썽두 많이 부리고...하지만 역시 소년만화답게 선천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죠. 스기사키 유키루님답게 다른 모든 캐릭터들도 정말 멋있습니다. 거기다 무언가 미스테리한 줄거리....여신후보생에 있는 상층부의 사람이라던가 정체를 알수 없는 퍼스트...

아직까지는 좀 뻔하지만 앞으로 풀릴 미스테리와 이쁜 그림, 긜고 귀여운 캐릭터...때문에 무척 기대를 하게 하는 만화입니다.

인류는 빅팀이 자신들이 정착할지도 zion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여신을 가지고 싸우는데요.(사실 여기서 여신 자체도 미스테리입니다. 누가 만들었는지나 왜 만들었는지에 대해 나오지 않거든요.) 빅팀이란 말이 희생자란 뜻인 것 봐서는 인류의 지도자 중에서는 빅팀의 진정한 정체를 알고 있는 듯합니다.

혹시 그 별은 사실 빅팀의 고향이 아닐까요? 그런데 지도자들은 그 별을 빅팀으로부터 빼앗기 위해 그들을 그 별에 접근시키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들이 살기 위해 빅팀의 보금자리를 빼앗으려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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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엔 앤젤 D.N Angel 5
유키루 스기사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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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나올때도 한참 걸리더니 5권 이후는 아예 소식이 없군요. 여신후보생의 작가 스기사키 유키루의 작품입니다.(단행본에 보면 사람 얼굴대신 항상 토끼얼굴로 등장하던데 작가의 본모습을 보고 싶어요.)

전체적으로 '신풍괴도 잔느', clamp의 '20면상에게 부탁해'(clamp 소년 탐정단의 아키라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2권짜리 만화책입니다.)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류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주인공 다이스케가 너무 귀여워서 계속 보게 되는 만화책인데요.(작가의 그림 실력이 상당합니다. 그림자체도 이쁘고 만화 중간중간에 속지도 환상이라는...)

다이스케는 연애유전자를 물려받아서 멋쟁이 도둑 '다크'로 변신하게 됩니다.(인격은 2개...) 그리고 어떤 가문의 보물만을 훔치게 되죠. 그 가문과의 이야기가 앞으로 전개될려고 하는데요. 사토시네랑 관련이 있습니다. 사토시도 클라드란 인물로 변신하더군요. (만화상에 나오는 쿨하고 냉철한 미소년..) 그래서 다크가 봉인되기도 하죠...

1~4권까지는 20면상에게 부탁해처럼 무척이나 가볍고 귀여운 동화같은 느낌이라면(각각 다이스케와 다크를 좋아하는 리사와 리쿠자매 등장. 수줍어하는 다이스케...하지만 도둑질은 계속된다.) 5권부터는 다이스케가 죽을뻔하구 다크도 봉인되는 등의 좀 심각한 분위기로 변해갑니다. 그 동안 잘 볼 수 없었던 피도 등장하구요. 앞으로 이야기가 계속 진행되겠지만 다이스케가 꼭 리쿠랑 됬으면 합니다. 다이스케한테는 공주병 리사보다는 리쿠가 훨 나은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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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보이스 Dear Boys ActⅡ 9
야가미 히로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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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척 재밌게 봤는데 의외로 인지도는 낮더군요. 같은 농구만화인 슬램덩크는 그리도 히트했는데....사실 전 이만화를 먼저 접했습니다. 그리고 슬램덩크보다 더 좋아합니다. 그림체가 슬램덩크에 비해서는 좀 아기자기 한 편인데요.(순정만화 비슷한 풍..가끔씩 어색한 그림도 나오지만) 그래서 슬램덩크처럼 좀 망가진 외모의 인물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2부에서는 그림체가 정말 비약적으로 발전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만화의 주인공 화언을 정말 좋아합니다. 개구쟁이인듯 하면서 귀엽고 순진한듯하면서 장난꾸러기인 농구선수죠.

엄청 날리는(인터하이 우승고인 천동고교의 주장...)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농구부도 없는 학교에 전학온 화언이 서수고 농구부에 입부를 원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하는데요.(아무도 그가 누군지 몰랐던 친구들..나중에 놀라는 그 장면 진짜 황당해합니다.) 175cm의 화언이가 덩크를 할때 정말 멋있습니다. 강백호보다 훨씬 낫다는.... 강백호는 애가 좀 무대보에다 겉멋에 들어산다면 화언이는 개구쟁이 스타일입니다. 항상 방글방글 웃으면서 믿음직하구 승부에서는 냉정하죠...하여튼 유치한 강백호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 슬램덩크는 유명한데 디어보이는 유명하지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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