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 장관 오드리 탕, 내일을 위한 디지털을 말하다 - 디지털과 AI가 가져올 소외 없는 세상
오드리 탕 지음, 안선주 옮김 / 프리렉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만의 1인당 GDP가 한국을 추월할 전망이다.

  우리보다 제약이 훨씬 많은 처지라고 볼 수 있는데, 참 대단한 일이다.

  제네바에서 만난 대만의 한 관료는 자신보다 젊은 오드리 탕 장관의 역량을 매우 높게 평가하면서 신뢰하는 눈치였다.

  훌륭한 생각을 가진 1981년생 트랜스젠더 인재가 의사결정권을 가진 직책에 임명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보다 한 수 위라고 본다(벌써 6년을 재직했다).


  사고가 경직되어 있고 편협한데, 한국 사회가 정체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다.

  하루 빨리 역사에서 퇴장해야 할 종파적 무지성이 무익함을 넘어 사악함의 지경에 이르고 있다.


  올해 입시가 또 역대급 의대 경쟁률을 보이지 않을지... 의료 분야에서라도 많은 혁신과 융합이 시도되어 다른 분야로 흘러넘칠 수 있기 바란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22-12-15 18: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묵향님, 알라딘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축하합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도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민사소송법 강의 (전원열) - 제3판
전원열 지음 / 박영사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다른 교과서들과 차별화되는 미덕이 있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듀테크의 미래 - 코로나 이후 에듀테크가 바꾸는 미래의 교육
홍정민 지음 / 책밥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주 새롭다고 느껴지는 대목은 없었지만, 잘 갈무리한 책인 것은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청하는 종합적 사고력은 ˝자기가 잘하는 한 가지 전문 분야에 충분한 소양을 갖추면서˝ 다양한 지식을 두루 겸비한 사람이라는 대목이 기억에 남네요(181쪽). 박식을 자랑하는 이들 가운데 무엇 하나 정확히, 깊이 아는 분야가 없는 헛똑똑이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한국적 현실에서는) 자기 직업 없이 너무 일찍부터 정치판에 투신하거나, 수많은 공모전과 자격증 시험을 기웃거리거나, 운이 좋아 젊은 나이에 이미 꽤 많은 강연료 수입을 얻게 된 이들 가운데 단단한 실력이 없다고 느껴지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앞으로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교육 방식의 첫 번째로 ˝업무 경험˝을 든 것도 이와 상통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135쪽). 자기 책임하에 실제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변화무쌍한 상황에 대처하는 경험을 반복하며 숙련한 전문성은, 고작 책 몇 권 읽고 쉽게 내뱉는 말잔치와는 다른 차원의 것이고, 충분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일은 그런 알짜들이 하는 것이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법관의 일
송민경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장이 참 좋습니다.

별점을 하나만 주신 분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저자의 역작, ˝난해한 사안에서의 법적 판단에 관한 연구 - 법의 공간적 재현과 반성적 추론의 시론(試論)˝[저스티스(2020),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9349131]은 2021. 1월 시상한 제25회 한국법학원 법학논문상 수상작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산절차와 소송 및 집행절차 - 제2판
서울중앙지방법원파산부실무연구 지음 / 박영사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와아... 책이 참 좋다. 너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놀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