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6월 3주

<이주에 볼만한 영화> - 6월 3주 

                                           

6.16일 어제 보고 왔습니다. 별 기대없이 보게 되었는데 큰 감동을 받게 된 영화입니다. 영화에 대한 상세설명도 읽지 않았기에 영화에 대한 생각이 백지 상태였는데 많이 알게 되었네요. 한국전쟁때 이름없는 학도병으로 죽어간 이들이 삼천여명, 그중에 포항전투에서 71인이 11ㅣ시간 동안 연필 대신 총을 잡고 사투를 벌이며 목숨을 담보로 조국을 지켰던 이야기 입니다. 탑군(최승현)의 연기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좋았어요.강렬한 눈빛 때문일까요. 영화가 더욱 빛을 발하지 않았나 합니다. 차승원의 카리스마와 함께 빛났던 연기였어요. 그 현장에서 살아 남은 할아버지들의 증언이 있어 더 볼만한 영화이고 감동이 배가 되었던 영화랍니다. 적극 추천해요. 

 

 

 이 영화는 티비에서 한것을 영화로 한것이라 하는데 전 티비로는 본 기억이 없네요. 그래서였을까요 영화로만 평하는데 영화 넘 재밌습니다. 화끈하고 화려한 액션과 함께 웃음을 빵빵 터트려주는 그들의 유머가 정말 더위를 싹 날려 버릴듯 화끈하게 웃고 나왔답니다. 괴짜들이 모인 A특공대,모든게 올A입니다. 웃음 액션 모든면에서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도 물론 기대하지 않고 보았는데 넘 재밌게 잘 보았답니다. 강추. 

 

 

 

 

 <방자전>은 아직 보지 못했지만 얼른 보려고 합니다. 영화나 소설이나 작가의 한줄 상상력으로 탄생을 하는 것 같아요. '방자,그가 춘향의 남자였다.' 얼마나 기발한 상상력입니까. 지금까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런 고전이 아닌 이시대에 맞는 새로운 버전의 '춘향전' 은 아닌가 생각하는데 내용이 무척 궁금하네요. 방자의 순애보를 만나러 빨리 영화관으로 가야 할 듯 합니다. 

 

 

 

 

 <섹스 앤더 시티1> 을 보았기에 그들의 또 다른 이야기가 궁금한 영화입니다. 그들이 나이를 더 먹고 어떻게 변신을 했을까도 궁금하고 그 이후의 이야기도 궁금하고... 여자들은 가끔 이런 일탈을 상상하죠. 내가 해보지 못한것, 내가 꿈꾸지 못한 삶 등... 이 영화는 여고때터 오랜시절 친구로 지낸 친구와 함께 보았는데 여자들이 보기엔 딱인 영화인듯 해요. 빨리 보러 가려구요. 한동안 로망과 같은 영화에 잠시잠깐 빠져 현실을 잊으며 한바탕 웃으며 '행복한 일탈' 을 하고 오고 싶네요. 

 

 

 

 <엽문1> 을 보아서 이 영화도 기대하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될지 모르겠네요. 이달은 유난히 보고 싶은 영화가 많은듯 하여 이 영화까지 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화려한 중국영화 간만이라 기대가 되네요. 

 

 

 

 

 

 '비' 의 '힢송' 이 주제곡으로 쓰여 관심이 가는 영화인데 성룡과 비가 만나 어떤 영화를 만들었을지 궁금한 영화입니다. 성룡도 정말 오래간만에 만나는데 화려한 그의 액션에서 웃고 즐겼던 지난날을 추억하며 기회가 되면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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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5기 신간 평가단을 모집합니다.

☆ 5기 신간평가단 문학 활동을 마치며 

 벌써 5긴신간평가단 활동을 마게 되었네요. 4기부터 참여하여 5기를 거치며 6기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4기는 처음이라 그런지 무언지도 모르고 뛰어 들어 정말 신나게 읽은 듯 합니다. 4기 활동을 해서인지 5기는 좀더 여유를 가지고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리뷰 기간이 좀더 여유로워 책 읽기가 더 재미있었던 같으며 내가 알지 못하거나 생각지도 못한 책이 배송되어 처음 책을 접하는 '신선함과 산뜻함' 을 맘껏 누릴 수 있기도 하고 다른이들보다 먼저 읽어본다는 생각에 기분이 더 부풀기도 했답니다. 리뷰는 늘 써도 모자라고 맘에 들지 않고 부족하지만 그나마 참여하는데 의를 두고 '문학'에 뿌리를 내리듯 6기 또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쁘기도 합니다. 모처럼 시간이 허락한다면 계속 '신간평가단' 활동을 하고 싶은 욕심, 신간평가단 덕에 일주일에 적어도 두권은 꼭 독서를 하게 되었다는, 계획적인 독서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듯 합니다. 

☆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 

모든 책들이 모두 좋았답니다. 그렇지만 그중에서 한 권을 뽑자면 창비세계문학 중 폴란드편 <신사 숙녀 여러분,가스실로> 입니다.흔히 접할 수 없는 문화권이며 문학을 접한것 같아 신선하기도 하고 단편들이 모두 좋았다는 것, 그로 인해 세계문학중 단편에도 눈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랍니다. 

 

 

 

 

 

☆ 신간평가단 도서중 내 맘 대로 베스트 5 

 책은 가제본이었지만 나름 너무 좋았던 책. 리뷰를 쓰면서 대하소설을 기피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데 이런 좋은 기회에 삼한지 열권을 만나게 되어 정말 좋았으면 역사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기회가 된 책입니다. 

 

 

 

 창비세계문학집중 폴란드편, 흔히 접하지 못한 작가와 작품을 접하면서 낯선 문화이지만 가슴 뜨겁기도 하고 감정을 감추지 못할 그런 작품도 만났다는 것. 

 

 

 

 

 

 개구장이 현비의 우문현답에 책을 읽는 동안 행복했던,그러므로 우리 아이들을 한번 더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책.  

 

 

 

 

 

 

 '연을 쫓는 아이'와 비슷한 느낌의 책으로 신선하면서도 17세 그들의 성장통과 문화를 엿볼 수 있었던 책. 

 

 

 

 

 

 

 김용택님의 마지막 수업처럼 그가 평생 아이들과 함께 한 삶이나 섬진강을 발판으로 한 그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길이다 처럼 좋은 말씀들 너무 감동적이었던 책. 

 

 

 

 

 

☆ 신간평가단 도서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아이들이 뛰노는 땅에 엎드려 입 맞추다>에서 '내 인생의 길' '사람들은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사람보다 큰 책은 없다./ 사람이 길이다./ 내 생에 아이들이 나의 길이었다./ 나는 그 길을 따랐다./ 이 세상의 처음도 끝도 사람이다.'  중에서 '사람이 길이다' 라는 말,정말 가슴에 와 닿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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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그 자리



☆ 봄비,봄비,봄비...
봄비 때문에 맘이 심란하다
봄비 때문에 울집 초록이들 초록이 더 짙어졌다
봄비 때문에 산행도 못갔다
봄비 때문에 나들이를 못하고 창가에 섰다
봄비 때문에 차 한잔 더 마신다
봄비 때문에...
봄비 때문에...


봄비 때문에 정말 울집 초록이들이 더 짙어지고 활짝 폈다.
화단의 군자란은 정말 활짝 피었다.
이제 올라오는 꽃대도 있지만 나온 꽃대들은 거진 다 폈다.
화려한 군무를 보듯 날마다 녀석들 마주함이 기쁨이다.

은행나무의 새순은 언제 이렇게 '은행잎'이 된것인지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녀석들 보며 봄을 느낀다.

녀석들이 있어 봄비가 와도 외로움보다는
녀석들이 화려함에 기분이 좋다.
봄비를 핑계로 차 한잔 진하게 우려
창가에서 녀석들과 함께 함이 정말 기분 좋은 시간이다.


20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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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군자란꽃



☆ 하루가 다르게 군자란꽃들이 활짝 피고 있다.
베란다에 들어가면 아젤리아와 함께
군자란의 화려함에 눈이 부시다.

금방이라도 '봄향기'가 풍겨 나올듯,
하지만 녀석들의 화려함에 비해 꽃향기는 없다.
화려한 것들은 향기가 없는 것들이 많다.

군자란이 피고 베란다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한바퀴 돌면서 물도 주고 스프레이 해주고
사진 한번 찍어 주고
그러면 아지들도 덩달아 옆에서 어리광도 부리며
밥도 먹고 물도 먹고 따듯한 햇살을 즐긴다.
꽃이 핀다는 것은 식물에게는 미안하지만
보는 이는 무척이나 '행복' 하다.
꽃 그 자체가 행복이고 기쁨이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황홀하다.


20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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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전해주는 초록이들



☆ 밖에는 눈이 쌓여 있는데 집안은 봄이 온 듯 하다.
베란다의 군자란 화분에는 저마다 하나 두개의 꽃대를 날마다 조금씩
쭉쭉 올리며 개화를 서두르고 있다.

아젤리아는 흐드러지게 피어 화단을 화사하게 해주고 있고
부겐베리아도 시클라멘도 바이올렛도 화사함을 한층 더해주고 있다.

행운목꽃향기가 집안을 진동하던 것이 어제일 같은데
벌써 꽃이 마지막 몸부림을 치고 있다.
올해 좋은 일들을 가져다 주려고 두개의 행운목꽃이 피었는지 모르겠는데
새해 벽두부터 행운목이 피니 기분은 넘 좋았다.

하지만 올겨울이 추위가 호되긴 호되었던지
베란다의 바이올렛들이 모두 죽고 말았다.
녀석들을 잎꽂이 하여 몇 번 새로 꽂아 보았지만 허사였다.
날이 풀려 따듯해지면 녀석들 부터 챙겨야겠다.

군자란 꽃들이 모두 개화를 하면 얼마동안 녀석들 화려함에
녀석들 보는 재미로 하루를 보낼듯 한데
그 화려한 날이 기다려진다.

20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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