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청룡저수지 옆 청룡매운탕집 메기매운탕

 

 

 

가끔 얼큰한 것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매운탕을 먹어 본지 무척 오래된 듯 하고 청룡저수지 근처

에서 민물새우매운탕을 옆지기가 맛있게 먹은 것이 오래전 일,한번 먹으러 가자고 한것이 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큰딸과 함께 드라이브도 할겸 얼큰한 매운탕도 좀 맛보자고 해서 청룡저주지가 있는

곳 근처 매운탕집을 검색하니 [청룡매운탕] 집 메기매운탕이 괜찮은 듯 해서 청룡저수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청룡매운탕]은 청룡저수지와 청룡사로 향하는 길로 꺾어 들어가기 전 바로 앞에

주유소가 있고 주유소 옆에 있다. 매운탕집에 앉으면 청룡저수지가 앞으로 보여서 풍경과 함께

먹을 수 있다.

 

 

반찬가지수도 괜찮고 반찬도 맛있다.

부지깽이나물 명이나물 고사리 장아찌와 김치가 맛나다.

 

 

 

 

 

 

메기매운탕 중자를 시켰는데 우리가 먹기엔 조금 버거운 양이었다. 공기밥을 시켜 메기매운탕과

함께 하는데 새우가 많이 들어가서 맛있다. 메기매운탕은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먹을만.

딸을 메기 껍질이 징그럽다고,살만 조금 발라 먹고 수제비를 건져 먹고는 맛있단다. 새우 무 메기도

넉넉하게 들어가서 4인이 먹어도 좋을 양이다. 맛도 괜찮고 반찬도 입맛에 맞는지 고사리와 깍두기는

한번씩 더 시켜서 먹었다. 모두 이른 저녁으로 먹은 메기매운탕을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그리곤

청룡사는 자주 가서 구경했기 때문에 마둔저수지 근처 [석남사]로 향했다.

 

2014.1.1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베란다정원] 천리향이 피기 시작,그리고 꽃들

 

 

 

천리향이 피기 시작이다. 작년에 안방베란다에서 거실베란다로 옮겨 놓은 후,

그리고 화분도 옮겨 심고 몸살을 앓아서 올해는 꽃을 피울까 했는데 다행히 뿌리를 잘 내렸나

꽃몽오리라 올라오더니 이제 하나 둘 꽃이 피기 시작이다. 거실문을 열어 놓으면 꽃향이

서서히 나기 시작이다. 봄에 피는 녀석인데 올해는 거실베란다라 그런가 일찍 피기 시작이다.

한동안 천리향 꽃향에 집안에 온통 이른 봄으로 가득찰 듯 하다.

 

 

 

제라늄

 

제라늄도 이쁘게 피고 있다. 거실베란다에도 안방베란다의 창가에도..

 

 

 

 

바이올렛

 

바이올렛이 여기저기 피고 있어 겨울을 녹여주고 있다.

바이올렛과 한 시간은 조금 되었는데 그래도 울집에서 그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참 대견하다. 빈화분에 삽목해 놓으면 새 잎이 나오고 꽃대를 올리며 새 생명체로 거듭나는 것을

보면 힐링이 따로없다.

 

 

적상추와 청상추인데 베란다에 있으니

모두가 청상추가 되었고 겨울이라 그런지 야들야들하게 크고 있다.

 

아젤리아

 

 

 

남천에 물이 곱게 들었다.남천만 보면 가을 분위기인데 겨울이라는...

 

 

 

아이비 화분에서 살아야 할 아이비는 언제 죽었는지 말라 죽고

그자리에 이녀석이 싱싱하게 살아서 꽃을 맺고 있다. 풀인가?

꼭 엘레강스 비슷하게 생겼는데 풀이라도 그냥 놔두어 보려한다.

무슨 꽃이 피려는지 구경해봐야지...

 

군자란 꽃대..

 

베란다에 가득한 군자란,가을부터 한 두개씩 올라와 꽃을 피웠던 것도 있지만

이녀석은 봄에 필 녀석인데 벌써 올라오고 있다. 너무 일찍 올라오고 있는 듯.

하나 둘 이제부터 서서히 올라올 터이고 올해는 몇 개나 꽃대를 올리려는지..

그날이 기다려진다. 군자란 꽃이 피면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운데 그날이 멀지 않은 듯.

 

 

커피나무..

 

울집에 3그루 있는 커피나무..

아직은 작지만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다.

언제 꽃이 피고 커피콩을 구경하게 될까.. ㅋㅋ

 

시클라멘도 여기저기 피고 있다.

 

 

 

호된 겨울을 보낸 것들만이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울집 베란다의 초록이들은 겨울이지만 봄을 준비하고 있음을...

동백도 몇 개 봉오리가 벌어지고 있고

창가엔 제라늄이 거실베라단엔 바이올렛이 피고 있어 봄이 온것처럼 화사하다.

군자란 꽃대가 올라오고 있으니 봄이 가까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든다.

햇살이 좋아 초록이들 모두 둘러보며 물을 주고 스프레이 해주고 났더니

녀석들 반짝반짝이다. 거기에 꽃까지 여기저기 있으니

내게 위안을 주는 녀석들은 초록이뿐인 듯.

 

2014.1.19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14-01-21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을 떠올리게 하는 밝고 따뜻한 꽃들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서란 2014-01-22 22:11   좋아요 0 | URL
꽃이 있어 정말 희망을 가지네요.
봄이 오고 있나봐요~
 

돌산갓물김치에 국수를 말아 돌산갓물김치말이국수

 

 

간만에 삼겹살을 구워 먹기로 했다. 딸이 객지에 나가 있으니 고기를 구워 먹은지 거짓말 보태서

몇 달은 된 듯 하다고 하다며 고기타령을 하길래 오후에 함께 마트에 나가 장을 봤다. 곰국을 끓일

소뼈를 사러갔다가 삼겹살도 사고 파채도 사고 두루두루 사다보니 시장바구니로 서너개,둘이서

나누어 들고 오니 괜찮았는데 녀석은 팔이 아팠던가보다.그래도 엄마를 위한답시고 두개를 들고

나는 하나를 들고 그렇게 집에 오자마자 삼겹살을 굽기 위해 거실 한복판에 준비를 해 놓고 딸과

옆지기는 삼겹살을 굽고 난 소면을 삶아 돌산갓물김치에 국수말이를 하려고 바쁘게 준비.그리곤

딸과 옆지기 앞에 "짜잔~~~" 하고 [돌산갓물김치말이국수]를 내 놓았더니 다들 이쁜 색에 놀란다.

요건 비트를 채썰어 넣어 준 돌산갓물김치라 색이 곱다. 지금 딱 알맞게 익어 국물이 얼마나 시원

하고 맛있는지,한번 이 국물에 국수를 말아줘야지 했다가 그날이 오늘이 되고 만 것이다.

 

 

*준비물/ 소면,돌산갓물김치

 

*시작/

1.소면을 알맞은 양을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준다.

2.소면을 담고 돌산갓물김치를 건져 알맞은 크기로 썰어 올려 주고 물김치 국물을 넣어 준다.

 

 

 

 

돌산갓물김치만 넣어 주어도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딱 좋다. 겨울엔 동치미로도 이렇게 국수를

말아 먹으면 시원하니 맛있다.다음엔 동치미말이국수를 해줘야 할 듯 하다. 돌산갓물김치말이국수

는 조금 놓아 두면 국수가 비트색으로 물들어 얼마나 이쁜지.고기를 먹고 시원하게 먹으니 맛있다.

고기의 느끼함을 한번에 다 싹 씻어 주는 듯 하다. 그런데 이렇게 국수말이를 해 먹으면 김치가

너무 금방 먹을 듯~~ㅋㅋ

 

[매실장아찌를 넣은 양념된장]

 

 

렌지에 1분후..

 

집된장 3숟갈,고추장1숟갈,아삭이고추(청양고추),자주양파,매실장아찌 를 넣고 물을 넉넉하게

넣어 저어 준 후에 렌지에 1분이면 오케이~맛있는 양념된장이 된다. 삼겹살을 먹을 때 늘 이렇게

매실장아찌를 넣고 양념된장을 해 먹으면 식감도 좋고 느낌함도 줄어 들고.

 

 

삼겹살을 구워 배추쌈에 파채무침,매실장아찌된장양념,삼겹살,양파 느타리버섯 구운 것,

올린 후에 돌산갓물김치 한 쪽 올려 먹었더니 정말 맛있다.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는 돌산갓김치

가 있어야 제맛이다. 갓김치에 고기를 싸서 먹어도 맛있다. 삼겹살을 구울 때 야콘을 올려서 함께

구워 먹을까 하다가 사다 놓은 야콘이 두개밖에 남지 않았다.마트에 가서 야콘을 더 사오려고 했는

데 야콘 두개 한묶음에 3000원이라 그냥 왔더니 조금 아껴야 할 듯 해서 그냥 감자를 구워 함께

먹었다.물론 소시지도 함께 구워서.돌산갓물김치말이국수까지 해 주었더니 옆지기와 큰따님 너무

맛있다며 잘 먹는다.친정에서 가져 온 배추로 배추쌈해서 먹었더니 고소 고소,막내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담에 녀석이 내려오면 한번 또 구워 먹어야할 듯 하다.올 겨울 돌산갓김치를 두번

담았는데 한번은 국물을 넉넉하게 하고 두번째는 물김치로 아예 찹쌀풀물을 많이 쑤어 넣었더니

국물이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는지. 돌산갓이 있다면 더 담고 싶다. 비트를 처음 넣어 봐서 어떨까

했는데 더 맛있다.색도 곱고. 날이 추워서 늦게 익어 맛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요거 한보시기 올려

놓으면 국물 마시느라 정신없다는 것.다음엔 더 많이 담아봐야 할 듯 하다.

 

2014.1.15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노이에자이트 2014-01-16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장 모양이 아름다운 한국음식을 꼽으라면 외국인들은 비빔밥 수정과와 함께 갓물이 든 동치미를 꼽는대요.정말 색깔이 이쁘죠.

서란 2014-01-17 11:26   좋아요 0 | URL
돌산갓물김치에 비트를 채 썰어 넣었더니 이렇게 색이 곱더라구요. 국수말이를 했더니 국수까지 정말 색이 곱게 들더라구요. 우리 음식은 정말 다양한 색으로 눈으로 먼저 먹어 더 맛난 듯 해요~
 

작가소개

 

미국 법의학 스릴러의 거장 퍼트리샤 콘웰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그의 데뷔작인 《법의관》은 출간과 동시에 세계 최고의 추리 문학상인 에드가 앨런 포 상과 영국추리작가협회가 수여하는 신인상인 존 크리시 상을 비롯한 5개의 주요 추리문학상을 휩쓰는 파란을 일으켰다.

콘웰은 전세계적으로 1억 부가 넘게 팔린 법의학 스릴러인 '스카페타 시리즈'로 부와 명성을 얻었지만, 그녀의 생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1956년 미국의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태어난 콘웰은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다가 다른 집에 맡겨지는가 하면, 우울증으로 한동안 정신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그러나 대학 졸업 후 「옵서버」지의 경찰서 출입기자에서 버지니아 주 법의국의 컴퓨터 분석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여기에서 그녀는 5년간 600여 회에 달하는 부검에 참관하고 법의학 관련 강의를 들으며 FBI 아카데미 트레이닝 코스를 직접 밟는 경험을 쌓게 된다. 이러한 경험들이 훗날 그녀의 소설들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것이다.

미인으로 소문난 그녀는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이 백악관으로 직접 초청할 정도로 작가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전 세계 수천만의 PC(그녀의 이니셜)팬을 거느리고 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빠른 전개, 살아있는 듯 생생하고 독특한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스카페타 시리즈는 발표될 때마다 곧바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지금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영국추리작가협회의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사형수의 지문》, USA투데이가 선정한 '최우수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25선'에 포함된《시체농장》, 《카인의 아들》, 《마지막 경비구역》, 《데드맨 플라이》등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