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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이름도 나랑 같다
함덕 강희선 언니는
나보다 6살 만타
92살 언니가 동생 강희선
신으라고 여름 카바
주었어
좋지 막
언니 생각 나고



‘언니 이름도 나랑 같다‘
오해했다. 진짜 언니 이름이랑 같다는 얘긴 줄 알았지. ‘함덕 강희선 언니‘라고, 마을 이름을 붙여 부른 걸 보니 이웃이라는 얘기구나 하고 이해했다.
이름이 같은 사람을 만나면 반갑지.
맞아. 금방 친해. 가까워.
92살 언니가 동생 신으라고 챙겨준 여름 카바(양말? 신발??) 신고 좋아하는 마음, 그림으로 그리고 한 번 더 언니 생각하는 마음, 그 마음 정답다.
내 마음도 더불어 정답다.
정다운 글이다.
정다운 그림이다.
정다운 책 읽으며 정답게 살고 싶다.
이왕 사는 거,
사나운 표정 풀고
편안하게 정답게
잠깐씩이라도.
정답게
웃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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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그림 수업 - 그림 선생과 제주 할망의 해방일지
최소연 지음 / 김영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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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요. 좋아서.
웃음나요. 너무 좋아서.
샘나요. 너무 너무 너무나 좋아서.

아무튼 출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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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은 사람을 가린다.
마을에서 기장 착한 시람이 읽으려 했지만 펼 수 없었다.
한편, 남의 험담만 하는 심술쟁이가 읽으려 하자 쉽게 펼쳐졌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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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거슨 덩말 넘나 이쁜것
사진발일까?
내방 책상위에 놓으면 저렇게까지 이쁘지 않으려나?
바로 그 점을 확인하기 위하여 주문해야지.
8월 예약주문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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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공간, 없는 공간
유정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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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번쩍 듭니다. 상업공간 기획에 있어 건축전공자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줍니다. 출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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