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는대로 읽어봅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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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선생님- 공부습관 편
서지원 지음, 박연옥 그림 / 예림당 / 2011년 1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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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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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글쓰기
에일린 스피넬리 지음, 안느 빌스도로프 그림, 황인빈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1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2011년 02월 15일에 저장
절판

알라딘과 마법 램프 : 천일 야화
헬가 게베르트 글.그림, 박종대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12월
28,000원 → 25,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00원(5% 적립)
2011년 02월 14일에 저장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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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지마 하우스의 소동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29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하자키 시리즈"의 3편이 끝났다. 갈수록 빠져드는 이 시리즈의 마지막이 어찌나 아쉽던지... 4편은 안나오나?ㅋㅋ 1편은 정통 추리 소설의 느낌이었다면 2편은 "일상 미스터리"에 밝고 명랑한 느낌, 3편은 그 느낌이 계속 이어져 자꾸만 웃음이 나온다. 살인이 일어나고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도대체가 범인이 누구일까... 점점 미궁 속에 빠져드는 소설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 걸까?

1편보다 2편을 먼저 읽는 바람에 사실 그 두 편의 연관성을 잘 느끼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3편을 읽으며 강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3편에는 1편 빌라 매그놀리아의 쌍둥이들이 잠깐 등장하기도 하고 2편의 등장인물들 이름도 살짝 엿볼 수 있다. 그냥 그렇구나...가 아닌, 정말 반갑게 느껴지는 나 자신이 신기할 정도. 

일본의 유명한 고양이 마을을 배경으로 한 듯한 "네코지마"가 3편의 주요 무대이다. 따라서 2편에서 로맨스 소설이 소설의 분위기에 한몫했던 것처럼 3편에선 귀엽고 때론 새침하고 정의로운 고양이들이 시종 그 분위기를 담당한다. 하자키 본토의 끝, 서른 명이 채 되지도 않는 아주 작은 섬 네코지마에는 주민들 수보다 고양이들의 수가 훨씬 많다. 이 작은 섬은 네코지마 신사를 주축으로 여름철 관광객들을 위주로 상업적인 가게가 몇몇 들어서 있다. 어느 무더운 날... 네코지마의 "고양이의 휴식"이란 곳에서 고양이 사체(실제론 가짜 인형)가 칼에 찔린 채 발견된다. 고양이를 끔직이도 사랑하는 이 마을 사람들에겐 있을 수 없는 일. 그렇게 사건은 시작되고 별것 아닌 것 같은 사건은 두 사람의 시체와 또다른 시체가 발견되며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2편에서는 제목이 로맨스 소설 제목의 패러디였다고 한다.(사실 번역자의 설명을 보고 알았지만..^^) 3편의 제목은 모두 속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는 고양이는 쥐를 못 잡는다"거나 "고양이의 손이라도 빌리고 싶어" 혹은 "고양이의 보은"이라거나. 각 장의 분위기에 잘 맞는 속담이 이어진 것이 참으로 재미있다. 와카타케 나나미의 하자키 시리즈가 독자들을 확~ 끌어들이는 원인은 바로 이런 사소하지만 찌릿~하고 느껴지는 소소함들 때문이 아닐까? 절대 비극이 아닌, "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식으로 끝나는 이야기에 부담없이 읽히고 3편 모두에서 사건들을 해결하는 맹활약을 세운 고마지 형사도 알아차리지 못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도 재미있다. 한마디로 이 시리즈는 정말 푸풋~~~!! 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추리소설이라는 것. 정말 재미있다니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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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쟁이 고모가 좋아 내책꽂이
미리암 프레슬러 지음, 홍미라 옮김, 이승연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이모"나 "고모"라는 존재처럼 가까운 어른이 또 있을까요? 삼촌처럼 무뚝뚝하지도 않고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준엄한 보호자 역할도 해주는 사람이 바로 이모 혹은 고모니까요. 저 어렸을 적만 해도 이모나 고모들이 정말 많았는데 우리 아이만 해도 친이모는 하나도 없고 고모도 나이 차이가 무진장 나서 예전에 제가 느끼던 감정처럼 느낄만한 상대가 없네요. 정말 안타까워요. 

케빈과 니콜네 할아버지 할머니를 도와드리러 엄마, 아빠가 잠시 여행을 떠나신대요. 그런데 니콜은 그동안 돌봐줄 고모가 오는 것이 "결사 반대!"라네요.

























  "고모는 잔소리가 너무 심해요. '너희들은 그렇게 하면 안 돼. 버릇없는 애들이나 하는 짓이야.'라고 말이에요."...10p




그러니까... 케빈네 고모는 "잔소리쟁이"라는 거지요. 아~ 아이들이 잔소리를 얼마나 싫어하나요.^^ 어떻게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고 싶은 것이 잔소리인데 고모가 잔소리쟁이라면 고모가 돌봐줄 며칠이 정말 싫을 것 같아요. 그래도 고모가 오기를 조금은 기다려지는 것이... 바로 선물 때문이에요. 니콜은 인라인스케이트를 너무나 갖고 싶거든요. 



고모가 왔습니다. 역시나 고모는 "말싸움은 그만! 식사 예절은 바르게! "등등 잔소리를 해대죠. 하지만 고모가 조금은 다시 보일만한 사건이 있었어요. 

 

인라인 스케이트 연습을 하다가 발견한 나무 위 새끼 고양이를 구하려고 창고 지붕에 올라갔을 때 고모가 그 모습을 발견한거죠. 

"기다려라, 고모가 해 볼게. 내가 어렸을 때 우리 마을에 있던 나무 중에 이 고모가 오르지 못했던 나무는 없었던다. 네가 그 모습을 봤으면 좋았을 텐데...."...52p

고모와 니콜이 뭔가 통하기 시작한 것 같죠? 함께 공통된 사건을 겪었잖아요. 비록 어렸을 적에는 잘 올랐던 나무를 지금은 잘못하여 119 구조대원에게 구조되는 처지가 되었지만 아마도 그랬기 때문에 니콜은 고모를 잘 이해하게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고모를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잔소리"는 애정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너무 심하면 상대방에게도 나에게도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잔소리는 그 사람을 죽~ 지켜보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오랜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그 사람에게 잔소리를 할 수 있겠어요?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는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따뜻한 사랑을 머금은 동화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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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아프리카의 눈물 - MBC 창사특집 특별 다큐멘터리
MBC [아프리카의 눈물] 제작팀 지음, 유상모 그림, 이한율 글 / MBC C&I(MBC프로덕션)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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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구의 눈물" 시리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극의 눈물>과 <아마존의 눈물>에 이어 올 겨울 <아프리카의 눈물>이 방영되었죠. 지구의 개발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 앞에서 숨겨진 원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보여주고 우리들이 저지른 행동에 대한 효과가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화 아프리카의 눈물>>은 그 MBC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만화인만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지구의 심각성을 잘 깨달을 수 있도록 각색되었습니다. 그 긴~ 1년여의 모습들이 짧은 다큐멘터리로 엮어지듯, 몇 회분의 긴 다큐멘터리가 짧은 만화책 한 권에 담겼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잘 축약되어 있어요. 비약되지 않도록 기본 줄거리 위에 조금의 각색과 아프리카의 문화, 배경, 지식을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본문은 모두 삼 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오모강 주변의 원시부족들 이야기를 다룬 "오모계곡의 붉은 바람"과 사하라 사막 유목민의 이야기를 담은 "사하라의 묵시록",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모잠비크 간의 하층계급 다툼을 이야기한 "킬리만자로의 눈물"입니다. 

지구온난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곳은 북극이나 아마존만이 아닙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점점 더 많이 사막화되어가고 있지요. 아주 오랜 세월 자신의 땅에서 살아오던 원주민들은 더이상 자신들이 거처하던 곳에서 살 수 없어 사막을 피해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다른 부족과의 영토 싸움을 벌이게 되죠. 부족마다 총을 지니고 그 전쟁으로 숨진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사막에 사는 유목민들은 어떨까요? 그들은 살기 위해 동물들과 마실 물을 놓고 경쟁합니다. 함께 살아가야 하는 생태계여야 하는데도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우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정말 비극처럼 느껴집니다. 이 모든 것들이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하면 억지일까요? 



세 가지의 이야기뿐이지만 아프리카의 문화와 그들의 문제점들을 살펴보기엔 적지 않습니다. 그들만의 "미(美)의 기준"이 모두 다르다는 것도, 어떤 것을 먹고 사는지도, 그들만의 독특한 행동이 존재한다는 것도 모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이상하고 야만인처럼 보이고 이해할 수 없지만 그들을 그들로서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아주 오랫동안 그들만의 땅에서 그들이 만들어 낸 문화이니까 말이에요. 

"아프리카는 오늘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저 눈물은..., 언제쯤 그칠 수 있을까......."...(본문 중)

마지막 말이 무척이나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이제 더이상 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함께 생각하고 고민하여 함께 행복한 지구로 만들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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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판다 2011-02-15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잔잔한 내용의 책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설명을 아주 잘 해주신 것 같습니다. ^^ 님의 글솜씨에 존경을 표합니다. 추천 한방 누르고 갑니다!~!~!

ilovebooks 2011-02-16 21:4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Best 탈무드 리더십의 유머
세상모든책 편집부 엮음, 이시현 그림 / 세상모든책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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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는 아주 오래 전부터 내려온 책입니다. 제가 어릴 때에도 읽었던 기억이 있죠. 세계 곳곳을 누비며 월등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유대인들이 꼭~ 읽고 공부하는 탈무드를 우리는 왜 읽어야 할까요? 

"수많은 세월 동안, 학식과 덕망을 갖춘 율법학자들이 유대인의 일상생활 중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삶의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여 얻은 결론을 엮은 책이랍니다."...머리말 중

탈무드를 읽다보면 이야기가 두 가지로 나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분명한 교훈을 주는 "지혜"가 담긴 이야기와 다소 웃음이 날 정도로 위트있거나 어리석은 자들을 비웃는 듯한 "유머"를 지닌 이야기로 말이죠. "지혜"가 담긴 책은 <<BEST 탈무드 리더십의 지혜>>에서 만날 수 있고, "유머"가 담긴 책은 <<BEST 탈무드 리더십의 유머>>에서 만날 수 있네요. 

<유머> 편에서는 모두 61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처럼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에서부터 어디에선가 들어봤음직한 이야기, 또는 처음 보는 이야기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위트와 재치, 유머러스함, 웃음이 베어있어요. 하지만 단지 그런 것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속에 담긴 속뜻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 속뜻은 물론 교훈이나 지혜이지요.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교훈들보다 훨씬 더 일상생활 속의 지혜를 담고 있답니다. 



융통성이 없거나 고지식한 행동으로 그 어리석음을 드러내거나 위험하거나 옳지 못한 상황에서 재치있는 행동으로 빠져나오기도 합니다. "상인"이 등장하거나 "종교적"인 이야기가 많은 것은 그들의 문화를 담고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들의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속에는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공주를 구한 삼 형제> 이야기도 실려있습니다. 재미있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이 재치 넘치는 지혜로운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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