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읽는 입체북 세트 - 전 4권
셰리 새프런 지음, 우순교 외 옮김, 엠마 데이먼 그림 / 미세기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언제나 구입하고 싶은 책을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니는 지으니맘! ^^ 그리고 며칠 전 난 발견하고야 말았다!!! 전에 전부터 눈에 콕! 찍어놓았던 책의 할인 소식! 아무런 망설임 없이 구입해서는 지은양에게 깜짝 선물을 해주었다. 우리 집에는 팝업북이 한 권도 없다고 투덜대던 지은양, 엄~청 기뻐한다. 아~ 이럴 땐 정말 어찌나 흐뭇한지~ㅋ

<세상을 읽는 입체북 세트>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은 다 다르고 특별해!>>에서는 체형에서부터 피부색, 머리 모양, 취미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모두 다 다르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렇게 다른 것은 누가 잘나거나 못난 것이 아니고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특별하다는 사실!

"하늘의 구름만큼, 바다 속 물고기만큼 세상 사람들의 모습은 다 달라요
하지만 '나'도, 다른 사람들도 다 특별하지요! "


   

<<몸은 다 다르고 특별해!>>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 체형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전혀 부끄럽거나 창피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양한 입체 장치를 통해 아주 즐겁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현재의 몸뿐만 아니라 아기에서 청년을 거쳐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도 몸이 변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 몸은 크기와 모양과 색깔이 다 달라요. 하지만 피부 속은 모두 똑같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몸은 아름답습니다!" 





<<감정은 다 다르고 특별해!>>에서는 아이들의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 외로울 때, 부끄러울 때 등... 여러가지 감정들이 있다는 사실과 그런 감정들을 받아들이고 표현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 준다. 맨 마지막 장에 가면 "감정 알아맞히기 게임"이 있는데, 화살표를 돌려 나온 감정들을 옆 페이지에 그려보게 하여 직접 알아보고 표현하도록 해 놓았다. 



<<집은 다 다르고 특별해!>>에서는 도시와 시골에서, 혹은 각 나라에서는 어떤 집에서 살고 있는지를 알아본다. 어떤 모양인지, 어떤 재료로 집을 짓는지... 각 지역에 따른 다양한 집들도 알아본다. 뒷편에는 직접 수상 가옥과 아파트를 만들어 볼 수 있어 재미있다. 

길지 않지만 여러 장치들을 이용해서 흥미있고 재미있게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잘 표현해 준 점이 좋다. 아주 자연스럽게 내용을 받아들인다는 점!!!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꺼내서 보고 만져보고 들춰보는 모습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떠돌이 개야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18
이상교 지음, 이형진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주위에는 길에 버려지는 많은 애완 동물들이 있습니다. 
처음 그 동물들을 데려다 키울 때의 마음과는 달리,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해 버려지게 되는 불쌍한 동물들이죠.
그런 동물들은 때로 우리들에게 위협이 되기도 하고, 골칫거리가 되어 사회적 이슈를 일으키기도 해요.
그 중에서도 아주 옛날부터 우리들에겐 "개"와 더 친숙해서인지, 유기견들에게는 더 따뜻한 시선을 품게 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은 잠시 뿐,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그런 버려지거나 길을 잃은, 떠돌이 개라면 어떨까요?
길을 떠돌아다니는 더러운 개 한 마리를 보고 작가는 이런 생각을 했나 봅니다.
내가 떠돌이 개라면 나는 어떤 개이기를 바랄까...라고요. 
그런 물음에서 시작된 상상은 주인에게 버림받고 어찌 할 줄 모르는 개가 아닌, 씩씩하고 멋진 삶을 사는 떠돌이 개를 탄생시킵니다.
떠돌이 개인 것을 마음에 들어하고, 쓰레기통 속의 빵 한조각을 꺼내 먹는 것도 탐험처럼 생각하는 그런 "개"요~!!

    

게다가 네 발로 다니는 게 지루하다며 앞으로는 두 발로 걷겠다고 모험까지 하는 멋진 "떠돌이 개"^^
다른 동물들이 비웃거나 흉을 보아도 나만의 생각을 관철시킬 수 있는 힘도 있습니다.
밤하늘에 뜬 달과 별을 보며 자신이 이룬 꿈에 감탄도 할 수 있는 낭만적인 개입니다.
또, 다른 이의 의견을 잘 듣고 그것의 새로운 장점도 찾아낼 수 있는 개이지요.
이런 저런 이유들을 종합해보니 자동차가 되는 것이 좋겠다는, "멍멍" 대신 "빵빵" 이라고 짖는 조금은 엉뚱하지만 언제나 좋은 점만 찾아낼 줄 아는 이 떠돌이 개를 보고 있자니 저절로 애정이 솟아납니다.

이 떠돌이 개를 두고 작가는 이렇게 말해요.
"<<나는 떠돌이 개야>>는 자신이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속상해하지 않고 기쁘게 받아들이는 개 이야기예요. 사실 아무리 힘든 상황 속에 있더라도 그것이 전부는 아니지요. 유쾌하고 슬기롭게 살아갈 방법은 아주 많아요.
몸은 한곳에 묶여 있다고 해도 마음은 한없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걸 이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에게 들려주고 싶었어요."

작가의 말처럼 <<나는 떠돌이 개야>>를 읽고 우리 아이들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좋은 점만 찾아내는 긍정적인 아이들이 되어준다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지요.^^
모든 일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진리를 깨우쳤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떠돌이 개가 외롭고, 배고프고 추워 보일지라도 그 자신은 행복하고 즐거움을 찾을 줄 알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줄 아는 것처럼 말이에요.
언제나 좋은 면만 보고, 생각하고 느낄 줄 아는 아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짝꿍 바꿔 주세요! 책이 좋아 1단계 1
노경실 지음, 이형진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어렸을 적 생각이 난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막 전학 간 학교에서 자리를 바꾸던 날, 모든 반 아이들이 짝꿍이 되기를 거부하던 한 남자아이가 있었다. 선생님께선 그 아이와 짝이 되는 대신 난로 바로 뒷자리에 앉도록 배려해 주셨음에도 그 아이와 짝이 되려는 아이는 없었다. 그때 난 무슨 치기어린 마음에서였는지 손을 번쩍 들고 내가 그 짝을 하겠다고 나섰다. 한마디로... 잘난 체였다. 어떻게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평가 하느냐고, 난 그런 사람 아니라고 반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거였겠지. 하지만, 난 그 아이와 짝이 되고 반나절도 못 되어 바로 후회했다. 옆에만 앉아있어도 그 아이에게서 풍기던 이상한 냄새. 바라만봐도 너무 지저분해 보였던 그 아이. 열흘만 참으면 새학기가 되었기에 난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짐했다. 절대로!!! 두번 다시는 앞에 나서지 말아야겠다고...

지금 생각해보면 추억이다. 그런데, 매우 깊이 각인되어있다. 내겐 어렸을 당시의 추억으로 기억되지만, 온갖 모욕을 듣고, 자존심이 상했을 그 아이에게는 어떤 기억으로 남았을까.. 이젠 부모의 입장에서 매우 걱정이 된다.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그 아이도 <<짝꿍 바꿔주세요!>>의 김준수처럼 어떤 이유가 있었을 거다. 새아빠와 결혼한 가정 속에서 정서가 불안해진 준수가 일부러 씻지도 않고, 밥도 조금 먹고, 소리치듯 말하게 된 것처럼 말이다.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싶어서 남들이 싫어하는 행동이어도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준수처럼 우리 주위에는 일부러가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더욱 관심 받고 싶어서 다른 아이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종종 보게된다.

괴롭힘을 당하게 되거나 그런 행동이 너무 싫어서 그런 친구들을 싫어하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행동을 할 수도 있다. 혹은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너무 싫은 짝꿍과 하루하루 지내는 것이 너무나 싫어서 스스로 스트레스 받고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경지"처럼 말이다. 하지만 경지는 준수 어머니의 설명을 듣고 준수를 이해하게 된다. 왜 준수가 "헤어지지 않는 약"을 만들려고 하는지 이해하게 되고, 그런 약을 만드려는 준수는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정말 멋진 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짝꿍 바꿔주세요!>>를 통해 보기에 더럽고 시끄러운 아이라도 그 아이만의 좋은 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어떤 아이든 좋은 점이 없는 아이는 없으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아이들이 각자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갖고 있으니 무엇보다 서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워낙 정적이고 단정한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도 싫어하는 친구들이 참 많았다. 친해지고 싶어서 끊임없이 괴롭히는 아이도 있고, 남자아이들은 대체로 소란스럽고 동적이라 우리 아이에게는 그 존재 자체가 부담스럽나 보다. 하지만 한 아이, 한 아이를 상대로 이야기해 보면 사실은 모두 좋은 친구들이라는 사실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 여러 친구들을 사귀는 과정 중에 저절로 알게 되는 귀한 깨달음이다. <<짝꿍 바꿔주세요!>>를 통해 친구들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은 거인]의 서평을 써주세요
작은 거인 - 고정욱 감동이야기 좋은 그림동화 16
고정욱 지음, 김 담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언제부터인가 "구걸"을 하는 사람들을 쳐다도 보지 않게 되었다. 그 사람들과 눈이라도 마주칠까 고개를 돌리거나 숙이고, 내미는 손이 민망하도록 모른척 하기 일쑤였다. 그리고 저 사람들 실제로는 가난하고 어렵지 않다고, 혹은 뒤에 다른 사람이 있으니 도와주어도 소용없다고고 스스로 위로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렇게 구걸하는 사람들 혹은 아이들 중에 정말로 어렵고 힘든 사람이 한 명도 없었을까? 정말 더이상 어떻게 해 볼 수가 없어 거리로 나온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을 아무도 돌아봐 주는 사람이 없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걸까? 그때도 그건 내 책임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건지... 

<<작은 거인>>을 읽고 돌연 미안해졌다. 내가 무시하고 지나쳐왔던 수많은 사람들 중에 정말로 힘들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나의 작은 도움이 그들에겐 아주 큰 희망이 되었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끄러워졌다. 바로 "작은 거인" 의 행동 때문이다.

야유회를 가려던 대학생들이 버스터미널 앞에 서 있었다. 이때 한 아이가 다가와 "오백원만..."이라 한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마치 우리들처럼 행동한다. 앵벌이냐고, 저리 가라고... 이때 키가 작은 한 대학생만이 이 아이에게 관심을 갖는다. 이 대학생은 쪼그리고 앉아 아이 눈에 눈을 맞추고 아이의 사정을 듣는다. 집으로 가보니 아이의 말, 그대로다. 이 키 작은 대학생은 어떤 행동을 했을까? 친구들과 돈을 걷고, 장을 볼 사람이 없으니 슈퍼마켓까지 가서 직접 장을 보고 아이의 집에 가져다 놓기까지 한다. 

왜~? 무엇이 이 청년으로 하여금 이렇게까지 행동하게 한걸까?

"너희가 배고픈 걸 몰라서 그래. 배고프면 아무 생각도 안 나거든. 무슨 짓을 해서든 오로지 먹어야겠다는 생각만 나."

진심으로 도우려는 행동은 그의 경험에서 나온 것일게다. 하지만 우린 경험을 하고서도 곧잘 잊어버리곤 한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래서 키 작은 이 청년이 우리 눈에 <작은 거인>으로 보이는 것이다. 체구는 작지만 커다란 마음을 품고 있는 사람.... 참 아름다운 사람이다.

"우리에게는 별거 아닌 게 얘네한테는 지금 이 고비를 넘기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잖아."

우리의 작은 도움이 다른 이들에겐 큰 용기와 희망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이 책은 그런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아이들, 이 책 읽으며 큰 감동을 받을 것 같다. "봉사"나 "기부" 같은 큰 의미를 담은 것보다는 "작은 실천"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부모의 실천이 가장 큰 교육이 되겠지. 함께 살아가는 사회라는 거... 그렇기에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로 돕고 나누는 사회라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초등학생 저학년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우리에게는 별거 아닌 게 얘네한테는 지금 이 고비를 넘기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잖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기 고양이의 사계절 뜨인돌 그림책 11
에릭 로만 글.그림, 허은실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귀여운 아기고양이 네 마리가 "봄"에 태어났어요.
아기고양이들은 겨울을 지내보지 않아서 당연히 한 번도 눈을 본 적이 없지요.
아기고양이들은 "눈"을 상상해 봐요.
오싹오싹 추울 것 같기도 하고, 온몸이 축축하게 젖어버릴 것 같기도 해서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아직 내리지도 않은 눈이 너무나 두렵고 걱정되지요.
또, 이들이 지내 온 푸른 들판(봄), 따스한 햇살(여름), 울긋불긋한 나뭇잎들(가을)이 하얀 눈에 모~두 뒤덮어버리면...
어떻게 되는걸까... 너무나 무서워요.

그런데~, 한 고양이만은 어서 눈이 왔으면 좋겠대요.
바로 네 번째 고양이지요.
네 번째 고양이를 만나볼까요?^^

  모두들 맛있는 우유를 먹고 있을  때, 혼자 벌을 보며 한눈파는 고양이!^^

그만큼 호기심이 아~주 많아 보이죠?

  

다른 세 마리 고양이들은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눈이 무섭고 두려울 뿐인데, 이 네 번째 고양이만은 어서 눈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림에서도 느껴지듯이 무지무지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인 듯해요.
그래서 이 네 번째 고양이는 눈이 오는 것이 무섭지 않고, 어서 그 눈을 경험하고 만끽하고 싶어하죠.

마침내.... 겨울이 오고... 눈이 내리자, 
다른 고양이들은 꼭꼬 숨어버리기에 바쁜데, 우리의 네 번째 고양이는 새하얀 눈밭 위를 팔짝팔짝 뛰고 떼굴떼굴 구르고, 까르르 웃기까지 해요.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다른 고양이들은 .... 어떻게 할까요?^^

  

태어나서 모든 것을 처음 경험하는 우리 아이들도 직접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무섭고 두렵겠지요.
그런 감정들은 엄마와, 아빠와 함께 경험해보고 나면 즐겁고 행복한 것으로 바뀌게 될 거에요.
이런 경험들이 하나 둘 쌓이고 쌓여 우리 아이들은 쑥~ 쑥! 자라나겠지요.
겪어보지도 않은 것들을 미리 걱정하고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고, 네 번째 고양이가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나쁘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 아이들도 미리부터 걱정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들로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기 고양이의 사계절>>은 매우 함축적으로 보이는 책입니다.
짧은 문장들은 계절마다 반복되고 그 문장들은 어떤 운율을 가지고 있죠.
또 문장과 그림을 잘 연계시켜서 읽고 보아야 그 뜻을 찾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 어려운 책은 아니지만 아이에게 그냥 쓰윽~ 읽어주는 책이 아니라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고 묻고 설명해주고 보아야 하는 책이죠.
그림도 너무나 이쁘고 계절이 은근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른 고양이들과 네 번째 고양이의 대비가 너무나 귀여워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이 네 마리의 고양이에 푹~ 빠질 것 같습니다.
우리 딸처럼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